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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숙소는 칼호텔로 잡혀 있는데
비도 온다하고 코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우도,올레길7코스는 꼭 가보고 싶은데
2박3일여정 여러님들의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뉴문
'11.5.5 11:40 AM (59.5.xxx.45)저는 여기서 엄청 비교해보고 아주 저렴하게 제주도 갔다 왔어요! 정말 싸게 잘 다녀온것 같아요 ㅋㅋㅋ 가격 많이 비교해보시고 갔다오시길~ http://www.khbest.co.kr/searchlink.asp?k=%C1%A6%C1%D6%B5%B5%BF%A9%C7%E0
2. .
'11.5.5 12:01 PM (211.224.xxx.199)아침 일찍 나서면 올레길7코스 끝낼 수 있고요. 아침 9시전에는 숙소서 나서야 됩니다. 그래야 쉬엄쉬엄해서 어두워지기전에 코스 끝낼 수 있어요. 7코스 첫부분 외돌개부터 도세요. 거기가 젤 좋아요. 끝코스에서 거꾸로 가도 되겠지만 그럼 제일 아름다운 부분을 못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등산화(바닷가 길이라 험한길이 꽤있습니다)에 긴바지 배낭에 물이랑 수건 기타간식 모자등등 충분히 챙겨가시고요. 걍 맨손으로 와서 가다가 힘드니까 이것저것 길거리에 버리는 못된 양심의 사람들 때문에 올레길이 더렵혀지고 있어요
숙소가 중문단지에 있는거죠? 그럼 우도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한시간 반정도 버스타고 가고 거기서 또 배..뭐 배타고 십분정도 간 거 같긴하지만. 배시간 잘 알아보세요.
우도는 걸어서 다니는게 제일 좋지만 걸어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그 올레표시도 중간에 끊기고 막 헤맵니다. 걍 해안길로 한바퀴 돌면 되겠지만 올레길로 도는게 좋아요. 내륙속에 있는 아름다운 부분을 볼 수 있게 해놨거든요. 우도에 가면 진짜 제주도를 느낄 수 있어요. 근데 배시간에 맞춰 걸어서 돌기가 꽤 어렵습니다. 그래선지 대부분 관광버스나 오토바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근데 그걸로는 저 올레길에 있는 우도만의 독특한 냄새가 풍기는 길은 못가보는거죠. 저는 엄청 고생했어요. 배시간에 못맞출까 공포에 떨면서 섬을 헤맸던 기억이..어떤 여행자가 2시간이면 돈다는 말때문에..근데 그 애기는 대충 해안선길 따라 돌았거나 다른 운송도구를 이용했다는 애기를 빼먹고 애기한거 였다는거.
저도 저 7코스랑 우도 그리고 중문단지내에 있는 중문해수욕장, 폭포, 주상절리, 쉬리언덕등 아주 좋았어요. 우도 가시려면 미리미리 배시간이랑 우도에 대해 잘 알아보고 가세요.3. 제주 조아
'11.5.5 6:36 PM (110.9.xxx.47)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우도 가는 8시 첫배 타면 여유롭게 우도 올레길 다 걸을 수 있습니다.
2주전에 다녀왔는데 까만 돌담과 유채꽃이 너무 환상적이었고 걸어서 다니는 분들도 아주 없진 않았어요. 올레길 표시도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융통성있게 선택해서 걸으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우도속의 섬 비양도 꼭 가셔서 해녀분들이 파는 우도 땅콩 꼭 한 벗 맛보시길...
스쿠터나 다른 교통 수단으로 휙 한바퀴 도는 것 보다 여유롭게 걷는 것이 우도 여행의 매력이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전 힘이 없어서 남편과 함께 천천히 걸었더니 우도 한바퀴 도는데 약 4시간 조금 더 걸렸어요.
참고로 가파도 올레도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모슬포항에서 줄을 서야 선착순으로 표를 살 수가 있답니다.
9시 배 타고 가파도 들어가서 청보리밭길과 해안도로로 이어진 올레길 걷고 11시 20분 배타고 나오시면 충분하고 그 다음 송악산 가시면 좋습니다.
교래리 근처 에코랜드는 개장한지 얼마 안된 곳으로 기차타고 중간에 내려 송이 산책로 50분 동안 걷는 코스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