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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목소리는, '탁성' 이라는게 있습니다...
1. 멀리날자
'11.5.2 8:46 AM (219.254.xxx.20)감 동 ~ 듣는 순간 눈물이 ....
2. anonymous
'11.5.2 9:59 AM (122.35.xxx.80)탁성...몰랐던 사실이지만 님 말씀에 공감이 되요.
저는 모든 가수들이 판소리를 공부하면 좋은 소리가 나올것 같다고 항상 생각해 왔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고음에 미성, 모기소리들을 좋아하더군요.3. ㅇ ㅇ
'11.5.2 10:06 AM (124.61.xxx.139)저는 김연우씨나 이선희씨 같은 분이 정말 정확하게 노래를 잘하는 건 압니다.
하지만, 돌아서서 잘 생각이 나질 않아요.
귀가 즐겁고, 머리로는 좋지만 가슴이 울리지 않아요.
임재범씨나 김현식씨 노래를 들으면 귀에 거슬리는듯이 조마조마한데 가슴이 울리고 저리면서 그 여운이 떠나질 않네요.
같이 노래를 부른듯이 노래 한곡을 다 듣고나면, 스르르 힘이 풀립니다.
눈가에 눈물이 고이고요.
지금까지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4. ~~
'11.5.2 10:43 AM (58.120.xxx.90)목소리에..감정이 실리는거죠..임재범노래 너무 좋아요^^
5. 전아닌듯
'11.5.2 11:44 AM (175.215.xxx.73)윗님 우리나라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미성, 모기소리를 좋아하다뇨?
아닌듯요.. 남도음악은 주로 목을 눌러서 발성하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한국사람들은 그렇게 절규하듯 부르는 소리를 최고로 치는 거 같은데..
트롯 가수중에 태진아도 트로트 창법 아니고 창 하듯 불러요. 그래서 태진아 노래는 뭔가 모르게 편한듯.. 트로트에 요음은 주로 일본식 창법을 많이 쓰는데,, 태진아는 안그러잖아요.
물론 경기민요는 미성에 모기소리, 간드러지는 소리이긴 합니다만..(저의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