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정도 시댁의 경제조건..나중에 힘들까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1-05-04 13:48:32
결혼하려고 고민하는 남자가...
집에 빚은없는데 재산도 없어요..

부모님이 7천만원정도 되는 전세 사시고 (전재산이예요)
진짜 작은 세탁소 하시는데
이것저것해서 두분이 200~250정도 벌고 계신것같아요
보험은 실손보험 들어놔서 병원비 들일은 크게 없다고는 하는데 그건 모를것같구요..

부모님들이 돈을 거의 안쓰시는편이고 비싸거나 이런 물건도 잘 모르고 안쓰시더라구요..

대신 나중에 나이들면 용돈은 드려야 할것같은데
이정도면 상당히 어려운 조건인가요?
저희집에서는 좀 반대하는 분위기라서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대기업 직장인이예요... 5천정도 연봉인것같구요..
저는 금융권 다니는데... 연봉은 조금 높은데 40이상은 다니기 힘들것 같고,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으세요

IP : 211.39.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4 1:52 PM (119.71.xxx.30)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수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관건일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정말 중요한건...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 버느냐하는 것도 있지만...
    소비 습관도 문제더라구요....

    울 시댁의 경우 지방에 주택 한채에 현금 아주 조금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소비를 거의 안 하세요....
    꼭 필요한거 아님 안 사세요.....이런 분들은 노후에도 크게 자식 힘들게 하진 않으시지요..

    반대로 명품이나 브랜드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시면 그 돈이 노후에 꽤나 들 거예요..

  • 2. 남자분
    '11.5.4 2:05 PM (59.28.xxx.93)

    만 바르고 성실하고 괜찮다면 저정도 시댁조건 괜찮다고 봐요.
    돈버시고,
    그런데 보험은 실손보험 들어놔서 병원비 들일은 크게 없다고는 하는데 그건 모를것같구요
    이부분 보니 결혼전 저런걸 어찌 아시나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했어서..

  • 3. ;;
    '11.5.4 2:08 PM (112.187.xxx.155)

    살아봐야 안다...입니다.
    눈에 보이는건 사는거와는 다르니까요.
    부모님 말씀 듣고 조건 좋은 혼처 고르세요.
    조건에 긴가민가하면 결혼해서 꼭 발등 찍었구나 하시더군요.
    사람이 뜻을 둔곳에 배신도 당하고 아픔도 당하기 마련입니다.
    사랑과 돈중 하나만 골라서 눈 딱 감고 가세요.
    지금 원글님이 말한 상대 부모님의 조건이 나쁘거나 하진 않지만 이미 원글님은 잣대를 재고 계시고 그 조건이 거슬리기 시작한거에요.
    누군가에게 괜찮다는 인정 받으려고 하지 마시고 본인 스스로 인생을 정해가세요.

  • 4. ..
    '11.5.4 2:10 PM (14.39.xxx.186)

    제가 딱 그 조건에서 결혼했어요. 결혼도 저희 힘으로 했구요. 지금 34평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시부모님의 경제관념이에요. 적게 벌어도 아끼고 오손도손 사는 스타일이면 전 행복하다고 봅니다.

  • 5.
    '11.5.4 2:25 PM (222.117.xxx.34)

    윗님 의견과 저도 같아요..
    중요한건 시부모님의 경제관념..
    글고 저 정도 조건이면 썩 좋다고는 안 보이지만
    남자를 찰 만큼 치명적이지도 않은거 같아요
    두분이 잘 버실테니(대략 저희랑 소득수준이 비슷)
    그냥 알뜰살뜰히 둘이 벌어서 일어설 생각하면 그냥 맘 편해요..
    저희두 그렇거든요 ㅎㅎ

  • 6. ......
    '11.5.4 4:04 PM (221.139.xxx.189)

    맞아요, 어른들의 경제관념이 중요하죠.
    자식한테 무조건 손 벌리려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절대 자식 신세 안 진다는 마음으로 사시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 7. 부자
    '11.5.4 5:24 PM (121.162.xxx.9)

    시부모님들이 부자여서 자식들한테 베풀수 있기 전엔 다들 용돈 정도는 드려야 되지 않나요?
    용돈 정도 드리기도 싫다는 뉘앙스로 들리네요...
    그리고 자영업 하시니 계속 소득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노인 2분이 200-250 버시면 충분히 사실테고 적게나마 저금도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그정도도 다행아닌가요?
    제 경우 결혼할 때 시댁 집도 있었고 아버님 나름 고액 연봉자였지만 퇴직후 소득도 없으시고 노후도 없으시고 ㅠㅠ 딱 죽겠습니다

  • 8. 습쓸
    '11.5.4 5:26 PM (112.164.xxx.11)

    참 요즘 아들 가진 사람들은 여러가지로 복잡하겠습니다.
    내 재산이 없으면 며느리에게 부모가 아닌 짐밖에 되지 않겠군요.
    남자가 직장 있어 경제 활동하면 그것으로 된 거 아닌가요?
    살다 당연히 부모가 어려워지면 도와 드려야 하는게 자식 아닌가요?
    사람 사는거 지금 잣대로 재고 계산한다고해서 그대로 살아지는 거 아닙니다.
    어떤 상황이 될지 살아봐야 합니다.
    원글님이 시부모 도움 받으며 살게될지, 친정에 사위의 도움 받으며 살게 될지 누가 압니까?
    참고로 저는 달만 있는 엄마입니다. 며느리 볼일 없어 그ㅏ마 천만 다행입니다. 내 며느리가 저런 계산을 하고 있다 생각하면 정내미 떨어질것 같습니다.

  • 9.
    '11.5.4 10:50 PM (121.136.xxx.22)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거에요. 죽고 못사는 남자 아니면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581 온 가족이 한 통신사를 이용하고 계시나요? 1 가족 2011/02/28 344
624580 어제께 지하철에서 재미난일... 5 ㅋㅋ 2011/02/28 1,545
624579 30대 초반이면 보통 아줌마,아저씨 티 많이 나나요? 8 ... 2011/02/28 2,123
624578 부동산중개수수료 줘야하나요? 7 ,,, 2011/02/28 689
624577 여의도 고등학교 2 전학생 2011/02/28 679
624576 펌)아기와 고양이 6 2011/02/28 800
624575 미스에이 수지요 15 d 2011/02/28 2,587
624574 마이더스" 드라마 너무해요 17 ㅋㅋㅋ 2011/02/28 8,088
624573 스크래치 방지용 깔판 구입은 어디에서 하나요?? 2 의자 2011/02/28 269
624572 개강인데요 4 T. 2011/02/28 392
624571 코스트코 슈가버블 써보신분 12 코코 2011/02/28 1,774
624570 나잇살이 뭔가 했더니... 7 나잇살 2011/02/28 1,801
624569 둘째 생각에 마음이 짠하네요... 3 철없는아빠^.. 2011/02/28 661
624568 포이동 신데렐라 미용실 위치 3 .. 2011/02/28 960
624567 전업 남편 2 부부 2011/02/28 1,061
624566 돼지 묻은게 왜 문제가 되죠? 24 you 2011/02/28 2,314
624565 입덧때문에 아이를 너무 방치하게되요ㅠ.ㅠ 5 너무 심심하.. 2011/02/28 466
624564 이마에 손엊고 자는버릇이안좋은가요? 13 2011/02/28 2,757
624563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Rnagoa.. 2011/02/28 156
624562 며느리나 사위 미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속담이나 격언엔 뭐가 있을까요? 12 속담 2011/02/28 1,374
624561 코스트코 자허 토르테 케익 진짜 맛있네요...^_^ 7 음 맛있다 2011/02/28 2,753
624560 영등포나 목동-- 치아교정 전문의..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 2 교정 2011/02/28 552
624559 이나이에 사이버대 문예창작과 가는거, 넘 늦었겠지요? 10 39살 2011/02/28 970
624558 파이팅! '엄지손가락' 세우는 고양이 1 재밌네 2011/02/28 320
624557 너무 너무 급해요~~시장에서 사온 된장이요.. 1 찌게 2011/02/28 361
624556 남친폰에 저장되어 있는 내 번호의 이름이... 64 .. 2011/02/28 12,568
624555 직장상사가 술 한잔 사겠다는데요... 5 저 신입 2011/02/28 2,226
624554 영어유치원 2년 다닌 아이들 초등 레벨이 어느정도 되나요? 8 보통 2011/02/28 1,527
624553 풍치, 치주질환 잘 하는 송파구에 있는 치과 아실까요??? 치과소개 2011/02/28 176
624552 수도권 전세집은 거의 근저당 설정되있다고 보면되나요? 5 걱정태산 2011/02/28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