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 짜증스런 캠페인이 몇달째 나오는데 항의해도 될까요?
작성일 : 2011-05-03 11:28:05
1037098
제가 사는 지역 방송국 knn이라고 있습니다.
거기 라디오에 한 서너달 전부터 모성건강 캠페인 어쩌구 하면서 나오는데
내용이 이렇습니다.
"보잘것 없던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한 일은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그 뒤로 산후풍 어쩌구 저쩌구,,그래도 아이를 낳은게 축복이다,,대한민국 엄마들 건강하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 어쩌구,,,,
아니..애를 안 낳으면 여자들은 뭐 보잘것 없는 존재랍니까?
애가 셋인 저도 이 캠페인 들으면 꼭지가 확 돕니다.
이거 중단해 달라고 방송국에 정식으로 항의하면 오버인가요?
제가 까칠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IP : 112.153.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오
'11.5.3 11:33 AM
(222.97.xxx.100)
아니오, 저도 원글님 공감.
이 정부가 국민들을 국민으로 생각안하고 상위층 기득권층 호구 역할로
계속 대접하는 이상, 국민 개체 수 감소는 자기 하인들 개체 수 감소로 생각할 따름이지요.
하인들이 적어 지면 자기들 불편하니까 인구 감소가 무척 두렵죠.
2. ㅎㅎㅎ
'11.5.3 12:00 PM
(112.216.xxx.98)
정부가 급하긴 급한가보네요..
출산율이 하도 저조하니 미래에 산업예비군이 모자랄까봐 그런 광고하나봅니다.
한편으로는 좀 짠하군요..
3. 오버라니요
'11.5.3 12:01 PM
(211.187.xxx.71)
뭔가를 따질 땐
아랫 사람한테 따져봐야 소용 없습니다.
가급적 윗 사람한테...
최소한 그 상황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에게 따져야
같은 말 두 번 세 번 하는 일을 줄일 수 있고
말한 보람도 납니다.
방송국장 ...심의실이 있으면 심의실장...없으면 캠페인 담당 부서의 총책임자... 정도요.
4. 덧붙여
'11.5.3 12:01 PM
(112.216.xxx.98)
자꾸 애 낳으라고 강요만 하기 전에
애 낳아서 편히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하는데..
원글님 항의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원글님같은 생각 하는 사람 많을거에요.
5. yolee
'11.5.3 12:40 PM
(58.141.xxx.203)
따지셔야지요.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이러구 저러구 대답을 할 때 , 논리에서 밀리면
지는 것도 감안 하시고
지면서 배우는 거지요.
가만히 속에서 부풀어오르기만 하면
중금속 쌓이듯이 속에 쌓여서 몸을 버리고
배우는 것도 없어요.
부딪혀서 논리로 싸우고 배우시는 게 당연히 낫지요.
6. 2mballkill
'11.5.3 1:09 PM
(125.152.xxx.184)
진짜 어이없네요........단체로 따져야 할 듯.....
7. 멋진
'11.5.3 1:39 PM
(220.77.xxx.47)
와~원글님 멋지세요...화이팅입니다~
오버라니요님/조목조목 잘 따져주셨네요..조언 참고하셔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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