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자기 생일때 친정 식구들 부른다고 짜증을 내네요.

생일상 조회수 : 9,582
작성일 : 2011-05-03 04:29:27
남편 생일날 아침에는 시댁식구를 저녁에는 친정식구를 부르는
문제때문에 글 올렸는데요.

저도 완전 전업주부가 아니고 반 정도는 맞벌이나 마찬가지라(일주일에 4일 정도 일합니다.)
따로 상을 차려 친정을 챙기거나 한다는 걸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음식 할때 한큐에(?) 해결하려고 했던 마음만 앞서서...
남편이 피곤해 할꺼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회사일이 조금만 덜 힘들었어도 남편이 그렇게 민감하게 굴지는 않았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혹시나 몰라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사정상 원글 삭제했구요.. 조언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IP : 58.121.xxx.20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1.5.3 4:38 AM (175.192.xxx.251)

    제 생각엔 시댁식구들도 친정식구도 초대하지 마시고
    원글님도 음식하지 마시고
    두 분이서 맛있게 한 끼 외식하시고
    즐겁고도 뜨거운 밤을 보내심이 맞다고 봅니다(표현이 과했다면 죄송해요)

  • 2.
    '11.5.3 4:42 AM (114.205.xxx.254)

    초대하는 사람이나 받는 쪽이나 모두 마음이 움직여서 하는게 좋지요.본인 생일날,무슨 이유든지간에 본인이 싫다는데 기분 좋은날,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잘못하면 오히려 기분이 상하는 날이 될 수 도 있습니다.

  • 3. 생일상
    '11.5.3 4:50 AM (58.121.xxx.209)

    물론 그날이 생일이고 당사자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에 이해는 하지만
    시댁 식구들 초대하는 것에 관해서는 아무말 안하면서 친정 식구들 부르는것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저도 기분이 상하네요.
    그러면서 생일날 친정에서 외식하자~ 라고 하면 군말 안하고 냉큼 가서 맛나게 먹고 오고요.
    지금까지 아무리 힘들어도매년 생일날 집에서 다 차려서 치루었는데 친정 식구들은
    집들이때 빼고는 한번도 안들였구요.
    그냥...그래서 서운했나 봅니다.자기네 가족들은 몸이 힘들어도 군말없이 받아들이면서
    처갓집은 그렇지 않다는게요.... 그냥 저녁에 부르지 말아야 겠네요.

  • 4. 진짜 남 편이네요.
    '11.5.3 5:01 AM (211.33.xxx.101)

    시댁식구들도 초대하지마세요. 저라면 이혼할 각오로 싸웠을꺼에요. 친정식구들을 개똥으로 생각하나... 에휴~ 남편한테 요즘 많이 피곤한거같으니 둘이 오붓하게 보내자고 해보세요. 시댁시구들도 초대하지말자고 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진짜루 ~

  • 5. d
    '11.5.3 5:02 AM (175.192.xxx.251)

    원글님..정말 속상하실 것 같고 남편 분도 야속하시네요!
    그런데 왜 남편 분 생일에 시댁 식구들을 초대하시나요?
    아주아주 어려운 사정이 아니시면
    그냥 다 하지 마시고 남편분과 1박으로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하는 정도로 부부가 행복할 수 있는 날로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그리고 남편분께도 화내지는 마시고 서운하다는 감정은 조곤조곤 꼭 얘기하시구요.
    남자들은 여자가 화내거나 울면 상황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마음 푸시고 지혜롭게 남편 분의 생일을
    두 분 모두 즐거운 날로 바꾸시길 바래요...

  • 6.
    '11.5.3 5:03 AM (114.205.xxx.254)

    시댁 식구들도 그냥 나가서 외식하면 어떻겠냐고 해보세요.나도 음식할려면 힘들다고...
    그리고 어차피 음식하는 차에 친정의 새식구도 있고해서 집에도 초대한번 하는게 예의인지라
    여러가지 생각에 제안한건데 좀 섭섭하다 하세요.어떻게 세상살면서 내 위주로,내가 편한대로만
    모두 하면서 살 수 있냐구 하면서...도리를 다 하는건 쉬운일은 아니지만 최소한은 하면서 조화롭고 적당히 균형을 이루면서 사는게 한편 어렵고도,가장 현명한 방식이 아닐까
    곱씹어지는 시간입니다..

  • 7. ...
    '11.5.3 5:25 AM (116.33.xxx.142)

    저도 첫댓글님이 베스트 답변이라고 생각.

  • 8. 어머나
    '11.5.3 5:25 AM (121.170.xxx.164)

    결혼하고 6년동안 신랑 생일상 한번 안차려준 저는 엄청 반성합니다. 아마 제가 생일상 차려준다고 하면 우리신랑 엎드려 절이라도 할텐데....님 남편분....복에 겨웠나 봐요. 제가 다 속상해요.
    차려주지마세요!!! 님도 힘들텐데 그것도 몰라주는 남편. 진정한 남의편입니다.

  • 9. ...
    '11.5.3 5:29 AM (112.159.xxx.137)

    원글님이 남편분과 시댁에 너무 잘하시나바요~
    너무 잘해도 귀한줄 모르죠 !

  • 10. 입장 바꿔
    '11.5.3 6:03 AM (220.88.xxx.119)

    생각하면 답 나오는 것 아닌가요.

    원글님 생일에 시댁 식구들 오면 좋겠습니까. 설사 상차리고 치우는 걸 남편이 한다고 해도 말이죠. 남편 생일에 시댁 식구들 부르는 거야 그럴 수도 있는 거지만 (자기 생일에 자기 식구들이니 편하죠) 처가 식구들 오는 건 편하지만은 않죠.

    게다가 순수한 생일 축하도 아니고, 원글님 의도는 남편 생일상과 친정오빠 결혼기념을 한번에 해치우자는 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이게 뭐하는건가 싶겠죠.

    평소 받은 게 있으니 자식도리하는 건 좋은데, 그걸 남편 생일에 할 필요는 없죠.

    원글님도 자기 마음을 한번 잘 돌아보세요. 남편 생일축하가 먼저인지, 겸사겸사 친정식구 대접이 먼저인지. 남편 생일이라면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게 맞는 겁니다. 82쿡 명언도 있지만 원하지 않는 호의는 폭력이죠.

  • 11. ...
    '11.5.3 6:12 AM (72.213.xxx.138)

    그냥 두분이서 오붓하게 지내세요. 남편이 굉장히 이기적이네요. 저라면 그냥 안 차려줍니다.

  • 12. 원글님
    '11.5.3 6:18 AM (203.236.xxx.21)

    생일날 시댁식구들 오면 좋나요?
    물론 싫을 수 있죠.
    허나 남편은 지금 친정에서 밥사준다 하면 좋다고 나가면서
    친정식구 초대하는건 싫다...하는게 문제.
    시댁도 초대하지마시고 두분이 그냥 밖에서 먹고 쉬자고 하세요.
    자기 식구들 초대해서 못쉬는건 괜찮고
    매번 생일날 얻어먹는 처가는 싫고..
    맘이 못되먹었음.

  • 13. e
    '11.5.3 6:33 AM (124.54.xxx.19)

    받은게 많아도 자식도리 따지면 한도 끝도 없지요. 남편생일에 자식도리는 내생각일뿐...
    자기 피붙이가 소중한것도 다 내맘뿐..
    어찌 내맘이 니맘 같을 수가 있나요?
    서로가 잘할때 빛도 나지 내가 아무리 잘했다 선수 처도 상대방에서 뭐가? 이러는데요. 앞으로는 생일같은거 크게 하지 마시고 둘이서, 아이생기면 아이들과 이렇게 님네 가족만 하시고요.

  • 14.
    '11.5.3 7:10 AM (118.217.xxx.41)

    초대하지말고 둘이서 외식하자고 해보고 아니면 저라면 아프다고 누워 버리겠어요 ㅡ.ㅡ

  • 15. ^*^
    '11.5.3 7:33 AM (123.213.xxx.28)

    아프다고 드러눕고 생일상 안차린다에 한표요, 남편 너무 치사해요. 자인,장모도 부모님인데 주는거 받고 자기 불편한건 싫다니 우리 남편이 그러면 반 죽입니다. 원글님도 시댁 식구 초대 해서 음식하면 피곤하니 패스~~ 식구끼리 보내세요, 앞으로도 계속~~~~

  • 16. .
    '11.5.3 7:44 AM (1.225.xxx.148)

    뭐하러 고생하시고 좋은소리 못들으세요?
    남편생일인데 남편이 힘들다면 하지 마세요.
    컨디션이 서로 좋을때 초대하세요.
    그리고 생일인걸 알면 아무리 친정식구 라도 올케언니도 부담스러울것같아요.
    아무도 초대말고 간단히 아침에 미역국 끓이고 오후엔 외식하면 서로 편할것같어요.
    원글님 남편도 토요일 안하던 출근한다면 정말 피곤하고 쉬고 싶을수있어요.

  • 17. 어쨌거나
    '11.5.3 7:46 AM (211.198.xxx.52)

    생일 당사자인 남펴분이 싫다는데 굳이 초대를 할 이유는 없지요.
    원글님 입장에서야 속이 상하시겠지만
    다른날도 아닌 생일날이니 ...
    늘 해왔던것에 익숙해져서 그러나본데
    그냥 앞으로는 두분만의 생익파티를 하는걸로 바꾸면 안될까요?
    서로 서운할일도 없고 힘들지도 않게요.

  • 18. 저는..
    '11.5.3 7:58 AM (121.88.xxx.58)

    남편 생일상 딱 한 번 처음에 예의상 차려 봤던거 같고, 이후로 차려 본 적이 없는데요..
    남편 생일겸 친정 식구 저녁 모임(?)은 생각해보지도 않을거 같아요.
    내 생일에 겸사해서 시댁 식구 모임은 정말 싫거든요. (외식이라도요..)
    일단 불씨를 원글님이 던진거 같은데.. 그리고 아직 휴일이 아니니 남편분과 상의를 하신 듯한데, 상의라는게 말그대로 원하지 않으면 안하는 거잖아요.
    왜 남편분 생일에 남편이 싫다는데 계속 주장하시다가 부아가 치미네 어쩌네 하시는지...
    오히려 친정부모님 생일 중에 상을 차려서 친정식구들 초대하시는게 나은거 같은데요..

  • 19. .
    '11.5.3 8:03 AM (1.225.xxx.148)

    저도 남편생일때 시댁,친정 다 초대해서 생일상 차려봤는게 좀 거시기 했어요...
    윗분처럼 친정부모님 생신때 원글님 집에 초대해서 식사대접하는게 더 좋아보여요.
    남편입장에서는 원글님 답답할것같아요.

  • 20.
    '11.5.3 8:17 AM (115.143.xxx.210)

    불편한 거야 그렇다치고 재료비 얘길?? 진짜 남편 분 쪼잔하네요.
    저라면 이번 생일 안 차립니다. 남편은 아내 생일 얼마나 챙겨주길래..헐.

  • 21. 에구
    '11.5.3 8:47 AM (14.42.xxx.34)

    저흰 반대로 제생일날 남편이 꼭 시댁식구들을 초대해요..
    음식하고 치우고 이런건 뭐 시댁식구들이 크게 힘들게 하지않는편인데도(그래도 힘들죠)
    노동의 문제가 아니라 그날 하루만큼은 마음편하게 가족끼리 보내고싶어하는데
    꼭 시댁식구를 초대하더군요. 시댁식구뿐 아니라 꼭 객이 끼어요..
    가족끼리만 보내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주세요. 생일 당사자 잖아요..

  • 22. 이건 아닌듯
    '11.5.3 8:58 AM (116.43.xxx.52)

    원글님이 그동안 시댁에 남편에 너무 잘하고 사셨나봅니다.
    아무리 생일 아니라 더한일이라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편분 심보 고약하다고 밖에는 못하겠어요.

    정리하자면
    친정부모님이 원글님이나 남편분 생일에 매번 외식을 시켜주심.
    원글님이 매번 생일마다 시댁 식구들(시누식구 포함)해서 생일상을 차렸음.
    (요즘 남편생일마다 시댁식구들 다 초대해서 식사하는집 드물죠)
    매번 친정식구들 초대한것도 아니고 처음으로 초대하는데 원래 초대하던
    시댁식구는 괜찮고 친정식구는 자기 못쉰다고 귀찮아함.
    이게 젤 결정적인데 음식재료비까지 타박함
    (그동안 생일마다 외식시켜준 친정부모님은 땅파면 돈이 펑펑 나와서 외식 시켜주신건가요????)

    입장 바꿔 원글님이 시댁식구 귀찮다고 음식재료비까지 타박하면
    과연 남편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조근조근 남편한테 잘 말씀하셔서 서운한 감정도 푸시고
    앞으로는 남편한테 내부모한테 잘해야 당신부모한테도 잘할수 있음을
    확실히 인지시키셔야 할듯합니다.

  • 23. 앞으론
    '11.5.3 9:12 AM (125.176.xxx.188)

    생일은 둘만 오븟하게 지내세요
    생일에 늘 시댁식구들을 불러 생일상을 차렸다구요?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원글님이 더 그런 힘든일들을 즐기시는듯보여요
    시댁분위기라기보다도 ㅠㅠ 스스로 눈치보시면서 그런분위기를 만드셨네요
    원글님 섭한마음이 뭔지 또 남편분 얌체같은
    행동도 잘한건 없지만 일에치여 피곤하다면
    저라도 짜증날듯해요 앞르론 시댁도 부르지
    마세요 그럼 섭섭할일도 없어지는 거잖아요
    원하지 않는 호의를 억지로 배플면서
    상대방에게 감사하고 거기에 맞는 보답까지 하라고 강요하시는 거네요

  • 24. ..
    '11.5.3 9:33 AM (1.225.xxx.28)

    시집식구 불러 밥먹이는 것도 하지 마세요.
    피곤하고 돈 드는데 그냥 남편 푸욱~~~쉬라고 하세요.

  • 25. 123
    '11.5.3 9:37 AM (123.213.xxx.104)

    이번 생일부터는 시댁식구들도 초대해서 식사하지 마세요..

  • 26. 쪼잔한 남자
    '11.5.3 9:45 AM (211.63.xxx.199)

    윗분들 말대로 시집식구들 부르지 마세요~ 시집식구만 식구고 친정식구들은 남이다 이거죠.
    남편분이 그런식이라면 원글님도 시집식구들 상차리는거 힘들다 하세요.
    남편생일에 시집식구들 다 부르는집 별로 없어요. 둘이서 간단히 외식하세요. 돈도 절약되고 덜 피곤하고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시부모님들께는 일년에 딱 네번 상차리면 며느리 도리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고 시부모님이고 길 들이기 나름입니다.

  • 27. 잘됐네요
    '11.5.3 9:47 AM (124.48.xxx.211)

    시어머님께도 남편의 본심은 좀 쉬고 돈드는것도 싫어하니
    이해해달라고 하시구요....
    저라면 좋아라 그리합니다...

  • 28. ..
    '11.5.3 10:07 AM (180.224.xxx.19)

    에구.. 고생하시는데 남편이 그걸 안 알아주니 참 얄밉네요. ;;
    저같으면 이번일 핑계로 그냥 밖에서 사먹는 걸로 나가겠어요..
    남편이 도와주지도 않으면 열심히 할 맛 떨어지잖아요 ㅠㅠ

  • 29. ..
    '11.5.3 10:58 AM (112.151.xxx.37)

    남편 생일이니 남편 원하는대로 해줘야죠.
    단,앞으로 남편 생일에 시댁식구 초대도 영원히 없죠.

  • 30. 요즘
    '11.5.3 11:01 AM (210.112.xxx.112)

    남편생일에 웬 시댁식구들 상을 차리나요 그냥 간단히 둘이 외식하거나 놀러가면 되지. 님이 그동안 너무 잘하셨나봐요

  • 31. 웬?
    '11.5.3 11:26 AM (115.41.xxx.10)

    남편생일에 시댁잔치가 웬말인가요? 애초에 그것부터 고쳐나가시는게 좋겠어요.

  • 32. ....
    '11.5.3 11:28 AM (211.176.xxx.112)

    그 남편분 호강에 겨워 요강 발로 걷어차버린겁니다.
    영원히 생일 상 받을 일 없게 해주세요. 간단히 외식하면 서로 편하고 좋잖아요.

  • 33. 남편분 나빠요
    '11.5.3 12:13 PM (115.178.xxx.253)

    목소리 높이지 말고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위에 쓰신것처럼 상황이 그리니 조금 돈 들더라도 친정식구들과도 식사한번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이냐
    서운하다. 시댁 식구들 모여서 식사할때는 안피곤하더냐
    앞으로 생일상 우리끼리 간단히 하자. 괜한일로 서운하고 치사해진다.
    꼭 목소리 높이지 말고 차분하게 낮게 얘기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호강에 겨워 요강을 찬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 34. 생일상
    '11.5.3 3:43 PM (58.121.xxx.209)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남편 입장에서 생각을 잘 못한게 결정적이네요.
    사실 저도 생일날 남편한게 부담주기는 싫었어요. 근데 따로 친정 부모님 불러서 대접하는게
    쉽지가 않아서요. 자기 생일상 차리는 것에도 며칠전부터 귀찮다고 툴툴거리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댁 식구들 오는 것에 대해서는 말이 없어요. 힘들다 힘들다
    불만은 하지만 절대 자기 가족들 초대하는 것에는 말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좀 더 욱했던 것 같아요.
    에휴..그냥 남편 원하는 대로 해주는게 저도 속 편한거 같네요.
    근데 제가 좀 억울한게 생일상을 매년 차린것...
    어떤분 답글처럼 제가 좋아서 즐기면서 그걸 했겠습니까..
    시어머님이 주도하에(옛날 방식 고수하는 분이라 처음부터 그렇게 하길 원하시며
    제게 몇번이고 말씀하셨어요.) 어쩌다 보니 매년하게 된거구요.
    처음 하고 난 후에 시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고 기대를 하셔서 어떻게 안 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네..칭찬은 곰도 춤추게 한다더니 시부모님 칭찬에 제가 제 무덤을 판거죠.
    아무튼 조언 주신분들 고맙습니다.이번에 큰 경험 했습니다..
    아참 제 글이 이렇게 조회수가 많아질줄은 몰랐어요;;;
    혹시나 시누이가 볼 수도 있으니 저녁때 글은 지우도록 할께요...

  • 35. .
    '11.5.3 4:32 PM (110.10.xxx.90)

    에휴~덧글들이 많아서 패스하고 씁니다.
    여자들도 시집식구들 오면 아무것도 안해도 맘이 번잡스럽듯이
    남자들도 여자의 친정식구들 오면 쉬고 싶은데 맘편치는 않을 것 같아요.
    남편이 원치않음 걍 하지마세요.
    시집에는 남편이 일이 많아 시간이 안될 것 같다고 다음에 한다고 하시고
    원글님네 식구들 끼리만 오붓하게 외식하고 편히 지내세요.
    생일, 크게 생각안하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울집 남자만 해도 일 벌리는 거 싫어해서 생일이라고 시집식구들 불러 차려본적 없네요.
    애도 아닌데 뭔 생일이냐하고
    애들 생일은 애들 생일을 누가 챙기냐 어른 들도 아닌데...합니다. 쩝
    한편으로 서운하고 한편으로 편~합니다.ㅋ
    원륵님도 친정을 우습게 여겨 그렇다 고깝게 생각마시고
    걍 맘이 편치않는 갑다 여기지고
    올 생일은 가~볍게 지나가세요^^

  • 36. 시누님
    '11.5.3 4:36 PM (121.162.xxx.46)

    보셔도 상관없어요.
    이 정도 글로 시누들이 올케한테 감정 갖지 않아요.
    남편분께 다정하게 내가 당신이 힘들거란 생각도 못하고 당신이 주인공이란 생각도 못하고 집에서 일거리 만들려고 했었네.
    그냥 우리둘이 나가서 오붓하게 맛난거 먹고 편하게 집에서 푹 쉬자!
    당신 말대로 요즘은 물가도 워낙 비싸서 집에서 차리는 것보다 둘이 나가 먹으면 경제적으로도 훨씬 효율적이야.
    하시고 시댁 식구든 친정 식구든 부르지 마세요.
    왜 님의 가정에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인 날을 다른 친지들 기분에 맞추시나요.

  • 37. ^^
    '11.5.3 4:44 PM (183.98.xxx.244)

    여차저차한 사정 다 떼고
    남편 생일 때 시부모님 초대하는 건 남편 낳아주신 것에 대한 감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요.
    앞으로 생일은 두분이서 지내면 더 좋고
    부모님들 대접하려면
    남편 생일 때는 시댁 사람들과 외식
    원글님 생일 때는 친정 사람들과 외식하시며 즐겁고 편한 생일 보내시길 바래요.^^

  • 38. ..
    '11.5.3 4:53 PM (122.36.xxx.200)

    아예 시댁식구들 부르지마시고
    생일상 차려주지 마세요

  • 39. ㅉㅉㅉ
    '11.5.3 5:19 PM (219.255.xxx.146)

    나원참~
    듣다 듣다 어이가 없어서 그냥 지나갈수가 없네요
    또라이네요 완전 또라이~
    그런걸 생각만하지 어떻게 님에게 시시콜콜말을하다니
    생각만하는것도 열받는구만
    우와~완전 돌겠네요
    이런남편 완전 웩입니다~~~~~~~~~~~~~~~아~욕나올라하네

  • 40. .
    '11.5.3 5:22 PM (118.91.xxx.104)

    그렇게 힘든데 자기식구들은 왜매년 불렀대요?
    남편생일에 부인이 시댁식구 대접해주는거에대한 고마움은 있는건가요? 그런 고마움이 있다면 어쩌다한번 친정식구 부르는거에대해 저리 반응할수 없을텐데요.
    차라리 생일날 모임 다 없애버리세요. 왜 님만 고생하고 그만한 대접도 못받는건지...
    님도 다 귀찮고 힘들다고 제껴버리세요.

  • 41. 남편불쌍한데;
    '11.5.3 5:31 PM (165.243.xxx.20)

    저도 싫을듯..;;
    제 생일이라고 남편이 시댁식구들 불러서 저더러 준비하는거 도우라 그러면 완전 짜증날 것 같은데요.

    거기다 토요일 근무까지 해야하면 하루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일해야하는건데
    직장 다니는 입장에선 원글님이 잘못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입장 딱 바꿔놓고 원글님 생일 축하한다며
    돈써가며 시댁식구들 불러다 파티하자 그러면 과연 좋으신까요?
    그것도 6일동안 뼈빠지게 일하다가 하루 쉬는날...;;;

    친정식구는 원글님 생일때 부르세요.
    남편 생일은 온전히 남편을 위해 쓰셔야죠.

  • 42. 패스하삼
    '11.5.3 5:35 PM (218.232.xxx.245)

    시댁 친정 모두 패스하세요.
    남편 생일이라고 시댁 초대하는 일 하지 마세요.
    몇,,,,년에 한번 어쩌다라면 몰라도......
    누굴 위해 사는가?를 생각해보시길~

  • 43. 남편불쌍한데;
    '11.5.3 5:36 PM (165.243.xxx.20)

    남편분 편을 살짝 더 들자면...
    속마음은 돈아까운게 아니라 자기 쉬고싶은데 못쉬게 해서 짜증나는 걸거예요.
    특히 일요일 저녁이라 더 그런거죠. 점심에 양가 다모이라고만 해도 그나마 나았을텐데...

    대부분 남자들 돈아끼자고 저런 말 하는게 아니라
    자기 못쉬게 한다고 머라했을때 와이프가 반박하면
    그 얘기 더 못하고 이핑계 저핑계 아무거나 급한대로 대더라구요.

    어느 직장인에게 물어봐도 일요일 저녁은 성역입니다.
    직장다니는 남자들 모아놓고 저 상황얘기하면 여기랑 거꾸로 백이면 백 다 싫다고 고개저을겁니다.
    저희 부부는 둘다 일요일에는 암것도 안해요.
    일요일 저녁은 절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일요일 점심도 꼭 필요한 약속아니면 절대 안잡습니다.
    토요일 결혼식은 둘이 같이 가도 일요일 결혼식은 꼭 가야할 사람만 갈 정도;;;
    (굳이 남편까지 or 아내까지 힘들게 데려갈거 뭐 있냐.. 이런 마인드죠)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
    억울하시며 시댁행사도 살짝 날려버리고 부부위주로 외식하고 끝내시는게 어떨까요 ^^

  • 44. 아내 불쌍한데.
    '11.5.3 5:50 PM (59.16.xxx.44)

    에효~~이분 절대 상차리는거 그만 두시지는 못할것 같구요...
    울 남편이 그렇게 말했다면 (재료비까지 들썩이며) 올 생일 없을텐데...
    친정 식구들 조만간 한번 초대하세요.
    딸이 집에 오시라해서 식사한번 해드리는것도 눈치봐야하나요?
    남편 대접 받을 자격 없네요.
    참고로 저희는 남편 생일날, 시댁이 조금 먼 관계로 친정 식구들만 모입니다.

  • 45. 대단하시네요.
    '11.5.3 6:06 PM (110.11.xxx.203)

    요리를 잘하시나봐요. 전 죽어도 못해요. 시어른이 아무리 좋아해도 택두 없음.
    우리 가족은 미역국 이런 거 다 생략, 달랑 케익하나인데 이것도 귀찮다해서 며칠차인 두부부 몰아서 주말에 케잌썰어요. 다들 기념일에 목숨 안거는 쿨한 성격들이라........

  • 46. 참나
    '11.5.3 7:30 PM (175.115.xxx.13)

    요리하는 사람이 더 만들어서 친정식구들 부르겠다는데 남편 너무한거 아녜요?
    음식을 지가 만들기를 하나,그깟 뒷마무리 도와주는걸로 왠 생색이래요?
    님 남편 완전 봉건적이네요.결론은 처갓집 식구들 오는게 싫다는거잖아요,.

  • 47. 남편분
    '11.5.3 7:31 PM (116.38.xxx.42)

    좀 나쁩니다.
    거들어봤자 뭐 하는일도 얼마 없겠구만.. 맘에 안드는 제남편이지만
    제가 음식하면서 친정식구 초대하자면 당연 하자합니다.

    매년 시집 식구 모이면서
    결혼하고 첨인데 그걸 싫다하는건 너무 이기적이네요.

    남편 생일상 이젠 차리지 마시죠
    시엄니가 뭐라하셔도 그냥 한귀로 흘리시구요

  • 48. ..
    '11.5.3 8:18 PM (218.158.xxx.177)

    댓글들 다 안읽어봤는데요,,,
    남편생일이나 내 생일이나,,
    시댁식구, 친정식구 일절 초대 안해요,
    그거 초대받아 가는사람도 부담스럽지 않나요??
    빈손으로 갈수 없으니까요

    신혼때 처음 그냥 인사치레로 한두번이면 몰라도
    해마다 그렇게 한다면 친정,시댁식구들에게도
    부담주는거라 생각되는데요~

  • 49. ...
    '11.5.3 10:00 PM (221.138.xxx.206)

    재료비 얘기까지 나온거보니 남편분 그릇이 작기는 합니다만
    일주일을 피곤하게 일하고 달랑 하루 쉬는날 손님 치루는건 저라도
    싫을것 같아요...

  • 50. ..
    '11.5.3 10:02 PM (122.43.xxx.36)

    남편생일입니다. 당사자가 짜증낼거라면 뭐하러 파티하나요???
    한식구만 불러서 느긋하게 하시고 친정식구는 님 생일에 초대하세요..
    굳이 집에서 차려먹어야는거 시잭에서 고집하는거면 그렇게 하고 님생일에는 외식하면 되죠..
    저희 남편 저랑 오붓하게 보내고 싶다는데 싸우면서까지 시누가 와서 남편 나가버리고..
    시누는 남편 케익까지 먹고 갔던 생일날이 떠오르네요..
    생일 당사자가 행복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생일 말고 시댁식구 부르는데 친정식구 박대한다면
    그때는 싸우세요..그렇지만 꼭 생일날 고집하셔야 하는건지는....

  • 51. 내생일
    '11.5.4 2:21 AM (180.224.xxx.33)

    새...생일날은....
    제 생일에 근처 사는 친정아빠 친정엄마도 같이 외식하자고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우리 남편이 초대했는데도
    엄마아빠가 안오셨어요...우리가 눈치도 없냐고..그럴때는 니네끼리 먹는거라고....;
    네...소올직히!!! 따로 감사인사 드리고 하긴 했는데요....
    저도 남편이랑 스테이크 썰고 둘이 오붓하게 제 생일 보내는게 더 좋았어요 ㅠㅠ
    친정부모님도 그날은 그럴진대...시댁어른들과의 내 생일이라...허허허...;
    시댁식구들과의 갈등 없이 무난하고 시부모님 좋아하는 편인 사람이지만...;
    그날만은...싫네요...;;

    제가 남편 입장이라도 아내와 같이 그냥 하루 조용하게 가고싶은데 가거나 먹고 싶은거 먹고
    직장인인 이상 아님 아예 방콕으로 푹 자다 일어났다가 아내가 해주는거 먹고
    선물이 있음 받고 아님 말고 케잌이나 맛있는거 하나 먹고 미역국이나 국수 먹고
    그러면 만족이지 우리 엄마아빠누나에 장인장모에...그렇게 하루종일 와와 손님오는거...
    양가 모두 솔직히 별로일 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님도 편코, 가정경제 부담도 덜고
    차라리 그 돈 보태서 남편 선물이나 하나 해 주세요....
    맘은 알겠지만 그런 관심이나 일 크게 벌이는거 부담스러운 사람도 있긴 해요....
    생각해서 해 주는 일이니 말을 못해서 그렇지...
    이번 기회에 어떤 생일을 보냈으면 좋겠는지 남편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612 무증상 갑상선 저하증 인데요 임신하는데 문제가 있을까요? (의사샘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ㅠ.. 4 새댁 2011/02/26 616
623611 이정도면 공부 포기하는게 좋겟죠? 33 초등4학년딸.. 2011/02/26 5,841
623610 구두가 정말로 중요해요. 13 스타일리스트.. 2011/02/26 2,866
623609 영화 '만추' 정리.. 말문 틔우기, 감정 분출시키기, 들어주기 6 영화 보고 .. 2011/02/26 1,036
623608 감자탕 끓이는 방법? 3 ㅇㄹ 2011/02/26 1,126
623607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신*생명 아이사랑명작보험 어떤가요? 4 알려주세요... 2011/02/26 559
623606 보험하는친구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27 보험 2011/02/26 2,522
623605 365일 돈 거의 안들이고 베란다에서 수경재배로 채소 수확하기 2 베란다온실활.. 2011/02/26 1,073
623604 용인 신갈동 사는데요, 수지나 죽전 쪽 한정식집 추천 좀~^^ 8 해주세요~ 2011/02/26 835
623603 결혼은 왜 해야되나요? 21 ... 2011/02/26 2,577
623602 군필과 미필의 차이입니다. 1 ... 2011/02/26 470
623601 롯*는 왜 직원들이 그렇게 잘 났을까요? 3 *데 웃겨 2011/02/26 1,018
623600 '분석' 님 왜 맨날 글을 써놓고 지우시나요? 궁금~ 5 깍뚜기 2011/02/26 723
623599 부업으로 한-영 번역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2 돈이 필요해.. 2011/02/26 527
623598 음주운전, 폭행, 뺑소니 등의 사고를 친 연예인들 5 2011/02/26 619
623597 236*340cm이면 몇평인가요? 3 2011/02/26 518
623596 cms사고력수학 여쭤요^^ 5 노랑노랑 개.. 2011/02/26 1,259
623595 크림스파게티 레시피를 좀? 3 나도 2011/02/26 723
623594 팔순엄마 일본 하우스텐보스 여행 궁금해요?.선박으로 가는것도.. 16 검색의달인... 2011/02/26 967
623593 르크루제를 기다립니다 6 흑!!! 2011/02/26 935
623592 블랙스완을 보고나서... 15 위노나라이더.. 2011/02/26 6,249
623591 데이비드 오군 팬은 아니지만... 왠 한국 이름이 오세훈인건지... 6 데이비드 오.. 2011/02/26 1,351
623590 600만원 잃었어요... 7 진짜루 2011/02/26 6,127
623589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2 미몽 2011/02/26 203
623588 두유 만들어 먹는거 쉽나요? 이 얘기하다 남편이랑 싸우기까지 했네요. 15 에잇! 2011/02/26 1,535
623587 아메바가 머리쓰려니 힘들군요, 초고속인터넷이! 3 통신요금 2011/02/26 312
623586 아이가 말이 많아요. 9 성향 2011/02/26 1,043
623585 자취하는아들(대학생)정말 간단하게 필요한거 뭐가있을까요?(밑반찬은 어떤걸로) 22 ,, 2011/02/26 1,627
623584 어디서 옷을 사야 할까요? 5 150cm딸.. 2011/02/26 713
623583 은행 다니시는분.예금,적금 궁금한데 알려주세요.. 은행 2011/02/26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