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커피를 꼭 끊어야 할까요..ㅠㅠ
저는 커피 처음엔 즐겨 마시지 않고 오히려 싫어할 정도였는데 카페인때문에 마시기 시작했어요..
마시자마자 활기도 생기는것 같고 정신이 반짝 들잖아요
그런데 계속 마셔주다보니 맛도 있고 이제는 하루라도 안 마시면 허전하고 일이 안 될 정도인데..
한방병원 갔더니 커피 홍차 녹차 절대로 금하라고 하네요.. 저한텐 쥐약이래요..
커피에 우유 시럽 잔뜩 넣어서 진하고 달달하게 마시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블랙커피마시면 속쓰린데 시럽이나 설탕 우유같이 넣고 마시면 괜찮더라구요..
근데 블랙이나 안블랙이나 안 좋으니까 절대로 마시지 말라네요..
대체 음료로 코코아는 괜찮냐고 물어보니 저한텐 우유도 안좋다네요..
아무튼 커피 못마시니까 너무 괴로워요..ㅠ
채소 과일 많이 섭취하면서 가끔 마셔주는건 괜찮겠지요?
지금 글쓰면서도 찐~한 커피에 카라멜 우유 시럽 듬뿍 넣고 생크림까지 얹어서 마구 원샷하고 싶네요 ㅠㅠ
징징..
1. 좋아하는
'11.5.5 10:40 AM (66.30.xxx.250)음식 가끔씩 절제해서 마시면 좋죠
한의원에선 왠만하면 다 안좋다고 해서요 ㅋㅋ
근데 님께서 말씀하시는 찐한 커피에 시럽왕창 생크림 우유는 몸에 안좋을거 같긴 하네요^^;;2. 금하라는건
'11.5.5 10:41 AM (125.191.xxx.5)자제하는게 좋아요.일단 우유부터 끊으세요.경험상 우유는 정말 나쁘고 체질이 차고 근종이나 비염있는 사람에겐 더더욱..갑자기 끊긴 힘드니 서서히 줄이세요.
3. ㅠㅠ
'11.5.5 10:42 AM (71.197.xxx.55)커피가 안좋다니 할수 없겠네요
만약 우유가 문제라면 두유를 이용하셔도 되는데요
저는 두유,커피,꿀 이렇게 섞어먹어요.4. 커피조아
'11.5.5 10:42 AM (220.118.xxx.148)너무 마시고파서 금단증상까지 일어나는듯해요..
왜 몸에 안조은건 거의 다 맛있는지..ㅠㅠ5. ^^
'11.5.5 10:44 AM (1.101.xxx.123)혹시 금양체질? 저도 커피 홍차 우유 다 안 좋다고 ㅜㅜ 그 외 밀가루 고기 설탕도 안 되고 ㅜㅜ 진짜 먹을 게 없어여 ㅜㅜ 근데 식사조절하니 요즘 알러지성 비염은 좀 나아졌어요.
6. 커피조아
'11.5.5 10:45 AM (220.118.xxx.148)정말 제 체질이 냉해서 그런지 우유도 마시면 소화가 잘 되지는 않네요..
두유는 잘 안마셨는데 오늘 사다놔야겠습니다7. 커피조아
'11.5.5 10:46 AM (220.118.xxx.148)제 체질에 커피 홍차 밀가루 돼지고기 설탕도 안좋대요
안 좋다는거 빼고보면 진짜 먹을거 없네요 ㅠ8. .
'11.5.5 10:46 AM (14.52.xxx.167)한방병원 한 군데에서 그 말을 했는데 이렇게 슬퍼하시다니.. 한의원에서 하는 말도 다 검증해 봐야 해요.
일전에 제가 한약을 먹는데 숙주나물, 밀가루,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길래
다른 한의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먹지 말라 하냐고..
별 거 없더군요. 그 물질들이 마침 제가 먹는 한약성분들의 소화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더이다.
물론 이렇게 가벼운 이유가아니라, 같이 먹으면 위험한 식품들도 있을겁니다. 그것들은 절대 금해야죠.
하지만 명확한 근거없이 그냥 안좋다,, 는 말만으로 이렇게 흔들리지는 마세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신다면 적어도 한의원 두세군데는 더 가보셔야죠.
그리고 한의원에서는 웬만하면 다 안좋다고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방어적인 진료..
저도 양의에서 못고친거 한의원에서 고쳐본 적 있는 사람인데도 의사의 말 그대로 맹신하기보다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면 따로 한 번 검증을 해요..9. 커피좋아님
'11.5.5 10:48 AM (125.191.xxx.5)냉한 체질에 우유는 정말 극약이에요.우유만 끊어도 비염이나 근종이 치유될 정도로...커피 끊은 적이 있었는데 (두달간)정말 얼굴에서 빛이 나던데요.뽀얗게 얼굴색 환해지고요.물론 유혹에 져 다시 마시고 있긴 해요.대신 우유는 끊는데 성공...
10. 그지패밀리
'11.5.5 10:54 AM (58.228.xxx.175)한의원에서 좋다고 하는 음식을 아직 들어보지 못한 관계로.ㅋㅋㅋ
체질에 상관없이 커피자체가 좋은 음식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전 커피없음 못살아요.11. 커피조아
'11.5.5 10:54 AM (220.118.xxx.148)근데 제 체질에 안 맞고 먹지말라는거 먹으면 속이 좀 불편하긴해요
과일이나 덥힌 채소와 천마같은..제 체질에 맞는 음식들과 함께 조금씩 먹어주면 괜찮은거 같아요.. 그래도 과일 채소는 편식안하고 거의 다 좋아해서 다행이네요..안그럼 진짜 먹을거 없었을듯;
윗님/ 우유는 정말 끊어야 겠네요 ; 그럼 생크림이나 크림스튜도 안되는건가요.. 아흑ㅠㅠ12. .
'11.5.5 10:56 AM (116.37.xxx.204)5학년짜리 조카가 그러더군요.
육체적 쾌락이 아닌 정신적 쾌락을 위해서 라면 먹자고요.
우리도 한번씩은 정신적 쾌락을 위해서 커피 한잔씩 합시다.
정신 건강도 중요해요.13. .
'11.5.5 11:06 AM (220.122.xxx.113)정신적 쾌락 ㅋㅋ 참 요즘 아이들 못말립니다.
14. 세말
'11.5.5 11:14 AM (112.148.xxx.216)한의원 말은... 전 안 믿습니다.
15. 제 경험
'11.5.5 11:26 AM (125.191.xxx.5)역대 대통령들이 다 다녔을만큼 의술이 뛰어난 한의사분께 진료 받은 적이 있었어요.제가 찬 체질이라 절대 약 복용중 찬음식-특히 유제품과 단 음식 금지-먹지 말래서 철저히 지키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팥빙수 한번,아이스크림 한번 먹었는데(한달간) 다음 달 맥을 짚으시고는 얼굴 찡그리면서 찬음식 왜 입에 대느냐고 야단 맞았어요.몸에 상당한 영향 주는게 맞나 봅니다.드시지 마세요.당분이 많이 든 음식도 몸을 차게 해서 면역력을 저하시킨다고 합니다.원글님 건강해지세요.
16. ㄴㅁ
'11.5.5 11:29 AM (115.126.xxx.146)먹으면 자꾸 먹게 되죠..자꾸 당깁니다..
특히 단 음식들...한번 참으면 두 세번 안 먹게 되고 그러면서 끊게 되죠
정신적 쾌락이니 뭐니 야금야금 먹게 되면
평생 못 끊죠...17. 저도
'11.5.5 11:39 AM (119.70.xxx.90)병들이 많이서 끊으라고하는데...내입하나 조절못하고 오늘아침에도 벌써 2잔마셨네요
커피끊어볼려고 결심하고 다른차를 마시는데 마셔도 마셔도 커피생각에 만족을 못해서 차만 더 많이 마시고 간식만 더 하게되고 차라리 아침에 커피한잔으로 스트레스안받고 시작해요
아마...원글님 몸이 찬편이라서 끊으라고한것같은데 커피못끊을거같으면 운동으로 혈액순환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더 좋을거같아요
체질이 바뀌면 커피가 들어와도 괜찮겠죠
하루한번 탕목욕이나 샤워도 좋아요.몸을 데워주세요18. 저는
'11.5.5 12:28 PM (61.109.xxx.211)두통때문에 어제 대학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커피 당장 끊으라고 하시는데...
임신때도 못끊었던 커피를 어떻게 끊어야할지 ...흑흑19. anonymous
'11.5.5 2:22 PM (122.35.xxx.80)한의원에서는 무조건 서양 음식은 다 안좋다고 말하는 경향이.....
커피를 마셔서는 안되는 사람은 신장병 환자들이지만 어쨌든 하루에 한 두잔 정도는 괜찮다고 해요.
나에게는 세상에서 존재하는 향기중에서 가장 좋은 향기가 커피향..20. yolee
'11.5.5 2:22 PM (58.141.xxx.91)세상에 꼭 해야하는 게 있을까요 ?
커피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
몸이 안 좋으면 끊으시면 되지요.
몸이 안 좋을 때 커피는 당연 안 좋지요 .
몸이 견디면 마시고 아니면 끊으면 되지요.
커피도 중독성 강합니다.
어느 순간 몸을 생각하시면 저절로 끊어집니다.
몸 안에 이상한 것들을 마구 퍼부어 넣으면서
몸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건
연목구어라고 하지요.21. 쾌락조아
'11.5.5 2:23 PM (218.158.xxx.177)정신적 쾌락위해서 커피를~~
좋은거 하나 배웁니다 ㅎㅎ
정말이지 비오거나 날궂고 컴컴한 그런날..
커피없이 못견디겠는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때는 뱃살 생각안하고 그냥 달달하고 진하게 한잔합니다22. anonymous
'11.5.5 2:23 PM (122.35.xxx.80)커피에 대한 팁 하나.
블랙이나 에쓰프레쏘는 가능하면 빈속에 마시지 마세요.
반면에 우유가 들어간 커피는 식후에 마시면 위에 안 좋다고 해요.23. .
'11.5.5 2:23 PM (59.9.xxx.65)서양 음식 중에 솔직히 건강한 음식 찾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죠
그리고 한의원에서 안좋다고 하는 음식들...
결국 양의쪽에서 무슨 실험이니 연구니 하구선 안좋다고 결국 밝혀지는 것도 많아요24. yolee
'11.5.5 3:50 PM (58.141.xxx.91)5학년짜리 조카가 그러더군요.
육체적 쾌락이 아닌 정신적 쾌락을 위해서 라면 먹자고요.
------->애들은 천재들이라니까.25. ..
'11.5.5 5:43 PM (210.223.xxx.79)저도 끊기시작했어요 커피 발암물질 검색해보세요 ;;
26. 백이십살
'11.5.5 7:27 PM (14.52.xxx.162)수명 다 채울 생각없어서...커피 먹어요,
저도 정신적쾌락 중시해서,,뭔 부귀영화보자고 커피도 못먹고 빵도 못먹고 밀가루음식 하나도 안먹으랴,,싶어서 그냥 먹네요,
당연히 살도 있는편인데,,맨날 현미밥에 나물먹으며 날씬하지만 신경질 내는 여자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ㅎ
본인이 어떤 삶을 사실건지 선택하세요27. 한의대생
'11.5.6 4:00 AM (211.252.xxx.100)한의사샘이 수업중에 동의보감에 쓰여져 있는 병들을 하나하나 설명하시다가
체념한 표정으로 덧붙이시더군요.
이런 병에 걸린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비위기(음식 소화를 주재하는 기)가 약해진 게 원인인데
약 지어간 다음에 돼지고기나 찬 음료 등 찬 음식을 또 잔뜩 먹는다구요.
여러 요인들 사이의 관계를 잘 연결짓지 못하는 것이지요.
저도 커피 엄청 좋아해요. 근데 한의대 다니고부터 자연스레 덜 먹게 되었어요. 노력하지 않았는데도요.
주변 애들이 아무도 안 마시니까 자연스럽게 입에 덜 대게 되더라구요.
음양, 수승화강에 대해 엄청 배우다 보니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따뜻한 물 신경써서 마시게 되구요.
한의대 오기 전보다 생리통이 반 이상 줄었는데,
사람마다 나타나는 효과는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의사였으면 무조건 마시지 말라고는 안 할 거에요.
금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전문적인 설명을 드리겠지요.
근데 나중에 개원해서 이런 거 설득시키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네요. 양방처럼 약만 먹으면 되는 게 아니라 생활 전반을 개선하라는 요구는 누구한테나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28. 오르조
'11.5.6 5:36 AM (118.36.xxx.58)라고 보리차 마시세요. 커피랑 별 차이 없더라고요. 오르조 라떼도 괜찮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4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7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0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0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0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1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