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학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1맘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1-05-03 11:53:31
중1남자아이입니다
첫 중간고사 수학시험이 엉망이네요
서술형문제 비중이 반이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다 못풀고 시험지를 냈다네요
그것도 모자라 뒷면은 아예 문제가 있는줄도 몰라 ...시험 다 끝나고 알았다는.T.T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푼 문제는 다 맞았다는.
평소 수학 좋아하고 사교육 안받고 학교수업만으로도 잘 따라가던 아이입니다
(남편과 제가 가끔 봐주긴합니다)
문제집(쎈수학)풀데도 가끔 한두문제 질문하는것 말고는 잘 푸는 편인데
단지 문제푸는 속도가 좀 느린편입니다
( 그동안 남편과 제가 수학의 이해력과 사고력을 많이 염두에 두고 가르쳤습니다
한문제로 한시간동안 아이와 머리맞대고 토론한적도있는데 결국은 아이가 풀고는 엄청좋아한 적도 있구요)
그런데 이번에 제데로 걸린것 같네요
시험때 미쳐 못풀거나 안푼 문제를 그날 집에와서 풀어보라고 했더니 한문제 빼고
다 맞았어요..엉엉
문제푸는 연습을 많이 안한 탓일까요..평소 집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편이 아니라 .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니 문제를 많이 풀리면 익숙해 지면서 속도도 빨라 질까요..?
아니면 정말 이제는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6.126.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중2
    '11.5.3 12:05 PM (122.153.xxx.130)

    어제 수학 3개 틀렸는데 한문제가 막히니까 깜깜해지더래요..
    3문제 집에 와서 푸니 다 맞고요..
    참고로 과외하구요..
    문제 풀때 시간을 재면 어떨까요?
    저도 세월아 네월아~~풀게 두다 수학샘 바뀌면서 시간 재더라구요..
    근데 그랬어도 여전히 3개씩 틀리네요..
    근본적으로 따지고 파고 들어야하나...

  • 2. 수학샘
    '11.5.3 12:08 PM (112.148.xxx.21)

    안녕하세요 ~ 학원수학샘입니다 ~ 현재 아이가 중1이면 학원이나 개인과외를 붙이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이젠 부모님께서 봐주는부분도 한계가 올것이고 또 요즘 아이들 선행학습 없이 학교수업 듣는경우 거의 없습니다. 뭐 학교가도 아이들 학원에서 워낙 다 배워오니 모르는게 이상할 정도라고 .. 꼭 학원이 아니더라도 어머님께서 자신있으시다면 집에서 하루에 한두시간씩 선행학습을 시키는게 아이 장래를 위해서라도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 좀더 체계적으로 알맞게 아이 수준에 맞춘 선행을 원하신다면 학원이나 개인과외 추천드립니다. 수학이란 과목은 한번 시기 놓치면
    다시 잡기 매우 힘든과목이라 중1 지금부터 신경을 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 3. 수학샘
    '11.5.3 12:11 PM (112.148.xxx.21)

    아 그리고 25문제 35분안에 . 타이머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중에 몰라서 틀리기보단 시간이 모자라서 틀리는 경우도 오게 됩니다.
    수학을 풀때는 항상 긴장하는 자세를 갖도록 옆에서 지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 4. 수학강사
    '11.5.3 12:32 PM (116.124.xxx.245)

    저도 수학강사라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학원수업도 조금 해보실걸 권합니다.
    이제 공부량이 많아질텐데 집에서만 하면 무리가 있을거에요.그렇다고 모든걸 학원에 의존해서 스스로 학습이 부족해진다면 그것도 문제지만요.우선 1주일에 2번정도 하는 수학학원이라도 조금씩 접해보세요.저도 우리 아이가 크면 한 6학년 정보부턴 학원에 보낼 생각이에요.

  • 5. 캐들레아
    '11.5.3 12:36 PM (59.12.xxx.177)

    계산과정을 줄이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3학년 근의공식도 짝수공식을 쓰면 훨씬 빨리 답이나오고요 그중에서도 루트안의값은 따로계산해서 넣는다던가
    치환할때는 구테여 치환한거를 표현하지말고 동그랗게 쳐서 그대로 대입한다던가
    방정식풀때도 왼쪽오른쪽 자라배치등등...
    왠만한거는 암산하는것도 훈련되어야하구요

  • 6. 수학교사
    '11.5.3 1:39 PM (203.255.xxx.114)

    아이들 중에 꼼꼼히 차분하게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가 있습니다..45분동안 24-25문제를 제대로 빨리 푸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저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학습지를 많이 만들어 주는 편입니다. 보통 학습지에 24-27정도 문제를 줍니다.난이도는 학교시험보단 좀 어렵게...그렇게 해서 늘 30분안에 풀어보라고 주는데, 30분이 안되서 다 푸는 아이도 있지만 절반도 못푸는 아이들도 있어요.

    물론 몰라서 못푸는 아이말고, 시간이 촉박해서 못푸는 아이를 말씀드리는거구요.
    평소에 늘 연습을 시킵니다. 연산을 정확히 하면서 빠르게 하고, 서술형이면 포인트만 찝어서 적는다던가, 간략하게 쓰되, 점수를 잘 받을 수 있게끔 ...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꼼꼼히 차분하게 잘 풀긴한데, 뒷면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먼저 안한것도 실수고, 시간안배를 못한것도 실수지요. 실수를 안하는것도 실력입니다.

    그리고 중 1학년이면 선생님이 꼭 몇문제이니 확인하고 시험치라는 말을 할텐데, 못들었거나 선생님이 말을 안해줬나 봅니다.
    뒷면 문제를 못봐서 못풀었다는건 어찌되었거나 한번 실수로 두번다신 하지 말아야 할 거 같고, 시간문제는 앞으로 더 빨리 푸는 연습을 해야 할것 같네요.

    아이가 몰라서 한문제를 오래 붙들고 있다던가,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시험이라고 해서 너무 긴장하다 보면 아는문제도 잘 안풀려서 시간을 잡아먹을 수도 있으니, 빨리 푸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쎈문제집이 문제가 많은걸로 아는데, 쎈문제집말고도 그정도 난이도 되는 문제집은 많습니다...많이 다뤄 보는것도 시간을 단축시키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중학교 수학문제 돌려봐야 뻔하거든요.

  • 7. 초5
    '11.5.3 2:11 PM (121.161.xxx.170)

    울아들. 아직도 학원가기 싫어합니다.
    6학년에는 어찌되었든 학원에 보내야 할까보네요.~

  • 8. 들은 애기
    '11.5.3 2:39 PM (125.177.xxx.153)

    어디서 줏어들은 애기인데 수능 수학도 결국 시간이 관건이래요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안에 실수없이 푸는것 이게 수학실력의
    핵심이라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신속하게 푸는 능력을 길러야 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