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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지네요..
봄에 피는 꽃들 중 유난히 언제 피는지 몰랐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이미 지고마는 꽃이 목련인것같아요..
벚꽃이나 진달래, 철쭉은 손이 닿은 만한 높이에 피지만...
목련은 항상 저 멀리 피어서 그 환한 모습이 너무 우아해보여요..
매년 봄이 되면 이번 봄은 목련을 실컷 보리라...다짐을 해도...
올해도 또 그냥 바쁘게 살다 아파트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위를 올려다보니 목련이 졌어요..ㅠㅠ
내년에는 꼭 목련이 만개하는걸 즐겨야겠어요..
이상은...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아줌마가
맥주에 감자칩을 먹으며 올리는 글입니다...^^
1. 싸라비얌..
'11.5.3 12:57 AM (59.14.xxx.35)저도요..목련을 보고있으면 자꾸 노래가 떠오르죠..하얀목련이 필때면........................^^
2. ...
'11.5.3 12:57 AM (122.43.xxx.64)저는 목련이 제일 싫어요.
꽃은 정~ 말 우아하고 아름다운데 지는 모습이 너무 처철 하기에..
차라리 개나리가 눈이 반짝 띄이는 노란색이라 더 좋아졌어요.3. 조금
'11.5.3 1:00 AM (218.232.xxx.156)늦게 자주색 목련이 정신을 놓게 하네요.
처절해서 더 아름답기도 해요.4. ..
'11.5.3 1:02 AM (116.39.xxx.119)저도 목련이 너무 좋아요..지는 모양새가 지저분하다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우리가 밟고 못살게만 굴지 않음 그리 되지도 않겠다..싶어서 싫어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수국도 좋구요..수국만 보면 왠지...슬퍼집니다.
슬프기도하고 신비하기도 하고..5. 쓸개코
'11.5.3 1:03 AM (122.36.xxx.13)저녁 밖에 잠깐 나갔다가 갑자기 진한 향이 나서 둘러보니 라일락이 폈더라구요.
일한답시고 방구석에만 있었더니 좋은건 다놓치네요.ㅡ.ㅡ
제가사는 아파트 단지에 산딸나무가 많아요.
아마 초여름쯤 꽃이 피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청순하고 정말 예뻐요.
아~~ 시간이 더디같으면 좋겠어요.6. 저는
'11.5.3 1:04 AM (180.70.xxx.122)30대 중반인데요 이상하게 작년부터 목련이 좋아져요
외로워보이기두 하구
왠지 스러져가는 제 젊음을 보는 거 같기두 하구요
아...요즘 목련 생각했었는데 목련좋아하시는 원글님 글보니
괜히 설레고 기분 좋아지네요~7. 그러게요..
'11.5.3 1:06 AM (14.42.xxx.34)아파트 지상에 주차된 차들 위로 누더기가 된채 떨어져있는 목련잎을 보면서
우짜다 이리되었노...하고 맘이 심란..
화사한 라일락이 만개한것 보고 급화색 돌았어요..ㅋㅋ
바람불때마다 향긋~~8. 마음은55
'11.5.3 1:19 AM (112.150.xxx.4)꽃눈이 내려요.. 걍 싫어해돼...하고 벗꽃을 싫어라 했는데...벗꽃잎이 지면서 눈처럼 떨어지는데 너무 이쁘네요...맘도 설레고....
9. 떨어지는
'11.5.3 1:45 AM (180.230.xxx.93)꽃잎 말려서 차 끓여 마셔도 좋다는 소릴 듣고
떨어져있는 꽃잎들 볼때마다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오염되어 지지 않은 곳에서 살아질까요.
저희 창밖의 자색 목련은 벌써 졌어요..큰나무에 흐드러지게 피었다가요.
위에 양희은씨 노래 듣게 해주신 분 고마워요...이밤에...으흣10. 요건또
'11.5.3 1:58 AM (182.211.xxx.203)떨어지는//
한 분이라도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괜한 시심을 흐트리는게 아닐까 걱정했었습니다.
이 노래는 어떠세요? 저는 오랜만에 듣는건데..
http://www.youtube.com/watch?v=mJ6LlgD7SIM11. .
'11.5.3 4:23 AM (110.8.xxx.20)목련하며 두가지가 생각나요.. 육영수 여사와 팝콘..
어렸을 때 읽었던 육여사 일대기 영향인지..
만개했을 때는 터진 팝콘 같은..12. ㅇ
'11.5.3 4:42 AM (175.192.xxx.251)저도 봄에 피는 꽃들을 보며 감상할 수 있는 시기가 너무 짧아 아쉬워요.
하지만 그 꽃 들이 사철 그렇게 내내 피어 있다면 그렇게 반갑고 고와 보이지도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피어 있는 그 찰나에 흠뻑 빠지는 것이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인생도 더불어 비슷하겠죠~ 목련꽃 얘기에 감상적이 되네요..^^13. 마자마자
'11.5.3 11:43 PM (125.177.xxx.130)목련이 우아하긴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