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직장 2년차인 딸아이가 8일 저녁에 시간되면 식사를 하자고 합니다.
몇달 뒤 늦게 직장생활 시작한 오빠에게도 말한 모양입니다.
직장 들어간 다음달 부터 열심히 적금 부어 목돈 마련하느라 옷도 잘 사입지 못하는 눈친데
얼마전 제가 몸이 안좋아 수술을 했는데 100만원을 선뜻 내놓더라구요.
지난달엔 아빠 생신이라고 또 생각 보다 많은 금액을 엄마에게 말하지 마시고 아빠 쓰시라고...
저희 부부는 IMF때 뜻하지 않게 실직을 당해서 힘들게 살았지만 애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려는 마음은
항상 갖고 있고 최악의 경우엔 모기지론도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애들 결혼은 애들이 벌어서 가야 할거 같아요.
대학까지만 부모가 해주겠다고 이 악물고 살았거든요.
오늘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시댁이 가난해서 빚으로 시작했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기도 늦게 가졌다고 그런데 그 빚이 신혼집을 구하는데 사용된 빚이었더군요.
사실 저희때는 시댁에서 보태주는 분보다 작은방하나에서 월세로 시작하는 분들도 많았거든요.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경제가 좋아져서 그러는지 대개들 아파트 전세로라도 시작하는거 같더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아이들이 어버이날이라고 밥먹자고 해도 맘이 안편해요.
부모 노릇도 못하는거 같은데 부모 대접 받는거 같은 그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아이가 저녁식사를 하자고...
어버이날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1-05-04 18:20:14
IP : 58.143.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1.5.4 6:22 PM (183.98.xxx.244)주변 보니 대략 졸업하고 서른 남짓까지 직장생활해서 각자 5천 정도 모아 1억쯤 되는 전세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2. .
'11.5.4 6:25 PM (211.196.xxx.80)원글님 따님같은 처자면 우리 아들과 혼사를...제가 아이들 다 키워 줄 자신이 있는데 따님 나이가...쿨럭...
^^
야무진 따님을 두셨군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요즘은 그렇게 야무진 아가씨가 드물어서 서로 데려 가려고 난리 일 걸요?
원글님이 건강 하시면 걱정이 없을 것이니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시고 내내 행복 하세요.3. ...
'11.5.4 6:34 PM (59.9.xxx.153)그런 고운마음 이시면 아이들 다 잘 될거예요 .
걱정마시고 맛있는 식사하세요 .....4. 햇볕쬐자.
'11.5.4 6:37 PM (121.155.xxx.158)따님 대견하네요...제 아들은 이데 초3인데....남편과 제가 대학까지만 보내준다고 말하고 있어요...제 생각엔 아마 전셋집까지는 해 줄거 같긴해요.
5. 건강이 최고!
'11.5.4 6:56 PM (211.63.xxx.199)이쁜 따님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곁에 있어주는게 아이들에게 최고의 힘이 될겁니다.6. ...
'11.5.4 7:04 PM (220.73.xxx.207)정말 효녀 따님을 두셨네요.^^
아무리 바리바리 싸가야 인정받는 세상이 됐다지만
따님같이 야무지고 성품 고운 아가씨를 찾는 그런 남자, 그런 집안도 의외로 많답니다.7. 이제껏
'11.5.4 7:06 PM (222.109.xxx.231)이쁘게 키워주셨는데 맘 편하게 맛있게 드셔주는게 부모된 도리라 생각되옵나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24752 | 우연히 검색하다 1 | *** | 2011/03/01 | 447 |
| 624751 |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 사용방법 알려주세요. 1 | 코스 | 2011/03/01 | 503 |
| 624750 | <미워도 다시 한 번> 시청자 평가단을 모집 합니다 2 | 우지훈작가 | 2011/03/01 | 598 |
| 624749 | 밥도둑 5 | 또, 세공기.. | 2011/03/01 | 979 |
| 624748 | 초 1학년 정원이 남학생 90명 여학생 58명이네요.. 15 | 입학 | 2011/03/01 | 2,486 |
| 624747 | 장례식장 가기로 했어요^^ 9 | 꼬맹이맘 | 2011/03/01 | 1,489 |
| 624746 | 혹시 농산물품질 관리사 취업하신분 계신지요? 1 | 농품사 | 2011/03/01 | 428 |
| 624745 | 초3인데, 낼 청소하러 같이 가자는데 좀 오버아닌가요? 16 | 왜그럴까? | 2011/03/01 | 1,674 |
| 624744 | 오늘 저녁에 뭐해드세요? 4 | 봄 | 2011/03/01 | 841 |
| 624743 | 브라운 믹서기 좋은가요? 2 | .... | 2011/03/01 | 701 |
| 624742 | . 10 | 이하정 | 2011/03/01 | 2,955 |
| 624741 | 국기게양..아파트 한 동에 몇개씩만 해도 멋있네요.. 4 | 국기 | 2011/03/01 | 255 |
| 624740 | 한자급수시험 1 | 한자 | 2011/03/01 | 343 |
| 624739 | 몇년전 로비스트 린다김 연애편지사건 기억나세요? 6 | ,,, | 2011/03/01 | 2,184 |
| 624738 | 미소 된장 어느제품이 맛있나요? 1 | 알려주세요 | 2011/03/01 | 446 |
| 624737 | 피아노 급수시험이 뭔가요? 그거 꼭 해야하는 것인가요.. 5 | 피아노 | 2011/03/01 | 901 |
| 624736 | 중학교 배치고사 치고..지금까지 연락 없다면.. 9 | 남아 | 2011/03/01 | 1,501 |
| 624735 | 오늘 목욕탕 사우나에 사람 많을까요? 1 | 으 | 2011/03/01 | 365 |
| 624734 | 귀걸이 3 | 질문 | 2011/03/01 | 570 |
| 624733 | 올드팝송 추천좀 해주세요! 2 | 올드팝 | 2011/03/01 | 304 |
| 624732 | 쉐보레 오늘부로 정식 출범하며 파격 서비스 제공 10 | 현기차똥줄타.. | 2011/03/01 | 1,434 |
| 624731 | 예금 이율 | ㅇㅇ | 2011/03/01 | 436 |
| 624730 | 중2영어,혼자 공부중인데 과외시켜야할까요? 4 | 학부모 | 2011/03/01 | 1,205 |
| 624729 | 호박 다 썩었네요.. 1 | 아까비 | 2011/03/01 | 270 |
| 624728 | 꿈에서 대통령 만난분 많으신가요 16 | 새벽꿈 | 2011/03/01 | 1,206 |
| 624727 | 우체국 | 안전한곳 | 2011/03/01 | 193 |
| 624726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남편 왈 3 | ㅋㅋ | 2011/03/01 | 1,433 |
| 624725 | 누룽지가 좀 많이 생겼는데..보관을 어찌하나요.. 5 | 누룽지 | 2011/03/01 | 725 |
| 624724 | 말을 할 수도 없고.... 2 | 짜증나는 .. | 2011/03/01 | 612 |
| 624723 | 저는 하루 굶었는데.. 2 | 소식 | 2011/03/01 | 1,0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