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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하는 데 나만 못하는 거...
자전거 타기.
요즘 자전거 배워서 자전거 타고 싶어요. 자전거가 너무 너무 타고 싶은 데, 몇번이나 배우려다가 실패 했네요. 그런데 요즘 다시 자전거 배우고 싶네요.
아이들 자전거는 보기만 해도 너무 크고 우왁스럽고 보기만해도 겁나네요, 여자 거로 사서 배우면 될까요?
차 운전도 거의 이십년 무사고 운전이고, 남만큼의 운동 신경도 있는 데(착각인가)...이 놈의 자전거는 어렸을 때부터 배우고 싶었는 데 여직 못 배우고 있네요.
자전거 배워서 장도 보러가고 석촌 호수까지 타고 가서 운동도 하고...요즘 꿈에서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집니다.
남편은 다친다고 극구 말리는 데...
1. 그지패밀리
'11.5.5 2:03 AM (58.228.xxx.175)제가 어릴때 생긴 트라우마로 못하는게요 자전거 타기.
그리고 개보면 놀래서 도망가기 저 이두가지 하는데요 ㅋ
어릴때 분명 자전거를 탔어요.그런데 타다가 한번 저멀리서 오는 차랑 고대로 부딪힐뻔한 일이 있었나봐요.우리엄마 말로는.
그래서인지 그이후부터 자전거를 일부러 피했대요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러는겁니다 ㅠㅠㅠㅠㅠ
그리고 개만 보면 무서워서 막 도망가요.
이 두가지를 고치고 싶어요 ㅠㅠ2. 영원한 나의 편
'11.5.5 2:07 AM (180.189.xxx.209)저도 자전거 타고 사고 나서 발목에 큰 상처 생긴 뒤도 무서워서 피했는데...어느 날 번개 맞은 것처럼..사실 영화보고 자전거 타는거 너무 해 보고 싶어서 무작정 남친 데리고 평일 날 한가 할 떄 지금 나이 삼땡인데 28살? 때 배웠어요.. 그런데 아직도 못하는거 바느질...이건 정말...손 찔리는 것 같아...서ㅜㅜ
3. 매리야~
'11.5.5 2:10 AM (118.36.xxx.178)자전거..저도 어렵게 배웠는데
배울 땐 좀 힘들고 어려워도
배우고나면 자전거처럼 쉽고 신나는 게 없어요.
꼭 성공하시길.
저는 컴퓨터가 아직도 어려워요.
기본적인 것만 겨우할 줄 아네요.ㅠ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만지작거리는
그런 사람이 제일 부럽네요.
그리고 메이크업도 프로처럼 예쁘게 잘 하고 싶어요.4. 도전해보세요
'11.5.5 2:14 AM (211.109.xxx.194)이제라도 용기를 내 보세요.
저도 30대후반에 배웠는데 40대초반인 지금은 엄청 잘 탑니다.
요즘 탁구와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정말 쉬운 일은 없더군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워 두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5. 파란수국
'11.5.5 2:15 AM (116.123.xxx.212)아스팔트나 보도블럭 말고 학교 운동장 같이 넓은 곳에서 한번 타보세요.
처음엔 뒤에서 잡아주면서 균형 잡고 나아가기 부터 시작하심 될거에요.
제가 운동신경 없는걸론 아마 온세상 통틀어 2%일겁니다.(뒤에서 ㅡㅡ;) 근데 배웠어요.
처음 2주일은 온 아파트 사람들이 다 보고 낄낄 웃고.. 접촉사고 나고..
근데 계속 타니까 되더라구요. 예전에 탈때 멋모르고 탔다가 브레이크 잘못 잡아서 3M 정도
날아갔다가 땅에 떨어져서 자전거 박살 내고 돈 물어주고 기절도 했었는데.. 이젠 탑니다..^^v
물론 사람들 많거나 혼잡하면 잘 못타요..^^;;;
자전거 타는 건 뼈속에 박힌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힘내시길..
100M를 23초에 뛰고 체육선생님에게 너처럼 운동신경 없는 녀석도 태어나긴 하는구나.. 라는
말까지 들어본 1人이 하는 말이니...(아.. 뭔가 모르게..슬프다..)6. 전 좀다른얘기
'11.5.5 2:17 AM (180.66.xxx.40)지만..프로젝트 런웨이..이런거 보면 너무나 옷이 만들고 싶어요. 정말
시간나면 복장학원다녀보고 싶은 심정...7. 그지패밀리
'11.5.5 2:18 AM (58.228.xxx.175)그래서 저도 윗분들 말처럼 체육공원가서 자전거를 매일빌려서 타봤어요
그런데 우리딸이 와서는 엄마 때문에 쪽팔린다 이말하길래..저 눈물나왔어요 ㅠㅠㅠㅠㅠ
다른 사람들이 낄낄거리는거 보고 그랬나봐요.
그러니깐 타기가 싫어서...아.몰라 이러고 말았어요8. 매리야~
'11.5.5 2:21 AM (118.36.xxx.178)그지패밀리/ 자전거 처음 배울 땐 쳐다보는 사람들에겐 웃음 을 줄 수 밖에 없어요.
크흑.... 그걸 극복해야 함.
다시 도저언~~~~~9. 그래, 사랑이다.
'11.5.5 2:28 AM (112.155.xxx.170)매리야님~
82 들어와서 댓글 보다가 매리야님 남자인줄 알고 깜놀했었다는...이렇게 여성스러운 남자도 있구나 하고요!!!
오늘 자전거 구경갔다가 여자 자전거가 있는 걸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구청에서 자전거 가르쳐주는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알아보니 별게 다 있더군요.
그야말로 관심있는 곳에 길이 있습디다. 자전거 배워서 타게 되면 경과 보고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를 엄청 이뻐하는 사람인걸 개를 키워보고야 알았습니다. 남의 개는 별로 안이뻐하는 데 내 개는 엄청 이뻐 했습니다. 이쁜 우리 순이...10. 쓸개코
'11.5.5 2:32 AM (122.36.xxx.13)저는 어릴때부터 겁장이였어요^^;
어찌나 겁이 많은지 미끄럼틀에서도 못내려오고
뒤에 의자달린 세발자전거의 의자에도 앉질 못할정도였지요.
지금. 자전거 못타요..ㅡ.ㅡ 운전도 못하구요.
제평생 면허딸일은 없을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움직이는거 다 못했네요.
하다못해 고무줄놀이도 주로 깍뚜기했답니다^^;
운동회때 달리기도 꼴뜽아니면 뒤에서 원 투 쓰리 중 한명^^;
저 달리는 모습 보시고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가슴만 쭉 내밀고 제자리에서 뛴데요^^;
저 올림픽 육상은 집중해서 봅니다. 정말 멋지거든요!
완전 종마에요 선수들이.^^11. 매리야~
'11.5.5 2:32 AM (118.36.xxx.178)오잉?
왜 남자로 오해하셨을까요? ㅎ
제가 퍼온 블로그가 남자분 블로그라 그런가 봅니다.
음.,. 저는 여성스럽진 않지만 여자 맞음 ㅋ12. ㅎㅎ
'11.5.5 2:33 AM (125.128.xxx.153)초중딩때 진짜 맨날 엎어지고 깨지고 쪽팔리고 고난의 행군을 한 뒤 겨우겨우 자전거 배웠어요. 맨날 남의 자전거로 얻어타고 배우다 부모님께 자전거 사달라고 했는데 위험하다고 안사주셨거든요. 그 이후 안타고 십몇년 지난후에 스위스 여행가서 빌려서 탔는데 잊은 줄 알았더니 타 지는거에요!!!오오!! 신기!! 한번 배우면 안 잊나 봐요!!!배우고 싶으시다면 꼭 배우세요!!! 보호장구 다 하고 하시면 다치지도 않을꺼에요!!
13. ...
'11.5.5 2:39 AM (72.213.xxx.138)인라인과 롤러 스케이트 ... 엉덩이 몇번 까지는 건 상관없는데요, 안 늘더라구요 ㅠ
14. .
'11.5.5 3:10 AM (110.8.xxx.12)남들 하는데 나만 못하는거 하나씩 얘기하라는 줄 알고 들어왔다는..
혀 동그랗게 마는 거.. 못해요..
남들 못하는데 나는 하는거..
양쪽귀 동시에 또는 한짝씩 움직일 수 있어요..15. ,,
'11.5.5 3:19 AM (72.213.xxx.138)윗님, 신기신기^^ 혀는 유전이에요. 울 남편도 못함. 혀 구조때문임. ^^
16. 폴리
'11.5.5 3:31 AM (121.146.xxx.247)전 초등 6학년 때 주택 전세살았는데
집주인집 6살 꼬마(이름이 아직 기억나요
효리- 전 흔한 이름이라 ㅎㅎ)가
계속 넘어지는 절 보며
"언니는 그것도 못하나-" 하며 비웃는데(?)
정말 거짓말안하고 그소리 끝나기 무섭게
30초도 안되어 타기시작했네요 ㅋㅋㅋ
여긴 창원이라 자전거가 아주 일상화되어있어요
지금은 둘째가 유모차 타서 못타지만
좀 크면 자전거 다시 타고싶네요 ^_^
님도 꼭 성공하시길-
전 손재주가 없어 좌절이에요
엄마는 솜씨가 좋아 요리며 바느질 등
참 잘하시는데 어찌 저는 하나 물려받지 못했는가몰라요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가정시간에 자수 이런거
어떻게 해낸건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ㅎㅎ17. 얼른댓글^^
'11.5.5 7:12 AM (222.109.xxx.231)저 작년에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곳에서 자전거 배웠어요.
전 운동신경 제로구요 게다가 겁도 많아서 공원이나 학교에서 배우다가 포기했는데 누군가 얘기해주더라구요.
얼른가세요~ㅎㅎ
정말 기초부터 자세하게 꼼꼼하게 가르쳐줍니다 (홍보사원아님) 다칠~~일이 없어요^^
넓은공터같은데서 혼자배우는건 제가 해보니 위험해요.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수도 있구요.
지금은 회원끼리도 라이딩 가기도하지만 혼자서도 미사리나 ,구리, 성남까지 다닙니다.
자전거학교와 자전거사랑 두군데가 있는데 관심있음 쪽지주세요.전번드릴게요^^18. 하루
'11.5.5 7:55 AM (121.131.xxx.56)딱 맘 잡고 넘어지고 깨질 각오만 단단히 하면 하루도 안 되어 배우실 수 있어요..반나절도 안 걸릴수도..
요즘은 딱딱한 시멘 바닥 아니고 우레탄인가 하는 것도 깔려있으니 더 좋지요..19. 저도
'11.5.5 8:17 AM (203.132.xxx.7)자전거.. 운전은 못했는데 작년부터 필요할때만 조금씩하고.
자전거는..어려서는 굳이 타고 싶지도 않았는데 나이 마흔된 지금와서 아쉽네요. 동네학교 운동장이라도 한바퀴씩 돌고 싶은데.
그리고 수영도 못하고
그외에 못하는건 많아요. 볼링.당구.고스톱.같은거.. 이건 못한다기 보다 안하는거.20. 진홍주
'11.5.5 9:47 AM (121.173.xxx.146)자전거 꼭 배우고 싶은데......겁나서 타지를 못해요...올라가지도 못하고요
자전거 위에만 올라가도 식은땀 줄줄 나요
그래서 고민하다 어른용 세발자전거 구입하고 싶은데.....가격이 사악해요
종류도 별로 없고요.....30만원대로 고민고민하는데.....꼭 사고 싶어요ㅎㅎ21. anonymous
'11.5.5 9:48 AM (122.35.xxx.80)12살때 그 당시로선 아주 드문 싸이클을 탔었고 언덕에서의 사고후에
드라우마가 너무 커서 자전거 멀리 하다가 많은 세월이 흐른뒤
외국에서 살다보니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타고 공원 산책 못하는게 너무 큰 컴플렉스가 되어..
기를 쓰고 배우는데 갈켜주는 친구한테 장애인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어요.
너무 챙피해서 차 타고 인적 없는 곳엘 가서 배웠는데 그때 넘어지고 깨지고 까지고...
아, 난 안되는가보다 절망하면서도 자전거 못타고 수영 못하는 장애인 아닌 장애인은 나밖에 없는가
오기도 뻗쳐서 열라 배우다 보니 일주일이 지난 어느날 너무 쉽게 타지더라는.
그후 자전거 두어번 도둑 맞고 지금까지 오랫동안 안 탔는데 다시 타게 되면 어떨지 모르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자전거 타고 싶네요.
최고의 행복중 하나가 따뜻한 햇빛 아래 공기 맑은 드넓은 공원이나 숲을 자전거로 달리는거였답니다.
좌절하지 말고 꼭 배우세요. 배우고 나면 정말 쉬워요.
그리고 제가 죽어도 못 배우는것중의 하나는 뜨개질이나 실 갖고 노는것이예요.
자전거에 비하면 이게 훨씬 어려워요.22. 웃음조각*^^*
'11.5.5 10:14 AM (120.142.xxx.222)자전거 어릴때는 곧잘 탔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잘 안타게 되네요.
집에 노는 자전거가 2대나 있는데 손이 안가요.
전 운전이요. 2000년에 면허따고는 (그것도 1종으로) 그대로 장롱행이 되었네요.
조만간 연수를 꼭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겁이 나긴 나네요^^;;
그리고 고스톱이요. 어릴때 친정어머니께서 가끔 동네아주머니들과 친목삼아 하셨는데도 제가 근처에 얼씬하는 걸 싫어하셨어요.
제가 화투 만지는 것도 싫어하셨고요. 그 영향인지 성인이 되서도 가끔 친구들이 가르쳐주는데도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어쩌다 그림맞추기 정도 하면 옆에서 친구들이 점수 세어주고^^;;;23. ...
'11.5.5 11:08 AM (152.99.xxx.164)저도 자전거 못타요
어릴 때 배웠어야하는데 엄마가 위험하다고 못타게 하셔서...;;
나이 먹어 배울려니 겁이 너무 많아 자전거에 올라가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무서우니 균형도 못잡고...
두번정도 시도하다 포기했는데 지금이라도 배워보고 싶긴해요24. 저는 운전못해요.
'11.5.5 1:00 PM (110.11.xxx.8)저는 93년에 딴 면허증이 장롱면허
자전거는 30대 후반에 가게 앞에서 애들것 끌고 다니다
남편한테 뒤좀 잡아달라고 했더니 무겁다고 해서
혼자서 그냥 끌었어요
내리막에서 몇번 연습하니 되더라구요
운전은 못해도 작년11월부터 아침에 자전거타고 가서 밑에다 세워두고
산에서 걷기운동 합니다.25. 저도;
'11.5.5 1:01 PM (121.177.xxx.169)자전거 못 타요...ㅠ.ㅠ
운전도 잘 하고 다니고.. 인라인도 탈 줄 아는데..
유독 자전거는 균형이 안 잡히더라구요..
자전거 외에도 오토바이도 뒷좌석에만 타도 땀 줄줄에 비명이 절로 나오고...
언젠가는 꼭 배우고 싶긴한데.. 아직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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