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다 똑같을까요?
나이40이 넘어가니, 갑상선에 결절이 있고, 자궁에 1센치 용종있고, 담낭엔 0.5센치 용종있데요.
뭐, 다 사이즈가 어정쩡한데, 이거 다 병원 1년마다 늘 가봐야 하고,
어쩌다 27에 결혼해서, 바로 애낳고, 친정엄마 뇌출혈 간병하고,
다음해엔 신랑이 자살소동 벌여서 아이둘 데리고 그거 수습하러 다니며 마음고생하고
애둘낳고 이제 중학교 가고, 아이는 또 엄마가 옆에 있어줘야하는 .. 한번 많이 아파 1년여 넘어
병원을 다니고, 아이키우고 이런 저런 고개를 넘고 나니, 내몸이 이젠 병원가야하나봅니다.
너무 슬퍼요. 27살 -41살 까지의 제 인생이..
울동생은 35세 이제 결혼하는데, 너무 행복해보여요.
30대에 제 인생도 엄청 우울했는데, 생각해보니, 무지 황금같은 시간이었는데,
이젠 아플일만 설마 남은건 아니겠지 싶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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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검사 계속해야하나요? 인생이 슬퍼요
...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1-05-02 16:00:42
IP : 121.148.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2 4:13 PM (121.148.xxx.47)나중에 뭣하러 그리 살았냐고 즐겁게 살지, 가족들이 그럴까봐 참 ...
힘내죠.. 뭐2. 봄
'11.5.2 4:45 PM (180.68.xxx.146)힘 내세요 ..
빨리 건강해지시길 기도할께요3. 힘내세요
'11.5.2 4:46 PM (112.172.xxx.222)저는 결절이 아닌 갑상선암으로 몇달전에 수술했고
자궁근종은 이미 십여년전에 자궁적출술했고..
간에는 물혹이 열두개요......혈관종도 두개라하니.....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삽시다.어쩌겠어요 수리하면서 살아야지
그렇다고 주변이 편했냐 그렇지도 않아요.. 수술후 매번 며칠쉬고 바로출근하구요.
힘내세요~~!!!4. 힘내세요2
'11.5.2 4:49 PM (112.172.xxx.222)참~~!!고혈압약도 먹어요 혈압이 높아서 ㅋㅋ
쓰면서도 대형종합병원 수준이네요
그밖에도 자잘한것이 몇개있어요..
마음만은 편히 가지세요 그래야 병이 덜걸릴것 같아요..
화이팅~!!5. 힘내세요님
'11.5.2 5:18 PM (116.37.xxx.204)저랑 비슷요.
저도 자궁적출, 갑상선암 수술 ㅎㅎㅎ
원글님 앞으로 건강 돌보라고 힌트 주시는 겁니다.
신께서요. 건강에 이상 없으면 사람들이 신경 안 쓰거든요.
암걸린 남편을 둔 아내가 그랬어요.
울 애들 건강 일찍부터 돌보라고 남편이 병에 걸렸나보다하고요.
일찍부터 건강식들 시작했지요. 그런 계기 없이 힘들잖아요.
원글님 힘내세요.6. .
'11.5.2 11:59 PM (121.148.xxx.47)위에 두분 모두다 감사해요.
에휴 병원다니기도 너무 무섭고 힘드네요
그래서요.
감사해요7. .
'11.5.2 11:59 PM (121.148.xxx.47)근데 자궁에 난소 1센치 용종은 수술해야 할려나 모르겠어요.
아뭏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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