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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굵어서 치마를 못입는 여자는 선 볼때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치마라고는 교복 외에는 입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정도로 굵어요
다리가..
아빠 다리를 닮았어요 ㅠㅠ
아빠가 전체적으로 슬림 체형인데..종아리가 참..굵어요
그래도 아빠는 남자니까 괜찮지만..저는..저는..
오죽하면 아빠가 이런다리 유전했다고 슬퍼하세요..딸한테 그것도..ㅠㅠ
오히려 오빠는 늘씬해요 엄마 다리 닮아서;
다리가 어느정도 굵냐면요...장마철에도 반바지도 못입어요
20대때까지는 한여름에 집앞 마트 갈때도 긴바지 입었어요
굵기도 하지만 어릴때부터 다리 굵다는 얘기 하도 들어서 제가 굵은다리 컴플렉스에 아주 노이로제가 엄청 심했거든요
그래도 이제는 집근처 나갈때는 반마지 무릎까지 오는거는 입어줘요..
뒤에 알이 너무 심해요..거의 타조알이 붙어 있다는 ㅋㅋㅋ
ㅠㅠ
20대때는 솔직히 별로 꾸미지 않아도 이쁠 때잖아요
그래서 그냥 내 마음대로 청바지 입고 나가도 애프터 받고 그래서 옷에 딱히 신경도 안썼는데..
30대 되니 너무 신경 쓰이네요
항상 어린애처럼 입고 다닐수도 없고요...
밝은색 정장 바지도 못입이요
제가 허벅지까지 굵거든요..
요즘 살 열심히 빼고는 있지만..아직 상체만 기아 수준으로 마르고 있고 하체는..별로 많은 변화가 없어요
다이어트는 계속 할꺼에요
지금도 좀 통통 해요
162에 몸무게 53.5..
상체 55 하체 66입는데..
아..진짜..굵은 다리는 수술로 밖에는 효과 없다는데..
종아리 퇴축술은 아직 좀 위험해 보여서 함부로 못하겠어요
저같이 다리 굵은 여자는 선볼때 도대체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저도 샤랄라 원피스 입어 보고 싶고 정장 치마도 입고 싶지만 입을수가 없네요..
1. T
'11.5.2 2:49 PM (59.6.xxx.67)시크한 바지정장으로 가셔요.
짙은 색 계열로.. 대신 스카프 화사하게 화장도 좀 화사하게 하고 가셔서..
지적인 인상을 심어주세요.
전 대놓고 소개팅할때 옷은 캐주얼이라고 못박아요.
출근도 티셔츠+청바지+운동화 조합이라..
정장 하나 없는 30대는 저뿐일거예요. ㅎㅎ2. ㅜㅜ
'11.5.2 2:50 PM (14.39.xxx.129)그맘 제가 잘 아네요..
사실 바지 정장도 허벅지 굵으면 괴롭다는... 그죠??
전 그냥 샤랄라 원피스 입어요
좀 퍼지는 스타일로다가3. 에휴..
'11.5.2 2:51 PM (112.168.xxx.65)ㅜㅜ 님..
저는 종아리까지 굵어서 샤랄라 원피스 못입어요...님이 부러워요..4. .
'11.5.2 2:52 PM (221.147.xxx.65)몸무게로 봤을땐 날씬하신것같은데..
그럼 하의는 어두운 색으로 입으세요. 그리고 누워 자전거타기나 주무실때 다리 높은곳에 올려놓으면 좀 나아지는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전 검정색 스키니 같은거 그냥 입어요. ㅜ5. ........
'11.5.2 2:53 PM (175.114.xxx.199)배기로 정장스타일 나는 바지 이쁘던데요. 스카프나 화사한 블라우스로
상체에 힘을 실어 주세요. 하체에 눈이 안가게.6. 님아
'11.5.2 2:57 PM (125.142.xxx.72)그냥 과감하게 입으세요.
저는 님이랑 같은 나이에 몸무게도 훨 많이 나갔지만 (같은 키에 10kg더 나갔어요 ㅠ.ㅠ)
치마 입고 다녔습니다. 솔직히 바지도 허벅지에 끼어서 힘들었습니다.
에이라인으로 무릎 살짝 덮는 스타일 입으세요.
그리고 되도록 상체에 시선이 많이 가는 옷 입으시고요.7. 롱부츠
'11.5.2 3:02 PM (115.21.xxx.146)저도 다리가 굵은데 키는 작고 원피스가 어울려서
롱부츠로 커버해요. 그럼 날씬하게 보더군요. - -; 여름엔 힘든 아이템이죠
플랫슈즈에 맨다리에 끈원피스 입는게 소원이네요--;;8. 그리고
'11.5.2 3:02 PM (115.21.xxx.146)압박 스타킹도 추천이요!
9. 저보다 더?
'11.5.2 3:09 PM (121.166.xxx.106)저보다 더 굵으신가요?
저 줄자로 둘레 재면 38센티 나옵니다.
참고로, 저희 엄마는 30 나오더군요.ㅡㅡ;;;
굽 높은거 신고, 상의에 포인트를 주세요.
자신감 있게 나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여자는 다리보다, 얼굴 피부에 투자하는게 낫더군요.10. 헉!
'11.5.2 3:15 PM (180.230.xxx.215)162 키에 53.5이시면 날씬하신거 아니에요...아님,다리만 저주받은 하체이신가!!!
ㅎㅎㅎ (죄송) 다니다보면 진짜 ,엄청 튼실한 다리로도 스커트 입고 다니시는분들 봣어요..
샤랄라 원피스까정 안되신다면 걍 진한색으로 해서 함 입어보세요..과감하게요~~`11. 관심쓴만큼
'11.5.2 3:20 PM (119.194.xxx.213)가늘어집니다. 매일매일 반신욕, 마사지(혈점 자극하는 다리마사지 책들 찾아보심 있어요~)
주무실때 다리 높게 하고 주무세요. 저주받은 하체로 살아왔는데 반년 하니까 되더라구요.
저도 정말 수술하고 싶어서 다 알아봤는데 수술비 굳었습니다..12. 에휴..
'11.5.2 3:24 PM (112.168.xxx.65)헉!님..네..저 진짜 저주받은 하체에요..상체는 그냥 얼굴살도 없고 가슴도 없고 배도 없고 등살도 없고..그냥 납짝쿵이라고 생각하심 되요 더불어 엉덩이도 없다는 ㅋㅋㅋㅋ ㅠㅠ
허벅지 종아리..발등까지 퉁퉁 합니다.
그리고..저보다 더?님 제가 더 굵을 꺼에요 지금은 안재봐서 기억 잘 안나지만 그냥 일반 겨울 부츠도 안들어 갑니다. 이정도면 대충 견적 나오죠..슬퍼요..13. 원글님
'11.5.2 3:33 PM (119.194.xxx.213)위에 수술비 굳었다는 사람이에요..저도 일반 겨울부츠 안들어가던 여자였어요 ㅠㅠ
지금은 들어갑니다. 일반 겨울부츠,레인부츠 스키니 청바지 입고도 다 들어갑니다.
종아리 가늘어지는 법 죄다 출력해서 그대로만 했어요.
하체 붓기빠지게 물 많이 마셨고, 짠거 매운거 단거, 술 끊었어요. 반년까지도 안걸려요.
저 4-5개월만에 이렇게 됐습니다..지금은 조절해가며 다 먹어요..14. 에휴..
'11.5.2 3:36 PM (112.168.xxx.65)윗분님 그런가요? 허벅지는 그렇게 하면 빠지던데..종아리도 빠져요?
다리마사지 책이란게 서점에서 사야 되는건가요? 인터넷에는 없죠?
다리는 높게 하고 자요 제가 허리가 좀 안좋아서요15. ...
'11.5.2 4:04 PM (61.78.xxx.173)허벅지까지 두꺼우면 허설프게 바지 입으면 더 두꺼워 보이더라구요.
검은색 정장 바지에 허벅지를 가릴수 있게 오픈해도 괜찮거나 소매가 7부 정도 되는
트렌치 코트 입고 되도록이면 벗지 마세요.
특히 7부 소매의 트렌치 코트류는 겉옷을 잘 안벗어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실내가 더워서 벗더라도 일어서면서 얼릉 걸치면 되고요.
아직은 저녁으로 쌀쌀해서 트렌치 코트 입어도 괜찮거든요16. ,,
'11.5.2 4:05 PM (110.14.xxx.164)남의 일 같지 않네요
그나마 살을빼면 좀 나아요 아니면 헬스가서 트레이너에게 피티 받으면서 하체 위주로 해달라고 해보세요17. ..
'11.5.2 4:35 PM (125.128.xxx.115)검정색 정장바지 적당히 붙는 스타일로 입고 위에 브라우스를 샤라라 하는 걸로 입으세요. 어짜피 선 볼때 같이 오래 걷지도 않고 앉아서 상체만 볼테니까요
18. 123
'11.5.2 5:42 PM (123.213.xxx.104)저주받은 하체분도 스커트 입으면 괜찮아보이던데..
본인이 생각하는것보다 남들이 보기엔 더 괜찮아보이는지도 몰라요..
용기내쎄요~~19. 저도
'11.5.2 8:00 PM (118.216.xxx.162)그런체형이었네요. 제가 님보다 키가 크지만 무게도 살짝 더나갔네요-_-;;; 선볼때도 바지정장, 어머님께 인사드리러갈때도 바지정장에 산뜻한 상의 ㅋㅋ 입고갔어요. 남편이 아마 제 종아리(?) 를 본건 신행에서 비키니 입었을때가 처음이었을껄요;;;; 바지입고가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