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원생활 차 없으면 불편할까요?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1-05-05 15:44:30

도시에서만 자라서 한번도 주택에 살아보지 못했습니다.

마당있는 주택이 저의 로망인데 신랑이 이번에 지방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마침 차로 30분 거리에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은 전원주택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전세가격도 저희가 쓸수 있는 금액이구요.

시내 면 지역인데 양쪽으로 도시가 있고 양쪽다 10-15km정도에요.

그 집에서 면사무소가 2km정도 이고 하나로마트,보건지소 정도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병원이 하나도 없네요. 흔한 의원조차 없구 보건지소가 전부에요. 차는 남편이 쓸 테고 집 앞으로 버스가 1시간

에 1-2대 정도 다닌데요. 제일 가까운 병원도 6-7km 정도 떨어져있어요.

당장 차 한대를 더 살 형편은 안되고.. 애들이 지금 4살이라 병원 갈 일이 많거든요.

병원이 요즘은 7-8시까지 하니까 보통은 남편 퇴근하면 같이 가면 되고 아님 남편은 콜택시 이용하라는데..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는 면사무소 근처에 있어요.

이런 생활 차 없으면 많이 힘들까요??







IP : 121.136.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5 3:49 PM (203.237.xxx.73)

    제가 직장 문제로 시골에 와 있는데요 차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동네 슈퍼에 화장실 청소용 세제도 없어서 차 타고 20분 정도 가야 대형마트가 나오고 병원도 10여킬로 떨어져 있어서 아프면 곤란합니다. 대중 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못하고 버스가 있어도 한 시간에 한 대꼴로 다니기에 어디 가더라도 차를 끌고 다녀야 해요 무슨 미국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 2. 프린
    '11.5.5 4:01 PM (118.32.xxx.118)

    불편한 정도가 아니고 살기 힘들어요..
    요즘은 시골도 다 차있고... 경운기 있고... 오토바이 있고 그래요.[한집에 ..]
    방송에서도 시골할머니 운전 면허 따시려고 고생 하시던거 나왔는데요.
    그게 모험심이나 도전정신이 강해서 라기 보다 꼭 필요해서 일꺼예요..
    가까운 거리도 택시비가 기본 7-8천원 정액제로 받구요..
    버스는 1시간정도 한번 올까하구요..
    정말 정말 불편해요 ..

  • 3. 전원
    '11.5.5 4:05 PM (121.146.xxx.247)

    차가 있어도 거리가 멀면 귀찮지 않을까요?

  • 4. ...
    '11.5.5 4:07 PM (180.64.xxx.147)

    진짜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합니다.

  • 5. ..
    '11.5.5 5:02 PM (112.184.xxx.54)

    도시는 대중교통이라도 잘 되어 있지요.
    시골은 차 없으면 다리 없는거랑 같아요.
    아주 부자가 아니어도 식구수 대로 차를 가지고 있는집도 꽤 많답니다.
    승용차 ,트럭,,뭐 이런식으로요.
    차 없으면 정말 불편해요.

  • 6. ///
    '11.5.5 5:20 PM (114.200.xxx.81)

    웬만한 수도권 전원주택도 차 없으면 힘들어요. 그리고 대중교통이 다녀도 서울처럼 자주 다니지 않아요. 제가 경기도 광주, 남양주 등에 살았는데요(전원주택 비스무리한 것이 옆에 있음)

    우선 차가 자주 다니지 않고, 그 버스가 안올 때 대안이 전혀 없어요.
    서울 같으면 버스 안다니면 지하철로, 아니면 다음 정거장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다른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전원주택이 낀 동네는 그게 어려워요.
    그냥 500-1번이면 죽으나 사나 그것만 기다려야 하는 거에요.
    (눈와서 사람 짐짝처럼 실려오는데, 1시간 기다렸는데 버스 그냥 갔어요.
    결국 그날 회사 못가고 재택근무한다 했음.)
    택시도 콜택시로 불러야 오고요..
    교통 불편한 곳에 있으면 차가 필수인 게 아니라, 세컨 카까지 필수입니다.
    (남편 출근하고 나면 거의 창살없는 감옥..)

  • 7. 전원주택에서
    '11.5.5 5:50 PM (58.239.xxx.161)

    차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많이 불편하실거예요. 그래도 보건소가 옆에 있다니 간단한 진료도 보건소에서 봐주시니 급한 응급상황만 아님 괜찮으실 듯 해요. 전원에서 사는 기쁨이 많은 걸 상쇄시켜주니까요. 본인 성격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심 괜찮을 듯 해요. 동지님처럼 미리미리 계획세워서 사시면 꽤 살만하구요. 저처럼 성질이 불같이 급한 사람이시면 교통비깔다 싼 중고차를 뽑게 되더라구요..^^;;

  • 8. 당분간
    '11.5.5 5:57 PM (152.99.xxx.7)

    콜택시 타고 살아보시고 정불편하시면 소형차 하나 구입하셔요.
    차 유지보다는 택시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 9. 택시도..
    '11.5.5 7:07 PM (14.42.xxx.34)

    택시도 만만히 볼것이 아닌게..
    주말이나 무슨날되면 아예 배차도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콜택시 아무리 전화해도 안받는 경우요..
    여긴 지방까진 아니고 경기도 신도시 외곽쪽인데요..
    택시타고 5분정도 가야하는 정도의 거리에도 주말이면 배차가 안되요..
    수요가 많아지나봐요..

  • 10. 택시가
    '11.5.5 7:13 PM (14.52.xxx.162)

    잘 안올겁니다,
    면허있고 운전가능하시면 몇달 지내보다 결정하세요,
    전 서울사니까 차 유지비보다 어디 나갈떄 매번 모범타는게 차라리 돈이 덜 드는 상황이긴한데,
    시골은 택시 자체가 안 오는게 문제입니다,

  • 11.
    '11.5.6 12:45 AM (218.155.xxx.54)

    로망의 전원주택 관리에 노력도 많이 든다는거 생각해 보신거죠 ?
    버스가 한시간에 한두대 온다니 시간 잘 맞춰 나가면 시내에 볼 일은 해결 가능하겠지만
    살면서 급한 일도 생기고 이런 저런 일도 있는 법인데 ....콜택시만 믿으면 곤란하실거에요

  • 12. 존심
    '11.5.6 1:56 AM (211.236.xxx.48)

    택시 부르면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201 이혁재가 이젠 불쌍모드로 동정심 사려는 전략쓰나 보네요ㅋ; 12 ㅇㅇ 2011/03/02 1,924
625200 고민이에요(좀 길어요) 아이가 수.. 2011/03/02 328
625199 [수학] 더하기 3에서..한숨쉬는 아이..ㅠㅠ 12 7세맘 2011/03/02 770
625198 엠주니어온라인 수강할인권 엠주니어할인.. 2011/03/02 231
625197 급))지금 감기몰에서 파는 밀양본차이나 그릇 4 빨랑빨랑 2011/03/02 690
625196 저 양심불량인지 봐주세요.(이사문제) 3 ,,,,, 2011/03/02 879
625195 다른건 돈없어서 못시킨다고 하면서 옷은 엄청 사는 엄마..-글 삭제할께요. 22 친구 2011/03/02 6,965
625194 남자들이 꼭 현금을 써야할 때? 1 궁금해서 2011/03/02 340
625193 호박고구마와 생모짜렐라로 만들 수 있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 8 냉장고비우기.. 2011/03/02 497
625192 목욕탕 가면 젊은여자들은 없고 맨 아줌마들만 드글거리는군요 16 아프리카 2011/03/02 2,693
625191 등산용 기능성 속옷 좋은가요? 4 . 2011/03/02 893
625190 정녕 손잡이까지 올스텐인 가위는 없나요?? 보신분~ 6 아줌마 2011/03/02 756
625189 어이없는 입법실수…성범죄 형량 `원래대로' 2 세우실 2011/03/02 158
625188 죄송합니다. 35 남편이 2011/03/02 7,193
625187 13일만에 다시 시작된 생리양이 정상일때 버금가요. 1 이게 뭘까요.. 2011/03/02 204
625186 탤런트 김여진씨 멋있네요 11 멋지네요 2011/03/02 1,930
625185 딸들의 흡연 잘 살펴보세요 3 . 2011/03/02 1,482
625184 대학 현실과 그 주변 2 사랑이여 2011/03/02 611
625183 부츠컷을 스키니로 수선해도 괜찮을까요 14 청바지 2011/03/02 1,842
625182 시모 잘 안모신다고 총겨눴대요. 14 아침방송 2011/03/02 2,611
625181 딸아이의 생리 불순이 심각한데... 9 무심한맘 2011/03/02 680
625180 엠베스트 인강 할인권 구하시는 분들 보세요. 인강 2011/03/02 397
625179 저밑의 쌍용차해고 직원들 자살과 명품족 비교 이런데도 2011/03/02 304
625178 카처스팀청소기 사용하기 편리할까요? 3 스팀청소기 2011/03/02 509
625177 도우미 아주머니 돈 드릴때도 16 아이참.. 2011/03/02 1,698
625176 20kg대 3만8천원대 쌀, 맛은 어떨가요? 9 시시콜콜 고.. 2011/03/02 963
625175 지금 아메리칸아이돌보고있는데 4 ㅎㅎ 2011/03/02 325
625174 초2여아 쓰기에 좋은 전자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1 궁금이 2011/03/02 180
625173 쓰지 않은 금액이 카드에 청구된적 있으세요? 3 아날로그 2011/03/02 392
625172 2009년산 유기농 찰현미 먹어도 될까요? 6 궁금해요 2011/03/02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