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암환자.. 경락 받아도 괜찮은건가요..

123 조회수 : 449
작성일 : 2011-05-02 12:09:28

아버지가 위암(췌장, 간 전이)으로 항암치료 중이세요.

식사를 통 못하세요. 물도 거의 못드시고, 음식도 거의 못드시고, 기운이 넘 없어서 잠만 많이 주무세요..

항암약이랑 기타 소화제, 변비약, 진통제, 울렁거리는 약 등을 드시고..

가끔 병원가서 수액 맞고 그렇게 지내시거든요..

근데 요즘 경락을 받으신다고 하시는데..

누가 소개시켜줬다고, 매일 와서 40분씩 해주고 가신데요..

가격은 1회 15만원이구요.

엄마는 아빠 혈색이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다고, 경락 효과가 좋다고 하시는데, 제가 며칠만에 아빠를 보니 혈색이 좀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판단이 서질 않아요.

경락을 받고 나자마자는 아빠가 좀 개운해 하신다는데, 이거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경락이란게 원래 받자 마자는 개운한건지..

경락하러 오는 분은 알음알음으로 유명하시다고, 암환자 여러명 경락하신다고는 하시는데..

뭐라도 내가 나아지고 있다고 믿는다는건 중요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괜히 겁나네요..

혹시 주변에서 들어보았거나 하신 경우 있음 좀 알려주세요..

IP : 123.213.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테틱
    '11.5.2 12:18 PM (1.227.xxx.88)

    학원에서 교육 받을때 암환자는 맛사지 안하는걸로 교육 받았어요.
    그런데 현실은 해주고 받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안하는걸 루틴으로 배운것 같아요.(자격증만 취득)

  • 2. ..
    '11.5.2 6:12 PM (118.37.xxx.36)

    경락비가 비싸서 그러시는 거예요?
    과연 가격 대비 효과가 있는지 ?
    저도 비슷한 자격증 있지만 안 합니다
    선생님도 주위에 아는 분들도 여간해선 안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만져주는 사람의 것이 모두 내게 오고
    내 몸에 있는 게 상대방에게 가니까요..
    그래서 가격이 비쌉니다
    제대로 하는 사람은 솔직히 자기 생명을 그 사람에게 나눠주는 거랍니다
    경락은 어닐 거 같고 다른 치료 같은데 경락 확실히 맞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3241 수영 처음 난생 처음 배워요. 3 수영 2011/02/25 579
623240 시조카 유치원 졸업식에 가야하나요? 8 궁금 2011/02/25 838
623239 “한국 교회,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했다” 66 오호통재라 2011/02/25 1,263
623238 홍이장군 29개월도 먹일 수 있나요? (벼룩하면 얼마에?) 5 정관장 2011/02/25 313
623237 허브나 정원화분 잘 가꾸시는 분들! 6 율마와 허브.. 2011/02/25 555
623236 볼때 한쪽편으로 티비화면에 물묻은곳 볼때처럼 보여요 1 이상일까요?.. 2011/02/25 111
623235 수수경단은 냉장이나 냉동해도 되는 떡인가요? 6 생일떡 ^^.. 2011/02/25 268
623234 생리 시작한 우리 강쥐 8 lemont.. 2011/02/25 732
623233 잠수네 영어 또는 엄마표 영어 하시는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10 ... 2011/02/25 1,453
623232 (급질) 불꺼진 김냉에 일주일된 게장.. 먹어도 되나요? 8 게장 2011/02/25 274
623231 이 기사 보니까 무섭네요.. 저 수술해야 하는지 ㅠㅠ 16 에고 2011/02/25 8,016
623230 영어 잘하면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요? 8 전업주부 2011/02/25 1,221
623229 결혼전에도 의견충돌이 있는데 이 결혼 행복할까요?? 8 사랑타령 2011/02/25 1,163
623228 하겠다는 쪽지보내고 몇시간이상 연락이 없는경우... 3 장터 2011/02/25 348
623227 (너무 걱정되서 잠이 안와요) 이사가야 되는데 집이 안나가거든요.. 5 세입자 2011/02/25 734
623226 82님들 주변에 은행텔러,마을금고텔러.... 분들 계시나요??? 4 텔러어.. 2011/02/25 626
623225 목이 계속 아파요. 아~~목!!.. 2011/02/25 182
623224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해욥 ... 2011/02/25 286
623223 언제쯤이면 열감이 없어질려나요?? 1 모유수유 2011/02/25 186
623222 남의 식구 데리고 있는게 진짜 아닌 건가요??? 13 .... 2011/02/25 1,954
623221 철안든 개한테 진정제 먹이나요? 4 인내심 2011/02/25 426
623220 IPL,프락셀,ND yag 시술후 자외선차단 안하나요? 6 피부미인 2011/02/25 646
623219 시어머님이 집에 오실때 미리 전화나 연락주시고 오시나요? 7 앙앙 2011/02/25 797
623218 산부인과 가본지 오래... 1 병원비 유감.. 2011/02/25 461
623217 배철수 음악캠프, 주파수가 어찌되나요? 4 fm 2011/02/25 288
623216 아들이 새카메라 망가뜨려 넘 속상해요.... 3 어리수리 2011/02/25 282
623215 남의 땅에 매몰‥구제역 매몰 원칙 너무 허술 1 세우실 2011/02/25 165
623214 남한텐 호구,부인한테만 인색한 남편 어째야하나요 7 호구 2011/02/25 929
623213 무한 잉크 공급기 사용해보신분 6 어떠세요? 2011/02/25 565
623212 비오는 주말...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2 우짜나? 2011/02/25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