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동생이 먼저 시집가신분 계신가여? 원래 기분이상한거 맞죠?

난 싱글언니 조회수 : 840
작성일 : 2011-05-03 10:23:24
IP : 210.20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3 10:24 AM (58.120.xxx.243)

    불안하죠..근데 시집가고 나면 평안합니다.지나갈껍니다.

  • 2.
    '11.5.3 10:27 AM (221.148.xxx.207)

    당연하신거에요. 기분이상하신거는...

    근데 동생이 먼저간다고 이상할것은 없답니다.
    제 친구는 6살이나 어린 동생이 먼저 갔었는데... (친구는 33입니다.)
    남자복 지지리 없던것이 이후에 좋은 남자 만나서 지금 아주 활짝 피었어요. 가을안에 결혼할것 같네요.

    결혼은 나이보고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같이 하고싶은 사람 나타나면 하시면됩니다.
    일찍만나고 늦게 만나고가 무슨 상관일까요~? ^^

  • 3. ^^
    '11.5.3 10:33 AM (180.231.xxx.64)

    여동생만 셋인데요, 둘이 저보다 앞서서 결혼했어요. 터울이 적은 자매였거든요..(1살-2살-2살)
    불안이나 걱정까진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하더라구요..^^;; 시간이 흘러 저도 지금 결혼했구, 임신중이에요... 항상 제가 먼저 경험하고 알려주는 입장인데, 이제 동생들한테 결혼준비나, 아기갖기등 경험담들으며 준비하니.. 이것도 모 괜찮던데요..

  • 4. 오뎅
    '11.5.3 10:48 AM (210.101.xxx.100)

    기분이 이상하실 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도 동생이 먼저 하는 집들이 있더라구요,
    본인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생이 먼저 한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ㅋ

  • 5. 동생
    '11.5.3 11:05 AM (121.147.xxx.96)

    제가 바로 언니 제치고 먼저 결혼한 케이스인데요. 27이고, 언니는 29에요..
    사실 저도 급한 나이는 아니고, 언니가 애인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언니는 별로 당장 결혼생각이 없었고, 저는 저나 남자친구 상황이 지금 아니면 3-4년 후에나 가능할 것 같아서 그냥 먼저 했어요.

    처음에는 언니한테 아주 미안했어요. 그런데.. 언니가 시집을 못가는 것도 아니니 괜찮을거야 생각이 들었구요.. 언니는 정말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는 듯 했어요.
    그런데 언니가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정말로 너가 먼저 자리잡게 되어서 진심 기쁘다. 언니가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
    그런데 주변에서 동생이먼저가서 너가 좀 그렇겠다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
    나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마치 나를 불쌍하게 말하니까 짜증난다"라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자꾸 그러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 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언니는 "내가 먼저 시집가면 너한테 축의금도 많이 내고 싶어도 남편 눈치에 내 살림 걱정에 그렇게 못할텐데. 네가 먼저가니까 언니가 너무 좋다. 더 많이 주고 싶은데 언니도 알뜰히 모으지못해 미안하다" 하면서 그자리에서 천만원 계좌이체 해주더라구요;;

    진짜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요. 언니랑 둘이 여행다니는게 제일 좋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결혼후에는 더 좋아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6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7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