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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름 더위...참을만 하던가요?
휴가지를 이탈리아로가고 싶은데..
무척 덥다니...낙담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가고픈 나라인데 ...7월 땡볕 ...경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참에 알라스카로 바꿀까 싶기도...
1. 네..
'11.5.2 2:07 PM (58.145.xxx.249)그런더위와 습도라면 평생 그날씨여도 좋을거같았어요
제가 습한걸못참는지라..ㅎ
그늘에 들어가면 바로 시원해져요. 아주아주 얇은 가디건있죠. 그거 필수에요2. anonymous
'11.5.2 2:08 PM (122.35.xxx.80)6-7-8월 최고로 더워요. 보통 체감 온도 40도...
저는 이탈리아에서 20년째 사는데 원래는 여름에 습도가 낮아 기분 좋은 더위였엇는데
최근에는 어째 여름에도 습도가 높아져서요...3. ,,
'11.5.2 2:11 PM (72.213.xxx.138)로마 갔을때 5월초 였는데, 기억 나는 것은 햇볕이 너무나도 눈에 부시다는 거 였어요.
썬글라스 좋은 것으로 가져 가시거나 구입하세요. 남미의 사막도 다녀와 봤지만 로마의 뜨거운
햇살은 지금도 징그럽다는 기억으로 남아있어요.4. 아무리
'11.5.2 2:15 PM (58.145.xxx.249)덥고습해도(우리나라에 비하면 습한것도 아니죠;;)
우리나라 7-8월에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보단 무조건 나아요.ㅎㅎㅎ5. .
'11.5.2 2:17 PM (113.10.xxx.126)몇년전 7월에 이태리 패키지여행을 갔었어요. 머리에 모자쓰고 짐도 없이 가이드
따라 다녔는데 잠깐 밖을 걸을때 지글지글 살이 타는 거 같았어요.
그늘은 괜찮다지만 버스에서 내려 이동할때 너무 더워서 의욕도 없구요 습도가
없다고 하지만 제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느낌이 싫어서 가이드가 구경하라해도
실내가 아님 그냥 그늘에 서있다가 얼른 버스로 돌아왔습니다.
날씨 좋을때 다니세요. 모자, 선글 필수구요6. 2
'11.5.2 2:21 PM (175.253.xxx.10)no problem
7. 여행고수
'11.5.2 2:23 PM (122.37.xxx.211)지금 입금을 해야하나 말아야되나 더 고민스럽네요..
패키지라 로마 베니스 피렌체 관광지 돌던데..이거이 다 광장 아니겠음...ㅠㅠ
이거 우리나라 더위 피하려다 더 더운 꼴 당하는거 아닌지..ㅠㅠ8. 6월에 다녀왔는데
'11.5.2 2:27 PM (203.232.xxx.3)견딜만 했습니다.
단, 베네치아는 좀 습해서 힘들었어요. 샤워 생각 간절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베네치아 정말 사랑합니다.9. ^^
'11.5.2 2:33 PM (114.206.xxx.244)젊은 사람들은 참을만 합니다.
하지만 얼음물이 늘 간절했던...10. 내미
'11.5.2 2:36 PM (211.182.xxx.130)작년 여름 8월초 별로 덥다는 생각 없이 잘 다녔어요. 꼭 가세요.
오히려 인천공항 내렸을 때 그 더위랑 습도에 헉~~~ 했어요.
근데 패키지인데 이탈리아만 가나요? 딴 나라를 경유한다면 긴 팔옷 많이 가져가세요.
전 반팔 반바지위주에 긴팔 가디건 긴바지 1개씩 넣었는데 이탈리아만 덥고 다른나라는 모두 쌀쌀해요. 그리고 샤방샤방한 원피스도 의외로 잘 입어져요.11. 7월초
'11.5.2 2:37 PM (61.78.xxx.173)7월초에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덥기는 덥더라구요.
체감온도가 40도가 넘는다고 하던데 실제 날씨도 30~35도 였어요.
그늘가면 시원하다고 하셨지만 관광지 대부분이 허허 벌판이여서 얼음물에
아이스크림 엄청 사먹었던거 같네요.
뭐 그래도 노약자만 없으면 다닐만은 할꺼예요.12. 비타민
'11.5.2 2:51 PM (115.143.xxx.19)8월중순에 갔다가 진짜 대머리 벗어지는줄알았다는...
특히 로마,베니스..관광이고 뭐고..물만 찾았다는..끈적끈적하던데..
여름 이탈리아는 다들 말리는 분위기던데여.13. .
'11.5.2 2:51 PM (220.88.xxx.67)우리나라의 습도 높은 더위보다야 훨 낫지만요.
이탈리아의 땡볕 저는 정말 싫었어요. 제가 다녀 온 때는 7월 중순이요.14. wjs
'11.5.2 3:04 PM (121.134.xxx.138)전 우리나라 여름보다도 참기 힘들던데요... 온도 자체가 너무 높아서요...
피렌체는 딱 두시간 보고 그냥 기권했어요. 저는 한국날씨에 익숙해서인지, 습도높은 베네치아가 훨씬 낫더라구요... 그나마 물이 있으니 보기라도 시원해서 그런건가...15. 지혜수
'11.5.2 3:08 PM (125.251.xxx.66)저도 이탈리아에 대해 동경과 환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인데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덥더군요^^ 쾌적하게 여행할 생각은 마시는게^^;;; 그치만, 너무너무 좋았어요. 기후가 비호감이긴 하지만, 그 엄청난 문화적 유산과 자연 풍광은. 정말 멋졌답니다. 이탈리아에서 바로 스위스로 넘어가니 숨이 쉬어지더군요. 그치만, 자연만 있고, 문화가 없으니, 심심하더라구요. 이탈리아 강추. 단, 살인적인 더위 예상하기 바람.
16. 깜장이 집사
'11.5.2 3:32 PM (124.49.xxx.54)10년 전에 5월에 한 번. 2년 전 7월 말에 한 번.
더운걸 잘 참아서 그런지. 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다만.. 식당이나 숙소가면.. 정말.. 좋더군요..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다시 가라면 또 갈 듯..
거의 40도의 폭염이라는데.. 전 만족했어요.. 몸은 좀 고생하고.. 눈은 호강하고요.17. 자유여행은
'11.5.2 3:45 PM (78.30.xxx.142)내가 힘들면 좀 조절할 수 있으니 괜찮은데 패키지는 좀 힘들것 같아요. 대신 시원한 버스로 움직이니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덥긴 더워요. 베니스는 습도가 있어서 그나마 피렌체는 좀 낫고 로마는 아래로 더 내려가니...
그래도 좋긴 좋답니다.18. ks
'11.5.2 4:01 PM (188.10.xxx.126)이태리에서 살고 있는데요
저야 워낙 추위보다는 더위를 잘 참아서
한국 더위보다 낫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많이 덥긴 해요
썬탠하고 있음 발이 햇볕에 지글거리면서
쫄아 드는 느낌...전 이거 좋아해서 다행이지만
휴양지도 아니고 관광지에서 그 많은 관광객들과.... 아마도 힘드시긴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