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자계실때 점심 어떻게 드세요?

걍 굶어?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1-05-04 13:34:12
전 직장다니다가 지금 휴직중이라 쉬고 있는데요.

밥이 이렇게 신경쓰이게 될줄 몰랐어요.

혼자 있으니까 챙겨먹는것도 싫고, 친구들 중에도 전업이 없어 점심때는 만날 사람도 없고 (애도 없는 상태라

동네사람들하고 친해지기도 여의치 않아요...그러고 싶은맘도 아직은 없고...)

거의 굶어버리거든요. 그냥 과일이나 먹고.

군것질도 안좋아하고 면종류도 안좋아하고...

그렇게 세달쯤 되고 나니,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생전 안걸리던 감기도 걸리고, 안색도 안좋고...

밥을 챙겨 먹어야 될 거 같은데, 도대체 혼자서 먹기가 싫으네요.

엄마가 밑반찬같은건 다 해주셔서 꺼내 먹기만 해도 되는데, 좀전에도 두숫갈 먹고나니 입맛이 없어져 버렸어요

점심...어떻게 드세요??

사실 아침도 콘프레이크만 먹거나 굶기 때문에 점심이라도 먹어야 되는데 혼자서는 도무지 식욕도 안생기고

그러다 보니 위가 작아졌는지 저녁도 거의 못먹고 있네요...속은 맨날 쓰리고..

혼자 먹는 점심. 어떻게 드세요???
IP : 121.170.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4 1:37 PM (121.165.xxx.115)

    저는 라디오나 음악 틀어놓고 열무김치 담가놓은거에 고추장 넣고 기름넣고 비빕니다..ㅎㅎ
    다먹고 진한 커피한잔 내려마심 좋던데요,,,
    입맛없을땐,,비빔밥이 젤 나아요

  • 2. 돌솥밥추천
    '11.5.4 1:42 PM (211.109.xxx.194)

    요즘 일주일내내
    계란후라이, 오이소박이, 미역쌈, 야채샐러드, 멸치볶음
    반찬은 모두 손질하거나 미리 해 놓고
    작은 돌솥에 돌솥밥만 매일 해서 먹고 있어요.

  • 3. 혼자음미하며
    '11.5.4 1:42 PM (58.145.xxx.249)

    드셔보세요.. 밥을 꼭 누군가와 먹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넓은 접시에 반찬을 조금씩 담아서 먹어요(설거지 귀찮아서)
    아님 윗분처럼 비빔밥.
    집에 계셔도 잘드셔야해요~~

  • 4. ~~
    '11.5.4 1:43 PM (58.120.xxx.90)

    국이나 물에말아서 두어숟가락?
    반찬이 마땅치않으면 김밥집에서 김밥 한줄 사다먹어요~ㅎㅎ
    혼자서 먹는거 귀챦아요 그래도 먹어야한다는~~

  • 5. ;;
    '11.5.4 1:57 PM (112.187.xxx.155)

    대충 비벼먹거나 라면... 혹은 그냥 대충 주전부리... 혼자있을땐 거의 밥답게는 안먹게돼요.
    아이가 있는날에는 챙겨서 먹게되구요.

  • 6.
    '11.5.4 2:05 PM (123.142.xxx.197)

    열무비빔밥~땡기네요ㅠ

  • 7. 주먹불끈
    '11.5.4 2:14 PM (118.39.xxx.192)

    거의 대부분은 전날 저녁에 남은 국 데워 밥이랑 먹어요ㅠ.ㅠ.
    혼자선 점심 챙겨먹기 귀찮기도 하고,, 그릇 많이 나오면 설겆이도 늘어나거든요..
    아침은 곡물빵이나 과일로 간단히 먹으니까, 점심때 되면 배가 고파서 반찬없어도 한그릇 뚝딱 넘어가네요

  • 8.
    '11.5.4 2:16 PM (115.136.xxx.7)

    저도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비빔밥 먹었어요. 상추랑 콩나물, 산나물무침 계란 후라이 하나 넣고 챔기름 넣고 고추장에 쓱~ 정말 맛있어요. ㅋ

  • 9. ...
    '11.5.4 2:31 PM (124.49.xxx.160)

    혼자 있을때는 대부분 면을 먹어요.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라면까지...
    면을 좋아해서 질리지는 않는데요.
    확실히 몸은 안좋아지네요. ㅜ.ㅜ

  • 10. 뻘댓글
    '11.5.4 2:52 PM (116.37.xxx.204)

    그래서 아이 다 키운 주부들 점심 약속 이 필요합니다.
    밤늦게 돌아오는 식구들때문에 저녁할 일도 없으니
    점심 제대로 못 찾아 먹으면 정말 영양실조 됩니다.

    점심 약속 가면 내 몸 내가 챙긴다 하고 다 먹고 오지요.

    원글님은 저처럼 하지 말고 댁에서도 맛나게 챙겨드시길 바래요.
    아침이나 저녁때 반찬 조금 더 해 두시면 가능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581 온 가족이 한 통신사를 이용하고 계시나요? 1 가족 2011/02/28 344
624580 어제께 지하철에서 재미난일... 5 ㅋㅋ 2011/02/28 1,545
624579 30대 초반이면 보통 아줌마,아저씨 티 많이 나나요? 8 ... 2011/02/28 2,123
624578 부동산중개수수료 줘야하나요? 7 ,,, 2011/02/28 689
624577 여의도 고등학교 2 전학생 2011/02/28 679
624576 펌)아기와 고양이 6 2011/02/28 800
624575 미스에이 수지요 15 d 2011/02/28 2,587
624574 마이더스" 드라마 너무해요 17 ㅋㅋㅋ 2011/02/28 8,088
624573 스크래치 방지용 깔판 구입은 어디에서 하나요?? 2 의자 2011/02/28 269
624572 개강인데요 4 T. 2011/02/28 392
624571 코스트코 슈가버블 써보신분 12 코코 2011/02/28 1,774
624570 나잇살이 뭔가 했더니... 7 나잇살 2011/02/28 1,801
624569 둘째 생각에 마음이 짠하네요... 3 철없는아빠^.. 2011/02/28 661
624568 포이동 신데렐라 미용실 위치 3 .. 2011/02/28 960
624567 전업 남편 2 부부 2011/02/28 1,061
624566 돼지 묻은게 왜 문제가 되죠? 24 you 2011/02/28 2,314
624565 입덧때문에 아이를 너무 방치하게되요ㅠ.ㅠ 5 너무 심심하.. 2011/02/28 466
624564 이마에 손엊고 자는버릇이안좋은가요? 13 2011/02/28 2,757
624563 꿈해몽 좀 부탁드립니다. Rnagoa.. 2011/02/28 156
624562 며느리나 사위 미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속담이나 격언엔 뭐가 있을까요? 12 속담 2011/02/28 1,374
624561 코스트코 자허 토르테 케익 진짜 맛있네요...^_^ 7 음 맛있다 2011/02/28 2,753
624560 영등포나 목동-- 치아교정 전문의..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 2 교정 2011/02/28 552
624559 이나이에 사이버대 문예창작과 가는거, 넘 늦었겠지요? 10 39살 2011/02/28 970
624558 파이팅! '엄지손가락' 세우는 고양이 1 재밌네 2011/02/28 320
624557 너무 너무 급해요~~시장에서 사온 된장이요.. 1 찌게 2011/02/28 360
624556 남친폰에 저장되어 있는 내 번호의 이름이... 64 .. 2011/02/28 12,568
624555 직장상사가 술 한잔 사겠다는데요... 5 저 신입 2011/02/28 2,226
624554 영어유치원 2년 다닌 아이들 초등 레벨이 어느정도 되나요? 8 보통 2011/02/28 1,527
624553 풍치, 치주질환 잘 하는 송파구에 있는 치과 아실까요??? 치과소개 2011/02/28 176
624552 수도권 전세집은 거의 근저당 설정되있다고 보면되나요? 5 걱정태산 2011/02/28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