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4학년 어린이날 반 전체 선물 꼭 해야하나요?

..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1-05-03 09:57:38
학급 임원 엄마한테서 전화왔는데  어린이날 선물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네요.
저는 촌스러워서 그런지 이런거 참 별로에요.    어린이날 에서 선물들 다 받고 하는데 굳이
학교에다가 뭘 또 재줘야 하는지 ...
IP : 180.70.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3 10:08 AM (111.118.xxx.22)

    학교에서 공문 안 왔나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지난 달 간식금지, 선물금지 공문 왔습니다.

    엊그제 어린이날 앞두고 선물,간식 반입허용 안 한다고 재차 안내문이 왔습니다.
    안내문을 버려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내용이 참 좋았거든요.

    일테면 이런 거였어요.
    요약하자면 간식이나 선물같은 일회성 달콤함보단...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자그만 학교 행사로 어린이날을 기념하겠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훨씬 내용이 아름다웠는데, 이 눔의 기억력이란...ㅜ.ㅜ

    저희 아이도 임원인데, 전 간식, 선물에 반대 입장이고, 다른 임원 엄마는 느므느므느므 하고 싶어 몸부림치는 사람이라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다다다 당했다는 편이 맞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학교에서 공문을 떡하고 보내 주시니, 그 엄마 갑자기 개념녀로 급변신, 몸 엄청 사립니다.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 2. 저희는
    '11.5.3 10:09 AM (58.148.xxx.170)

    저희는 학교에서 어린이날이고 스승의날이고
    선물. 간식. 일체 금지 한다고 학교에서 공문이몇번이나
    왔어요. 소풍때도 선생님도시락과 간식도 안했어요.
    앞으로 이런 분위기로 가는게 바른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여기도공문
    '11.5.3 10:17 AM (125.180.xxx.163)

    저희 딸애 다니는 학교도 공문왔습니다.
    5월 4일 체육대회하는데 이날 포함 어린이 날 선물, 간식(음료수 포함) 일체 금한다고요.
    저도 이런 분위기로 가는게 좋아요.^^

  • 4. ㅇㅇ
    '11.5.3 10:18 AM (124.197.xxx.4)

    안해도 되는데 아니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못 해서 안달나는 사람들 있습니다.
    정말 지구를 떠났으면 좋겠어요.
    하나같이 개념 없고 무식하고 이기적이고 ... .
    학교에서 펄럭이고 치맛바람 일으키는 사람들..자주 오는 엄마들 정말 역겨워요.
    진짜 싸 보여요

  • 5. 하고 싶은 사람이.
    '11.5.3 10:18 AM (114.206.xxx.161)

    하고 싶은 사람이 혼자 조용히 하면 됩니다..
    나혼자는 부담되니 임원이 총대를 매고 십시일반 돈을 걷은 후 같이 하자하다가 항상 문제가 되거든요..
    물론 누구는 받고, 누구는 안 받고 하는 것도 애들사이에 위화감 생길테니, 전교생 다에게 공평하게 쏘면 됩니다.^^

  • 6. ~~
    '11.5.3 10:18 AM (183.102.xxx.210)

    중학생 대학생을 키워보고 느낀점은 학교에서 간식이나 선물반입을 일률적으로
    막지 않는 한 이런 관행은 쭉 이어질거예요.
    저 역시 행사 때마다 선물 챙기고 주기적으로 간식 챙기는 걸 싫어하는 과입니다.
    그치만 아이들은 반장 부반장 엄마가 선물하고 음료수라도 챙기는 걸 당연하게 알고
    은근히 기대합니다.
    옆반 반장 부반장 엄마는 뭘 돌렸는데 우리반 반장 부반장은 뭐냐는 둥~~
    학부모 역시 마찬가지구요. 82분위기와는 상반대~~
    임원 엄마들은 애들 눈치도 봐야하고 선생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 7.
    '11.5.3 10:21 AM (111.118.xxx.22)

    꼭 제보 차원에서는 아니고, 학교에 익명으로 건의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입장을 전달해 보세요.

    학교의 입장은 그렇지 않은데, 일부 나서는 엄마들이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공교롭게 제 주변에 교사 친구들이 많고, 집안에도 교사가 여럿 계십니다.

    제가 일일이 그 속을 파헤져 보지 않았지만...^^;
    촌지는 커녕 간식 뿐 아니라, 엄마들 드나드는 것조차 좋지 않게 보더군요.
    심지어 뭐 들고 학교 자주 찾아오는 엄마 너무 귀찮다고까지 얘기했습니다.
    사양하고, 두고 갔으면 편지 써서 돌려보내는 것도 일이라고요.
    그렇게 돌려보내도 그것마저도 곡해해서 줄기차게 더 비싼 걸로 가져오는 엄마들도 있다더군요.

    한 번 조용히 학교에 건의해 보세요.

  • 8. .
    '11.5.3 10:26 AM (114.200.xxx.56)

    선물 받기만 하는 입장에서도 처치곤란이예요.
    필요없는 물건 나뒹굴다가 결국 버리잖아요.
    학교에 공중전화에 가서 몇학년 몇반 엄마가 그런다고 전화해버리세요.

  • 9. .
    '11.5.3 12:32 PM (125.185.xxx.183)

    하고 싶으면 혼자 하라고 하세요
    선물비 얼마된다고 합동으로 시끄럽게 요란을 뜨는지
    나중에~ 혼자 생색 다 내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임원이지 엄마가 임원인줄~목에 힘주는 머리속이 텅빈~~~ 참 역겨워요

  • 10. ..
    '11.5.3 12:55 PM (222.108.xxx.179)

    공문을 아무리 보내도 학교 분위기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다지 고마워는 하지 않으니 님 소신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