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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쁜게 좋으세요? 발이쁜게 좋으세요?

둘 다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1-05-06 12:47:15
전요 손은 엄청 이뻐요.

가늘고 긴 손가락에 마디도 미끈하니 고와요. 딱 일 안한 손입니다.

손톱도 길쭉해서 집에서 메니큐어 한가지만 발라도 테가 납니다.



허나 벗뜨;;;;;; 발이 정말 정말 못 생겼어요.

발볼넓고 발가락 짧고.....어흑 ㅠㅠ 양말 신고도 제 발이 무지 부끄러워요.

이쁜 신발 신어도 모양도 안나고.....에혀

발 날렵하게 이쁜 분들 보면 정말 눈물나게 부러워요.

제가 발에 컴플렉스가 있다보니 남들 발을 유심히 보는데 남들은 남의 발에 관심없겠죠?

없어야 될텐데...흐미....누가 제 발 볼까 무셔요.

손도 적당히 발도 적당히 생길것이지....어찌 이렇게 생겼는지....ㅠㅠ


저희 엄마는 발은 구두 속에 들어가있는데 별걸다 신경쓴다고...손 이쁘면 됐지~~ 그러시는데

전 결혼하고 애 낳고 아줌마되도 신경이 쓰이는걸요.

그리고 예전에 자게에 발 생김새 가지고 여자 팔자가 어쩌니 저쩌니 했던 논란글도 있었잖아요.



아흑...그냥 발이 못생긴 자의 넋두리였습니다.

IP : 119.149.xxx.2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6 12:50 PM (121.133.xxx.157)

    맨발로 안다니면 되죠 뭐.
    발 가지고 팔자 논하는 건 또 첨들어 본다능 ~

  • 2. 매리야~
    '11.5.6 12:51 PM (222.112.xxx.39)

    이거슨 뻘댓글...ㅡ..ㅡ

    저는 손발보다 얼굴 예뻤음 좋겠어요...ㅎㅎ

    저도 사실 손이 안 예뻐서 늘 속상해요.

  • 3. 클로이
    '11.5.6 12:51 PM (58.141.xxx.223)

    전... 얼굴이쁜게 쵝오라고 생각함다...

    손과 발 예쁜게 뭐가 중요하다고..ㅜㅜ

  • 4.
    '11.5.6 12:52 PM (121.166.xxx.106)

    저도 손이 예쁩니다.
    저보다 손가락 긴 남자도 못 봤고, 쭉 미끈하게 잘 빠졌지요.
    얼굴 이쁘단 소린 못 듣고 살았어도, 항상 손 모델 하란 소린 많이 들었거든요.
    발은... 볼이 너무 넓어서 신발 고를 때 고생 많이 해요.
    남들은 새 구두 사서도 바로 잘 신고 폴랑폴랑 다니는데,
    전 한달동안 절뚝거리고 다녀야 새 구두에 간신히 발이 적응 되구요.
    오래 된 구두는 편해서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해요.
    그런 거 보면 발 예쁜 사람도 좋겠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 5. 노트닷컴
    '11.5.6 12:55 PM (124.49.xxx.56)

    매리야 넌 앞으로 나한테 말 걸지 마라.

    중는다 아주.

    옵하는 얼굴 못생기면 상대 안 하는 거 알지?

  • 6. ,
    '11.5.6 1:06 PM (124.50.xxx.154)

    전 둘다 안예뻐요. 손발 예쁘신분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손발이 예쁜분보면 정갈해보이고 귀티나보여요..

  • 7. ..
    '11.5.6 1:13 PM (1.225.xxx.124)

    둘 다 안 이쁜 제 앞에선 배부른 투정같아요 ㅠ.ㅠ
    저에게 둘중에 하나를 준다면 전 이쁜 손이요.

  • 8. 웃음조각*^^*
    '11.5.6 1:14 PM (125.252.xxx.22)

    차라리 손이 예쁜게 나아요^^ 발은 가릴 수 라도 있죠.

    제 손은 너무 작아요. 손가락도 그리 길지 않고.. 손만 보면 초딩 6학년쯤 된 손.
    손톱도 그냥 어린이 손톱(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매니큐어 발라도 예쁜 줄 모르겠어요. 울 시어머니나 우리 남편 손톱은 참 예쁜데..

    우리 아들 손이 저 닮아서 좀 실망했어요.

    그래도 싸랑하옵는 울 시어머니.. 울 아들래미 손 만지작거리면서
    "손도 예쁘고 손톱도 예쁘고 너무 예뻐죽겠다~(뻔히 며느리 닮은 안예쁜 손인 거 아시면서..)"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 9. 매리야~
    '11.5.6 1:16 PM (175.223.xxx.158)

    노트/여자는 아무리 예뻐도 자기 외모에 만족 못하는 부분이 있음. ㅎㅎㅎ
    나도 김민종 스탈은 노땡큐. 왜 이래? ㅎㅎ

  • 10. ..
    '11.5.6 1:20 PM (211.253.xxx.49)

    손발 이쁜데
    벗겨놓으면 몸매도 좋고 육덕지단 말도 듣는데 ㅎㅎ
    딴거는 자랑할게 없어요 ㅠ

  • 11. 에휴
    '11.5.6 1:21 PM (121.136.xxx.138)

    둘 다 안 이뻐서 애들 손가락이 아빠 닮았는지 먼저 확인했어요.
    애들 손가락이 생김새는 아빠 닮고 길이는 저 닮은것 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특히 손톱이 동그랗고 예쁜 손톱이라 안심했어요.
    전 손,발 손톱,발톱 다 못생겼어요.
    손만이라도 이뻐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손이 크고 살이 없어 정말 앙상해요.....ㅠ.ㅠ

  • 12. --
    '11.5.6 1:22 PM (116.36.xxx.196)

    전 손발은 예쁜데 얼굴이랑 몸매가 아니예요ㅎㅎㅎㅎ애둘낳고 보니까 몸매는 진짜 영~아니네요. 쩝~

  • 13. 손 예쁜 사람은
    '11.5.6 1:41 PM (115.137.xxx.132)

    발도 예쁜줄 알았는데 글 읽다보니 아니었군요. 전 손발 다 못생겨서리..ㅎㅎ 다음생에는 손발 고운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 14. ...
    '11.5.6 1:46 PM (112.152.xxx.146)

    매리야님 해탈하셨군요.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저 공책닷컴님은
    매리야님이 먼저 말 건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저러시네.
    늘 먼저 딴죽 걸고 들어와 놓고; -.-
    (제가 잘못 알았다면 말씀해 주소서)

  • 15. 발이
    '11.5.6 9:16 PM (125.191.xxx.2)

    못생기면 얼굴도 밉상이라던데요.돌 맞으려나?손이 예쁘면 게으르다는데...아니,게을러서 손이 에쁜 건지...

  • 16. 쓸개코
    '11.5.6 10:15 PM (122.36.xxx.13)

    저는 손발이 다 두툼해요^^; 특히 엄지발가락이 왕밤이에요..ㅜㅡ
    날렵한 신발 절대 못신는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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