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에게 관심없는남자.

우울녀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1-05-06 11:42:42
작년에 소개로 만난사이예요.

장거리이지만, 제가 일로 그 지역을 찾게 되서 만나게 되었어요.
낮2시에 만나 밤9시넘어 헤어지게되어
전 이사람이 저에게 무지 관심이 있구나..
착각을 할 정도였죠.

차마시고 저녁먹고. 차마시면서 야경보고.
본인 일하는곳에 잠시 들러서..

어느정도 오픈했다고 생각했고.

전 이사람쯤이면. 결혼해도 되겠다. 란 생각을 했죠.
둘다 나기아 있는지라....남잔 내년에 40이군요.^^


그러고는 예의상 주고받은 문자하나가 끝이었어요

전 마음에는 있지만. 표현을 못했고.
흐지부지 지나가다가
지난주에 중간지역에 일때문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예의상 목인사만 나누고....그 무리들과 저녁먹고 간단하게 차마시며 늦게까지 수다를 떨었지만.
개인적인 대화를 하지는 못했어요.

거기에는 그 분을 소개시켜주신분도 함께 있었죠^^

그리고 그 다음날 조심히 가셨냐?라고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예의상 온 답문이 다네요.

코드도 맞을듯하고. 이 정도면. 결혼을 생각해도 괜찮을 정도로. 참 마음에 들었는데
첫눈에 반했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만났을때 너무나도 편했는데.....

나에겐 관심이 없네요...
ㅜ.ㅜ

그냥 포기해야하나요?
조금 더 만날 기회를 만들어 눈도장을 찍는게 나을까요?
휴휴.

5월이나 6월에
제 지인과 그분일하는곳에 한 번 더 가게 되요.

저만 심장이 터질듯..콩콩 뛰네요ㅠ.ㅠ

처음에 나에게 반하지 않아서 다시 그사람의 마음을 돌리는건 힘든거겠죠?
IP : 121.166.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는나무
    '11.5.6 11:50 AM (211.237.xxx.51)

    그럼 다시 만나게 됐을때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좀 외모를 열심히 열심히 가꾸세요 ....
    마사지도 좀 받으시고..
    아무리 미모가 있으셔도 30대 중반 넘으면 관리 많이 한것과 차이가 나요..
    어쨋든 첫만남에서 남자가 여자보는 순서는 외모에요.
    계속 만나면서 성격 알고 정이 든 사이도 아니고
    소개 받아서 만난 사이는 더 그렇죠..

  • 2. 우울녀
    '11.5.6 11:54 AM (121.166.xxx.120)

    네 마사지는 항상 꾸준히 받는데
    옷이랑 다른것에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그분도 외모가 좋진않지만, 그래도 남자니..여자외모부터 보겠죠?
    아예 관심이 없어보여서....그게 마음에 걸리네요.
    ㅜ.ㅜ

  • 3. 힘내세요
    '11.5.6 12:06 PM (222.235.xxx.55)

    외모도 보겠지만요, 그건 진짜 20대 30대초의 어린 남자거나 하지
    곧40살되는 남자면 가치관도 중요하게 봅니다.
    외모가 정말 여신 탈렌트급이 아니라면, 보통 여자들 거기서 거기구요. 좀 꾸미면 다 이뻐보여요.

    그러니까 그 남자분이 평상시 어떤 여성관을 갖고 있는지(예로 난 책 많이 읽고 아이들 이뻐하는 여자가 좋더라하면 티 안나게 그런 부분을 대화중에 많이 어필하세요) 알아내서 맞춰보도록 하세요.
    언애전략도 나잇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너무 무조건 외모다 머리셋팅에만 신경쓰고 대화 내용물이 별로면 결과 안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555 용인에 1억정도 전세아파트 있나요? 10 아직 2011/03/02 1,588
625554 블랙스완 중학생 딸이랑 같이 봐도 될까요? 18 영화 2011/03/02 2,025
625553 아마도 안되겠죠? 5 짬뽕 2011/03/02 433
625552 죽기 전에 유리가면 완결 보기.....라는 이름의 모임도 있다던데? 12 작가는 각성.. 2011/03/02 1,448
625551 드라마 싸인 마지막 그림 붙이는 중이에요 (스포없음) 13 pianis.. 2011/03/02 1,309
625550 다들 욕심내는 것들 한가지씩 있으신가요?? 3 이불욕심 2011/03/02 759
625549 초등학교 끝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1 도우미 2011/03/02 543
625548 한부모 학교에 알리는 게 나을지? 8 편모 2011/03/02 1,044
625547 홍수아씨 입모양 이상해요~~~ 6 오호 2011/03/02 1,226
625546 식기세척기에 테팔 후라이팬 돌려도 되나요? 4 플라스틱도... 2011/03/02 1,840
625545 벨로아 코트 유행지났나요? 2 ... 2011/03/02 413
625544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한탄...! 6 통분 2011/03/02 1,860
625543 누가잘못했는지봐주세요 16 젊은이담배 2011/03/02 1,425
625542 오늘 반편성했는데요..2학년때 성적요.. 3 3학년. 2011/03/02 946
625541 "구제역으로 죽은 소 1마리도 없어" 7 미친정부 2011/03/02 1,183
625540 대학교 신입생때 만났던 첫사랑을 18년 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23 가슴이먹먹 2011/03/02 4,976
625539 분당 엡실론 수학학원 어떤가요? 9 수학학원 2011/03/02 1,388
625538 병원갈 시간도 없다는 남편을 어쩔까요? 정말 화가 나요 ㅠㅠ 열불나 2011/03/02 305
625537 블랙진이 인디고진보다 뚱뚱해보이나요? 5 스키니 2011/03/02 992
625536 오늘 아침에 이사온 윗집 2 개가 짖어요.. 2011/03/02 729
625535 대학신입생들 많이 불려나가나요? 7 놀고먹고대학.. 2011/03/02 697
625534 이사업체에서도 맨마지막에 정리겸 청소를 해주는거 같은데요..따로 이사청소업체에 하는것과 다.. 6 이사청소 2011/03/02 854
625533 모관운동기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운동 2011/03/02 135
625532 중학생요 사회가 없어졌나요? 사회책이 없어요 6 엄마 2011/03/02 1,013
625531 새로 청소기를 사야한다면...... 4 주부 2011/03/02 1,010
625530 초등 영어과외비 얼마정도 하나요? 1 초등생 2011/03/02 1,853
625529 프랑스 사시는분 계신가요 구매대행업체 좀 부탁드려요 1 부탁이요 2011/03/02 399
625528 교복에 입을 스타킹문의드려요~ 8 중학생 2011/03/02 816
625527 광주광역시 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2 2011/03/02 544
625526 코스트코 버터밀크 팬케잌 믹스 어떤가요 6 ... 2011/03/02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