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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생 적정 수면시간은 어느정도 일까요?

잠보 학부모 조회수 : 858
작성일 : 2011-05-03 21:28:20
지난 주 중간고사를 끝낸 아이... 시험기간 중에도 7-8시간 정도 잠니다. 시험 결과는도 생각보다는 잘 나왔구요(만족스럽다는 의미는 이니구요).
그나마 수업시간에는 집중하는 듯한데, 하교 후 집에오면 학습 끝입니다. 거의 공부하지 않아요. 학원 숙제도 겨우 반 정도 한답니다.
본인의 핑계는 무지무지 피곤하데요. 8시간 이상을 자야지만 다음 날 학교에서 수업이 가능하다네요. 안그러면 오전 내내 머리가 멍하고 아프대요. 고등학생이 하루 8시간 수면이라니... 당췌 이해도 납득도 안됩니다. 보통 고1 학생들은 어느 정도 자나요? 가슴이 터집니다.
IP : 222.106.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3 9:31 PM (114.200.xxx.56)

    님아이(아들?)말이 정상인듯한데요.
    예전에 제가 독서실을 했었는데요.

    애들 학교에서 내리 잔답니다. 독서실 와서 놀고요. 또 내리자고요...새벽에 집에 가지요.
    엄마들 좋아합니다. 열심히 공부한다고...사실 놀고 자고 한것 밖에 없는데..

    님 아이는 수업에 집중하는듯한데요...아,,,아이들 학원 가서도 잘 안듣는다고 하던데....

    아.....독서실에서도 열심히 하는 애들은 열심히 하는데,,,,맣은 아이들이 그러함.

  • 2. s
    '11.5.3 9:34 PM (175.124.xxx.50)

    고1 아이가 여덟 시간 자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다니...계모세요?^^
    저는 아이가 야자하고 집에 오면 12시가 다 돼가서 잠을 많이 못 자는 게 안타까워 죽겠는데.
    보통 집에 와서 메신저라도 한 시간 하는 날은 5시간, 일찍 자면 6시간.
    고1 때라도 편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잠을 덜 자고 공부 하는 아이들은
    소수에 불과하죠.

  • 3. .
    '11.5.3 9:35 PM (180.229.xxx.46)

    사람마다 다르니 어쩌겠어요..
    님 아이처럼 해도 성적이 좋다면 부모가 따라줘야죠...
    저희 고등학교 때 유행했던 말이.. 4당5락.. 4시간 자면 합격.. 5시간 자면 떨어진다...
    고 3때는 정말 휴일날 아무리 늦어도 5시간 넘게 자본적이 없는데...
    평일은 2시에 자구 6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학교에 갔거든요.
    고 1때는 12시에 잤었구.. 6시에 일어났구요...
    이런 패턴이 가능했던 이유는 밤잠이 없구 체질상 공부가 맞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잠이 부족해도 힘든지도 모르고 공부만 했던 그때가 그립네요..

  • 4.
    '11.5.3 9:36 PM (14.52.xxx.162)

    하루 7-8시간 자면 좋다는건 맞는데요,
    지금 그렇게 자는 사람들은 좀 드물죠,예전 농경시대도 아니구요
    애들도 이불펴고 편히자는 잠은 5-6시간 정도 아닌가요??
    나머지는 수업중에 졸고,버스에서 자고,뭐 그런걸로 때우는거구요,
    고1이니 학교성적만 가지고 만족,,그러시면 안됩니다,
    잘하는 애들이 특목고 자율고로 다 빠졌는데 당연히 등수 올라가지요,
    3월 모의를 안본게 치명적이란 말이 도는게 다 이런 이유입니다,
    수능은 전국단위 경쟁입니다,학교등수로 만족하심 안되요 ^^:::

  • 5. .
    '11.5.3 9:43 PM (121.88.xxx.138)

    어느 부모가 아이 잠 못자고 고생하는거 좋아할까요?
    현실이 죽도록 공부를 해야 대학을 갈 수 있으니 문제지요.
    어느 정도 잘해서는 대학 못갑니다. 그러니 서로 힘들어도 잔소리 하게되고...
    학생들도 힘들지만 부모노릇하기도 힘든 세상이네요..

  • 6. ....
    '11.5.3 9:47 PM (125.178.xxx.243)

    고시 공부할때 남편도 하루 평균 8시간씩 잤데요. 체력이 약한 편이라.
    잠들기 전후 뒤척거린 시간까지 계산하면 10시간남짓..
    그래야 남은 12시간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네요.

    사람마다 체력이 따르는게 다르지 않을까요?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아이라면 보약을 해먹이던지
    몸을 도울 수 있을만한걸 찾아보세요.
    겉보기에는 튼튼해보이던 남동생도 약한 편이라 꾸준히 보약 먹으면서 체력관리했어요.
    몸이 약해서 그런지 약먹고 나면 몇달은 아침에 일어날때 훨씬 몸이 가볍데요.

  • 7. 그지패밀리
    '11.5.3 9:52 PM (58.228.xxx.175)

    이런건 엄마가 제일 잘 알텐데요.?
    고등학생이 일반적으로.진짜 말그대로 일반적인...
    8시간 자면 공부할 시간도 줄어듭니다.
    야자 끝내고 12시에 자도 8시간 못자잖아요.

    일단 분석을 해보세요
    이아이가 원래 잠이 많은아이라면.
    이아이가 요근래 잠이 부쩍 늘엇다면
    이렇게 나누어서요.
    원래 잠많은건 사실 못고쳐요.
    그렇담 깨어있을때집중적으로..남들 두시간 해야 되는 양을 한시간에 집중할수 있는 힘을 길러야하죠.
    실제로 이런 사람들이 공부를 짧게 강하게 잘하기도 해요.
    집중력이 아주 높거든요.
    안그러면 갑자기 잠이 쏟아지고 하면 몸이 약해졌으니 머라도 좋은걸 챙겨먹어야 하구요.
    그냥 무턱대고 잠이 많다 속상하다 이게 해결은 전혀 안되는거라고 봐요.

    고등학생이 시험을 괜찮게 봣다..기준이 또 어떠한지도 몰라요
    애들 시험 보다보면 운이 좋아서 찍은것도 몇개 맞추고 하면 또 잘나올때도 있거든요.
    한만큼 결과가 나옵니다.시험이라는건.
    그걸 잠이 많아서 다 못한다면 결과는 미흡하고 그건 당연한일이기도 하구요.
    해결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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