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아선수에게 미안하다는 분

..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1-05-02 01:34:08
많네요
왜 미안하신건지..
순수한 질문입니다.
아픔을 이해하지 못했어서 인가요?
IP : 218.234.xxx.2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아는,,
    '11.5.2 1:38 AM (110.92.xxx.222)

    대한민국 국적이 최대의 약점이잖아요..
    그 불이익과 어깨의 짊어진 무거운 짐이 안쓰러워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미안해요.

  • 2. ...
    '11.5.2 1:38 AM (221.164.xxx.159)

    글쎄요... 뭐라고 말로 딱히 설명하지 못하겠는데...
    그냥 나라힘이 없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아주 복합적이죠..

  • 3. 나비
    '11.5.2 1:39 AM (58.126.xxx.77)

    당신은 심장이 있나요?순수하게 질문하는 겁니다

  • 4. ..
    '11.5.2 1:41 AM (218.234.xxx.238)

    그렇군요 심판판정 논란이 있더니만../나비님 ^^;;

  • 5. -.-
    '11.5.2 1:42 AM (119.70.xxx.162)

    자국의 옷을 푸대접하는 인간들이 득실득실하고
    자국인들 홀대하는 지긋지긋한 이 나라에
    뭘 바라겠어요..-.-

  • 6. .
    '11.5.2 1:44 AM (182.211.xxx.224)

    다른나라처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도 없고...
    외국에서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재라고 치켜세우는데
    정작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트집잡기에 바쁘고..
    남 잘되는 걸 못보는 일부 사람들도 열심히 악플달기 바쁘니...
    미안하고 고맙고 안쓰럽고..그런 마음이지요.

  • 7. 전...
    '11.5.2 1:47 AM (121.132.xxx.248)

    연아양이 울나라와 국민들에게 많은것을 주었는데...그걸 즐겁게 받지못하고 쳐내는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 때문에 맘이 아파서 많은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연아양의 땀과 눈물과 열정이 그런 대접을 받는게 속상하고 연아양에게 미안합니다...(다른 운동선수나 여러분야에서 그런 노력을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현재 연아양은 동급최강이거든요...)

    딴이야기지만,
    요즘은 목숨을 바쳐 독립을 위해 희생하셨던분들께도 참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나라 돌아가는걸 보면....ㅠ.ㅠ

  • 8. 전,,,
    '11.5.2 1:49 AM (58.126.xxx.128)

    그냥 미안하네요;;;
    이쁘고

  • 9. ..
    '11.5.2 1:51 AM (116.39.xxx.119)

    다~~~미안합니다.
    다요~~연아가 우리에게 해주는 모든것이 다 미안합니다.

  • 10. 강한 나라
    '11.5.2 1:53 AM (122.34.xxx.48)

    제 친구가 직접 경기를 봤다고 하는데 연아의 경기 뒤에 점수를 놓고 관중석에서 많은 얘기가 있었다고 해요.
    우리 나라가 빙상 종목에서 일본처럼 심판들도 많고 좀 더 강한 나라였으면 저렇게 드러내놓고 점수 논란을 일으킬 수 있겠느냐고 친구가 말하는데 아주 동감합니다.

    연아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땀을 퍼부으며 연습했을지 가히 상상도 안가지만 그 노력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트집잡느라 연아를 끌어내리는 모습은 정말 씁쓸한 광경이네요.

    그 누가 지금 연아보다 더 서운하고 슬프고 또 아쉽겠어요? 그래도 조국을 위해 20살 밖에 안된 소녀가 심판들에게 생소한 아리랑을 내놓았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또 감사한일인가요!!

    정말 연아한테 연아의 조국이 힘이 없는 나라인게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럼에도 조국을 위해 선곡한 연아에게 고맙습니다. 연아~최고였어요!!

  • 11. 저는
    '11.5.2 1:57 AM (125.141.xxx.221)

    지켜주지 못해서요.
    전 삼십대 초반이지만 제딸같고 진정한 저의 스타여서
    제가 돈이 아주 아주 아주 어머어머하게 많다면 전용링크 지어주고 싶고
    제펜머니 능가하게 후원해서 아주아주 공정하게 심판하게 못해서요.
    그럴 힘이 없어서요.

  • 12. 빙상
    '11.5.2 1:57 AM (220.118.xxx.98)

    훈련 할 수 있는 빙상경기장이 없잖아요 그래서 해외에서 훈련하고 어린나이에 얼마나 고생이겠어요! 그거 만들어 주라니까 돈없어서 이번에 짤랐잖아요. 전 그게 젤 미안하던데요

  • 13. ,,
    '11.5.2 1:57 AM (211.44.xxx.175)

    다~~~미안합니다.
    다요~~연아가 우리에게 해주는 모든것이 다 미안합니다. 2222222222222222

  • 14. ㅠ.ㅠ
    '11.5.2 2:24 AM (116.44.xxx.68)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그럼에도 너무 고맙구요...
    그리고 많이 사랑하구요...ㅠ.ㅠ

  • 15. ....
    '11.5.2 3:07 AM (110.10.xxx.176)

    우리에게 과분한 불세출의 천재라서...
    그리고 그 천재성의 90%가 자신의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서...

  • 16. 저도
    '11.5.2 3:19 AM (180.66.xxx.40)

    오늘 갈라 동영상 찾아 보고는 더욱 더 미안해지네요.
    얼굴도 많이 안좋네요. 정말 힘들어 보이는것 맞아요.
    아무쪼록... 행복했으면 진심으로 바랍니다.

  • 17. 못사는집
    '11.5.2 4:22 AM (14.52.xxx.60)

    자식이 전무후무한 천재인데도
    이리저리 푸대접받고 치이면서 맨날 일등자리 도둑맞으면
    그 부모형제가 미안한 마음 드는게 아닐까요.

  • 18. 아나키
    '11.5.2 8:06 AM (116.39.xxx.3)

    판정문제는 일,이년 된것도 아니고...
    그런걸 알아주는 나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 피겨계를 저 가녀린 어깨에 혼자 짊어지고 있는데,
    기자나 발기사를 보고 연아선수 더 많이 씹는 사람들이 많고...

    어제 갈라를 보니 더 많이 미안했네요.
    얼굴이나 스케이트 타는게 많이 힘들어보여서...

  • 19. 이리나
    '11.5.2 8:29 AM (119.67.xxx.56)

    연아 경기 직후에 러시아의 전 피겨선수 이리나가 그렇게 울었다하데요.

    일본연맹의 농간으로 우승을 뺏기다시피하고, 치를 떨면서 다시는 일본땅을 밟지 않겠다고 말했던 그녀.
    자신의 모습과 연아가 오버랩되면서 그때의 억울한 심정이 되살아났을거 같아요.
    그 누구보다도 일본에 대한 한서린 원망을 이리나는 잘 알테니까요.

    그런 전후 사정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피겨 변방국에서 연아가 어떤 과정을 이기고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다른 선수들과 반대로 왜 연아가 경기 전 부상을 꽁꽁 숨기는지 안다면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나서도 저 피겨판의 더러움이 아직도 변함없는지 알아챘다면
    저절로 한숨과 눈물이 나올밖에요.....
    지금 나라꼴 돌아가는 것과 맞물려서.

  • 20. ......
    '11.5.2 9:06 AM (220.117.xxx.206)

    대한민국 국적이 최대의 약점이라는 둥, 국민으로서 미안해야한다는 둥.......... 저는 이해 안가는 말씀이에요.

    김연아 선수가 무명이던 시절에는 그런 얘기 충분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의 김연아 선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 스타이지 않습니까? 엄청난 부와 명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국적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동계 올림픽 때였나요? 그 선수들 중에서 수입 1, 2 위와 다른 선수들의 차이가 굉장했지요. 김연아 선수는 그 1, 2위 선수 중 하나였구요. 김연아 선수의 수입에 대해서 해외 언론도 굉장히 놀라워하는 분위기던데요. (물론 그 대부분의 수입은 국내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

    일부 팬분들의 묘한(?) 감정 이입이 너무 심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 21. ㅡㅡ
    '11.5.2 9:19 AM (203.249.xxx.25)

    이해가 안가면 그냥 외우세요! 머리 나쁘면 어쩔 수 없어요.

  • 22. ㅡㅡ
    '11.5.2 9:23 AM (125.187.xxx.175)

    나라가 전~혀 도움도 못 되어주면서 어깨에 부담감만 왕창 얹어주잖아요.
    빙엿은 자국 선수 보호도 못하면서 상금만 꼬박꼬박 갈취해가고.

    우린 돈 한 푼 안내고 연아선수 덕에 자부심과 위안을 얻고요.
    그런데도 찌질이들은 광고 찍는다고 돈연아네 광고 찍느라 연습을 안했네 찌질거리고.

    이제 겨우 스무살 아가씨에요. 세계 최고 수준의 피겨실력을 가진 선수에게 다른 것 신경 쓰지 않아도 되도록 뒷받침해줘도 모자랄 판에 갖은 고초와 수모를 겪게 하고 단물만 빼가는 이 세상이 원망스럽네요. 김연아선수와 아무 관계 없는 제가 이럴진대 그 부모님들 마음은 어떨지...

  • 23. .
    '11.5.2 9:33 AM (119.67.xxx.56)

    아사다 마오는 사방이 거울이고 천정에 수천대의 카메라가 있는 전용링크에서 반팔 입고 혼자 사용하는 초호화 지원을 받았는데,
    연아 선수는 그나마 놀이공원 링크가 구경온 사람들이 드글거려도 따뜻하다는 이유로(그나마 일반인 이용후 밤 10시부터 대관) 좋았다고 할 정도로 추운 환경 때문에 부상을 달고 살아서 트악을 못 완성했을 정도로 척박한 환경에서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고, 우리나라 외교관 천명분의 국위를 선양하는데............ 안 미안하고 안 대견해하기가 쉽지 않죠.
    아직도 김연아 거리를 만드네 마네, 피겨전용링크를 지어준다고 약속했다가 입 싹 닫고, 그 덕분에 올림픽 챔피언이자 현역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다른 나라의 링크에서 곁방살이를 하는 실정인데...........안 미안하고 안 대견하기가 쉽지 않죠.
    오죽하면 국내 수영장이랑 축구장 다 필요없고 물 넣고 얼려 연아 줘라고 할까요.

  • 24. 저기요
    '11.5.2 11:50 AM (58.227.xxx.121)

    위에 220님. 김연아 선수가 얻은 엄청난 부와 명예, 인기는 우리나라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니라 김연아 선수의 재능 때문이죠.
    김연아선수보다 훨씬 재능이 떨어지는 아사다 마오의 부와 명예는 그럼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김연아 선수의 국적이 미국이나 일본이었다면 지금보다 부와 명예가 훨씬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을거라고 보는데요.
    우리나라 국적이 그녀에게 득이되는건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