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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어린이날 반 전체 선물 꼭 해야하나요?

..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1-05-03 09:57:38
학급 임원 엄마한테서 전화왔는데  어린이날 선물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네요.
저는 촌스러워서 그런지 이런거 참 별로에요.    어린이날 에서 선물들 다 받고 하는데 굳이
학교에다가 뭘 또 재줘야 하는지 ...
IP : 180.70.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3 10:08 AM (111.118.xxx.22)

    학교에서 공문 안 왔나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지난 달 간식금지, 선물금지 공문 왔습니다.

    엊그제 어린이날 앞두고 선물,간식 반입허용 안 한다고 재차 안내문이 왔습니다.
    안내문을 버려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용이 참 좋았거든요.

    일테면 이런 거였어요.
    요약하자면 간식이나 선물같은 일회성 달콤함보단...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자그만 학교 행사로 어린이날을 기념하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훨씬 내용이 아름다웠는데, 이 눔의 기억력이란...ㅜ.ㅜ

    저희 아이도 임원인데, 전 간식, 선물에 반대 입장이고, 다른 임원 엄마는 느므느므느므 하고 싶어 몸부림치는 사람이라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다다다 당했다는 편이 맞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학교에서 공문을 떡하고 보내 주시니, 그 엄마 갑자기 개념녀로 급변신, 몸 엄청 사립니다.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 2. 저희는
    '11.5.3 10:09 AM (58.148.xxx.170)

    저희는 학교에서 어린이날이고 스승의날이고
    선물. 간식. 일체 금지 한다고 학교에서 공문이몇번이나
    왔어요. 소풍때도 선생님도시락과 간식도 안했어요.
    앞으로 이런 분위기로 가는게 바른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여기도공문
    '11.5.3 10:17 AM (125.180.xxx.163)

    저희 딸애 다니는 학교도 공문왔습니다.
    5월 4일 체육대회하는데 이날 포함 어린이 날 선물, 간식(음료수 포함) 일체 금한다고요.
    저도 이런 분위기로 가는게 좋아요.^^

  • 4. ㅇㅇ
    '11.5.3 10:18 AM (124.197.xxx.4)

    안해도 되는데 아니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못 해서 안달나는 사람들 있습니다.
    정말 지구를 떠났으면 좋겠어요.
    하나같이 개념 없고 무식하고 이기적이고 ... .
    학교에서 펄럭이고 치맛바람 일으키는 사람들..자주 오는 엄마들 정말 역겨워요.
    진짜 싸 보여요

  • 5. 하고 싶은 사람이.
    '11.5.3 10:18 AM (114.206.xxx.161)

    하고 싶은 사람이 혼자 조용히 하면 됩니다..
    나혼자는 부담되니 임원이 총대를 매고 십시일반 돈을 걷은 후 같이 하자하다가 항상 문제가 되거든요..
    물론 누구는 받고, 누구는 안 받고 하는 것도 애들사이에 위화감 생길테니, 전교생 다에게 공평하게 쏘면 됩니다.^^

  • 6. ~~
    '11.5.3 10:18 AM (183.102.xxx.210)

    중학생 대학생을 키워보고 느낀점은 학교에서 간식이나 선물반입을 일률적으로
    막지 않는 한 이런 관행은 쭉 이어질거예요.
    저 역시 행사 때마다 선물 챙기고 주기적으로 간식 챙기는 걸 싫어하는 과입니다.
    그치만 아이들은 반장 부반장 엄마가 선물하고 음료수라도 챙기는 걸 당연하게 알고
    은근히 기대합니다.
    옆반 반장 부반장 엄마는 뭘 돌렸는데 우리반 반장 부반장은 뭐냐는 둥~~
    학부모 역시 마찬가지구요. 82분위기와는 상반대~~
    임원 엄마들은 애들 눈치도 봐야하고 선생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 7.
    '11.5.3 10:21 AM (111.118.xxx.22)

    꼭 제보 차원에서는 아니고, 학교에 익명으로 건의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입장을 전달해 보세요.

    학교의 입장은 그렇지 않은데, 일부 나서는 엄마들이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공교롭게 제 주변에 교사 친구들이 많고, 집안에도 교사가 여럿 계십니다.

    제가 일일이 그 속을 파헤져 보지 않았지만...^^;
    촌지는 커녕 간식 뿐 아니라, 엄마들 드나드는 것조차 좋지 않게 보더군요.
    심지어 뭐 들고 학교 자주 찾아오는 엄마 너무 귀찮다고까지 얘기했습니다.
    사양하고, 두고 갔으면 편지 써서 돌려보내는 것도 일이라고요.
    그렇게 돌려보내도 그것마저도 곡해해서 줄기차게 더 비싼 걸로 가져오는 엄마들도 있다더군요.

    한 번 조용히 학교에 건의해 보세요.

  • 8. .
    '11.5.3 10:26 AM (114.200.xxx.56)

    선물 받기만 하는 입장에서도 처치곤란이예요.
    필요없는 물건 나뒹굴다가 결국 버리잖아요.
    학교에 공중전화에 가서 몇학년 몇반 엄마가 그런다고 전화해버리세요.

  • 9. .
    '11.5.3 12:32 PM (125.185.xxx.183)

    하고 싶으면 혼자 하라고 하세요
    선물비 얼마된다고 합동으로 시끄럽게 요란을 뜨는지
    나중에~ 혼자 생색 다 내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임원이지 엄마가 임원인줄~목에 힘주는 머리속이 텅빈~~~ 참 역겨워요

  • 10. ..
    '11.5.3 12:55 PM (222.108.xxx.179)

    공문을 아무리 보내도 학교 분위기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다지 고마워는 하지 않으니 님 소신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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