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태지&이지아] 결혼전 조건과 결혼후 조건..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조회수 : 13,817
작성일 : 2011-05-02 03:17:38
서태지 음반 한 장 사 본 적 없고...
이지아 출연작이라곤, 김명민의 연기가 좋아서 봤던 베바 밖에 없는 사람으로..
둘 중 누구의 팬도 안티도 아닌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사건. 꽤나 쇼킹했어요.
서태지 정도의 지명도를 가진 사람이, 결혼사실을 그토록 오랜기간 숨겨올 수 있었다니.
놀라웠고, 또 한 편 궁금했습니다. 그 이면의 사정들이 말이죠.


뭐... 그렇다 해도, 올라오는 기사들을 부러 찾아 볼 정도의 호기심까진 아녔고...
자세한 내막을 모른다 해도, 서태지의 비밀결혼이란 선택은..
나름 현명한 처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서태지 음반은 커녕... 서태지가 나오는 음악프로 한 번 찾아본 적 없는 사람임에도..
한 때 서태지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 지는 압니다.
서태지가 거느린 마니아층의 두께나 그들의 열성을.. 관심 밖이었음에도 자연스레 접할 수 있었으니까요.


극성팬. 열혈팬. 골수팬. 또, 음악이라는 순수선호완 별개로 존재하는 일명 빠순이군단.
지금 서태지의 비밀결혼을 비난 하는 사람들은,
그가 거느리고 있는 팬들의 무게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전, 오래전 청춘의 한 때.. 일본의 비쥬얼락그룹 중 하나였던 엑스재팬의 팬이었습니다.
제가 엑스재팬을 좇던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음. 언제까지였던가??
하여튼 당시엔, 일본문화수입규제가 있던 시절로..
음악씨디나 디브이디 같은 것들을 사려면, 어둠의 경로를 통하거나 외국엘 나가야 했습니다.

그 당시, 영상을 담은 디브이디는 정말 고가였어요.
액면가 그대로 구입해도 부담스러웠는데, 어둠의 경로로 구입하다 보면 몇 배로 가격이 뻥튀겨지곤 했었죠.
그러다 보니, 불법비디오복제도 흥했었고.. 그 조차 구입하기 힘든 사람들...
혹은 연대감이나 공감을 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콘서트나 뮤비 등의 상영회를 곧잘 갖곤 했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자주 찾았었지요.
상영회를 통하면, 보다 큰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고..
상영회에서의 유쾌한 열기는 작은 콘서트홀과 맞먹었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엑스재팬의 멤버 중 하나인 히데가 자살과도 같은 죽음을 맞이했을 때..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히데를 따라 죽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상영회를 통해 만났던 제 친구도 그 중 하나였고요.



아이돌... 한국어로 옮기면 우상.입니다.
어떤 팬들에게 있어 아이돌은, 말 그대로 그들의 삶을 좌우하는 숭배의 대상이지요.
때론, 목숨까지 내 놓을 정도로의 열렬한 숭배 말입니다.

서태지의 인기가 최정점에 있던 그 시절. 서태지가 결혼을 발표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서태지가 거느린 수 많은 팬들 중엔...
분명, 핑크빛 환상이 깨진 충격을 감당 못할 이도 있었을거다..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은가요?

듣기로... 서태지는 팬들을 참 아낀다던데?
공연이나 기타 행사에서 마주하는 팬들이, 혹여 크고 작은 사고로 다치기라도 할까..
늘 신경 써서 배려하는 섬세함을 보였다던데??

물론, 사생활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욕구가 더 컸을 수도 있고.. 그게 잘못되었다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전해들려 오는 서태지의 평소 행실을 볼 때..
크든 작든, 결혼을 숨겼던 이유 중 하나로... 분명 팬들에 대한 배려도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와 더불어, 배우자인 이지아를 향한 극성팬의 린치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었을 테고요.



그런 만큼, 당시 서태지가 결혼사실을 드러내 밝히지 않은 건..
그들 부부를 위해서도, 또 팬을 위해서도..
충분히 옳은 선택이었다 싶습니다.





그리고... 제목으로 쓴 본론으로 들어가.

이지아에겐 그 모든 것들이 현실이었습니다. 가정이나 상상이나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사실이었죠.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결혼을 선택한 그 시점에서 이미,
이지아는, 자신이 숨겨진 여자로 살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혼전과 후로 나뉘어 달라진 사정이 아니었단 거죠.


당시 이지아가 어린나이였었다곤 하나, 그녀는 법적 성인이었고..
그녀의 주변엔, 그녀의 판단과 선택을 도울 어른들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연예계 생리를 잘 알고, 그녀의 선택이 어떤 의미인지를 아는 어른들이 몇이나 있었지요.
그런 어른들의 동의 아래, 성인인 그녀가 스스로 선택한 결혼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그녀의 선택에 따른 책임은 오롯이 그녀 자신에게 있다 생각됩니다.


모든 선택이 늘 최선이거나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니..
이지아 그녀 또한, 뒤늦게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알고 후회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단지 사랑이 식은 걸 수도 있는 거고요.

하지만, 후회한다 해서.. 그 후회에 대한 책임이 서태지에게 전가되어선 곤란하다 생각됩니다.

이지아는 이지아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서태지는 서태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으로 충분하고 마땅하다 싶으니까요.








뱀발로 덧붙여... 이지아가 숨겨진 여자로 살았다곤 하나..
이지아의 모든 사회생활이 봉쇄되고 차단되었던 것은 아녔었지요.
그녀는 학교도 다녔었고, 그 외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하며..
서태지의 보살핌 아래 결혼생활을 누렸었습니다.

그녀가 숨겨야 했던 건... 결혼을 했다는 사실과 그 배우자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는 것 뿐이었죠.

그것도.. 혼기 꽉 채우다 못해 넘긴 노처녀로 주변에서 결혼을 종용 받아, 매 번 답변하기 난감한 나이가 아닌,
누구나 처녀일거라 선입견을 갖기 쉬운 이십대 초중반에 말입니다.

그 자체가... 정말? 견디기 힘들 정도로의 큰 희생일 수 있을까요??
뭐.. 초유명인이 내 신랑이다~ 자랑하고픈 걸 억누르는 마음이 힘들었을 수는 있었겠다 싶긴 합니다만??



전 지금 탈랜트 현빈을 좋아합니다만. 쿨럭;;;;;;;;;;;;;

현빈이 나한테 삘꽂혀~ 아줌마~ 내 숨겨진 여자로 살아줘~라고 청해 온다면..
룰루랄라 천국을 얻은 듯한 절정의 행복을 누릴 것 같습니다.
심지어, 현빈이 나 보고 자길 먹여 살려라 해도 여전히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는 돈 한 푼 안벌어도 풍족하게 누리게까지 해준다니.
그거야 말로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네... 저요. 현빈 팬이거든요. -_-;;;;;;;;;;;;; (현빈 오늘 꿈자리 뒤숭숭하겠네;;)


팬된 입장에서 볼 때... 한 때, 서태지의 열혈팬이었던 이지아의 그 같은 선택.
그 선택을 아무리 뒤집고 엎고 당겨 봐도..
저 같은 사람의 눈엔,
도무지 희생으로 보여지질 않습니다.

IP : 124.28.xxx.23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2 3:22 AM (119.69.xxx.22)

    팬들을 생각해서 정당하다는건가요??
    이지아 동정론자는 아닙니다만 참...

  • 2. 아뇨
    '11.5.2 3:30 AM (67.83.xxx.219)

    서태지는 팬들을 사랑한 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극도로 사랑한 사람같아요.
    이지아 또한 서태지의 팬 아니었던가요?

    이지아가 결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져야 한다면
    서태지 또한 과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져야죠.

    돈만 있으면 된다는 원글님 생각에 놀라워요.
    .....그런 삶.. 첩이랑 뭐가 다른가요..?

  • 3.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11.5.2 3:40 AM (124.28.xxx.231)

    아뇨 ( 67.83.56.xxx , 2011-05-02 03:30:35 )님... 우선, 제 글 부터 읽어 주세요.

    님은 지금.. 반론이라며 댓글을 다셨는 데...
    반론이라는 게.. 혹시 동의한다 내지는 나도 같은 생각을 한다.라는 뜻인 줄 알고 계신가 봅니다?


    전 본문에 분명 이렇게 적었습니다.
    서태지는 서태지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이지아는 이지아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된다.라고.
    어때요? 님 의견과 같죠?

    또 <돈만 있으면 된다는 원글님 생각에 놀라워요.....그런 삶.. 첩이랑 뭐가 다른가요?>라고도 하셨는 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 본문에 이리 적었습니다.
    내가 현빈을 먹여 살려야 한다 해도, 현빈의 숨은여자로나마 살게 되면 무척 행복할거다.라고요.
    왜냐면... 내가 그의 팬이라서요.

    도대체... 내 글의 어디에 <돈만 있으면 된다>고 쓰였다는 건지??
    님. 내일 꼭. 안과 가 보셨음 합니다.

  • 4.
    '11.5.2 4:19 AM (175.124.xxx.94)

    남초 사이트에서도 조차 안먹히는 얘기를 하고 또 하고.
    징글징글.
    서태지가 왜 숨겼을까가 이해가 됨.
    세상의 모든 신이시여
    이들을 구원하소서.

  • 5. OO
    '11.5.2 4:29 AM (121.88.xxx.177)

    저두 그생각했어요
    그때 결혼 밝혔다면 서태지의 소녀팬들 여럿과 이지아가 지금 이세상 사람이 아닐거다라는..
    이지아는 목숨의 위협을 여러번 느꼈을거예요
    이지아도 그런상황 충분히 짐작했으리라 생각하구요

  • 6. 이지아가
    '11.5.2 4:56 AM (119.69.xxx.78)

    피해자라고 하는 사람은 이해가 안가요. 미성년자 유기해서 강제로 결혼생활한 것도 아닌데
    둘이 진심으로 사랑해서 선택한 결혼이라고 했으니 환상과 현실이 맞지 않아 합의 이혼한 것에 가해자. 피해자 잣대로 핏대 세울 일이 아니죠
    그 당시 서태지의 인기나 성격으로 봐서 결혼생활 알리는게 더 위험할 수 있었다는 원글님 의견에 공감해요. 거기에 대한 이해가 있었으니 결혼을 했었고. 생활해보니 여러가지 고통이 있었다는 것에 대한 이해도 어느정도 하지만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혼한 마당에 상대방은 주연 여배우자리를 꽤차고 잘나가는데 내가 이 여자 남편이었다고 말 할 수 있을 까요. 그게 더 웃기죠
    각. 이지아가 서태지 아내였었다는 것을 알리고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면 다른 방법도 많은데 하필이면 소송여건도 안돼는 소송을 통해서 이슈를 만들었다는게 의아할 다름입니다. 저는.

  • 7.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11.5.2 5:16 AM (124.28.xxx.231)

    ===========================================
    아뇨 ( 67.83.56.xxx , 2011-05-02 03:30:35 )
    서태지는 팬들을 사랑한 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극도로 사랑한 사람같아요.
    이지아 또한 서태지의 팬 아니었던가요?
    ===========================================

    아까 쓰려다 귀찮아서 말았는 데... 잠이 안와 배회하다 다시 와 씁니다만;;;

    님. 사랑은 어떤 것이든 누구든 자신을 향해 있고 이기적입니다.
    사랑은 대상 그 자체를 향해 있지 않아요.
    서태지만 그런게 아니예요.

    만약 사랑이 대상을 향해 있다면... 대상이 어떤 모습이든 변함없이 끝까지 사랑해야 옳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던가요? 님은 사랑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사랑을 해 본 적 있다면 아실테지만... 그 사람을 왜? 어떻게 사랑하게 되셨는지요??
    그 사람이 님께 제공하는 어떤 잇점 때문에 사랑하게 된 것 아니던가요?

    예를 들어 머리가 좋아 대화를 나누는 것이 즐거웠다던가...
    심성이 곱고 착해 곁에 있는 게 편안하고 행복했다던가..
    생긴게 곱상해 바라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던가..
    돈이 많아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해 줬다던가.. 등등등.

    대상이 님에게 제공해 주는, 님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어떤 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랑에 빠졌던 것 아니었나요?
    아니면, 그같은 점들을 제공 받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사랑에 빠졌던 것 아닌가요?

    또... 사람의 사랑이 식는 이유는 어디에 있던가요??
    예의 사랑에 빠졌을 때 느꼈던 충만함을 더는 느낄 수 없어서가 아니던가요?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더는 행복하지도 즐겁지도 편하지도 않기에 사랑이 식는 것 아닌가요?

    사랑은 그렇듯... 대상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나 자신을 향해 있지요.
    사랑은... 누구에게나 이기적 발현일 뿐입니다.
    서태지만 그런게 아니예요.

    여자들 많은 곳에서 쉽게 듣고 많이 하는 얘기 중 하나가...
    결혼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보다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과 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여자들 대부분은... 심지어, 너무너무너무 짝사랑하는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먼저 관심을 표해 오지 않으면.. 자신의 사랑을 한 번 전해 보지도 않고 접지 않던가요???
    자신을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여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사랑을 성취하는 경우를... 님은 얼마나 보셨나요??

    그런데... 남자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여자를 선택해 연애를 하면 안될 이유가 어디에 있나요???
    게다가 어떤 글에선가 읽기로.. 서태지에게 있어 한 때 이지아는... 이상형의 여자였던 듯 싶은데 말이죠?

  • 8. 아뇨
    '11.5.2 5:47 AM (67.83.xxx.219)

    제 짧은 댓글이 무척 신경이 쓰이셨나보네요.

    원글님께서는 서태지도 이지아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된다고 한 줄 쓰시긴 하셨는데
    솔직히 그 한줄을 제외하고는 원글 어디서도 서태지가 이 사태에 대한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보이지가 않았어요.
    또한 이지아가 그림자처럼 사는 동안 누렸을 경제적 풍족함에 대해 언급하시는 부분에서는
    그녀가 감당해야할 것은 결혼사실을 숨기는 것<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글쎄... 그게 원글님의 생각에는 <뿐>일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의 생각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거든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경제적풍요로움을 넘어서는 그 무엇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걸 감당했어야 하는 19세 일반인이었던 이지아가 애처롭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이지아가 서태지때문에 누렸던 풍요로움을 언급하시는 분들의 뉘앙스를 보면
    <그거면 됐지 않냐> 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원글님 글도 그리 보였고
    돈으로 사람관계가 보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 분들을 보면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들
    하시는건지... 싶더라구요.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주고 남편은 총각행세....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리고 위의 글을 다시 읽어보더라도 원글님도 말씀하셨듯이 사람의 사랑은 자신을 향해 있겠죠.
    그렇다면 서태지 또한 팬들을 사랑했다고는하나 결국은 팬들이 주는 그 <무엇>때문에 사랑한 거고
    그게 본인에게 충만함을 주지 않으면 그 사랑도 식는다고 봐도 무방한거죠?
    그러니 팬을 사랑했다기보다 자기자신을 사랑했다고 봐도 원글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를 선택해 연애를 하면 안될 이유가 있나요? 없죠.
    누가 남자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나요?
    서태지도 그렇게 이지아와 연애를 했고 .. 여기까지는 아름다운 연애소설같은 얘기고
    남자가 여자를 세상에 드러내지 않았다고해서 쓴소리 들을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결혼이라면 그 얘기가 좀 틀려져야한다고 보는 게 제 의견이예요.
    ......... 그런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원글님과 제 의견이 상반되기 때문에 ... 그죠?

    저는 서태지도. 이지아도. 스타이기 이전에 이 세상에 타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한 남자.여자로서
    이번 일을 봤어요.
    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당연히 지켰어야 할 <도덕>과 <상식의 행동>이
    스타라면 좀 달리 해석이 되어야하는건지...

    어떤 부호의 남자가 여자와 결혼을 하고 .. 세상에 그 사실을 숨기고 미혼인 척 10년넘게 살아왔다.
    .... 이번 일로 인해 제 눈에 비친 서태지는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부도덕해보이는 건 사실이예요.
    이게 서태지가 아니라 정치인이었다면 어떤 의견들이 있었을지...
    사는동안 여자에게 극한의 물적 풍요로움을 제공해줬다고해도 그 남자의 부도덕함이 희석되지는 않네요.

  • 9. 아뇨
    '11.5.2 5:58 AM (67.83.xxx.219)

    덧붙여서...
    저야 한국이 아니어서 이시간에 이러고 있습니다만...
    원글님께서 잠을 못이루시고 배회하시는 게 제 댓글때문이었다면 .. 죄송하네요.
    출근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아침에 잠깐이라도 눈붙이세요.

  • 10. 부도덕은 무슨
    '11.5.2 6:00 AM (119.69.xxx.78)

    ,,, 아무리 봐도 이 사건은 이지아가 백만번 이상합니다.... 서태지에 대해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는 과정이 너무 더티해서 동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 11.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11.5.2 6:37 AM (124.28.xxx.231)

    아뇨님.... 아뇨님 사는 곳은 낮이라니, 다행입니다.
    한 시라도 빨리. 안과 좀 가 보세요. 만일, 안과적 문제가 아니면 혹 정신과적 문제??일 수도??

    나와 똑같은 주장을 하며, 반론이라며 내 놓질 않나...
    내가 하지도 않은 주장을 놓고.. 나는 그런 주장 한 적 없다 알렸음에도, 여전히 내가 했다.라고 계속 우겨대질 않나..
    아무리 봐도, 어딘가 고장나신 것 같아요. 치료는 하루라도 빠른게 좋습니다.

    님의 문제가 님껜 별다른 불편을 끼치지 않을지 몰라도,
    그런 님으로 인해 뜻을 왜곡 당해야 하는 저 같은 사람은 몹시도 불쾌해 지거든요.
    염치를 안다면, 이런식의 민폐를 끼쳐선 곤란하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

    내용을, 일일이 지적하긴 귀찮아 패스 합니다. 하고 싶은 얘긴 본문에 이미 다 적었으니까요.

    그리고 걱정은 감사하지만, 제가 잠 못 이루는 이유는 님의 댓글 때문이 아닙니다.
    나이들며 바뀐 체질을 간과하곤...
    자정께에 마셨던 커피가 제 잠을 앗아가 버렸네요.
    그러니 그 점에 대해선 님이 죄송해 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 12. 지나가다...
    '11.5.2 6:42 AM (142.68.xxx.61)

    다른건 관심이없어서 모르겠고 다른예기지만
    ======================================================================
    "현빈이 나한테 삘꽂혀~ 아줌마~ 내 숨겨진 여자로 살아줘~라고 청해 온다면..
    룰루랄라 천국을 얻은 듯한 절정의 행복을 누릴 것 같습니다.
    심지어, 현빈이 나 보고 자길 먹여 살려라 해도 여전히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는 돈 한 푼 안벌어도 풍족하게 누리게까지 해준다니.
    그거야 말로 도랑 치고 가재 잡고."
    ==============================================================

    하긴 스스로의 가치, 팔자 자기가 알아서 만드는거지만 읽다보니 한심한 생각밖에...

  • 13. 아뇨
    '11.5.2 6:48 AM (67.83.xxx.219)

    원글님과 제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도 있긴 하네요. 기분 뭣하지만.
    원글님에 대한 제 의견도 저에 대한 원글님의 그것과 같거든요.

  • 14. .
    '11.5.2 6:52 AM (116.34.xxx.56)

    객관적인 좋은글이네요.
    서태지글들에 관한 댓글들에 너무 대응하지마세요.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알바글들이 많은것같아요.
    (이 사건 정치적이고 기획되었다고 판단되거든요)
    너무 수준이하이고...비상식적이라서요!
    안타까운건 서태지가 좋아한 여자가 이지아수준이라는 게 아쉽구요.
    뭐..많은 분들이 서태지가 소취하에 동의하지 않았음하지만..
    전 반대예요. 만약에 저라면 한때 사랑하고 결혼했던 사람이랑 싸운다는 자체가 생지옥일거같아요. 그는 그냥 음악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맘고생한게 음악에 녹아들겠지요.

  • 15. 아뇨
    '11.5.2 6:55 AM (67.83.xxx.219)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 124.28.106.xxx , 2011-05-02 03:40:45 )//님
    -----------------------------------------------------------------------------------------
    또 <돈만 있으면 된다는 원글님 생각에 놀라워요.....그런 삶.. 첩이랑 뭐가 다른가요?>라고도 하셨는 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 본문에 이리 적었습니다.
    내가 현빈을 먹여 살려야 한다 해도, 현빈의 숨은여자로나마 살게 되면 무척 행복할거다.라고요.
    왜냐면... 내가 그의 팬이라서요.
    --------------------------------------------------------------------------------------
    제일 먼저 태클 거셨던 <돈만 있으면 된다>라는 말은 원글님과 현빈을 두고 한 말이 아녔거든요.
    물질적 풍요함으로 보상받았던 이지아의 숨겨진 결혼생활을 두고 한 말이었는데
    그걸 왜 원글님께 투영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말이 아니라는 걸 두번째 글에 적었음에도 안보이시나봐요.

  • 16. 아뇨
    '11.5.2 7:05 AM (67.83.xxx.219)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 124.28.106.xxx , 2011-05-02 03:40:45 )

    님은 지금.. 반론이라며 댓글을 다셨는 데...
    반론이라는 게.. 혹시 동의한다 내지는 나도 같은 생각을 한다.라는 뜻인 줄 알고 계신가 봅니다?
    전 본문에 분명 이렇게 적었습니다.
    서태지는 서태지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이지아는 이지아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된다.라고.
    어때요? 님 의견과 같죠?
    ---------------------------------------------------------------------------------
    아뇨 같지 않아요.
    화면에 써있는 철자가 같다고 그 뜻이 다 같나요?
    원글님께서 생각하는 서태지가 져야하는 책임과 제가 생각하는 게 판이하게 틀린데
    왜 같은 주장이라고 계속 생각하시는지... 의문스럽거든요.

  • 17. ...
    '11.5.2 7:10 AM (121.66.xxx.90)

    솔직히 말해 이지아 동정론도 어이없고 피해자 가해자드립은 더 어이없습니다.
    막말로 지가 선택한 인생 지가 후회하며 산건데 그걸 왜 피해자 드립을 치는지
    어린나이를 강조하는데 우리는 그 어린나이에 진로를 정합니다. 그 선택으로 대학을 안갈수도 있고 대학을 갈수도 있고 유학을 갈수도 있고 이런 선택의 따른 결과는 결국 자신이 책임을 지는거지요.
    하물며 실질적으로 결혼을 했다는 20살이 어립니까?
    숨겨진 여자로 살았다 감금했나보죠? 최고의 스타가 내 남편이라고 말하지 못해 맘고생심하고 답답했다 어쩌라구요?
    사람들 왜 그렇게도 쓸데없는곳에 동정심은 발휘하고 하는지 원

  • 18. .
    '11.5.2 7:16 AM (116.34.xxx.56)

    저도 이건 말이 안되요!
    그렇게 자신을 드러내놓고싶었다면 소송이 아닌 방법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러면 자기는 정우성한테는 왜그렇게 했대요...?
    적어도 서태지는 사기는 안쳤지요...? 이지아는 사기를 친거예요.
    이미 예견된 결혼생활..! 생각보다 힘들어서 이혼했으면 됐지요..?
    그게 상대방탓은 아니지요. 억지로 감금했다면 몰라도...!
    계산을 안했다고하는데..그러면 55억은 어떻게 나온 수치인지...?
    이지아 이정도면 됐구요.
    이제는 자기 능력에 맞는 배역하구요. 수준에 맞는 남자 만나 사세요!
    사랑했던 사람..이미 끝난사람..한테 그만 매달리구요.
    이건 그냥 딱 매달리는거라구요!!!

  • 19. ㅎㅎ
    '11.5.2 8:00 AM (180.66.xxx.106)

    서태지글들에 관한 댓글들에 너무 대응하지마세요.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알바글들이 많은것같아요.
    (이 사건 정치적이고 기획되었다고 판단되거든요)
    너무 수준이하이고...비상식적이라서요2222222222222

  • 20. ㅎㅎ
    '11.5.2 8:04 AM (180.66.xxx.106)

    따지고 보면 어느한쪽 편들수도 없는 정치권이 연출한 한편의 쇼인데
    이지아를 불쌍한피해자로 몰아가기하는건
    딱 봐도 알바가 쓴글 같아요.
    욕할려면 이지아랑 커넥션닿는 정치권 욕하세요

  • 21. .
    '11.5.2 8:15 AM (116.34.xxx.56)

    서태지 노래나 들어보지요.

    시대유감!

    http://www.youtube.com/watch?v=OabRPf9kX3Y

  • 22. 원글내용에
    '11.5.2 8:18 AM (121.134.xxx.44)

    동감해요..

    서태지든,이지아든,,
    결혼할때,,그들의 결혼 후 삶의 형태를 합의했겠죠(비밀 유지).
    처음부터 비밀을 유지할 생각이 없었고,동의 안했다면,,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겠고,
    또 결혼 생활 중에,,처음 생각과는 다르게,,비밀 유지하는게 힘들어,,결혼 생활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다면,,법적으로 헤어지는 절차를 가지면 된 거구요..

    저도 어느쪽이 어느 한 쪽에 대해 지나친 피해의식을 가질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서태지가 이지아를 납치해서 가둬둔 것도 아니고,
    둘이 좋아서,,비밀스럽게 살기로 했다가,
    싫어져서(이유가 뭐든), 헤어지기로 합의했고,깔끔하게 남남이 되었으면 끝난거지,,
    다 끝나고 나서,,피해자니 어쩌니 하는 것 자체가 우습기만 한 일이죠.

  • 23. 제가 난독증 인가요
    '11.5.2 8:45 AM (211.217.xxx.74)

    이지아를 피해자로 쓴것같진않은데, 결정적으로 강요도아니고 스스로 선택한것 본인이 책임지고 이지아를 피해자로 보는것 맞지않다는 요지 아닌가요?

  • 24. 옳소
    '11.5.2 9:12 AM (124.5.xxx.226)

    공감 한 표 꾸욱 누릅니다.

  • 25.
    '11.5.2 9:35 AM (125.186.xxx.168)

    다 그여자 탓이라곤 못해도, 도무지..피해자라는건 공감이 안되요--.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할수있지만, 피해자 운운할 시점은 아닌거같아요. 이미 이혼문젠 끝난거 아니예요?
    정체성 혼란이니 뭐니하는데, 떳떳한 입장이라면, 적어도 데뷔할때 자기 프로필을 갖고 데뷔하면서, 그때 터트렸어야죠.서태지때문에 그랬다면, 이혼까지 한 마당에.. 굳이 왜? 어떤 댓가가 있었을거 같지 않나요?

  • 26. .
    '11.5.2 9:40 AM (110.14.xxx.151)

    그래서 이지아가 지금 터뜨렸잖아요 자기 탠프로 아니라고.. 이제 서태지 그림자 하기 싫다고. 서태지 나쁜 눔이죠. 탠프로니 외계인이니 했을때 지입으로 자기 마누라였다고 밝혔어야 마땅하죠.

    하긴 젤 쉬운게 거짓말이라...

  • 27. .
    '11.5.2 9:41 AM (110.14.xxx.151)

    서태지 빠들, 되지도 않는 헛소리 지겨워요. 차라리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지.

  • 28. ...
    '11.5.2 9:41 AM (121.129.xxx.98)

    공감가요. 현빈부분에서 급와닿음~ㅋㅋ
    빠순이라는 걸 망각하고 우리가 이 결혼을 본건지도 모르겠네요.
    둘의 결혼 실패 후 이지아는 받아들일 수 없고 여전히 사랑했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콘서트에도 가고 그랬겠죠?
    정우성과의 밀월여행도 서태지 보라고 연출한 것 같고
    소송도 서태지 관심끌려고 한 것 같아요.
    연예인이 되려 기를 쓴 것도 서태지 관심 끌려고..
    웬지 그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본인이 연예인이 되어도 여전히 영원히 서태지의 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29.
    '11.5.2 9:53 AM (125.186.xxx.168)

    왜 그땐 지가 직접 못밝히고?? 스스로 못밝힌 이유가 뭐죠?
    비밀유지하는 대신 얻는게 있었다든가, 정말 사랑했다던가.. 둘중하나일거같은데.
    서태지가 나쁜놈이래도 이지아가 이해되는건 아니죠.^^
    이지아 소속사 알바님 오바하지마세요^^ 서태지도 이지아만큼 짜증나는 인간이니깐 ㅋ

  • 30. gg
    '11.5.2 9:55 AM (180.66.xxx.106)

    이지아 알바님 시간당 얼마받으세요??
    이지아 알바 맘 급하셨나봐요 ㅋㅋ 논리로 밀리니 무작정 나쁜놈이라고 욕하는거 봐 ㅋㅋ

  • 31. 구라치시네
    '11.5.2 4:35 PM (211.245.xxx.46)

    그 시절에 DVD가 어딨어요. 제가 2천년도에 미국에서 DVD 사갖고 한국 들왓는데
    사람들이 다들 뭥미하면서 서로 신기해했는데요 ㅡㅡ;;

  • 32. 이그그
    '11.5.2 4:49 PM (218.158.xxx.177)

    우선 원글님 글에 찐하게 동감하구요~
    근데 자꾸 난독증인지 머리가 나쁜건지,,
    원글 요지,주제,취지 파악 못하고,,
    헛다리짚으며,지맘대로해석,, 엉뚱한소리 내뱉는 댓글들 몇 보이네요
    기냥 옆에 있으면 몇대 콱콱 쥐어박게 만드는...ㅉ

  • 33.
    '11.5.2 5:26 PM (115.143.xxx.169)

    서태지가 잘했느냐 옳았느냐 하는 비난과는 별개로 이지아의 피해자드립과 동정론은 어이가 없어요.
    만약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하고 싶었을경우 어떤 폭력이나 강압에 의해 이혼을 마음대로 못했을경우 그리고 이지아가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한 어떠한 보상을 못받았을경우에 피해자드립이 나올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아니였어요.
    그리고 서태지의 아내였다는걸 비밀로 하기에 힘들었다던가, 텐프로소문을 그치게 하고 싶다면 소송이 아닌 다른 방법을 썼었어야 했어요.

  • 34. 빠순이맘은빠순이가앎
    '11.5.2 5:34 PM (124.28.xxx.74)

    =================================
    구라치시네 ( 211.245.15.xxx , 2011-05-02 16:35:28 )
    그 시절에 DVD가 어딨어요. 제가 2천년도에 미국에서 DVD 사갖고 한국 들왓는데
    사람들이 다들 ㅁㅝㅇ미하면서 서로 신기해했는데요 ㅡㅡ;;
    =================================

    그 시절에도 디브이디 있었어요.
    요즘도 나오는 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디브이디완 달리 엘피판 사이즈로 컸었지요.
    님과 님 주변 사람들이 보지 못한 물건이라고, 세상에 없는 건 아닐텐데...
    물어 보거나 알아 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구라라니?
    참 피곤한 성격이시네...

  • 35. ㅂㅈㄷㄳ
    '11.5.2 7:13 PM (61.144.xxx.156)

    이지아쪽의 언플을 그대로 믿으시는 분들 너무 많으시네요.
    저~ 윗분도 얘기하셨지만
    이지아가 텐프로니 트렌스젠더니 하는 말 들은 건 이지아가 본명과 나이를 안 밝혔기 때문이죠
    왜 안 밝혔냐 이부분에 대해서 이지아측이 몰고가는 언플은 서태지때문이라는 식으로 은근히 책임을 돌리면서 자신만 불쌍한 여자로 만들어 가는데 이 부분 정말 파렴치한 이지아측의 언플이죠
    이지아는 연예계 데뷔하려니
    여배우로서 많은 나이와 성현 전 얼굴 밝혀지는 게 싫어서 신상세탁한거죠..
    본명 나이 밝힌다고해도 그 누가 이지아한테 네가 서태지 전부인이냐!라고 물어라도 보나요?
    지금 결혼했다는 거 알려진 이후에도 서태지 이지아가 함께한 사진 한 장 안 나오고
    서류로도 이지아 서태지 개인의 결혼전적은 절대 찾을 수가 없어요

    이지아는 그냥 스타가 되고 싶어서 신상 세탁했을 뿐입니다.
    자기 본명이랑 나이 밝혔으면 동창들이 사진 올렸을테고 그럼 전적이 밝혀지는데
    누가 그런 이지아한테 텐프로니 트렌즈젠더니하는 막말 하겠어요..

    이지아도 신상세탁하면서 차마 자기한테 텐프로니 트렌스젠더니같은 말 들을 건 전혀 예상 못했곘죠
    뒤늦게 밝히려해도 이미 사기 친 나이, 얼굴 까발려 지는 게 싫었을뿐이겠구요

    전 서태지 옹호 하자는 거 절대 아닙니다만
    이지아는 사실혼 관계 끝난지 10년이 넘어서 55억 소송하고 그 뒤로도 죽어라 동정론 언플해대면서
    급기야는 이지아 본인이 직접 피해자드립과 치면서 동정론에 호소하는 글 쓴 거 보니까 진짜 좀 제정신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한때나마 사랑해서 결혼까지 했던 사이인데도
    이지아는 글 하나로 서태지 미친놈 만들었어요

    서태지도 싫지만 그래도 서태지는 이지아를 한 번도 비판하진 않았죠
    이지아쪽에 해가 갈 말은 한 번도 안 했기에 언플로 포털 도배하는 이지아 보다는 그나마 쬐끔 낫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거짓말한 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미 서태지의 신비주의도 빛을 바랬구요

    하여간 이지아가 어제 작성했다는 글 보니까 정말 이지아란 사람에 대해선 실망이 더 커지네요
    그냥 생각 자체가 저 모양이니 로마 자작그이나 벌이고 남 탓하는 글이나 쓰고 그랬나 보네요
    나이값 정말 못하네요 이지아씨 .ㅉㅉㅉ

    그리고 서태지 팬은 아니라도 20살 이지아와 정식으로 결혼까지하고 서류까지 작성했던 서태지의 행보를 보면
    진심 사랑했고 결혼을해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건 확실하다고 보여지네요

    아마 계산적이였다면 결혼식하고 서류작성까지는 안 했겠죠

  • 36. 오~~
    '11.5.2 8:41 PM (122.151.xxx.208)

    오랫만에 82에서 공감되는 글 읽습니다. 잘 봤어요, 글구 서태지 옹호 했다는 이유 만으로 댓글로 서태지빠라고 거품 무시는 분들이야 말로 그냥 무조건 서태지까가 아니신지? ㅉㅉㅉㅉ

  • 37.
    '11.5.2 9:34 PM (119.196.xxx.186)

    그리고 재판을 하던말던 그건 부부관계였던 전부인이 알아서 할일이지..왜 욕먹어야 하나요?...

  • 38. ***
    '11.5.2 10:12 PM (114.201.xxx.55)

    아 유치해요...
    내가 서태지 부인이었으면 황홀했겠다는 식의 합리화...
    물론 원글님의 좋아하는 다른 스타겠지만...
    이런식의 논리니 이지아가 마녀사냥 당하는 거죠...
    팬들의 세계란 비이성적일수 밖에 없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 39.
    '11.5.2 10:35 PM (121.130.xxx.199)

    지금 이지아가 재판한다는 걸로 욕 먹는걸까요?
    지나친 언플 때문에 욕 먹는거죠.
    그놈에 동정론 언플질 그만 좀 하세요
    진짜 낯 간지라워서 못 봐주겠네요

    그리고 이지아 비판하면 다 서태지 팬이라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나요? ㅋㅋ

    서태지도 이지아도 똑같죠
    하지만 언플질 지겹게 하는 이지아한테 정말 질렸습니다 질렸어

  • 40.
    '11.5.2 10:57 PM (221.160.xxx.218)

    제가 서태지한테 이지아처럼 대쉬받았다면
    서태지한테 조건을 걸었을겁니다
    나의 신분은 물론 내가족의 신분까지 철저하게
    대중에게 숨길수 있나...아무리 사랑해도 내가족과
    내가 만천하에 까발려지는건 절대 싫으니까요
    ..적어도 ..엄청난 고통이 따를거라는걸
    서태지는 알겁니다 서팬들도 아는데 이지아만 그걸
    모르고 있네요. 솔직히 이지아 걱정돼요

  • 41. .
    '11.5.2 11:55 PM (110.14.xxx.151)

    흐으 나 여기에 이지아 알바로 취직되었당.

    도대체 열입곱 어린 여자 꼬셔서 결혼해서 3년만에 버리고 숨기고 그리고 이제 돈줬으니 됐다는 이런 남자가 어디가 좋아서 이렇게 쉴드쳐주고 앉았는지/... 아줌마들 정신차리셔요...

    언플이라니... 서태지 그래 열흘만에 한 소리가 이지아랑 3년살았으니 난 거의 총각이고
    위자료 줬으니 이제 더이상 돈안준다는 소리한게 그렇게 자랑인감?

  • 42. .
    '11.5.2 11:57 PM (110.14.xxx.151)

    저 위의 음님은 진짜 서태지랑 하루라도 살아보 이지아가 부러우신듯.

    내가 만일 이지아라면 아무리 좋은 남자라 하더라도 무슨 첩도 아니고

    이곳저곳 이사다니며 숨어사는 건 싫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십수년을...

    내가 이지아라면 100억은 소송거네요.

  • 43. .
    '11.5.3 12:03 AM (110.14.xxx.151)

    진짜 서태지 팬들 찌질하긴... 이지아가 자살이라도 할 때까지 밀어붙여

    이지아 나쁜 년 만들어야 속이 후련할 듯... 그래 그렇게 해서라도 서태지 피터팬 만들구랴.

    이지아가 세상에 없어졌으면, 원하는 것이 그것인듯.

  • 44. ㄴㄴ
    '11.5.3 12:24 AM (121.130.xxx.199)

    정우성이랑 열애하고 55억 달라고 고소하는 사람이 자살요?

    얼굴 싹 갈아엎고 나이속이고 신상세탁하고 무슨 빽인지 화려한 신데렐라로 사는 사람이 자살요?

    차라리 아무말 안 하고 있는 서태지가 자살한다면 모를까..

    물론 자살이란 말 하고 싶지 않아요 타자 치면서도 소름끼치는데

    110.14님이 저리 엄청난 말을 하시니 못 지나치고 리플 달았네요.

  • 45. ㄴㄴ
    '11.5.3 12:26 AM (121.130.xxx.199)

    110.14님 이지아가 뭘 숨어 살았어요 수십년을???
    아니 이지아 글 마다 그렇게 쉴드 치시면서
    서태지 이지아 양 측에서 실제 결혼 생활은 2년 7개월이라고 밝힌 건 못 보셨나요??

    그렇게 어거지로 이지아 쉴드를 치니까 사람들이 계속 리플 달고
    이지아 비판이 더 늘어나죠

    님만 조용하셔도 이지아 비판 덜 받을듯

    저 서태지 싫어합니다.

  • 46. 언플
    '11.5.3 1:20 AM (180.71.xxx.206)

    지금 이지아가 재판한다는 걸로 욕 먹는걸까요?
    지나친 언플 때문에 욕 먹는거죠.
    그놈에 동정론 언플질 그만 좀 하세요
    진짜 낯 간지라워서 못 봐주겠네요...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