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팻테일) 출산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배가 남산]

한 두달조금 안됐을때 펫테일이라고 햄스터하고 비슷하지만, 꼬리가 몽둥이같이 생긴 암,수를 구입했는데요.

자꾸 숫놈이 암놈을 올라타더라구요.;;;;;;;;;;;;;

암놈이 엄청 싫어하는데도 숫놈은 자꾸 ㅠ.

팻테일은 원래 새끼 낳는게 쉽지 않다고 인터넷에 써있더라구요.

전 햄스터처럼 자꾸 새끼를 낳으면 제가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것 같아

새끼를 낳기가 쉽지 않다해서 더 좋았어요.

그런데 숫놈이 틈만나면 자꾸 올라타더니 숫놈보다 훨씬 작던 암놈이 하루하루 자꾸만 커져

어느순간 숫놈보다 더 커지더니 또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자

배가 점점 불러오더라구요.ㅠ

집에 온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임신을?

아무튼 지금 암놈배가 남산만하고, 숫놈을 어찌나 사납게 대하는지

이틀밤 자고 일어났더니 숫놈 꼬리를 만신창이를 만들어놔 분리를 했는데요.

이 암놈을 쳐다보고 있자니 제가 참 심난합니다.ㅠ

출산을 하려면 고통스럽고 또 새끼들을 키우려면 저도 힘들고 나도 힘들지 않겠습니까?

산실?을 만들어 줘야 할까요?

급한대로 플라스틱 아이 간식 그릇을 톱으로 입구를 잘라 엎어놨고,

평상시에는 바닥을 모래를 깔아줬는데

모래위에다 천을 깔아줬어요.

이렇게만 하면 되는지...

그리고 암놈이 본능대로 하게 그냥 놔두고 저는 할일이 없는지,

산파노릇, 산바라지 해주게 생겼어요.

저도 같은 여자라 ㅠ 좀 안돼보이고 그렇네요.

그리고 새끼를 낳으면 젖도 알아서 주겠지요.

새끼들이 얼마나 크면 아빠와 합사를 시켜야할까요?

맨날 애만 만드는거 아닌지.ㅠ

아무는 이 팻테일이 햄스터랑 비슷한데 햄스터 출산경험 있으신분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슨 말씀이라도 좋아요.

도와주세요.^^

[..]

그냥 자연스럽게 해놓으면 될 것 같은데요.
애아빠^^;;랑 일단 분리하셨으니.. 톱밥이나 많이 깔아주시고.. 물 자주 갈아주시고.. 그런거 아닐까요?? 별로 할 일은 없을 거 같아요.

[음..]

산실 마련하신건 잘하신거 같아요 제가 지금 햄스터 키우는데..시작은 두마리였으나..현재..1x마리거든요..-_-;; 도저히 감당할수 없어서 이번에 태어난 10마리 가량은 애완동물 가게 갖다 주려고요 ㅠㅠ 불쌍하지만..어쩔수가 없어요
아마 그놈들도 쥐과니까 햄스터하고 비슷할거 같은데...햄스터는 태어난지 2주 정도면 독립시켜도 되요 한 3주까지는 어미랑 같이 있게 하는데..그때쯤 되면 어미도 힘들다는 표현 하거든요
팻테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보셔서 눈뜨고 어미가 젖주면서도 새x랑 떨어져서 잠깐잠깐 있는 행동 보이면 아빠쥐랑 합사 시켜도 되요
하지만....새끼중에...암컷이 태어나면 근친상간;;;이 될수 있다는..
저는 그냥 새끼 태어나면...원래 사신곳에다 갖다 주시는게 나을듯 해요 아니면 분양 하거나...

[음..]

아..그리고 우리 햄스터는 산실만 잘 마련해 주면 지가 알아서 잘 낳고 키우더라고요;
제가 무심한 주인이라 ^^:;;; 새끼 낳으면 맛있는거 영양가 있는거 넣어 주세요 그래도 애 키우느라 잘 못먹더라고요 젖뗄때쯤 되면 어미 배가 납작해져요 ㅠㅠ 먹이 줘도 다 새끼 주거든요..

[글쎄.]

햄스터 등등 쥐과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번식력이 아~~~~~~~~~~~주 왕성합니다.
삽시간에 엄청난 새끼들을 거느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첨부터 암수로 사셨을때는 그걸 각오하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기본 저는 너무 왕성한 그런 번식력이 감당이 안되어서...말이 산곳으로 갖다주는 거지 매번 그것도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