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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리플 대기중입니당)
연봉은 1번이 10% 정도 많고 거리는 집에서 1시간 이내로 비슷합니다.
1. 대기업
장점
- 업무가 전문적이어서 경력쌓기 좋다.
- 해외출장이 잦고 감각적인 것을 많이 접할 수 있다.
- 본인이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다.
단점 (들은 얘기에 의하면..)
- 군대조직문화 라고 함.
- 위에 팀장이 별로라고 함 (자세히는 모름)
- 일에 완전 올인해야 하는 분위기
- 퇴근 8-9시가 보통인 분위기. 상사눈치 등
2. 외국계회사
장점
-칼퇴근, 별도의 야근 웬만하면 없음
- 육아에 대해 관대한 분위기 (사무실에 육아하는 직원 여럿 있음)
- 오픈 마인드 기업문화
단점
- 일이 단조로움. 업무 자기만족도 낮고 당분간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해야함
- 향후 타 회사 이직가능은 하나 업무스킬을 발전시켜서 이직하기 어려움 있음
둘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큰 회사인데 장단점이 극명해서 너무 고민됩니다.
아기가 있어서 칼퇴근 쪽에 맘이 쏠렸다가 업무 매력도 때문에 1번도 망설여지구요.
제 성향은 적극적인 업무를 선호하는데 대기업을 다녀봤지만 딱딱한 조직분위기 답답해하는 편 입니다...
다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고민되네요.
경력은 9년차 이번 회사에 입사하면 최소 5년은 생각 중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1. 2번
'11.5.4 12:22 AM (121.130.xxx.228)아기 있으면 무조건 2번.
둘다 모두를 다 가질순 없는거에요
그래도 2번이 님 아기있는 조건에선 최고인거 같군요2. 2
'11.5.4 12:33 AM (116.38.xxx.229)대기업 조직문화 정말 숨 막혀요.
외국계에 발 들여놓으니 다시는 한국회사 특히 대기업 못 갈것 같아요.
당장 경력상 이점이 없다고 하더라고 외국계의 장점이 가능성을 늘 열려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자기 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특히나 아기까지 있다면 당분간은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감당할만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3. 음
'11.5.4 12:43 AM (121.165.xxx.78)미혼에 아기가 없으시면 1번을...
돌지난 아기를 시댁에 맡기셔야 상황이면 2번을..
길게보면 비슷한 선택이 될 수도 있고요4. 흠.
'11.5.4 12:54 AM (121.138.xxx.219)애기를 떠나서, 대기업 조직문화가 군대식이라면 정말 적응하기 힘드실겁니다. 같이 혼탁해져 가거나 뛰쳐나오거나 아님 여성성을 최대한 이용해보거나 해야 하죠.
1번의 업무만족도는 잠시일겁니다. 2번으로가세요.
1번으로 가시면.. 반드시 육아땜에 넘 큰 고민 되실겁니다. 특히 애기가 주말에 엄마아빠를 만나는것에 대해서 향후 1년 정도는 큰 고민없으실수도 있지만, 차츰 그 부분에 있어 애착형성등에 있어 고민이 생기시거나.. 아님 더 큰 육아문제에 직면하실 수 있어여. 엄마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하답니다. (제 경험에서 안타까워 주저리쓰네요) 2번으로 가세요.5. 2
'11.5.4 1:05 AM (117.53.xxx.31)아이 있는 엄마가 군대식 조직문화에서 이해받기는 어렵습니다.
6. 이직고민중
'11.5.4 1:08 AM (119.64.xxx.51)자세한 업계는 지울께요...답변 감사드립니다.
10명 중 9분이 모두 2번을 말씀하셔서..잘 참고해서 결정할께요.7. 5년가실려면2번
'11.5.4 1:10 AM (122.35.xxx.125)1번 가실려면 시터부터 구하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평일주중으로 봐주시는것도 두어달있음 버거워하실것 같습니다만..
(시댁에서 먼저 봐주신다 하신건지 님이 간청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잦은 해외출장이라니;;;;;; 직장맘으로는 썩 좋은 직장이 아닙니다..
1번의 단점이 제가 있던 곳과 비슷하네요...저 결국 집에 있습니다..;;;;8. 2번
'11.5.4 9:14 AM (61.78.xxx.173)님이 말한 2번과 같은 분위기의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분야에서는 인정은 받지만 단조롭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이 키우면서는
이만한 직장이 없네요. 아직 아이 키우면서 직장을 안다녀보셔서 그런데 군대조직같은
분위기에서 아이 키우는것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어요.
저희 회사에 이번에 이직해오신 여자분이 있는데 이분도 삼모 기업에서 그런 분위기에서
일하다가 육아랑 도저히 병행할수가 없어서 결국은 저희회사로 왔더라구요.
그분의 경우 입주 도우미가 있고 친정이 근처라 친정어머니가 가끔씩 봐주셨는데도
평일에 시간 없는건 물론이고 사람이 너무 지치니까 주말에도 아이 보는것도 힘들어서
자꾸 짜증을 내게 되고 아이도 자꾸 엄마 눈치만 보게 되고 서로 너무 힘들어 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퇴근해서도 아이랑 놀아 줄 시간도 많고 자기도 여유가 있으니까
아이한테도 더 잘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아이 없을때도 일이 힘들고 피곤하면 만사가 귀찮은게 사람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