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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감각이 없다네요..
5학년 아들...
수학을 위주로 수업하는 공부방에 보내요..시험기간 열흘전부터 문제집풀이하는~(국수사과)
아직은 공부욕심도 없고 노는게 마냥 좋은 아이구요
저 역시도 잘하면 좋겠지만 점수에 크게 연연해하진 않아요..
항상 평균 92점정도는 나오는데 문제는 수학점수가 항상 80점대예요..
(1,2학년때 예스셈을 해서 연산부분은 떨어지지 않는것 같아요.)
공부방 선생님은 아이가 수학적 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라네요..
풀렸던 문제도 서너번 반복해야 하고 새로운 문제는 어찌 풀어야할지 손도 못대고......
대신 국어 같은경우는 지문 읽고 답을 정확하게 찾는다며 꾸준히만 한다면 점점 좋아질거라 위로하시는데
전 걱정이 크네요..
요며칠 읽은 글들 대부분이 초등까지는 수학이 90점대였는데
중학교 첫 수학점수 보고 울었다는 글들이 많아서....
아이 스스로는 수학이 쉽고 재미있다고 말하는데 점수는 그닥 좋치 않으니...
자신감 백배예요....수학신이라 자신을 칭하기도 하구요..ㅠㅠ
학원선생님께 어떤 부탁을 드려야할지 그리고 집에서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할지
수학감각 없는 아이 어찌 도와줘야 할까요????
1. 저도
'11.5.3 1:21 AM (58.121.xxx.195)어릴적 산수나 중학수학은 별로였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틀린문제만 집중적으로 파고 여러가지 트릭을 발견하면서(이를테면 도형문제가 나오면 풀다 안될때 각도를 재서 비슷한 답을 쓰는것...) 수능 1문제 틀리는 대박을 일궜습니다. 재밌어만 하면 자신감을 계속 불어넣어주시고 오답노트 등을 집중적으로 보시면 좋아요~
2. 흠..
'11.5.3 3:30 AM (74.133.xxx.148)저도 5학년 아이가 있는데...
혹시 5학년 문제집 보신적 있나요?
4학년부터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해서 5학년은 단순연산이 아닌 진짜 수학문제들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5학년부터 수학을 하는아이와 안하는 아이로 나뉠것 같습니다.
학원, 과외 보다 엄마가 옆에서 같이 하는것이 가장 좋을듯 싶은데요.
같이 문제도 풀고 같이 공부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제 아이 학원비, 과외비 많이 날리고 지금은 집에서 공부하는데, 좀 더디고 힘들어도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것 같아 만족합니다. 물론 학교성적과 연결되지 않지요.
책 많이 읽는다고 당장 시험을 잘 보지 못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절대 다른사람 손에 아이를 맡지지 마세요.3. 참고로
'11.5.3 3:34 AM (74.133.xxx.148)제 아이는 매일매일 집에서 수학공부 2시간 이상은 꼬박꼬박 합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이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4. ...
'11.5.3 4:04 AM (75.83.xxx.68)그 수학의 실력이 발휘되는 시기가 아이마다 다른가봐요~
저희 아이 과외샘이 고대 영문과 대학생인데 경시이며 점수 잘 나왔고
수능은 수학 만점 받았다는데 초등학교때까지 수학 너무 못하고 어려워 했었데요~
심지어 초등 3학년때 나누기가 이해가 안되서 매일 나머지 공부해서
수학 시험 보는날은 학교에 빠질 정도로 수학시간을 싫어했데요~
근데 중학교 들어가서 수학이 재미있어지더래요` 아마도 뭐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방법에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저는 제 아들이 초등 5학년인데 5세 6세 그냥 다들 하는 학습지 이런거 시키다가
2학년때부터 수학 전문 학원 보내고 지금은 작년부터 대학생 과외 시켜서 선행해요~
물론 그냥 무턱대고 학원 의지하고 그러는건 그냥 엄마 안도감일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정도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공자도 관심만 기울였을뿐 자기 자식을 직접 가르치진 않았다잖아요~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인가 하는 책에서도 높은 가문일수록 가정 교사가 꼭 있다잖아요~
뭐든지 전문분야가 있는거니까요~
저는 제 아이를 맡은 과외샘이 성실하고 야무지게 잘 봐주는거 같아 만족해요~
아이에게 영향력도 크다고 봐요~
과외샘이 좋아하는 가수 과외샘이 좋아하는 스포츠...음료수까지.. 과외샘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샤프..샤프심까지 ...
그래서 저도 우리 아이의 거울이라 여기고 과외샘 눈 여겨 봐요~
그래도 아이가 수업 중에 했던 얘기 일일이 다 얘기 해 주기에
좀 아니다 싶은 얘기는 아이에게 살짝 인지해줘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건 아닌거 같다고..
처음부터 여자친구는 없다고 말해달라고 아예 귀뜸도 해 주었어요~ 좀 극성이지만
스폰지처럼 흡수되는 아이앞에서 슝늉도 못 마시지요~
물론 선행이 목표는 아니였는데 진도가 나가다 보니깐 중학교까지 나가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이해를 잘한다고...
사실..사교력 심화는 어느정도만 풀면 되는거지 그쪽으로
파고들 필요는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가 붙여진건 개인 과외샘을 만난후 인거 같아요~
형 또래 샘과 "형`형~ " 하며 물어보고 문제를 같이 풀어 나가고 수업하다가 배고프면
라면도 끓여먹고 아이스 크림도 퍼먹고 우리 아이한테는
이 분위기가 맞는거 같아 보였어요~
그러다 보니깐 그 과목이 좋아질수도 있었구요~
이 과외샘 만나느라 왕복 1시간 거리를 그 샘 집에 가서 수업 받고
저는 비록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 참 제가 생각해도 극성이네요~
제 소신적인 생각은 지금 그나마 시간 있을때 지금 이렇게 물꼴만 터주자 이예요~
저는 학교때 수학.과학을 무지 못했었는데 과학 선생님을 좋아하는 바람에 과학 공부를
무지 열심히 해서 성적이 잘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5. 그지패밀리
'11.5.3 5:02 AM (58.228.xxx.175)일하다 들어와서 눈팅살짝 하다가 씁니다.
나중에 괜찮아 진다 하는글을 위엣님들이 적어주셨는데요.
우리가 수학열심히 하는 애들에게 통상적으로 그런말을 하긴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유형따라서 나아지는 아이가 있고 그자리에 머무는 아이가 있고
나빠지는 아이가 있죠.
우리아이는 그러니깐 원글님 아이도 그럴거라는 것도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을겁니다.
일단 글을 보니 그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뭔줄 알겠기때문에 적어요.
새로운 문제를 보면 어찌할줄 모른다 하셧는데요.
이건 아마도 제목처럼 수학적 감각이 없는게 맞을겁니다.
우리가 수학점수를 받았을때요 80점짜리 두명을 비교해봅시다.
엄마들은 대부분 점수만 가지고 그냥 같을거라 생각하지만 분석해보면 서로 다른 유형의아이가 있죠.
80점을 받았다.그런데 그문제를 90퍼는 아는데 계산하다가 틀렸다던가 또는 문제를 잘못봤다던가 한다면...아.나중에 괜찮아 질겁니다.지금하는대로 수학을 하게 해주세요 라고 조언을 드릴수 잇는데요.
80점을 받았다면 어려운 문제는 손을 못대거나 또는 안본문제를 손못대거나 할수 잇다는거죠.
수학을 좋아하지만 풀렸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린다고 하는거 보면 아마도 응용이 안되는 아이로 보입니다.
그리고 응용은 수학적 감각하고 연관이 있습니다.
이것도 세분화 하면 다른 과목과의 연계도 있긴한데요.
일단 수에 대한 감각이 급선무로 보이네요
80점받는애들도 요즈음은 새로보는 문제를 아예 손못대지는 않거든요.
일단 이렇게 분석을 해놓구요
그럼에도 자녀분이 수학을 좋아한다는건 고무적인 부분이네요.
좋아하게 되면 계속 하게 되고 그러다 트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뭐라고답하기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중학교가서 다시 한번 판단을 해보셔야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구요 초등학교성적을 쉽게 받는 유형이 잇습니다.
그러다 중학교가서 무너지는 아이가 많구요
조금 숫적으로 적은 유형이긴 하지만 초등때 열심히 했는데도 안되다가 중학교 가서 늦게 머리가 깨우쳐지는 애도 있습니다.
감각키우기가 중요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그건 과외보다는 열심히 하루에 몇시간씩 꾸준히 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학원이든 엄마표든.
과외가 이런유형에서 비추인 이유는요
혼자서 좀 파고들면서 생각을 해야 할 학생이라 느껴져서 입니다.6. ^*^
'11.5.3 7:44 AM (123.213.xxx.28)애가 고딩인데 ,,,초딩까지는 잘하고 중딩 내신도 좋고 고딩때 수학적 감각 없는 애들 고생해요. 수학적 감각도 타고 나는데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하지만 그게~~~~~수학샘 20년 한 친구 말로는 70%는 타고 나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수학 가르치는데 감각 있는 아이는 정말 다르더군요,
7. .
'11.5.3 7:56 AM (1.225.xxx.148)정말 중학교때까지는 아이와 엄마 좋은수학샘 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잘한다는 소리 들어도
고등학교 첫시험보면 수학머리 좋은아이를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정말 타고나는것같아요.8. 좋은
'11.5.3 8:27 AM (180.69.xxx.134)글 감사히 받아갑니다. 원글은 아니지만...우리 아이도 비슷한거 같아서요.
정말 엄마아빠는 수학 넘 좋아하는데... 조금은 이해가 안가기도 해요.
전 학력고사세대지만 수학은 거의 만점 맞았거든요. 지금도 수능문제 발표하면 수학부터 찾아본다는...물론 지금은 거의 못푸는 문제 많지만요.
우리 아이는 아직 제가 가르쳐서 전문가의 진단(?)은 없지만... 정말 수학머리가 없는거 아냐?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도 대학다닐때 과외를 6년정도 해서..여러 아이들 만나봤는데... 수학머리라는게 있긴 한거 같아요. 흥미하고는 또 다른 거 같구요.
이번 중간고사에서 4문제나 손도 못댔데요. 앞에서 푸느냐구 뒤 네문제는 읽지도 못하고 냈다는군요. 어쩌겠어요.... 그냥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다고 했어요.
워낙 공부를 안하는 녀석이라 이제 공부좀 시켜볼라구요.
매일 붙잡고 두시간 해야겠어요. 정말..9. .....
'11.5.3 9:31 AM (203.248.xxx.65)대학가서 수학으로 박사학위 따려면 모르지만 고등학교까지 수학 공부하는데 감각은 필요없습니다. 물론 좀더 쉽게 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소수의 수학영재들을 빼고는 결국 노력한만큼 나옵니다. 원하는 점수가 나올때까지 반복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10. 저도 윗님.....
'11.5.3 9:56 AM (118.216.xxx.160)의견에 동의합니다.
글고 주변엔 수학적 머리 운운하며 몇등급짜리 아이라는 둥 하는 과외쌤들 많은데요...
자신들이 열심히 가르칠 생각은 하지 않고 아이탓으로 돌리는것 같아서 심히 괘씸하고 어의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초딩때 50점대도 맞고 했지만 중학교때 열심히 하니 100점도 나옵니다.
고딩때는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만큼 성적 나옵니다.
신기한것은 수학이라면 치를 떨던 아이가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한다는 겁니다.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사람.... 부모 말고는 없습니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거 아닐런지요... 힘내시고 아이에게 용기를 주세요.11. 수학
'11.5.3 11:52 AM (114.205.xxx.233)제 아들도 수학 머리가 없는지 수학을 힘들어합니다 같은 비중으로 공부하면 국어 영어 95점 이상 받아올때 수학은 69점 75점 받아왔어요 그러기를 초등 중등 내내 그랬네요 지금은 수학도 90점 넘습니다...비결은 내 아들이 수학이 부족하구나 인정하고 꾸준히 시켰고 특히 방학때는 집중공부 시켰구요 .학원이든 과외든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12. ..
'11.5.3 12:26 PM (58.226.xxx.5)윗님 아들은 수학머리 없는 애 아니에요.
늦게 트인 아이지요.
오히려 늦게 트인 아이들이 고등학교 때 날아가는 경우 많아요.
초등 중등 수학 성적 자랑할 거 못됩니다.
유형만 외워도 되거든요.13. 그지패밀리
'11.5.3 2:25 PM (58.228.xxx.175)ㅋ
수학적 감각은 있습니다.타고난다는 잘못된 부분이지만 수학적 감각은 언어감각 처럼 있어요.
그리고 그 감각은 후천적 노력으로 어느정도 올라갑니다.
단지 타고날때부터 그런 감각이 있다면 그건 복받은 인생이죠.
그런데 이 노력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거죠.
그리고 방법적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는거죠.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는 아닙니다.
그런 이유라면 수학 못하는 아이는 사실상 없는거죠
다들 학원에서나 집에서나 많이 시키시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