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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위들이 처가댁 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통 사위들이 처가댁 가면 어떻게 하죠?
음식 준비 도와주나요?
아니면 설거지라도 하나요?
여러분 남동생이 처가댁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라고 하실거에요?
1. 프린
'11.5.5 3:57 PM (118.32.xxx.118)우리 신랑은 보통 명절때 큰집으로 가면 어른들이랑 TV보구요.
그냥 친정집에 가면 동생들이랑 놀구요..
전 친정가서 음식 준비 도와주거나 설거지 해준다고 해도 그닥 이예요.
오히려 시댁에 가면 와이프는 잘못한다며 설거지라도 해주고 주방에서 기웃 거려주면 좋지요.
신혼초에는 어머님도 한두마디 하시더니 이제 그냥 의례 그러나 부다 그러고 암말 안하세요.
남동생이 처가에 간다고 해도 설거지 하고 그러면 올케가 미워 질거 같아요2. 돌돌이
'11.5.5 4:19 PM (203.226.xxx.148)우리신랑은 설거지 하는 제 옆에서
평소 엄마 키 안 닿던 높은 선반 닦습니다.
휴가가면 틈틈히 짬내서 같이 유리도 닦고
사흘이상있을땐 청소기밀고..
그냥 저 하는 일 같이 합니다.
못찾을땐 뭐 없냐 물어서 하고..
저도 시댁가면 엄니 무릎아프셔서 못하시는 거 하고 수건도 정리하고 그러네요 ㅎ3. ..
'11.5.5 4:32 PM (112.156.xxx.17)아버지 옆에 착 붙어앉아 지리한 일장연설 고문 받다가, 음식먹는거 끝나면 설거지하던데요.
4. 위에
'11.5.5 4:36 PM (121.146.xxx.247)돌돌이님네 가족 너무 멋지시다~~
5. ㅇ
'11.5.5 4:41 PM (121.130.xxx.42)보통 먹습니다.
잘먹으면 좋아하시니 아주아주 잘먹습니다.
그게 예쁨 받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인어른과 술 한 잔 했음 또 잡니다.
푹 잘자고 일어나 먹습니다.
과일이든 차든.
그리고 집에 옵니다.
장인장모님께 무지 효도하고 온 듯 뿌듯해합니다.ㅋㅋ6. d
'11.5.5 5:07 PM (175.207.xxx.77)우리 신랑은 보통 명절때 큰집으로 가면 어른들이랑 TV보구요.
그냥 친정집에 가면 동생들이랑 놀구요..
전 친정가서 음식 준비 도와주거나 설거지 해준다고 해도 그닥 이예요.
오히려 시댁에 가면 와이프는 잘못한다며 설거지라도 해주고 주방에서 기웃 거려주면 좋지요. <---???
신혼초에는 어머님도 한두마디 하시더니 이제 그냥 의례 그러나 부다 그러고 암말 안하세요.
남동생이 처가에 간다고 해도 설거지 하고 그러면 올케가 미워 질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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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118님 어이 없네요..
자기는 남편이 해주길 원하면서..올케는 그렇게 하는 거 싫다? 무섭다..시누이들7. ..
'11.5.5 5:16 PM (110.14.xxx.164)식구가 많은게 아니어서 그런가..
보통 엄마랑 제가 둘이서 하고 남편은 아버지랑 놀아드립니다
다 모일땐 올케랑 남동생이 주로 일하고 저는 거들며 아기들 관리하고요- 올케도 애 보느니 일하는게 편하다고 하고요
그때도 남편은 아버지랑 놀아드리기 담당입니다 ㅎㅎ
집에서도 안하는 일을 나간다고 할까요
근데 집에서도 애 보고 음식하는 일하는 남동생은 처가에 가서도 일 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본인들이 알아서 할일이지 남동생이 처가에서 일한다고 그게 싫을일은 아니지요8. 제
'11.5.5 5:30 PM (152.99.xxx.7)남편은 친정에서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돕고. 해요..
보통 2일 정도 자고 오면.. 함께 낮에는 여행다니고
운전도 아빠와 번갈아 가며 하고 저녁엔 형부와 술도 한잔하고
우리 신랑이 설거지 하는걸 1년여 지켜보던
밥만먹던 형부도 .. 작년부터는 설거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부끼리 함께 하기로 했어요
명절에 가게되면
함께 전도 부치고, 부모님과 함께 장도 보고 해요
설에는 시댁, 추석엔 친정 가기고 했구요.9. ...
'11.5.5 5:30 PM (59.9.xxx.161)돌돌이님네 너무 좋아보여요 .
행복하고 여유로운 결혼생활이 느껴지네요 .10. ㄹㄹ
'11.5.5 5:32 PM (124.51.xxx.106)한번쯤 설거지도 해주고..엄마가 그간 혼자서 못고쳤던 (아빠는 완전 손떼신지라;) 이것저것 살림 고쳐드리고 아빠랑 장기두거나 고스톱치시고..아빠 티비볼때 옆에 붙어서 아이폰으로 게임하거나..등등 의외로 편하게 잘 있더라구요.
오히려 자기집보다 더 편한듯. (시댁가면 제가 눈치 봐가며 일하고 그러니 오히려 신랑이 불편해해서;..)11. 진저
'11.5.5 6:34 PM (211.233.xxx.196)할머니랑 놀아 드립니다. 이미 몇 년째 이미 들었던 말을 또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자손들은 "이미 들은 얘긴데요." 하지만, 손주사위는 "아,그러셨어요?"하는 게 입장차이입니다. 이제 슬슬 고문받는 느낌일 거 같아서 빼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차려준 예의상 맛있게 과식을 해줌...12. 제
'11.5.5 7:18 PM (203.236.xxx.21)남편도 저랑 친정가면
같이 설거지하고 음식만들면 상에 차리고
수저놓고 같이해요.
저희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해도 어머니 앉아계시라고하고
저랑 같이 한다고 그래요.
제 남동생이 만약 처가가서 한다고 해도 전 좋던데.
오히려 남동생한테 올케좀 도와주고 하라고 이야기도 하구요.13. --
'11.5.5 11:20 PM (125.138.xxx.190)저희 남편은 친정가면
상차릴때 상 닦고 수저 및 음식나르기, 다 먹으면 그릇 옮기기, 설겆이는 제가 못 미더워서 못하게 하구요.
차 담당이에요.
커피라든지 물조절을 잘하고, 저는 한강물을 만들거든요.14. 존심
'11.5.6 1:55 AM (211.236.xxx.48)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