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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보시는 분???
신랑이나 저나
"신문이나 하나볼까..?"
해서 당연 경향으로 의견일치해서 몇달째 받아보고는 있는데...
너무 읽을 거리가 없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신랑은 비교도 하면서 읽을 겸 조선일보도 한부 더 받아보자고는 하는데..
고민되네요..
부부 다 신문은 정독하는 편이구 거의 모든 기사를 읽는 편입니다.
1. 나나나
'11.5.2 2:49 PM (147.43.xxx.85)저요!
저희는 잘 보고 있습니다.
읽을 거리가 없으시다는 것은 견해나 취향의 차이일 수 있겠지요,,
제 입장에서는 쓰레기로 채워진 두툼한 찌라시들보다 경향이 얇지만 더 가치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2. ..
'11.5.2 2:52 PM (116.123.xxx.17)네 조중동 중 하나 보시면서 비교하면서 보세요.
3. &
'11.5.2 2:54 PM (124.53.xxx.11)한겨레 몇년읽다 경향으로 바꿨는데 지면이 좀 적긴해요.
전 내용에는 만족합니다.
한겨레 한부를 더보시던지요...4. bio
'11.5.2 3:04 PM (112.153.xxx.113)그냥 시사잡지 하나 보심이. 한겨레 21이나 시사인으로요.
조중동은 온라인에서 보세요.5. 안 적어요
'11.5.2 3:07 PM (125.177.xxx.193)처음부터 기사 하나하나 읽다보면 엄청 읽을거리 많던데요.
조중동 괜히 봤다가 은연중에 세뇌 당하면 어쩌실려구요..6. &
'11.5.2 3:12 PM (124.53.xxx.11)을 보지마시고 내용을 보심이...
오늘도 사설 칼럼 시론 등등 알토란같은 내용을 많네요.7. ..
'11.5.2 3:17 PM (116.123.xxx.17)매경 같은 경제지 하나 추가 하시던지~
8. wlaus
'11.5.2 3:20 PM (116.40.xxx.63)화려한 지면은 많으나 내용을 보고나면 마음의 찌거기가 남는
조중동을 보느니 차라리 보지 말던가 해서
몇년 간 신문과 담쌓고 살았습니다.담백한 글을 보고 싶었는데, 경향이 그런거 같습니다.
정치면도 너무 오버하지도 않고 읽고나서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특히 사주의 개인성향으로 똘똘 뭉친 쓰레기신문 보고 혈압 오르느니 안보는게 차라리
낫지 싶다가 찾은 경향은 제 취향에 딱 맞습니다.
부자들만 위한 나와 동떨어진 레저,패션,명품기사들 가득한 경제지들도
나같은 서민들 기죽게 만들기 좋고 ,거기서 경제를 배워야 얼마나 더 배울까 싶네요.
잘나고 그들만의 바운더리가 탄탄한 기득권들이 그냥 이렇게 산다라고
눈요기하기엔 너무나 친대기업 위주의 기사에 보수정권 입맛에 맞는
칼럼도 좌절감 느낍니다.
나와 같은 비주류 신문,..경향이 그나마 속을 달래주네요.9. ..
'11.5.2 3:22 PM (116.123.xxx.17)불만이 많다기에 다른 조중동 보면서 비교해보란 애기였어요, 그래야 그 진가를 압니다.
10. 경제
'11.5.2 3:24 PM (123.109.xxx.159)솔직히 한겨레 경향은 정치 사회면 빼고는 볼게 너무 없어요.
전 그래서 중앙일보랑 같이 구독해요.
정치면은 걸러서 보지만
다른 경제 및 문화 모든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조선과 동아는 오로지 정치면만 있는듯(한겨레나 경향이나 비슷한 느낌)11. ..
'11.5.2 3:26 PM (116.123.xxx.17)전 조중동 중에서 제일 쓰레기가 중앙일보라고 생각해요.
정말 자기들 멋대로 글 씁니다 , 오로지 목적은 자기 이익에 유리한 쪽으로만요..
거대한 자본의 힘(삼성)이 버텨주니 그러겠죠?12. mm
'11.5.2 3:33 PM (125.187.xxx.175)사람의 취향은 정말 다양하네요.
저는 중앙일보 볼때마다 어쩜 이렇게 두꺼운 신문에 볼 게 하나도 없게 만들었나 그 재주도 대단하다 싶거든요.
사설이며 칼럼도 쓰레기
그렇다고 재미있는 기삿거리가 실린 것도 아니고
두껍기는 징그럽게 두꺼운데 도무지 건질 게 없었거든요.
저는 애들이 어려 차분히 앉아 신문 볼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경향 정도면 깔끔하고 알차게 읽어져요.
칼럼이나 사설도 그렇고 책 소개라든가 제가 관심있는 볼거리가 알차요.
동아나 조선처럼 레저 패션 이런 건 없지요. 저는 아주 부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명품소비와 부동산투기 조장하던 동아일보 기사 안 보이니 맘이 편안하고 좋네요.13. 이건..
'11.5.2 3:39 PM (116.125.xxx.179)미디어오늘은???
14. 그냥 담백
'11.5.2 3:43 PM (124.54.xxx.18)친정에서도 20년 넘게 경향, 저도 결혼하고 쭉 보고 있는데
사실 문화,라이프면은 좀 약해요.그게 저도 좀 아쉬워요.15. ,,
'11.5.2 4:07 PM (180.67.xxx.133)제가 잘 가는 카페에 경향 읽으러 가요.
꼼꼼하게 읽어줍니다. 양보다 질이죠...^^16. 저도경향
'11.5.2 4:44 PM (61.252.xxx.52)저도 경향신문이 좋은 거 같아요. 주간지는 시사인, 일간지는 경향이 비판의 날에서 제대로 얘기하는 언론 같아요. 가끔 기사 읽다가 답답한 현실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래도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된 언론을 알아보는 대중의 눈도 중요할 것 같고요.
17. 장도리..
'11.5.2 5:20 PM (175.118.xxx.113)검색하셔서 장도리 읽어보세요(경향)
정말 대단해요 4컷에 많은 의미를 갗추어...
저는 매일 기다려지네요18. ...
'11.5.2 5:22 PM (116.123.xxx.17)문화면이 약한건 사실인데 이건 면수가 적어서 그렇구요, 아무래도 자본이 딸려서 그래요.
그럴수록 더욱 봐줘야지만이 나중엔 두툼한 지면이 되어 질 테죠.19. 1년정도
'11.5.2 5:27 PM (121.160.xxx.105)1년정도는 보셔야 눈이 익숙해지더군요.. 저희 본가가 조선일보를 30년이상 계속 봐오고 있어서.. 제가 독립하고 나와서 처음 한겨레를 보는데,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만큼 재벌급 보수일간지는 지면이 방대하지요.. 내용에서 엔간히 가려볼줄 모르면 곁다리 문화면기사나 그런거 양적으로 풍부한데 혹해서 보게되는데.. 결국은 생각을 좀먹게 되는것 같아요.. 의식적으로 조선일보쪽 안보려고 하고, 한겨레 경향을 꾸준히 봐주면 생각도 많이 늘고, 나중엔 정서적으로도 더 안정되는 느낌입니다. 얼토당토 않은 정치면을 안보니까.. 저는 첨에 한겨레 보다가 끊고 경향 보다가 지금은 한겨레,경향 두개를 함께 보는데요.. 다 읽으려면 시간이 부족해요.. 적응이 잘 안돼도 꾸준히 경향을 보시면서, 특히 기획기사는 나오는 대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그러시면 나중에 아 잘했구나 하실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