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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중학교 폭력녀땜에 교육청에다 전화했던 사람이고 오늘 또 해봤습니다

어제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1-05-03 15:56:51
제가 전화한 걸로 거기에서 끝나고 글을 올릴까말까 많이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어제 글을 올렸기에
오늘도 올릴께요..

물론 교육청에 전화도 했고 글도 남겼구요
정작 해당 학교에다가도 하고 싶었는데 연결이 되야 말을 하던말던 했겠죠..

아이도 없는 저....괜한 오지랖일지 모르지만 어제 댓글에 말씀드렸다시피 애교 많고 귀여운 남자조카가 있어요
그 아이 생각하면 학교나 교육청까지는 뛰어가지 못하더라도 전화나 글 올리는 건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구요..

제가 올렸던 글중에서 극단적인 표현 있었겠지만 어느 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 폭력녀하고 거기서 거기라는 말 들을정도로 그렇게 무식하게 버럭질 하진 않았습니다..
화가 났다..화를 내다라는 표현과 방법은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은 아니지 않나 싶구요..
교육공무원들 그런 민원처리 전화 받으라고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에 어제의 항의전화
후회 없고 이런 민원인들도 있구나 라는 생각 하게끔(제 바람이지만) 되길 바랬습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사실 오늘은 전화 쉬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 폭력녀하고 학교가 올린 사과문을 봤을 때 "설마 이걸로 퉁치는거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들어
교육청에다 전화 또 했어요..내일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남자분이 받았고 성리중에 대해 전화했고 그쪽에서 안다고 하길래..
"그럼 설마 사과문으로 모든게 끝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만 아직 조사중이라고 그러길래
그럼 조사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니 그쪽에서 모르겠다고 했을 때....

저...어제 열이 너무 받아서인지 오늘은 열도 받지 않더라구요..
대신...그 조사 끝날때까지 저는 전화 계속 할거고 저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도 교육청에다가
전화 계속 하라고 시킬거고 국민과 학부모의 기대에 벗어나는 행동 하지 않는 교육청이길 바란다고 했어요..

끝으로 그 선생은 단체생활의 질서를 어지럽힌 학생에게 사랑의 매를 휘두른게 아니라
교사라면 학생의 인격형성에 도움을 줘도 시원치 않을판에 그 학생의 남은 인생 상처로 만들어준 사람이고
명색이 교사라는 분이 자기 감정 분노조절을 못한 지극히 정신병자같은 짓 아니 정신병자여도 그런짓 안하는
행동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른 좋은 선생님들까지 모욕을 듣게 만들었으니 본보기로라도 그 선생의 인사조치 꼭
시행되길 바란다..솔직이 내 아이 내 조카가 그런 선생 만날까 겁난다..고 말했어요

우리나라 학부형들과 학생들을 우습게 아는 교육청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한담에 끊었어요..

저 어제오늘 참..제돈 내가면서 통화하는데...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음 좋겠네요
IP : 125.177.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 4:05 PM (211.251.xxx.130)

    님의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누군가가 나서야 합니다.
    저도 학교에 전화했습니다
    교무실은 전화 안받고 행정실 직원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그냥은 안넘어가지 싶습니다

  • 2. 햇볕쬐자.
    '11.5.3 4:15 PM (121.155.xxx.158)

    수고하시네요...님의 그 열정이 꼭 통하는 날이 올거라 믿어요.
    전 서명만 했습니다.

  • 3. 우리의
    '11.5.3 4:24 PM (183.101.xxx.26)

    작은 노력이 변화를 가져올거라 믿습니다

  • 4. 잘하셨어요
    '11.5.3 4:28 PM (147.46.xxx.47)

    제발 이번건이 그 짧은 사과문 하나로 매듭지어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양심있다면 스스로 물러나야지,,.반성은 커녕,,끝가지 지 밥그릇 챙기는 꼴이라니,,그 깡패녀 비호하는 성리중,,이란곳 정말 신뢰안가고 맞은학생 학부모 진짜 불쌍하네요!

  • 5. 짝짝
    '11.5.3 4:32 PM (218.233.xxx.23)

    잘하셨습니다.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이번일은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6. 꿈꾸는나무
    '11.5.3 4:38 PM (211.237.xxx.51)

    진정 행동하는 양심이시네요. 말로는 쉽게 하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일...
    자기 밥그릇 걸려있지 않으면 솔직히 하기 힘들죠..
    저도 중학생 학부모로서 감사하고요
    전화하실때마다 너무 기운 빼지마세요 힘들어요... ㅎㅎ
    가늘고 길게~ 작전으로 ... 어차피 그쪽도 결정하려면 지지부진 한참 걸릴꺼에요
    가까이 계시면 커피라도 한잔 타 드리고 싶네요

  • 7. ..
    '11.5.3 4:41 PM (211.251.xxx.130)

    방금 우리애 학교에 전화했습니다.
    교감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교무실 회의때 애들 절대로 손이나 발로 체벌하시지 말게
    거듭 거듭 강조해 달라구요.
    아이가 상처받고 나서 사과는 의미가 없다구요
    매로 하는 체벌은 하셔도 개안다구요
    선생님 말씀이 그것도 하면 안된다고. ㅎ
    남학생들은 가끔씩 단체 기합도 주고 해야 하는데 ㅜ.ㅜ
    교감선생님 처음 얘기 꺼냈을 떄 혹 우리애가
    그런 일이 있었나 싶어 당황해 하셨어요
    아니라고.. 미연에 방지하자는 의미에서 전화드렸다고 했습니다.
    체벌관계 민감하긴 한 것 같았습니다.
    급 당황하신 교감선생님 진심 죄송합니다.

  • 8. 그 밥에 그 나물
    '11.5.3 4:41 PM (1.225.xxx.122)

    이니까 성리중 내에선 비호하겠죠?
    그 많은 선생들과 학생들 앞에서 그리 패도 누구 하나 나서서 막는 사람 없었다죠?
    다 보면서 말리지도 않은 선생들...그들도 공범인걸요.
    아자아자~~~~~~~~!!!

  • 9. yolee
    '11.5.3 6:45 PM (58.141.xxx.203)

    아이고 고생하시네.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 .

    아마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할 듯 ,
    언제나 그래왔듯이,

    막강한
    전교조 교총 교육청 교과부

    수십년간 바뀌지 않았는데
    전화 몇 통으로 바뀔 리는 없으리라 봅니다.

    선생이란 조직 자체가 엄청난 조직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 .

    학부모 조직? 거의 없다시피 하지요.
    그것도 잡다하게 분산되어서
    정당의 곡두각시 노릇들만 하는 것들 뿐이고.

    너무 희망 가지지 마세요.

  • 10. 저도 전화하겠어요
    '11.5.3 7:13 PM (58.145.xxx.249)

    오늘은 퇴근했겠죠. 내일.ㅋ
    아마 그런식으로 구렁이 담넘듯넘어가겠지만
    미친**들이 선생이랍시고 날뛰는거 도저히 못봐주겠어요.

  • 11. 좋은결과
    '11.5.4 2:05 AM (218.153.xxx.131)

    폭력 여교사 직위해제라고 인터넷뉴스에 나오네요 모두 원글님의 공(?)인것만 같아요^^

  • 12. 맞아요
    '11.5.4 3:09 PM (183.101.xxx.26)

    원글님 공이예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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