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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행복지수 꼴찌인 대한민국 아이들

어쩌면 좋을까요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1-05-05 13:57:26
어린이날  아래 사설을 보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그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갖고 자란 아이들이 과연  어떤 사회인이 될까요.
그런 구성원들이 뭉친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사설 마지막에 적힌..

문제는 명료하다. 해결 방향 또한 선명하다.
정글과도 같은 경쟁 교육을 혁파하는 게 우선이다.
가족간의 유대, 친구들과의 우정과 협력을 증진하도록 교육과 삶의 틀을 다시 짜는 것이 다음이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불행하다면,
그 사회가 행복해질 순 없다. 어른들이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언제쯤 이런 사회가 올까요.
이 시대에서 가능하긴 할까요.



IP : 122.40.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좋을까요
    '11.5.5 1:59 PM (122.40.xxx.41)

    불행한 어린이, 더 불행해질 우리 사회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476374.html



    초등생 스트레스 1위는 “학원 수업”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476446.html

  • 2. 국외에서
    '11.5.5 2:03 PM (58.237.xxx.168)

    더 잘 알려져있는 사실이죠.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이 월등하게 세계 1위라고 하는데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 3. 그러니까
    '11.5.5 2:05 PM (58.237.xxx.168)

    출산률이 낮은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니져,,,

  • 4. 그지패밀리
    '11.5.5 2:07 PM (58.228.xxx.175)

    저도 이번에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
    우리딸 학교가 조금 일반중인데도 공부 엄청 많이 시키는 학교거든요.
    성적 좋은애들 많이 배출한다 이거죠.
    이번에 중간고사 영 수 과목 결과로 반이동수업하는데
    영어가 90점 이상이 상반이더군요..상 하반 나누는데 그래요
    애들이 얼마나 했는지 가늠이 되더군요.
    90점 이하의 아이들중 자괴감 드는애들 많을겁니다.
    인원 반반씩 상하라서..문제가 아무리 쉬웠다 한들..아주쉬웠던것도 아닌데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했을까 싶더군요
    그 옆학교 남중은 76점까지 상반.
    여자애들이 확실히 중학교때 열심히 하더군요

  • 5. 저도
    '11.5.5 2:10 PM (58.237.xxx.168)

    작년에 중학교에서 1년 기간제로 일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별로 바뀐게 없더군요. 애들은 훨~ 달라졌는데...

  • 6. yolee
    '11.5.5 2:10 PM (58.141.xxx.91)

    애들 뜯어먹는 사회구조를 바꾸면 됩니다.
    당장 학원금지하면 애들이 행복해 질 겁니다

    학원 금지 하자고 하면 난리 나겠지요 ?
    아이들 피빨아먹는 수십만의 사교육 종사자들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무시칸 엄마들 .

    애들은 소 돼지가 아닙니다,
    애들 인생 시간 착취좀 그만들 하세요.

  • 7. 그지패밀리
    '11.5.5 2:11 PM (58.228.xxx.175)

    스트레스 지수가 이정도 되면 하늘을 찌를듯요
    제가 애들 가르치면서 느끼는건 엄마의 학력이 점점 높아지는 세대로 가면서 애들이 더 미친듯이 공부하는거 같아요.
    몇년전 중1과 올해 중1
    저는 차이점을 많이 보거든요.
    갈수록 더 치열해질거라 저는 봅니다..
    솔직히 저도 무서워요. 애들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거 같아서

  • 8. 웃음조각*^^*
    '11.5.5 2:17 PM (120.142.xxx.222)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예요.
    1기 신도시에서도 교육열 높다는 동네에 우리아이 7세때 이사와 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형편도 그렇고 저 어릴때 놀던 생각하며 우리 아이도 놀게 해주고 싶은데 동네에 아이들이 없어요.
    처음에는 우리 동네에 아이들이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유치원때부터 여기저기 학원에 미술학원에 안다니는 애들이 없더군요.
    유치원만 보내고 아이들이 안보여서 아이를 1년동안 집에서만 놀렸는데 초등학교 입학시키고 그 많은 아이들이 다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은 우리 아이도 피아노에 합기도장을 다니고 있지만.. 집에만 놀리는 아이가 전혀 없습니다.
    이거라도 안다니면 학교 외에선 친구들을 만날 곳이 없어요.

    요새 아이들 참 불쌍해요.

  • 9. 그지패밀리
    '11.5.5 2:31 PM (58.228.xxx.175)

    중요한건요 이 경쟁시대에서 도태되고 낙오된 아이를 감싸안아줄 그 어떤 장치나 시스템도 없다는겁니다.
    지금 저 위에 욜리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명박스런 발상이구요.실제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들으면 선생님 역시나 심화반같은 경우 이문제 다들 알지 하고 넘어간다고 합니다.
    선행을 안한아이경우 그게 힘들수밖에 없는 구조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경쟁이 될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엄마들이 내아이만이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마인드가 커져버린거죠.
    이걸 또 이기적이다라고 욕할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늘상 기존의 커리큘럼 조차 못따라가서 허둥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아이들이 안쓰럽거든요
    그아이들이 다른 자존감을 가질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참 어렵네요
    저혼자 발동동 구른다고 될일도 아니고...

  • 10. dg
    '11.5.5 2:32 PM (49.19.xxx.139)

    딩크를 결심한 이유중의 하나가 원문과 같고 또 하나는 환경이고 그래요.
    솔직히 교육열 너무 비정상적이고... 부모들도 경쟁사회에
    포섭된 세대라 그런지 시스템 문제로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적응해서 윗쪽으로 올라가야지생각하는것같고. 시험기간에 게시판 보면 한편으로는 기가 막혀요 부모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정글이에요. 초4이정도면 공부양 충분한가요? 초6사회어떻게가르치나요 초1받아쓰기 등등...
    그 안에선 보이지 않나봐요. 밖에서 보면 무서울 정도인데.

  • 11. ㅡㅡㅡ
    '11.5.5 2:33 PM (222.251.xxx.220)

    이게 사회구조만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죠.
    부모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우리 아이들
    미래는 답이 안보여요.

  • 12. 불가능함
    '11.5.5 2:36 PM (203.248.xxx.65)

    경쟁이 아니라 우정과 협력...
    학부모들이 싫어해서라도 못할겁니다

  • 13. 안와요
    '11.5.5 2:44 PM (220.127.xxx.237)

    한국에는 그런 날이 안 옵니다.
    그런 날이 오기는 인구가 너무 많아요.

    인구밀도가 20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엔 그런 나라가 될 수 없을겁니다.
    한국의 인구밀도는 500이지요.

    지금 인구의 60%가 죽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전쟁에 천재지변이 겹쳐도 60%가 죽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애들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 치고 인구밀도 높은 나라 있나 한번 찾아보세요.
    한국의 모든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겁니다.

  • 14. ...
    '11.5.5 5:10 PM (59.22.xxx.145)

    애들만 그런가요 국민들이 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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