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설문조사)

요건또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1-05-04 00:35:42
IP : 182.211.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5.4 12:37 AM (118.36.xxx.178)

    소심하게 1등..

  • 2. 요건또
    '11.5.4 12:37 AM (182.211.xxx.203)

    매리야//

    소심하게 일둥하셨으면

    대범하게 설문조사에 응해 주십시오. ㅎㅎ

  • 3. 매리야~
    '11.5.4 12:38 AM (118.36.xxx.178)

    저는 말 못할 것 같아요.
    좋은 뜻으로 말씀드려도 그걸 좋게 안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요.

  • 4. ......
    '11.5.4 12:38 AM (221.139.xxx.189)

    속으론 잠시 저걸 어쩌나 하겠지만 그냥 지나갈래요.

  • 5. 쓸개코
    '11.5.4 12:40 AM (122.36.xxx.13)

    저는 좀 기분나쁘지 않게 오래보다가 .. 그냥 지나치거나
    (할머니가 왜 오래쳐다볼까 고민할 수 있을정도)
    아님 조금 더 용기내어 아가쳐다보며 "아가 황산데 마스크 안했구나?^^" 정도 겨우 할거 같아요^^

  • 6. 음...
    '11.5.4 12:41 AM (122.32.xxx.10)

    저라면 핸드폰을 꺼내들고 친구랑 통화하는 척 하면서 큰소리로 얘기할 거 같아요.
    "뭐? xx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고? 지금 황사지수가 얼만데 그런 소리야?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집에 있어. 괜히 운동한다고 나갔다가 애 아플라..." 하겠어요.

    사... 사실, 제가 이런 핸드폰 오지랖을 부려본 적이 있답니다..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그랬어요.. ^^;;

  • 7. 그지패밀리
    '11.5.4 12:41 AM (58.228.xxx.175)

    저는 말해요..제 성격상 말안하면 이상하다고 우리엄마가 82를 하신다면 전해줄거예요..ㅎㅎ

  • 8. 요건또
    '11.5.4 12:46 AM (182.211.xxx.203)

    매리야//
    제가 걱정한건, 아기 할머니라면 그래도 괜찮은데 혹시 베이비 시터였으면 좀 더 달리 받아들이지 않으실까.. 그래서 결과적으로 아기에게 더 언 좋은건 아닐까.. 등등..

    ..//

    저도 그랬스ㅜㅂ니다.. 흙.

    쓸개코//

    그런데 황사 마스크가 효과가 있긴 한가요? 그부분도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아.. 아기가 안 쓰려고 그랫다고 하시면? 음...

    음...//

    제가 머리가 빨리 안 돌아가서리.. 그 방법도 좋은데 말입니다...

    그지패밀리//

    약간 우울한 상태였는데 그지 패밀리님 덕분에 웃음 한 번 짓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었는데... 쩝.

  • 9. 저도 한 오지랖..
    '11.5.4 12:46 AM (210.121.xxx.67)

    그래서 저라면, 말합니다.

    1. 은근히 곁으로 다가가 말을 건다. 일단 근처에서 얼쩡대다 눈을 마주치고,

    오늘도 오셨네요? 운동하다 몇 번 뵈었어요. / 철판을 깝니다.

    2. 열심히 하시네요. 저는 디스크 때문에요. / 내 이야기를 먼저 하면 경계가 많이 누그러집니다.

    3. 예전에는 그야말로 모래 먼지일 뿐이었는데.. 하면서 정보를 간략하게 푼다. 길면, 연설이 돼요.

    4. 상대 반응 봐가면서, 마무리 들어가세요. 건강하자고 하는 운동인데, 마스크 하세요. 하다보면, 익숙해져요. / ~ 하시는 게 좋겠어요, 오히려 이런 어투가 더 가르치려는 것 같은 어감을 줍니다. 말은 저렇게 하되 목소리를 상냥하게 하시면 괜찮아요.

    5. 무엇보다도 님은!! 진심이니까요..큰 오해 갖지는 않을 겁니다.

    6. 상대가 별로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으면, 그 날은 마무리 하시고 집으로 오세요.

    7. 다음부터 마주쳐도 고개나 까딱이고 각자 운동하면 됩니다.

  • 10. 쓸개코
    '11.5.4 12:49 AM (122.36.xxx.13)

    마스크가 진정 황사를 막아주는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사용해본적이 없답니다~ 다른분들 운동할때 하시는걸 봤어요.
    사실 노약자들 황사심한 날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건데요^^

  • 11. 요건또
    '11.5.4 12:54 AM (182.211.xxx.203)

    저도 한 오지랖//
    그게.. 노인들에게는(60대 이상) 그런 말 걸기가 쉬운데, 이상하게 50대 정도까지는 선뜻 말걸게 도지가 않더라구요. 아마 노약자 범주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그 분은 마스크를 하고 계셨어요. 아기가 안 하고 잇었던거지.. 아기가 마스크를 싫어해서 안 씌었다던가.. 그러면.. 음.. 울 둘째가 29개월이라서 아기 엄마나 할머니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은데, 아기 문제로 이야기하는게 정말 쉽지가 않더군요.
    그 분이 마스크를 안 하고 계셨으면 이야기 꺼내기가 더 쉬운데, 아기 안 햇다는걸 이야기하면 음.. 사실 다 쓸데없는 예의 차리기지만요.

    님의 말씀, 귀한 참고가 될 것입니다.

  • 12. 매리야~
    '11.5.4 1:06 AM (118.36.xxx.178)

    생각해보면...
    초면이라고 해도
    상대방에게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전한다는 건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그 오지랖
    '11.5.4 5:31 PM (221.154.xxx.81)

    전 벌써 며칠전에 했는데요..ㅋㅋ..... 애들 아빠가 가정에나 더 신경써라, 여자 남자가(남편과 나) 바뀌었다, 국회의원선거에 나가면 내가 강력 밀어주겠다...등등의 비아냥?을 하지만, 어릴적부터 좀 이런 성격이었던터라... 근데 공부를 안하고 살다 보니 머리와 가슴에 든것이 없어 남돕고, 사회를 정화시킬 수 있는 부문에서 일할 능력이 전혀 안되어 그냥저냥 이러고 사네요... 전 그래도 제 양심상 해야겠다는건 이래저래 맘속에서 갈등하다 상황 봐가며 하는편인것 같아요.. 좀 순진하게 생긴듯해 남에게 해 안끼칠듯한 약간 호감형(?) 얼굴이라 그런지 나쁜뜻이 아니라는걸 대체로 이해해주시는것 같았어요... 며칠전도 다행히 제손가득 우리집 아이들 과자가 들려있던터라, 같은 엄마의 맘으로 걱정해 준다는걸 알거라 생각하고 마주편에 오는 유모차의 아기를 보며 걷다가(원글님과 거의 같은 어린 아기) 지나치며 "아고, 제논이 한반도에 쫙 덮혀있다는데, 덮개좀 해주시지.." 그러니 "아, 근데 아기가 답답해서 자꾸 울어서요... 고맙습니다.."하시면서 제 선의를 그 엄마께서 좋게 받아주시더라구요.......... 사실, 이것말고 진짜 한가지 여러분들께 정말 제 양심상 알려주고 싶은것이 있는데 말 꺼내기가 참 어려운거라... 요즘 방사능도 있고해서 말해줘야 할것같아 지금 말할까 말까 말할까 말까 매일 반복한답니다... 엄마의 편견이 사라진다면 정말 내 가족부터해서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쓸데없는 병원비 약비 기능성식품비등등... 돈 안들고 건강 지킬 수 있는 방법인데,,,,,,, 참 안타깝습니다.....ㅠㅠ.......
    그치만 제가 그것을 발설했을때 여러분들의 편견과 부딪힐때 마음들인 정성스런 답변을 달아드릴 시간상 여건이 되지도 않고, 설명해 드릴 수 있는 내공도 솔직히 좀 부족하고, 내 가족들 몇명 알려주는데도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었던지라(그만큼 제가 말하려는것이 사람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 깨우침이 있는자만이 인연이 된다고도 합니다-도를 아뇨? 그런거 아녜요...ㅎㅎ 전 무종교인이에요^^) 생판 남인 분들께 선의를 가지고 알려 드리려해도 정말 힘들거든요..... 하지만, 이 좋은걸 모르는 모든 분들께 양심상 나 혼자만 알고 건강해선 안되기에 힘이 닿는한 널리널리 알릴꺼예요... 돈 한푼 안들고 어디서든 내가 하고 싶은만큼 할 수 있는 이 세상 "최고의 건강법"이거든요......... 엄마들이 먼저 고정관념에서 깨어 나야 그 효과는 배가 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391 원래 인생은 외로운거겠죠.. 3 .... 2011/02/28 765
624390 피라미드 티백 추천요 7 녹차 2011/02/28 381
624389 물넣고 자궁의 용종크기 재고 나서 죽겠어요!! 5 다 죽어가요.. 2011/02/28 1,557
624388 출산시 큰애 맡길때 2 저도질문 2011/02/28 214
624387 대학생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좀해주세요...^^ 4 짱구는사탕이.. 2011/02/28 343
624386 특정 사이트만 안열려요 왜 그럴까요? 도움 2011/02/28 311
624385 왼쪽에 궁중비책에 나온 모델(아나운서 최승현??)머리스탈하고픈데 ㅠㅠ 1 ,, 2011/02/28 299
624384 저도 운전, 할 수 있을까요? 3 저도 2011/02/28 411
624383 급!!!!) 누군가 시어른 통장의 돈을 인출했어요. 4 어떡하죠? 2011/02/28 1,281
624382 시어머니의 이른 아들손주 타령 11 예비맘 2011/02/28 997
624381 반값 욕실리모델링! 주의하세요 4 소비자 2011/02/28 1,236
624380 지금 딸이 싸준 김밥 먹고 있어요 5 헤헤헤 2011/02/28 723
624379 책을 기증하려는데 맞춤법개정이후인지 확인하려면 1 .. 2011/02/28 177
624378 토정비결에서 이런말은 뭘 뜻하는건가요? ? 2011/02/28 176
624377 백화점과 마트 운동화 차이 있나요? 2 에휴 2011/02/28 633
624376 쌍커풀 라인 수술 후 회복 질문 2 ... 2011/02/28 404
624375 딸기쨈 발라먹으면 제일 맛있는 식빵은? 5 봄향기 2011/02/28 1,100
624374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힘께할수없을까요? 23 카레 2011/02/28 2,007
624373 하유미팩 14 팩 문의 2011/02/28 1,520
624372 양심불량 파리바게트 1 이상한 파리.. 2011/02/28 710
624371 예비초등,, 아이가 1학년1반인데... ㅜ.ㅠ 19 ,, 2011/02/28 1,863
624370 윙크노래 흥겨운데요~~ 신난다는.... 2011/02/28 157
624369 운전하면 정말 세상이 달라지나요? 23 정말 2011/02/28 2,685
624368 해비치 콘도 싸게 예약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3 제주도 2011/02/28 877
624367 영어학원고민 엄마 2011/02/28 235
624366 꿈에 뱃속 아가가 나왔어요 6 .. 2011/02/28 736
624365 난방비 아끼며 사니 체질도 변하네요.. 8 추위엄첨타던.. 2011/02/28 2,274
624364 급!!!모니터 커서실종. 5 토토맘 2011/02/28 289
624363 20년된 저층아파트는 살기 어떨까요..? 11 2011/02/28 1,096
624362 1년에 얼마를 저금하시나요?? 18 저금 2011/02/28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