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오전에 볼일 보고 오후에 집에 들어와 옷갈아 입고 있는데
필리링 하면서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면서 시어머님이 동네 친구분과 함께 들어 오시네요
신문 한보따리 가져오시면서 개신문 가져 오셨다고 하시네요
강아지 를 키우는데 배변을
꼭 신문 에다 보니까 신문이 많이 필요 하긴해요
하지만 어머님이 신문 가져다 주지 않아도 남편이 회사 에서 가져오거나 해서 문제는 없어요
저희는 신문 은 보지않고 챙겨 주시는 어머님 마음은 알겠는데 좀 이상해서요.
같은 동네 살지만 혼자 오시는 것도 아니시면서 연락도 없이...
좀 놀랐지만 거실에 앉아계시는 두분께 더우시냐고 하면서 매실 쥬스 갔다드리고
잠시 얘기 하시다가 가셨는데
가신다음 생각 해보니 뭐 아무때나 어머님 오시고 싶으실때 연락 없이 오시는건 그러려니 항상 그랬으니까..
이건 심하지 않은가 싶네요
제가 뭐 하고 있을지 모르시면서 집이 엉망이면 어쩔려고..
어젠 다행히 청소기 돌리고 해서 좀 괜찮았지만
어제가 첨 아니고 전에도 두어번인가 제게 연락도 없이 친구분과 함께 번호키 열고 들어 오시네요
이런 시어머님 맘은 어떤걸까요
전 직장을 다니다가 몸이 않좋기도 하고 큰아이가 고3이라 쉬고 있는지 2주 정도 되었네요
친구분들 함께 오실때는 꼭 제가집에 있을때 네요
뭘까요 이런맘은..
저희 어머님은 칠순중반 저는 사십후반 이라 새댁도 아니고 연락도없이 오시는건 어머님 은 괜찮지만...
제가 직장 다닐때는 거의 오시지도 않더니 요즘 제가 집에서 쉬니 일주일에 두번이상
오시게 되네요 쉬는게 편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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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사는 우리 집에 시어머님친구분과 불쑥 들어오시는어머님 마음?
??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1-05-03 09:32:37
IP : 222.120.xxx.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5.3 10:13 AM (114.204.xxx.196)큰아이가 고3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니 어머님이 맘편히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그러니 친구분들고 같이 오시고, 며느리 믿는마음이 있어보이는데요.2. 꿈꾸는나무
'11.5.3 11:22 AM (211.237.xxx.51)제가 봐도 시엄니 자랑하느라고 그러시는것 같네요.
친구분께 이 집이 내 아들집이긴 해도 내집처럼 드나드는 내집이다..
아휴... 아들이 분가했으면 아들 며느리집이지... 어찌 당신집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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