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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자꾸 돈을 걷어요-열뻗쳐서 식히는 중

고민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1-05-03 16:56:05
저금통 하나를 내밉니다.
엄마-이거 17일까지 갖고 오래.

(사)섬기는 사람들

이 학교는 1년에 한두번 꼭 이런 저금통을 나누어줍니다.
그냥 작은 저금통입니다.
불우이웃에게 준다고 생각하고 채워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섬기는 사람들...
저는 너무 싫어요.
길에서 전도하는 사람들도 싫어하고;;;

교장실에 전화...이런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인데
교육청에 전화를 해야 하나
막 고민중입니다.
IP : 121.161.xxx.1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1.5.3 4:56 PM (121.161.xxx.157)

    일산에 있는 초등학교예요.
    학교에서 저금통 가져오면 다들 그냥 채워보내시나요?

  • 2. 전화
    '11.5.3 4:57 PM (211.110.xxx.100)

    교육청에 전화하세요.
    아오, 저도 정말 저런거 너무 싫어요.
    섬기는-_- 사람들이라니....

  • 3. 고민
    '11.5.3 4:58 PM (121.161.xxx.157)

    (개인적으로 한달에 2만원 기부하는데 있구요. 학교에서 환우가 있어 모금하면 큰 돈도 쥐어보냅니다)
    그런데 듣도 보도 못한 사단법인에 돈을 내기는 싫군요. 어찌해야 할까요? 학교장이 이런 모금을 함부로 허용해도 되나요?

  • 4. 코코 맘
    '11.5.3 5:05 PM (124.48.xxx.199)

    처음들어 보는데요..우리는그런거 없던데...

  • 5. 굿네이버스
    '11.5.3 5:29 PM (58.142.xxx.118)

    꺼 하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가져오라고 하던데..아들녀석이 얼마나 채워놨는지 슬쩍 봐야겠네요.
    동전 좀 꺼내놨다 싶음 싹쓸이로 다 가져가서 저금통에 넣는 바람에 잔돈 필요할 때 꼭 지폐 헐어야 합니다..ㅠㅠ

  • 6. 허허..
    '11.5.3 5:29 PM (121.88.xxx.58)

    솔직히 저금통 채워 줄 수는 있지요..
    그런데, 그 저금통을 경찰 입회하에 깨서 돈을 정확히 계산해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는 것을 어찌 아나요? 그거 다 모아서 적게 모이면 명품 가방 하나 사고 많이 모이면 새차 하나 뽑을지 어찌 안다고?
    농담이지만 교장한테는 한 10% 떼주는 커미션으로 돌리는건지?
    그깟 몇 천원 먹고 떨어져라...심정으로 내게 되면 어둠의 돈 양성하는 것도 죄 짓는 일이지요..

  • 7. 고민
    '11.5.3 5:33 PM (121.161.xxx.157)

    허허..님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그리고 농담이지만..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식으로든 모종의 거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일조하기는 싫어요.
    교육청에 전화하면 학부모인 저의 신분이 노출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 8. 저도
    '11.5.3 5:38 PM (61.254.xxx.88)

    일산인데
    맞아요
    우리 아이들도 가져왔어요

  • 9. 저도
    '11.5.3 5:39 PM (180.69.xxx.3)

    중 1 아이가 저금통 받아 왔어요. 굿네이버스라는데... 여긴 강남 .
    내일 학교에 전화 하려구요.

  • 10. 고민
    '11.5.3 5:47 PM (121.161.xxx.157)

    이 학교는 큰 애도 졸업했는데 해마다 저금통을 채워야 해요. 교장이 올해 5년째인가인데,
    제작년에는 굿네이버스였던 것 같고, 작년부터 섬기는 사람들이에요.
    경기도 교육청 전화번호 일단 적어놨어요. 전투력 생기기 기다리는 중 ㅠㅠㅠ

  • 11. 저두
    '11.5.3 5:52 PM (61.80.xxx.80)

    일산인데... 저희 아이도 갖구왔더라구요.
    근데 전 한번도 안채워 보냈는데요...
    그냥 안보내도 될듯해요~

  • 12.
    '11.5.3 5:55 PM (59.7.xxx.246)

    사립도 아닌데 그런 걸...

  • 13. 방금
    '11.5.3 6:01 PM (180.69.xxx.3)

    서울시 교육청에 전화했는데 잘 모르는 눈치고 홈피에 있는 신문고에
    글 올리라는데 이런 종교 편향적 모금이 과연 교육적인 지...

  • 14. yolee
    '11.5.3 6:17 PM (58.141.xxx.203)

    뭣이든 자의가 아닌 강제는 불법입니다. 학교가 잘못하는 것입니다.
    불의에 대항하려면 희생이 필요합니다.
    희생을 각오하셨으면 돌격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희생이 클수도 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학부모님들을 모아서
    떼로 덤비시면
    훨 효과가 좋습니다.

    교장이 생각이 구사고방식을 가진 넘일 수있습니다 .
    이런 경우는 싸움이 확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든 경우를 다 생각하고 싸울 각오가 되셨다면
    싸움을 걸어도 됩니다.

    아니면 ? 싸움을 걸어봐야
    상처만 입기 쉬울 듯




    남을 도와주자는 건 좋은 일이지만
    강제로 남을 도와주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
    공갈일 뿐입니다.

  • 15. yolee
    '11.5.3 6:18 PM (58.141.xxx.203)

    교육청은 학교와 한 패거리들입니다.

  • 16. 얼룩말
    '11.5.3 7:57 PM (211.196.xxx.157)

    교육청에 건의?한번하면,
    평생따라간데요.
    초1이면 앞으로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이 남았는데....

  • 17. .
    '11.5.3 9:45 PM (211.224.xxx.199)

    방송국에 제보해보심이..

  • 18. 쫘증나
    '11.5.3 9:58 PM (125.177.xxx.84)

    작년에 학교에서 여기 저금통을 가져와서 알아봤는데요. 교장들 해외여행갈 때 금품을 제공 해서
    문제가 되었던 곳이더군요. 그래서 교육청에 전화해 교장에게 전달했는데 또 가져왔네요.
    교육청에서는 자율적으로 하는거라고 하는데 선생은 꼭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저금통 보내지 마세요. 저도 일산에 있는 학교인데 저금통 안보낼 겁니다.

  • 19. .
    '11.5.4 12:21 AM (124.61.xxx.54)

    동작..초등학교인데 굿네이버스예요...여기는 괜찮은 곳인가요?

  • 20. ..
    '11.5.4 2:17 AM (116.39.xxx.119)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인데 굿네이버스꺼 갖고 왔네요.내일까지 가져오라는데 모른척하고 안 보낼겁니다. 미쳤나봐요. 아주 그냥!!
    가뜩이나 동네에 교회 넘쳐나서 매실차 마시고 가라 호떡 먹고가라, 컵떡볶이 드세요등등 귀찮아 죽겠는데 이젠 돈까지 가져오라니..
    저희아인 5학년인데 3학년때부터 안 보냈어요. 아무 강제 없어요.. 보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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