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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숨져서 발견되었데요.

헉..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1-05-02 13:47:02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 올라와서 봤어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6695


3월 17일, 광주 하남동 어린이집에서 18개월 저희 아들이 사망했습니다.

10시 11분 세현이를 이불에 싸서 사각지대에 눕힐 때부터 안고 나갈 때까지 37분여가 지나도록 제대로 눈길한번 준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아무 이유없이 왜 세현이를 이불에 싸뒀는지 2분만에 세현이가 과연 잠들었는지, 진실은 선생 두명만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세현이를 이불에 싸던 당사자인 부담임이 세현이를 돌봤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cctv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건 당일 경찰 진술때부터 제 옆에서 아이가 울다가 뒤로 쓰러졌네, 한 시간동안 울었네, 다른 애들 간식먹이는 동안 옆에 앉혀 놓고 달랬네, 사탕 줬다고 했다가 우리 가족들이 듣고 놀래니 막대사탕이라고 다시 둘러대고 계속 거짓말만 하는 부담임...그리고, 선생이 세현이를 달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려갔다고 했던 원장...이 모든 말들이 cctv를 통해 거짓인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래놓고 아이가 아무이유 없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과연 cctv가 공개되고도 어린이집측에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cctv를 공개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세현이의 죽음이 그냥 사인불명이라는 이유로 수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끝난다면 제2, 제3의 세현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습니다.
꼭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글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실것 같아서
제것 블로그 주소 올립니다.

http://blog.daum.net/jho9630040

제 블로그 가셔서 그동안 세현이한테 일어났던 일들을 읽어 주십시요..
다소 긴글이지만 가볍게 지나치지 마시고...관심 부탁드립니다.

서명해주시는 모든 회원님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2011년 3월 17일

am  9시 8분  세현이 집에서 출발

    

cctv상   am 9시 55분  세현이 교실 도착

                                 같은 자리에 앉아서 주변 아이들 보면서 놀고 있음, 집에서 가져간 빨대컵 들고 있음

                                 사각지대(나중 세현이 눕혔던 곳)에 다른 아이 앉혀 놓음. 부담임 앞에 가리고 앉아 있음

                10시        선생 나감 - 애들만 두고 나간 후, 몇분 있다 들어옴

                                 들어와서 사각지대에 앉아 있는 아이한테 인형 던져 줌

                10시 4분  걸음이 서툰 세현이 성인걸음으로 끌다시피가서 한손으로 옷 벗김(좋게도 아니고 한손으로

                                 무성의하고, 거칠게 겉옷 벗김)

                                 --- 부담임 계속 없음

                10시 5분  담임이 세현이 얼굴, 손 닦아 줌

                                 사각지대에서 애 두명이 거기 앉아 있는 아이를 잡아당김.

                                 세현이 바로 앞에 앉아 그 모습 보고 있음

                         6~8분  세현이 서랍장 앞에 앉아 담임을 쳐다보며 뭔가를 달라고 손을 뻗고 있음  

                 10시 9분  애들이 문앞 사각지대로 몰려가는 틈에 세현이 껴서 같이 걸어감.

                          ~ 10분  이때부터 세현이 안보임

                 10시 10분 33초 부담임이 이불 꺼내고, 뭔가를 돌돌말아서 싸서 서랍장 옆 사각지대에 밀어둠

                                           나중에 보니 그게 세현이였음(부담임 등에 가려 세현이 서랍장 옆 사각지대로 끌려

                                           갈 때 얼굴이 안보였던 것임)

                 10시 11분  부담임 그 옆에 지키고 앉아 있음. 세현이를 보고 있는 건 아니고 다른 아이들 쳐다보면서

                                   그 옆에 앉아 있기만 함

                               --- 다른 아이들 각자 놀고 있음

                 10시 22분   부담임 그자리 그대로 앉아서 문밖 누군가와 얘기 중인것 같음

                                 세현이는 이불에 싸서 눕혀 놓은 이후 부담임 눈길한번 손길한번 주는 것 전혀 보이지 않음

                   10시 27분   상 내려두고 여자아이가 상에 올라가도 아무도 제지하거나 관심두지 않음

                                    담임 죽 받아옴

                   10시 29분   서랍장에서 뭔가를 꺼내 올려 놓고 죽 있는 쪽으로 감

                   10시 30분   아이들 죽 먹일 거 챙김. 담임이 세현이 쪽 한번 쳐다봄

                   10시 32분   죽먹이기 시작

                   10시 41분   담임 서랍장 옆에 갔으나 세현이는 쳐다보지 않음

                   10시 42분  부담임 청소 시작

                   10시 45분  우는 여자아이 구석에 데려다두고 청소함

                                   담임 수업준비하러 서랍장에 뭐 가지러 가나 세현이한테 눈길 주지 않음

                   10시 46분  담임수업 시작

                   10시 47분  부담임 청소 끝

                   10시 47분 31초   부담임이 세현이쪽으로 가서 서 있는 상태로 계속 쳐다보고 있음.

                                            담임한테 뭔가 얘기하는 듯 하고, 담임 순간 경황없는 모습보이더니

                                            교실 밖으로 뛰어 나감

                                            부담임 이불을 끄집어 내서 이불을 펼치더니 세현이 꺼내서 흔들어 보고,

                                            숨 소리 들으려고 귀를 심장쪽으로 댐

                   10시 48분 47초  원장 들어오고, 부담임이 세현이 앉고 나가고 원장이랑 뒤따라 나감

                                           cctv상에 세현이 정면으로 완전 노출돼서 보임...

                                           부담임 품에 안으며 일어났을 때 이미 땀에 흠뻑 젖은 머리며 손, 발, 머리 등

                                           힘하나도 없이 축져진 것이 보임



                   10시 11분 세현이를 이불에 싸서 사각지대에 눕힐 때부터 안고 나갈 때까지 37분여가 지나도록

                   제대로 눈길한번 준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아무 이유없이 왜 세현이를 이불에 싸뒀는지 2분만에

                   세현이가 과연 잠들었는지, 진실은 선생 두명만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세현이를 이불에 싸던 당사자인 부담임이 세현이를 돌봤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cctv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건 당일 경찰 진술때부터 제 옆에서 아이가 울다가 뒤로 쓰러졌네, 한 시간동안 울었네,

                   다른 애들 간식먹이는 동안 옆에 앉혀 놓고 달랬네, 사탕 줬다고 했다가 우리 가족들이 듣고 놀래니

                   막대사탕이라고 다시 둘러대고 계속 거짓말만 하는 부담임...그리고, 선생이 세현이를 달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려갔다고 했던 원장...이 모든 말들이 cctv를 통해 거짓인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이래놓고 아이가 아무이유 없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과연 cctv가 공개되고도 어린이집측에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cctv를 공개하기 위해서 엄마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세현이의 죽음이 그냥 사인불명이라는 이유로 수사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끝난다면 제2, 제3의

                   세현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습니다.

                   꼭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보다가 너무 놀라서 글 올립니다...
어떻게 이런일이....ㅠ
IP : 130.245.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 2:00 PM (59.3.xxx.222)

    http://blog.daum.net/jho9630040

  • 2. ..
    '11.5.2 2:15 PM (210.121.xxx.149)

    저도 이 글 전에 읽었는데요..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부검이라도 하면 사인이 밝혀 질거 같기도 한데.. 조그만 아이를 부검한다는 사실도 너무 슬프네요..
    무슨 일로 아이가 죽게 되었을까요??

  • 3. 불쌍해요.
    '11.5.2 2:40 PM (115.140.xxx.20)

    아무래도 아이가 이불에 싸여 질식사 한것 같아보여요.
    아이가 담에 푹 젖어 있을정도면 그 동아 소리라도 냈을 텐데.. 아마도 아이를
    이불로 싸 놓은 것이 아니라 묶어놓았나봐요. 보통애들 그 정도 더우면 이불 차고 일어나잖아요.
    진짜 너무 무책임하고 무섭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

    저희 사는 곳하고 가까운데.......
    진실이 밝혀져서 꼭 벌받을 사람은 벌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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