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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즐거운 분당 번개 다녀왔습니다^^
먼저 장소를 제공해주신 유지니맘님과 바깥분이신 사장님,
먼 곳에서 귀한 오디즙과 오디주를 보내주신 해남사는 농부님,
간접적으로 멋진 선물을 보내주신 모 연예인(오신분만 알아요^^)과 유지니맘님의 멋진 사진작가 동생분,
포스가 남다르신 익명의 왕언니(유용한 주방용품)와 귀여운 토마토를 가져오신 익명의 그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라면반개님, 익명의 그녀1(왕언니)님, 익명의 그녀2님, 운동하러 간다는 핑계대고 택시타고 와주신 익명의 그녀3님,
봄봄님, 분당을님, 동네운동하시다 오신 가경맘님, ...님, 서울 언니소개로 오신 분당맘님, 은석형맘님,
분당옆동네님, 제리님, 문자보내고 망설이다 오신 익명의 그녀4님, 칼리님, 익명의 그녀5님, 분당아줌마님
(혹시 제가 빠뜨리고 못적거나 잘못적은 분 계시면 죄송해요. 휘발되는 기억력땜시^^; 알려주시면 수정할께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너무 즐거운 번개가 되었어요^^
8시에 약속을 공지했지만 좀 일찍 가야한다는 의무감으로 서둘러 출발했더니 생각보다 너무 일찍 장소에 도달했어요.
따뜻하게 맞아주신 유지니맘님과 사장님을 도와 테이블 셋팅하고 있으니 라면반개님께서 오시더군요.
처음 만나는 두사람이 앉아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노라니 한분, 한분씩 오셨어요.
조금 어색한 모습으로 들어오시면 어김없이 우리 82님들 이셨네요.
얼마나 오시려나 걱정했는데 8시 조금 지나선 많이 와주셔서 테이블이 넘칠 지경이라 정말 좋았어요^^
(오시기로 하셨던 분들 반, 댓글 안 남기셨지만 호기심에 와주신 분들 반 정도 였어요^^)
유지니맘님의 야심작인 파닭은 정말 맛이 있었고, 함께 나온 오디즙은 너무 시원하고 새콤달콤 했어요.
(진한 원액이 희석해도 맛이 끝내주더군요)
서비스안주도 끝이 없이 이어졌고요^^
번개 쳐놓고 빈손으로 온 제가 죄송스럽게 정성깃든 작은 선물도 돌았고요.
다들 처음보는 사람이라는 것도 금새 잊고 자기 소개도 얼마나 멋들어지게 하시는지 새삼 82님들의 내공이 엿보이더군요^^
살아가는 생활이야기, 82베스트글 이야기와 인생철학 등등 대화가 오가는 중간중간 자리를 바꿔서 새로운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했더니 소외되는 분도 없었고 분위기가 환기되어 이야기도 끝이없이 이어졌어요.
2시간을 예정하고 시작한 번개가 마무리짓고 작별인사하는 시간을 보니 11시 20분 정도였네요.
헤어지는 아쉬움에 다음에 또 번개를 이어나가기로 기약하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후기를 올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술도 한잔 들어갔겠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게다가 길게 쓴 글을 한번 날려먹어서..ㅠ.ㅠ)
사진은 놀고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많이 찍지도 못했어요^^; 2~3장 뿐이고요.
모자이크 처리해서 내일쯤 올릴께요^^
오늘 즐거운 시간을 나눈 우리 82님들 사..사..사..♡♡합니다*^^*
P.S 오늘 번개 회비로 17만5천원이 걷혔고요.
계산을 끝내고 남은 2만2천5백원은 분당번개에 오신 분들과 합의하에
이웃돕기 등 좋은일을 많이 하시는 82공식 자랑계좌로 입금하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입금하겠습니다^^)
1. 여쭤봅니다
'11.5.4 12:56 AM (218.50.xxx.225)이야... 이렇게 큰 사이트의 그것도 익명게시판에서
정말 멋지십니다. ^^ 즐거운 분위기 상상이 되네요. 82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저도 언젠가는 맛있는 거 협찬하고싶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후기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2. 여쭤봅니다
'11.5.4 12:57 AM (218.50.xxx.225)호호 그러고보니 11111111111111111111
3. 매리야~
'11.5.4 12:58 AM (118.36.xxx.178)웃음조각님...
벙개에 오신 분들 닉넴을 다 기억하신다는 게 놀랍습니다! ㅎㅎ
82에 애정이 충만해서 그러신가봐요.
저도 오늘 가고 싶었는데 무지 아쉬웠네요.4. 웃음조각*^^*
'11.5.4 1:02 AM (125.252.xxx.182)여쭤봅니다님^^ 저도 처음만나는 익명의 그분들이 이렇게 즐겁고 유쾌한 분들이라는 거 알고 깜짝 놀랐어요^^
매리야님~~
함께 하셨다면 더 기뻤을 텐데 아쉬워요^^ 그래도 좋은 기회가 올 거라 믿어요. 그땐 꼭 함께 해요^^
(제 비루한 기억력보단 악필로 날려적은 수첩을 믿는거죠^^;;)5. 깍뚜기
'11.5.4 1:03 AM (122.46.xxx.130)오오~ 번개가 성황리에 끝난군요.
번개 셋팅하시고 애쓰셨네요.
훈훈한 시간 보내셨다니, 더군다나 유지니맘님 파닭드셨다니 부러워요!!!!
(전 오늘 지방 다녀오느라 밤 12시경에 분당을 지났지 말입니다 ㅋㅋ)
푹 쉬셔요~6. 웃음조각*^^*
'11.5.4 1:09 AM (125.252.xxx.182)깍뚜기님~
앗~12시경에 분당을 지나셨다니.. 아쉽습니다~~~
다음에 혹시 번개 치면 꼭 오실거죠?^^
그 파닭이 정말 맛있더라고요^^(아~ 또 생각난다. 쓰읍~~)7. 제이니
'11.5.4 1:10 AM (211.211.xxx.170)앙~~ 부러워요.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으면서 못간 마음..
가고싶은 간절한 마음과 부끄러운 망설임이 오늘의 귀한 시간을 놓쳤네요.
82님들이라서 다들 얼마나 마음이 잘맞았을까...
다음 기회를 기다려봅니다.8. 웃음조각*^^*
'11.5.4 1:13 AM (125.252.xxx.182)제이니님^^ 망설이다가 오셨던 분들도 꽤 많았어요.
정말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고요^^
좋은 기회는 또 올것이니 그땐 망설이지 마시고 꼭 오세요^^9. ...
'11.5.4 1:14 AM (122.43.xxx.64)싹싹하고 상냥한 웃음 조각님~
애 많이 쓰셨어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좋~~았어요~ ^^
제이니님~
화제는 82에서 회자되는 모~~든 내용 이였고
개념 충만을 만끽한 즐거운 시간 이였답니다.
ㅎㅎㅎ10. 매리야~
'11.5.4 1:15 AM (118.36.xxx.178)아...82에서 회자되는 모든 내용...
궁금해요..궁금해...ㅎㅎㅎ11. 요건또
'11.5.4 1:17 AM (182.211.xxx.203)번개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분들, 또 협찹하느라 애쓰신 분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벗을 만나러 가신 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알흠다운 추억 만드셨겠습니다.
어젯밤 올렸던 오월가 원곡 하나 올립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KuSjzBa5Fck12. 웃음조각*^^*
'11.5.4 1:17 AM (125.252.xxx.182)...님 오셨네요^^ 잘 들어가셨어요^^
정작 저는 걱정만 했지 한 건 별로 없는데 주변에서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무사히 치룬 것 같아요^^
이제 기분 좋게 잠자리에 누울 수 있을 것 같네요^^13. 웃음조각*^^*
'11.5.4 1:19 AM (125.252.xxx.182)매리야님~~ 궁금하시면 다음에는 꼭~~^^ ㅎㅎㅎ
요건또님께서 올려주신 멋진 곡 들으면서 저도 이만~ 잘래요^^14. phua
'11.5.4 9:45 AM (218.52.xxx.110)수고하셨쑤~~~~~
15. 웃음조각*^^*
'11.5.4 1:06 PM (125.252.xxx.182)phua님이닷~~^^ phua님~~ 언제 한번 모시고 밥 한번 먹고싶어요^^
16. 봄봄
'11.5.4 4:53 PM (122.32.xxx.143)웃음 조각님~
어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웃음 조각님을 뵙고 제 얼굴과 마음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어떤 자세로 살면 얼굴이 저렇게도 밝고 웃음이 얼굴에 묻어(?)ㅎ 있을까....
어제 저는 번개라는게 궁금 하기도 하고
또 직접 담근 술이 있다는 말에 한잔 먹고 싶기도 해서
용기 내서 갔는데 안갔으면 후회 할정도로 맛있는 파닭과 기타 안주들에
입도 즐겁고 마음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신 분들이 거의 아줌마들이라 그런지 대화도 편했구요.
모두들 너무 좋으신 분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뵙고 싶어요.17. 보기
'11.5.4 7:22 PM (124.48.xxx.211)에도 좋았다.....이겠지만
부끄럼쟁이라 가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 못간이로서는
읽기만 해도 좋다...이예요
웃음 조각님.~~
이제는 좀 글이 길었다 싶음....날아갈 예감이 잡히죠;;;;;
댓글달기 누르기전에 82사이트를 아래로 내려놓고
다시 82하나 만들어 로그인합니다
그리고
내려놨던 82를 다시올려 댓글달기 누르면 날리는 일이 없답니다
물론 새로 글쓰기도 마찬가지구요...
여기저기 옮겨둘 필요도 없구요....
앞으로는 여러번 쓰지 마세요^^;;;;;;;;힘드세요^^18. 당의정
'11.5.4 10:17 PM (112.154.xxx.193)오월가 듣고 욱!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