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어머니 아버지, 큰아버지 큰어머니 이렇게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내색은 못하겠고
여기 글 읽다 보면 방사능 물질에 대한.................................언급이
특히 그 쯤에 더 심하다고........하시는데
내일부터 2박3일로 계실건데.................
휴......
이런 걱정하는게 무의미한가 싶기도 해요....
경남지방은 뭐 매 한가지인가 싶기도 하구요....
전날 백화점에서 잠옷으로 입기 좋을것 같은 원피스를 팔길래
사왔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여행가면 입는다는데
정말 별것도 아닌데 너무 좋아하는 엄마 보니까 더 맘이 쓰이고....
마스크 좀 쓰라고, 스피루리나좀 먹어 보라고
사왔더니 건강 염려증이라고 하시긴 하는데
아무말 안하시는거 보니까 나름대로 생각은 그렇게 하시나봐요
자꾸 저도 못지키는 잔소리만 늘어요
통곡물을 먹어야 하니까
현미밥먹구, 된장찌개에 두부랑 미역같은 해조류 넣어서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
공기 청정기 하나 놓자, 제습기 겸 공기 청정기가 있는데 그건 믿을만 하냐
냉온수기 어제 불만제로 보니까 못쓰겠더라 정수기 하나 넣자
쓰는 물 못믿겠다 연수기 넣자
어머니가 허리다치셔서 아주머니가 청소하러 와주시는데
창문을 항상 활짝 다 열어 놓고 하세요..........
아......뭐라고 말도 못하겠고.........
한예슬 사고 보면 블랙박스도 하나 달았음 싶고
차안에 공기 청정기 하나 달았음 싶고
저 이상해요 이거 건강 염려증인가요??
부모님이 너무 걱정되고 그래서요....
그런데 이러다 보니 전력소모 엄청 나겠네요.....
에휴...그럼 원자력 발전 밖에 길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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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제주도 여행가요 낼부터
제주도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1-05-06 00:51:09
IP : 119.199.xxx.2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6 12:58 AM (210.222.xxx.123)저도 어버이날이라 내려가요..
사시는 분도 있는데 어쩌겠어요..
저도 요즘 이것저것 좋다는 건 다 사고싶네요.
전기 먹는 거 생각하면 참아야지 싶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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