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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화가 많이 나셨어요(본문 삭제)

제 입장 조회수 : 11,946
작성일 : 2011-05-03 11:24:54

남편 사촌동생에게 생일축하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고
시부모님께서 화가 나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글에 나오시는 이모님께서 인터넷을 자주 하셔서요.
이 사이트에도 오실 수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글은 삭제합니다.
제가 너무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서 알아보실 것 같아서요.

달아주신 답글들은 남겨두겠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하고 모두 참고하여 현명하게 대처할게요.
고맙습니다.

IP : 218.145.xxx.111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5.3 11:28 AM (203.226.xxx.30)

    첫단락만 읽고 욕좀 하고 다시읽겠어요
    이런 미친..시 금 치...

  • 2. 별...
    '11.5.3 11:28 AM (180.64.xxx.147)

    그런 걸로 보지 말고 살자구요?
    부모님께서 참...
    살다 살다 초등학생 사촌 시동생 생일에 문자 안보냈다고 보지 말고 살자는
    시부모님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 3. ....
    '11.5.3 11:28 AM (180.224.xxx.200)

    길어서 다 안 읽은 이유도 있지만...첫 문단의 이 부분을 읽으니 더 읽을 필요가...ㅡ,.ㅡ;;;;


    왜 그렇게 전화를 안하니? 바빴어? 월요일이 *** 생일이었는데(남편의 사촌동생, 초등학교 3학년) 왜 문자도 안보냈어?

  • 4. .
    '11.5.3 11:28 AM (119.203.xxx.78)

    끝까지 읽지 않았어요. 짜증나서 ^^;;
    사촌 동생 생일이 뭐라고 시부모가 화내시나요?
    자게에 물어 볼 정도면 원글님도 이해 안되는 상황인거죠?
    안절부절 하지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남편분에게 패스 하고요.
    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시어른이라고 받아줄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한 관계 설정을 할때 상식적인 선에서 하세요.
    그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 5. 님이
    '11.5.3 11:29 AM (58.127.xxx.198)

    잘못한건 전혀 없구요.
    다행히 남편이 지극히 정상이네요.
    정말 그깟 문자 좀 안보낸게 뭐 대수라고.
    시부모 생일이면 말도 안하겠어요.

    그렇게 빌고 들어갈 일 아니에요.
    남편 등에 업혀서 행동하세요.

  • 6. ,,,
    '11.5.3 11:29 AM (113.30.xxx.16)

    그냥 남편에게 맡기세요...

  • 7.
    '11.5.3 11:29 AM (123.142.xxx.197)

    시사촌까지 챙겨야 한다는게 골때리긴 하지만..
    그래도 문자 넣으라고 전화까지 따로 하셨는데 씹으신건 좀 섭섭하실 법 한데요..

  • 8.
    '11.5.3 11:30 AM (112.168.xxx.63)

    그지같은 경우가 다 있군요.
    남편 바로 밑에 동생..시동생 생일 안챙겼다고 말 나와도 열 받을 판에
    지금 사촌동생..초등학교 3학년 한테 축하 문자 안보냈다고 시부모가 화가 났다니..

  • 9. 헐,,,,,
    '11.5.3 11:30 AM (119.196.xxx.13)

    읽기만해도 숨이 턱턱 막히네요--;; 앞으로도 끌려가지 않으려면 지금 각오하고 버티는게 좋겠네요.
    난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차라리 내부모한테 못해서 혼난다면 반성이라도 하지 기껏해야 이모,고모할머니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저리도 화를 내시는지~~

  • 10. 휴~~
    '11.5.3 11:30 AM (115.140.xxx.24)

    감정이입 정말 제대로 되네요..
    지금 상황은 1년도 안된 며느리 길들이기 하시는거에요..
    딱 제가 그랬어요..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내시길 조용히 권해드립니다..

  • 11. 혹시
    '11.5.3 11:30 AM (147.46.xxx.47)

    아이들 실망이 컸을까요?원글님과 평소 많이 친했었다고하니,,
    사촌 동생분들이 무슨 상처라도 있나요?시댁 식구들이 아이들을 엄청 애지중지하는 분위기..
    서로 화나신거같은데,,거기다 대고 사과를 받으시려는 시댁어른들도 어지간하시네요.
    원글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ㅠ

  • 12. ..
    '11.5.3 11:30 AM (121.162.xxx.143)

    모르는 척 하세요.
    내맘이 남 같으면 어디 남이겠어여?

    시부모님이 생각하는 가치를 고대로 받을 자식을 없겠지요.
    몸살 없이 그냥 지날 수 없겠지만...
    자식도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 하는 날이 오길 바라구요.

    그저 죄송하지만..다 챙길 수는 없으니 좀 봐달라고만 하시던가요..
    저라면 모르는 척 하던가..
    에이 못가서 죄송해요. 근데 다 챙기긴 어렵네요. 하겠죠...6년차니까요

  • 13. 에효...
    '11.5.3 11:31 AM (125.180.xxx.163)

    남편님이 이번 기회에 확실히 해두셔야겠어요.
    남편님이 정상이라 다행입니다.
    시부모님이 참...바쁜 사람들 이해해주고 감싸주셔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래요?
    참 할 말 없는 사람들입니다.

  • 14. 에이
    '11.5.3 11:31 AM (183.98.xxx.244)

    좋은 시부모님 아니신데요.

  • 15. .
    '11.5.3 11:31 AM (203.226.xxx.30)

    혼란스럽고 자시고 할것도 없어요
    그냥 씹으세요. 제풀에꺾이시겠죠
    사는것도 바빠죽겠는데 뭔 그지같은 시츄에이션이래요
    고생많으십니다

  • 16. 남편이...
    '11.5.3 11:32 AM (183.99.xxx.254)

    그나마 바른 판단을 하시는 분이라 다행입니다.
    무슨 친조카도 아니고 사촌동생 생일에 문자까지....

    님은 모른척 계세요..
    잘못했다간 아들에게 향했던 화살이 님께 돌려 집니다.

  • 17. ...
    '11.5.3 11:33 AM (125.130.xxx.156)

    잘못하신거 없어요.
    남편분 말씀 틀린거 없네요. 남편분은 본인이 뭘 잘못했고 안했고 분명하시네요.
    윗댓글님 말씀처럼 상식선에서 마음 가다듬고 행동하세요. 안절부절 마시구요.
    참.... 별일 다 있네요....

  • 18. 초보시금치
    '11.5.3 11:33 AM (118.47.xxx.154)

    시부모님이 아직 세상 물정모르시는 병아리시부모시네요..
    그냥 님은 남편하는데로 내버려두심 됩니다. 뭘 걱정하십니까..남편이 알아서 하는데요
    님 시부모님도 내버려두심 알아서 입장을 달리하실겁니다.
    거기에 같이 쩔쩔매고 하란다고 하고 하면 님만 힘들어져요..
    대충 무시할건 무시하시고 할도리는 하시면 됩니다..
    저도 결혼해서 시고모님이 당신생일을 비롯해서 당신아들생일과 며느리생일도 저한테 적어주더군요..가지고 나오다 가볍게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10년차 안챙긴다고 달라질거 하나도 없더군요..

  • 19. ...
    '11.5.3 11:33 AM (118.221.xxx.223)

    시부모님이 참 너무하시네요.
    시어머니 동생분 입장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본인 자식들 생각은 못 하시나 봅니다.
    원글님은 남편분과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하신거지 시부모님 비위 일일이 다 맞춰드릴려고 결혼하신건 아니쟎아요.
    그냥 신랑분께 알아서 맡기고 원글님은 뒤로 물러나 계세요.
    그 어린 사촌동생 생일날 문자 안보냈다고 전화도 안 받는 시어머니 얘기는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

  • 20. 내공키우기
    '11.5.3 11:33 AM (220.117.xxx.97)

    그런 일 여러번 겪으면서 내공을 키우는 겁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지금이야 그런 일 생기면 가슴이 벌렁벌렁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지나고 보세요. 시어머니 자신도 얼굴 화끈거릴 처사일테니까요.
    그런일에도 꿈쩍않는다... 그런 포스 보여줘야 그런 일이 점점 줄어들어요.

  • 21. ....
    '11.5.3 11:33 AM (58.122.xxx.247)

    남편이 총대맬거같아 다행인데요
    냅두세요
    자식도 품안에 자식인거지 머리굵은 자식 언제까지 손바닥에 올려놓고 주무르고싶어하신답니까

  • 22. 꿈꾸는나무
    '11.5.3 11:33 AM (211.237.xxx.51)

    저도 처음 좀 읽다가 열받아서 읽지도 않았어요..
    아놔.. 그놈의 전화 전화 전화 전화...
    저는 전화 스트레스 주는 시부모 친정부모님 없는것만 해도 진심 하늘에 감사하네요...
    82회원님들이 시부모 친정부모 위치가 되는 시대가 오면
    제발 자식들에게 전화 스트레스 주지 맙시다
    전화란... 필요한 사람이 거는겁니다.. 제발 ㅠㅠ

  • 23. 제 입장
    '11.5.3 11:33 AM (218.145.xxx.111)

    혹시/ 아이들이 제 생일날, 남편 생일에 문자 보내는것도 이모님이 시켜서 문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겠지만, 이모님이 그런걸 하나하나 중요하게 챙기세요. 아마 서운해하진 않았을꺼예요.

  • 24. 님은
    '11.5.3 11:34 AM (218.53.xxx.116)

    가만 있으세요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시부모 화났다고 거기에 장단 맞출 필요 없어요 화난 이유가 말도 안되니 그냥 가만이 있고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남편이 이번에 교통정리 해놔야 합니다 님도 남편에게 분명히 해놓으라고 하세요

  • 25.
    '11.5.3 11:34 AM (121.151.xxx.162)

    별걸다 간섭하십니다 ㅠㅠ 직장생활하는 며느리를 조금도 배려하지 않으시네요..저희친정엄마는 직장다니는 올케에 한마디도 못하십니다ㅠㅠ 사촌조카생일 까지 챙기라는건 말이 안되네요...........

  • 26. 그러거나
    '11.5.3 11:35 AM (14.42.xxx.34)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두세요..
    나중에 뭐라고 화내시면 그냥 죄송하다고 그러면 되요
    며느리랑 사이안좋으면 누가 아쉬울지..
    조카생일에도 문자 보낼까말까인데 왠 초딩 사촌동생?

  • 27. 이번이 중요
    '11.5.3 11:35 AM (115.178.xxx.253)

    남편하자는대로 하세요
    그리고 다 남편에게 미루세요. 남편하고는 사전에 그렇게 얘기하시구요.
    이번에 죽을죄를 진것처럼 사과하시면 앞으로도 사소한일까지 참견내지는 지시하실거에요.
    좀 힘들더라도 잘못한건(병문안) 말씀드리고 사촌동생건은 충분히 잇을 수 있는 일이니 부모님께
    앞으로는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물론 잘해드리고 도리는 다하지만 자식의 사소한 행동까지 통제하려고 하시는건
    이제 안하셔야 합니다.

  • 28. 욕나올려고해
    '11.5.3 11:35 AM (180.229.xxx.46)

    어이없네... 정말 거지같아서...
    시댁 사촌동생 초등 3학년 짜리에게도 생일 문자 넣어줘야하다니.

  • 29. 시부모님이
    '11.5.3 11:36 AM (124.53.xxx.11)

    조선시대 마인드를 갖고 계십니다 그려,,,,,,,,,허참

  • 30. 전형적인
    '11.5.3 11:36 AM (130.214.xxx.253)

    길들이기네요. 시어머니께 휘둘리시며 쩔쩔매지마시고, 쿨하게 마이웨이로 가시는 것이 길게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왜 맘데로 하시려고 하시는지 ㅠㅠ

  • 31. 그냥
    '11.5.3 11:37 AM (168.131.xxx.200)

    시댁일은 남편한테 맡기시고 뒤에 계세요. 별거도 아니일에 저리 예민하니 나중에는 사사건건 트집이겠어요. 결혼했으니 독립해야죠. 아직도 품안의 자식인줄 아시나 보네요. 부모님들도 자식 보냈놓고 적응기간이 필요할듯.

  • 32. 제 입장
    '11.5.3 11:38 AM (218.145.xxx.111)

    저는 지금 고민이, 어머님께 제가 문자라도 드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주말에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려야 하나 하고요. 그런데 그럴 필요 없는건가요?

  • 33. ==333
    '11.5.3 11:38 AM (124.53.xxx.11)

    근데 님 시부모님은 조카 생일까지 꿰고 있군요.
    대소사 다 챙기는 그 부모님도 피곤하시것다...

  • 34. .
    '11.5.3 11:38 AM (211.196.xxx.80)

    시어머니가 둘 이네요. 시이모까지. 그리고 사촌 동생들은 시동생들....
    살다 살다 참 별꼴을 다 봅니다.
    남편분이 그나마 제 정신이시니 남편분 하자는대로 하세요.
    이참에 그 어른들 버릇을 고치놓으면 좋겠구요.

  • 35. 으휴
    '11.5.3 11:39 AM (112.148.xxx.223)

    여기서 지고 들어가면 평생 이모 눈치 보고 살겠네요
    시금치가 달리 시금치입니까? 무슨 이모네 초딩 아이들까지 문자를 보내줘야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 36. 원글님
    '11.5.3 11:40 AM (125.180.xxx.163)

    아무 제스쳐 취하지 마세요. 괜히 시부모와 남편 사이에서 화해시키려고 노력해봐야 님께 불똥 떨어집니다. 남편 뒤에 계세요. 가만히.

  • 37.
    '11.5.3 11:40 AM (211.104.xxx.21)

    님 남편이 상식적인 분이라 참 다행이에요.
    남편도 자기 부모같이 저렇게 이상한 거 가지고 님 들볶았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남편 하는 대로 당신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 하시구요.
    그래도 부모님이니 너무 서운하게 말씀드리진 말고 조근 조근 하라고 하구요.
    시이모 시고모 사촌들 때문에 부모 자식 간에 마음 상하는 건 좀 안타깝다 정도...

    시부모님이 원글님한테 뭐라고 하시면 한 마디도 하지 마시고
    서럽게 우시면 딱 좋을텐데;

    아니 무슨 초딩 사촌 동생 생일에 문자 안했다고
    아들 내외 전화도 안 받으시고 맘고생을 시키시는지...
    님 가서 펑펑 우세요. 말은 꼬투리 잡히실 수 있으니까.
    정말 잘하려고 했는데 ... 하면서 울면 딱 좋겠어요. 충분히 서러운 일이에요.

  • 38. 제발
    '11.5.3 11:41 AM (175.207.xxx.77)

    당당해지세요.
    그리고 남편 생각대로 따르시고요.
    또한 인간의 도리를 기준으로 하세요.
    사촌동생 생축 문자? 도대체 어느 집이 그런 거 합니까? 보편적기준으로 보세요
    님..평생 할만큼만 하세요..그리고 친정에 하는 만큼만 하세요
    지금 잘하다가 덜하면...그것도 욕 먹어요.
    님이 나중에 원망하지 않을 정도로..그분들을.
    그정도가 정답이예요
    쩔쩔 매지 마세요

  • 39. ㅇㅇ
    '11.5.3 11:41 AM (121.169.xxx.86)

    이건무슨... 냅두세요. 저러다 익숙해지시게요.. 절대 나서지는 마시구요 남편 하는데로...
    이건뭐 왕가에 시집가셨나요..

  • 40. ...
    '11.5.3 11:41 AM (116.40.xxx.242)

    사촌동생 생일까지 일일히 챙겨야 하다니...
    너무 의식없는 시엄니네요
    나중에는 애완견생일까지 챙기라고 할 것 같아요

  • 41. 앞으로
    '11.5.3 11:42 AM (124.53.xxx.11)

    님 부부의 처신이 중요합니다.
    하란대로 하지마세요. 어라 말잘듣네^^ 하고 계속 리모콘조종하려듭니다.
    의연해지세요.

    주말마다 찾아뵙는거 그거 노동입디다.
    저 결혼21년차인데 그거 졸업한지 4~5년 밖에 안됐어요. ㅠㅠ(나 바보,,)
    길들이기 나름 이라구요.

  • 42. ...
    '11.5.3 11:42 AM (121.169.xxx.129)

    저도 처음부분 읽을때는 뭐 이런 시부모님이 다 계신가 하며 욕하며 봤는데요,
    끝까지 읽어보니까 원글님이 무심하셨던 건 같네요.
    시어머님이 몇번이나 언질을 주셨네요. 문자한통 넣으라구요.
    지난 주에 시댁 모임때 정식으로 요청하셨고,
    당일에 남편(아들)에게 또 한번 요청하셨네요.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법인데, 시어머니는 이모님이 중요한가봐요.
    그리고 그렇게 여러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의견은 묵살되고 무시되면
    음.... 제가 시어머니라도 과히 기분은 안좋을 것 같네요.
    이건 사촌동생(사촌은 아닌 것 같고 육촌정도 되는 사이같네요...이모님 손주분들인것같은데..)
    생일에 문자보내는 차원이 아니라 이젠 시부모 말을 무시하냐 아니냐로 문제가 옮겨간 상태네요.
    지금 상황에 생일에 문자보내는 게 뭐가 중요하냐를 주장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 43. 에효...
    '11.5.3 11:42 AM (175.195.xxx.67)

    요지는....문자를 안보내서라기보다는 말을 안들어서인것 같은데요....
    안보고 사실 자신 있으시면 몰라도 그냥 잘못했다하고 좋게 지내세요...
    하지만 이번일로 모든일을 부모님 뜻에만 따르지 않는다는걸 어필 하셨으니 조심하시겠지요...

  • 44.
    '11.5.3 11:44 AM (211.104.xxx.21)

    전화 드렸는데 어머님이 안 받으신거죠?
    그럼 문자고 뭐고 넣지 마세요.
    쩔쩔매고 납죽 엎드리게 하고 싶으신가 본데 이건
    절대 며느리가 그렇게 할 사안이 아니네요.
    전화 받아서 넌 왜 연락 안했니 바쁘겠지만 다음엔 챙기렴 서운했다 하실 수는 있어도
    무슨 그것 때문에 화 났다고 전화도 안 받고 어린애도 안 그러겠어요.

    님 그냥 가만히 계시고 넌 시어미 화났는데 냅두냐고 하면
    전화 드렸는데 안 받으셔서 제 연락 받기 싫으시구나 더 화나실까봐 연락 못했다 하세요.

    다시 한 번 님 남편이 생각이 반듯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아들도 이제 성인이고 곧 아버지가 될건데
    말 안듣는다니.. 자기가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성인이잖아요.
    무슨 부모 말이라고 하나 부터 열 까지 다 듣고 살면
    제대로 살 수 있는 집안 없어요.

  • 45. 남편분이
    '11.5.3 11:45 AM (175.213.xxx.162)

    자기 엄마랑 한바탕 해야겠네요.
    처음 소동에 태도를 확실히 해놔야 어른들도 감을 잡죠.
    저희집은 남편 성질이 좀 뭣같아서
    저런 상황 닥치면 소릴 버럭 질러버립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불만 있는 것도 어머님이 조용히 넘어가는 식으로
    분위기가 잡혔어요.
    물론 저희 어머님이 좀 상식적인 분이시라 통한 거지만..

  • 46. 이번기회에
    '11.5.3 11:45 AM (118.34.xxx.137)

    정서적으로도 독립하시는게 좋겠어요.
    이미 결혼까지 한 자식들이 말 안들어서 속상하다고 대놓고 삐치신 시어머니 대략 난감이네요.

    다행히 남편분은 정서적으로 자립하려는 의지가 있으신 것 같으니 님이 잘 하시면 됩니다.
    착한며느리 컴플렉스 집어던지시고, 님 주관대로 사세요.
    님이 아무리 잘한들..시어머니, 시이모, 시댁식구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진리랍니다.

    지금은 괴롭고, 난감하고, 시어머니를 어찌 풀어드릴까 고민스럽겟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좀 더 편하게 사실 수 있어요.

  • 47. 제 입장
    '11.5.3 11:46 AM (218.145.xxx.111)

    .../ 이모님께서 결혼을 늦게 하셔서요. 사촌 맞아요. 네 저도 문자를 챙겨 보냈어야 했는데 못 그랬어요. 그런데 저는 걱정되는 부분이, 일부러 말을 안들은게 아니라 실수로 깜빡 잊어버린건데, 앞으로 제가 만약 깜빡하면 계속 이러실까봐요. 물론 남편은 당일에 어머님 전화까지 받고 문자를 안보냈지만요. 그날 회사일이 바빠서 그것까지 챙길 시간이 없었데요.

  • 48. 제발
    '11.5.3 11:46 AM (175.207.xxx.77)

    님 저도 일 다닐 때..잘못도 안했는데..예의상 죄송하다고 하니..죄송할 행동을 왜 하냐고..큰소리 치시더군요
    지금요? 저 일 안해요...하지만 오히려 죄송하다는 말 안해요.안 하니까 더 눈치 보시더라고요.
    상식선에서만 하세요
    시동생한테 축하문자 강요도 과한 겁니다. 님은 정상이고..사과하지 마세요.
    님이 사과 받아야 할 상황이니까요

    님은 성인이고..누구의 조언을 들을 수 있겠지만..누구의 강요는 들을 수 없어요
    모든 것은 님이 선택해야해요.님 가치판단에 의해서요.
    누구에게도 좌지우지 하지 마세요.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선에서 행동하세요.
    님 마음속으로 이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그럼 그걸 지키세요.

    그리고 시댁일에 나서지 마세요.남편이 항상 총대 메게 하세요.
    나서봤쟈 ..욕만 먹어요.잘하면 당연한거..못하면..@ㅆㅃㅆ

  • 49. ^^
    '11.5.3 11:46 AM (220.88.xxx.88)

    시부모님이 좋은 분들이라고 하셨는데 평소에 경우 바르시고
    하지만 이거까지는 해야한다 하는 선이 분명하신 분들인것같아요
    이모님댁하고 관계는 집집마다 사실 다른거거든요 원글님시댁은 아주 가깝게지내며 남편분도 이모님께 그만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셨을거에요
    그러니까 어머님도 사촌동생들 챙기며 가깝게 지내길 바라셨던것같구요
    암튼 그건 시어른들 입장이구요
    원글님이 그걸 다 받아주실 필요도없구요
    어머님 화내시면 화내시게 두세요 남편하고 시아버님하고 부딪치며 부딪치게 두시구요
    그래야 서로 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맞춰나가게되는거죠
    오히려 이건아닌데 하면서 질질끌려다니면서 뒤에서 감정쌓는것보다 이게 훨씬나아요
    시어른들하고 부딪친다고 세상끝나는것도아니고 안보고 살것도 아니에요
    이번일로 선을 긋는다 생각하세요
    어버이날 다가오는데 걱정되면 그냥 선물사들고 가세요
    문자못한거 뭐라하면 죄송하면 죄송하다하고 그이상 뭐라하시는건 어머님이나 아버님 몫이니 너무 겁내지마세요

  • 50.
    '11.5.3 11:48 AM (211.104.xxx.21)

    문자 보내는게 뭐가 중요하냐가 문제의 핵심인 것 같은데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아무리 바빠도 아들 내외도 안 잊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언질 한 번 들은 거 잊을 수 있고,
    아들도 바쁘다 보니 잊을 수 있는 건데
    그것 때문에 전화 안받고 말 안듣는다고 펄펄 뛰는 게 정상일까요?

    이 참에 저런 부분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바쁘게 살다 보면 잊을 수도 있는 일을 두고
    그 때 마다 저렇게 뒤집어지실거면 사람 조마 조마해서 어떻게 살아요.

  • 51. 이런이런
    '11.5.3 11:48 AM (219.250.xxx.24)

    전형적인 며느리 교육시키기군요.
    여기서 휘둘리기 시작하시면 점점더 며느님의 입장만 고달프고 힘들어지세요.
    남편이 정상이시니 원글님은 모른척 가만 있으세요.
    그리고 문자 보내신다고 했는데,,, 그러지 마시고 남편에게 일임하세요.

  • 52. 무척궁금???
    '11.5.3 11:49 AM (124.53.xxx.11)

    시부모님이 이모님하고 가까운건 그분들 사정입니다.
    이모가 소중하다고 님까지 이모님을 소주하게 생각해야 하는건 아니죠?? 그쵸??

    님은 님의 형제 자매 소중하시죠?? 그걸 님의 시부모님께 강요하시나요???

  • 53. 헉...
    '11.5.3 11:50 AM (112.216.xxx.98)

    백점못맞았다고 뺨맞다니요.. 정말 충격적이네요..

    미혼이라 원글님께 조언은 못드리고 죄송해요.. 얼른 다 잘 풀리길 바랍니다...

  • 54. 제발
    '11.5.3 11:50 AM (175.207.xxx.77)

    항상 보편적 사고방식선에서..인간의 도리로서만 기준으로 삼으시면 되요.
    이번 일 전혀 잘못한 거 없고....물러서면 평생 질질 끌려다니십니다.

    친정에서도 님 이러시나요?
    친정에 하는 것처럼만 하세요

  • 55. 헐....
    '11.5.3 11:50 AM (211.36.xxx.224)

    직장 다니는 며느리한테 초딩조카 생일 문자 보내라고 난리라니...
    그냥 이참에 무시하고 사세요
    너무 이것저것 다 편의 봐드리고 그럼
    계속 저럴꺼예요 전화 안받는데 뭘 굳이 전화하세요
    그냥 생까는게 정답입니다

    저 결혼식 올리고 신혼여행 갔다 왔더니
    손아래 시누가 뭔가 잔뜩 적은걸 내밀더라구요
    뭔가하고 보니 시댁 식구들 (작은댁 포함)
    생일 적은거더라구요
    거기엔 아직 돌도 안지난 조카 생일까지 적혀 있는데
    제가 조카가 숙모 생일 챙기는거지 뭘 숙모가 조카 생일을 챙겨?
    하며 까칠하게 말하니
    이거 안챙기고 후환 두렵지 않음 할수없고 이러잖아요
    뭐 그러거나 말거나 생깠죠
    그 시누 제 생일에 문자한통 보낸적 없습니다 결혼하고 9년동안 말입니다
    시댁에 충성할 필요 없습니다
    정도껏만 하세요

  • 56. 무척궁금
    '11.5.3 11:50 AM (124.53.xxx.11)

    그냥 상식선에서만 시댁을 대하세요.
    다행입니다. 남편분이라도 정상분이니^^;;

  • 57. 제발
    '11.5.3 11:52 AM (175.207.xxx.77)

    눈치보지 말라라는 책인가.여러분 이 책 제목 뭐죠?
    심리학 책인데..님도 권유합니다.
    시어머님과 시이모님이 문제가 있는 거예요.유아기적 사고방식이랄까<-이 책에 나옴

  • 58.
    '11.5.3 11:54 AM (222.117.xxx.34)

    입어 안 다물어지네요 ㅎㅎㅎ
    남편의 사촌동생 생일도 챙겨야하는지 ㅋㅋㅋ
    남편분이 정ㅅ아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59. ...
    '11.5.3 11:54 AM (222.111.xxx.85)

    상식 선에서 생각하시고 그에 따라 행동하시면 됩니다.
    길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봐도
    초등학생인 시조카 생일문자로 이 사단이 났다는 상황에 실소를 금치 못할거예요.
    당신의 지시를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를 내고 있는 이 상황
    이러나 저러나 내 뜻대로 자식들을 휘두르고 싶다는 욕심이죠.
    얼마간 마음 불편하시겠지만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마시고 일단 그냥 계셨으면 좋겠어요.
    이 경우는 남편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여겨지네요. 선긋기, 둥지에서 멀어지기가 필요해요.

  • 60. ....
    '11.5.3 11:55 AM (221.139.xxx.248)

    그나마 남편이라도 정상이니 다행 맞네요..정말..

  • 61. .
    '11.5.3 11:55 AM (14.52.xxx.167)

    시부모님 이상하시고, 남편분과 님이 정상입니다. 입 꾹 다물고 계세요.
    그 장단에 다 맞춰드리다가 원글님네가 사단이 나겠네요.

  • 62. 제 입장
    '11.5.3 11:56 AM (218.145.xxx.111)

    네, 지금 답글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제 사촌동생 생일도 몰라요. 수능본다거나 군대 갈때나 연락해서 챙겨줬어요. 시댁과 연관되면 어느 정도가 상식인지 잘 가늠이 안되는 것 같아요. 화가 나서셔 당황하기도 했고요. 현명하게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 63. 제발
    '11.5.3 11:58 AM (175.207.xxx.77)

    만약 님친정에서 시댁처럼 행동하신다면(사촌동생 문자건)
    님은 분명 화를 내실 겁니다.<-이게 정상인입니다.

  • 64. 모쪼록
    '11.5.3 11:58 AM (124.53.xxx.11)

    원글님부부^^ 의 지혜로운 판단이 있으시길...

  • 65. 별꼴을다보네ㅇ
    '11.5.3 11:59 AM (175.201.xxx.61)

    사촌동생 그것도 초딩 생일인데 신경 안 썼다고 지금 이 사달이 난 원인 중 하나란 말이죠?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분 정신 바짝 차리세요.
    계속 전화하면서 안절부절 할 거 없이 그냥 더 이상 앞으로 시댁 일에 신경 끄세요.
    화나서 전화도 안 받겠다는데 그럼 전화할 필요도 없습니다.
    연락 안 하고 살면 누가 아쉽답니까.
    남편이 중간에서 알아서 하게 두고 글쓴분은 나몰라라 하세요.
    남편이 진상이면 모르겠는데 정상이니까 일일이 좌불안석 할 필요 없습니다.

  • 66. ..
    '11.5.3 12:00 PM (220.149.xxx.65)

    시어머님과 시이모님의 관계가 정상적인 수준을 좀 벗어난 거 같기도 하네요

    남편분 말하는 걸 봐도 평소에 시어머님께서 시이모님 눈치를 많이 보는 거 같구요
    사람 좋으신 분들이 그렇게 남 눈치 볼거 안볼거 다 보면서 피곤하게 사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게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선 이해가 안가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님 시댁에서는 어느 정도 오랜 시간 묵인되어 왔던 행동들일 수 있을 거 같구요

    그런데, 님도 시어머님이 그만큼 언질 주셨으면 시늉이라도 해보시는 게 어땠을지 하네요
    일단, 시어머님과 시이미모님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님이 아무리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을 해도 서로 이해받기 힘든 상황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은 초등 3학년짜리 시동생한테 문자를 보냈냐, 안보냈냐 이게 문제가 아니고요
    원글님 부부가 시부모님 말을 지독히도 안듣는구나........
    이 문제로 확대된 양상입니다

    이런 걸 확실히 파악하셔야 대처를 하시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이런 글에 무조건 원글님 편 드는 댓글들은 저도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만
    앞으로의 원글님 상황에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걸러 들으시고, 잘 판단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67. 제발
    '11.5.3 12:01 PM (175.207.xxx.77)

    왜 시댁일은 항상 좌불안석이 되는지 정말.(불합리한 요구에도)
    이땅의 모든 며느리들 힘내세요.ㅠㅠ

  • 68. 피곤해요
    '11.5.3 12:03 PM (125.176.xxx.188)

    읽기만해도ㅠㅠ
    원글님이 잘못한건 어머님이 부탁하신일을
    깜박하신실수 남편도 함께 이건 어머님이
    자신의말을 무시했다고 생각하고 계시는듯
    사소한것이지만 .... 사람들이있는자리에서 부탁하신 말이니 더 속상하셨을수는 있으나.......... 헐 사촌동생생일까지 왜 챙겨야하죠 친조카들 생일도 기억해주기 살다보면 힘들어요 ㅠㅠ
    까먹어도 서로 그러려니하고 살아요
    무슨 이모자식들까지 챙기나요 그건 시어머니와
    이모사이에 사정이죠 자식둘에게까지 그런강요를 왜하실까요 상삭적으로 오버구요
    너무 예민하신 시부모님과 이모님이시네요
    원글님 생일에 그 이모님과 자제분들이 챙겨주신답니까??? 원글님 어머님말씀을 잊은건 죄송하지만 조카들 생일까진 챙길여력은 없다고 못박으세요 남편에게라도 앞으론 그런강요 못하시게 입장을 분명히하라고 하세요

  • 69. .
    '11.5.3 12:03 PM (61.81.xxx.201)

    그래도 남편은 제정신이여서 다행이네요
    그냥 모른척하고 계세요
    모든걸 남편한테 맡기세요

  • 70.
    '11.5.3 12:04 PM (211.104.xxx.21)

    저는 시부모님 말을 지독히 안듣는다는 말은 좀 아닌 거 같아요.
    시어머님이 원글님한테 계속 얘기한 게 아니라
    일주일 전에 한 번 언질을 준 게 다고
    전화까지 했는데 말 안들은 건 아들이잖아요.
    그 부분은 아들하고 해결할 문제고 원글님은
    정말 말 그대로 한 번 들은 얘기 깜빡한 정도인데...
    이걸 가지고 말 안듣는다고 길길이 저러시는 거 에휴
    그리고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도 별로네요
    다 자란 아들 이제 일년도 안 된 며느리
    시부모님 말이라고 다 들어야 하는가에서부터 저는
    이제 성인이고, 서로 생각이 다르면 말할 수 있다고 봐요.
    다행히 아들이 그렇게 말을 한다니.

  • 71. 제 입장
    '11.5.3 12:06 PM (218.145.xxx.111)

    .../ 네, 그래서 저도 사촌동생들 생일, 어린이날에 문자를 보내고 선물도 챙겨주고 했었어요.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을 사서 준적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깜빡하고 문자를 못 보낸거고요. 어머님 말씀을 무시한 게 아니라 정말 깜빡 잊어버린겁니다. ㅠ ㅜ 사실 그동안 챙기면서 심적으로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요.

  • 72. 제발
    '11.5.3 12:08 PM (175.207.xxx.77)

    결혼하면 정서적,경제적으로 독립해야합니다.또한가지 있는데 뭐더라..^^;
    그리고 부모들도 그걸 인정해야하고요.

    님은 지금 정서적으로 얽매여있어요.
    그분들이 화를 낸다고 해서..정서적으로 얽혀버리는 내 자신을 떼어놓으세요

  • 73. 에구
    '11.5.3 12:08 PM (124.53.xxx.11)

    그니깐 이일을 계기로 원글님부부의 입장을 확실히 보여주심이...

  • 74. 마지막하늘
    '11.5.3 12:13 PM (118.217.xxx.12)

    그 시모님...
    여동생 님하고 많이 친하게 지내시라구요. 근데 그 관계를 왜 자식들에게도 강요하시나요?
    관계는 상호작용이고 대물리면서 달라지는 건데
    내 동생에 대한 내맘과 같지 않다고 자식내외를 잡는 건 정말 꼴불견이에요.

  • 75. ^^
    '11.5.3 12:16 PM (119.71.xxx.25)

    결혼초 다 겪는일..물론 예외인 분들도 계시지만..
    저두 시댁에 전화 자주안한다고..억울한일 수없이..10년 넘어선 지금도 의무적으로 전화합니다..
    이런일땜에 시댁은 정말 시댁인듯..별 큰일 아닌일에 화내시고...친정이면 얘기 하면 다 될일인데..님 힘들어 어째요...다 지나갈 일이다라며 우선은 결혼초니 가까움 찾아뵈서 변명이라도 하시고 죄송하다고...(속은 안죄송한 일이지만 나이든 어른이시니라며) 이러저런일 겪고 나면 진짜 가족이 되더라구요....결혼은 정말 부부가 아닌 가족이 하는게 맞더라구요..
    큰일 생길때마다 솔찍히 전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님 형식적으로 대하게 되네요...그럼안돼는데 사람맘이 쉽지 않아요..정말 딸처럼 생각치 않으신다면 적당히 선을 두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
    어째요..힘내세요..이것또한 지나가리라~~

  • 76. ...
    '11.5.3 12:23 PM (112.151.xxx.37)

    더 이상 사과하거나 빌지 마세요.
    그냥 시부모님 계속 삐진 상태로 놔두십시오.
    알아서 풀리실 때까지.
    남편이 화를 내서 나도 연락못했다고 남편을 방패로
    내세우고 뒤로 빠지시구요.
    내 살다살다 이종사촌시동생 생일에 문자 안 했다고
    그리 난리나는 경우는 첨 봤네요.
    원글님 생일엔 그 어린 사촌동생들이 귀여운 손으로
    크레파스로 색칠한 축하카드라도 내미나보죠?후후..

  • 77. 그래도
    '11.5.3 12:27 PM (124.49.xxx.4)

    남편분이 제대로되신 분 같아서 다행이예요;;;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잡으시네요 -_-

  • 78. 귀막히고코막히고
    '11.5.3 12:30 PM (222.238.xxx.247)

    당췌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사촌동생 생일에 문자안했다고 아들며느리를 잡으려드시다니..........
    그나마 남편분이 정상이니 다행입니다.
    무릎꺽고 들어갈일은 아닙니다.

  • 79. ...
    '11.5.3 12:30 PM (175.196.xxx.99)

    길들이기 하시는거죠.
    시이모랑 아무리 사이가 각별하다고 해도, 처음 실수셨다면 어른께서 품어주시고 좋게 지적을 하셔도 될 일인거에요.
    죄송하다고 빌지 마세요. 지금 시작하면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별것도 아닌 일로 무릎꿇고 조아리면서 죄송하다고 싹싹 빌어야 해요. 다음부터 신경쓰겠다. 그정도 이야기만 하시면 되요.
    남편 뒤로 빠지세요. 기가막히네요.

  • 80. ^^
    '11.5.3 12:34 PM (112.149.xxx.82)

    보지 말자면 머..안보는 수 밖에요.-,,-

  • 81.
    '11.5.3 12:37 PM (211.104.xxx.21)

    그동안 사촌동생 생일 어린이날 다 챙기시고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렛까지 주신 적 있다니 ㅜㅜ
    원글님이 그렇게 잘했었는데도 문자 하나에 이렇게 토라지신 거면
    정말 더 말할 게 없네요. 평소 잘 하던 사람이면 좀 봐주시는 게 있어야죠...
    알게 모르게 이 일이 착하고 잘하던 원글님 마음에 상처를 남길거고
    마음은 그렇게 서로 멀어져 가는 건데...
    어른들은 꼭 그걸 모르시더라구요. 잘할 때 서로 잘해야 계속 좋은 사이로 남는 것을...
    원글님 마음 접으셔요. 절대 원글님이 나쁜 사람 아닙니다.

  • 82. 아이구..
    '11.5.3 12:42 PM (175.198.xxx.48)

    이제 그만하세요.시부모님 하란대로 하시다간 참...한분만 그런것도 아니고 두분이 함께 이러시니 원글님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 하잔대로 하지만 이제는 선을 분명히 정하고 사셔야지 안그럼 넘 휘둘리고 사시겠어요.

  • 83. 어이구
    '11.5.3 12:46 PM (211.253.xxx.34)

    원글님 애쓰셨네요
    어째 시부모님이 그모냥이래요
    욕 나오는거 꾹 참습니다

  • 84. 냅두세요
    '11.5.3 12:52 PM (221.141.xxx.106)

    지금이 어느 땐데 저런 어깃장을 부리나요~ 상식 이하입니다.
    나이드신 분이 행동은 유치원생 수준이네요...
    그저 지는 몰러유~~ 남편이 화가 많이 났네여....
    이렇게 나가세요. 절대 나서지 마시고 남편 뒤에 묻어가세요.

    보지 말자면 안보시면 되지요. 자식 입장에서 아쉬울 것 하나 없습니다. 부모가 아쉽지...

  • 85. 원글님
    '11.5.3 12:58 PM (116.38.xxx.42)

    죄송하다고 하지마세요

    지금 그러면 앞으로도 과한 요구 다 들어주셔야되요
    과한 요구입니다. 시어머니가 바라는정도가요

    시집은 첨부터 너무 잘하면 항상 그정도나 그이상을 바래요
    못하라는게 아니라요 할도리만 하세요

    그이모와 시어머니가 각별한건 시어머니 사정이구요
    남편하고 자리를 바꿔생각하면 답이나와요
    남편한테 친정부모님이 원글님 사촌동생한테 생축문자보내라면 남편이나 시어머니는 뭐라하겠나요? 똑같이는 불가능하지만 친정쪽하고 비슷하게는 처신하세요

    다행히 남편분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니 시집일은 남편테 미루시구요
    시어른이 꾸중하신다고 원하는데로 하다간 너무 힘들어요
    그이모하고도 가능한 멀리하시구요

  • 86. 견적 딱 나옴
    '11.5.3 1:07 PM (49.61.xxx.217)

    시부모님이 부자신가봅니다.

  • 87. 제 입장
    '11.5.3 1:12 PM (218.145.xxx.111)

    견적 딱 나옴/ 부자는 아니시지만 노후 생활에 걱정은 없으실 정도입니다. 결혼할 때 도움 받은 것도 없고요. 지금 저희가 사는 전세도 은행 대출 받아서 구한거고 꼬박꼬박 이자 내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시부모님 재산과 이게 무슨 관계죠? 돈이 많으셔서 저희한테 큰소리 치신다는 거예요?

  • 88. 경험자
    '11.5.3 1:21 PM (183.96.xxx.46)

    모른척 무시하세요...
    과하시군요...시어머님께서...

  • 89. 기싸움
    '11.5.3 1:25 PM (175.215.xxx.73)

    누가 아쉽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과하지 마세요. 전화했는데 안받으셨다면서요. 어쩌라고요? 개기는거 연습좀 하셔야 되요. 죽는순간까지 질질 끌려가기 싫으면

  • 90. ...
    '11.5.3 1:29 PM (123.98.xxx.18)

    그게 돈있는 부모는 자식에게 지금 돈을 준상태던 안준상태던 큰소리치는 경향이 있고 (다그렇지는 않음 어디나 예외는 있음)
    돈이 없는 부모는 저렇게까지 관여는 안하더라고요.

  • 91. 맙소사ㅋㅋ
    '11.5.3 1:33 PM (180.150.xxx.219)

    ㅋㅋㅋ(초등학교 3학년)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피식했어요.
    시동생이라도 이상한일인데 무려 이종사촌 시동생
    정말 심각한 사안인 건 알겠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 생일 문자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 웃으면서 스크롤 내리다 시부모님이 부자신가봅니다 보고 또 웃었습니다.
    나쁜 뜻이라거나 원글님의 고민을 가벼이 생각해서 웃는 건 절대! 절대! 아니고요.
    얼마나 난감하실지 공감돼요.
    기본적인 한국며느리 도리만 지켜내는 것도 벅찬 일인데
    여동생분과 정서적으로 심하게 유착된 시어머니의,
    일반적이지 않은 요구들까지 하나하나 따를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관계를 두 분이서만 갖고 계시지 왜 아들 며느리들에게까지 확대시키시려고 하시는지.
    초등학교 3학년ㅎㅎ 전화까지 받고 문자 안 한 것은 남편분이시고
    원글님은 그냥 한 번 지나가면서 들은 이야기 잊은 죄밖에 없는데요 뭐.
    다행히 남편분이 다 알아서 하실 것 같으니 남편 뜻을 따르고 뒤에 물러서 계셨으면 좋겠어요.

  • 92. 제 입장
    '11.5.3 1:36 PM (218.145.xxx.111)

    .../ 네, 그럴수도 있겠네요.

    맙소사ㅋㅋ/ 네 답글 주신것 다 읽어보니 이번일은 남편에게 맡기고 저는 나서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93. ..
    '11.5.3 2:43 PM (121.130.xxx.98)

    초딩 생신문안 문자...- - 미친 시금치 2222222 환자 같은데 굳이 상대할 필요가 있겠어요?
    기면 밟는게 시금치들의 속성. 냅두세요. 저러다 말겄쥬...- -

  • 94. 부모님이
    '11.5.3 4:44 PM (121.162.xxx.46)

    원하시는대로 앞으로 쭈욱 얼굴 뵙지말고 사실것을 권해드려요.
    어딜봐서 좋으신 시부모님인지 당췌 이해가 안됩니다.
    며느리 기선제압 하시는 것도 정도껏이지 이건 애도 아니고 얼토당토 않은 투정이시네요.
    병원건만 남편이 사과하도록 내비두시고 사촌생일 관련해서는 살포시 눈 내리깔고 입 꾹다물고 대꾸도 하지 마세요.

  • 95. ..
    '11.5.3 5:10 PM (175.113.xxx.242)

    시부모님 화나셨으면 화나신대로 가만히 있으셔요.
    그런일로 화를 내는게 어른들 체면이 아니거든요. 본인들도 부끄러울거예요.
    초딩들도 아니고..
    못들은척, 모르는척 , 당당하게 사셔요.
    시집일에 잘못했다 할 수 있는 일 그렇게 많지 않구요. 이런 일은 오히려 상대방이 미안해 할 일이예요.

  • 96. 남편한테
    '11.5.3 5:44 PM (110.11.xxx.203)

    시댁에 전화하라고 하세요.
    " 엄마, 나 장모님한테 뒤지게 혼났어. 00이 고모 아들 생일에 선물 안했다고"
    뭐라고 반응하나 궁금하네요.

  • 97. 시부모님초딩이세요?
    '11.5.3 7:36 PM (58.145.xxx.249)

    뭘 그런걸로 보지말자시는거죠;;;;

  • 98. 참고로
    '11.5.3 8:05 PM (110.8.xxx.231)

    저희는 남편 형제들한테도 생일축하문자같은건 하지 않고 산답니다.

  • 99. ㅎㅎ
    '11.5.3 9:42 PM (112.148.xxx.21)

    뭐..저렇게 강짜 놓으시다 며느리 배째고 누우면 누가 아쉬운데..
    저희 시어머니 결국 제눈치 봐가며 손주보시고 그래요.
    전 이제 시어머니 안될뿐이더라구요. 같은 여자로써.
    요새는 그냥 네네 해요.

  • 100. 지겨워
    '11.5.4 2:13 AM (58.230.xxx.162)

    시댁 시자만 들어도 지겹네요.
    쥐뿔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바라는건 왜 이리 많은지..
    아니 바라는것도 없고 기대할것도 없는데 왜 이리 억지 부리고 없는말 지어내고 하는지
    아주 시자만 들어도 지겹네요.
    어른들이니 참고 참고 네네 거리니 완전 쥐고 흔들려하네요.
    이젠 무시하고 살려구요.
    님도 무시하고 충격받지 마세요.
    시어른들도 잘못을 느끼시고 반성하실 날이 와야할터인데..

  • 101.
    '11.5.4 9:12 AM (211.172.xxx.179)

    웃기는 집안입니다. 서로 잘 챙겨주는 것이 화목하고 좋은 풍습입니다만, 바라지

    말자구요. 제발.

    향후 10년치 문자 미리 예약 걸어서 자동으로 보내지기 해 두세요.

    돈 천원 안쪽이면 충분합니다.

  • 102. ..
    '11.5.4 10:18 AM (180.70.xxx.89)

    진로를 선택하세요. 착한며느리로 죽어 살것인지... 아님,좀 찍히더라도 적당히 자기주장하며 살 것인지..
    이게 시댁이 얽혀있으니 달라져요. 제가 딱 그짝이네요.
    철없어서.. 친구들이 미쳤냐고 시이모님댁에 왜 이리 드나드냐고 하는데 그 분이 너무 외로워보이고 아들들 땜에 스트레스도 많고 저희 시부모님도 원하시고... 그래도 안되어 보여서 열심히 제사음식도 하고 명절 때 시댁 못갈 때도 가고 한 10년 했네요. 근데 어느순간 며느리라도 된양 약간 그러시는게 보여 기분도 나쁘고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시부모님도 기분 나쁘고 그래서 적당히 발길 끊었어요. 아마 뒤에서 뭐라 하는것 같은데... 첨부터 그랬으면 암 상관이 없는건데 잘하다 좀 거리두니 욕이 바가지네요. 적당히 하세요. 다 맞출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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