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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관련... 이지아가 가해자, 서태지가 피해자인가요?
이번 이지아 건 관련해서 이곳의 의견과 제 생각이 많이 다른 걸 보고 놀랐어요.
남편이나 지인들도 제가 이곳의 의견을 얘기하면 조금은 놀랍다~ 는 반응이었구요.
저는 이지아보다 서태지가 더 놀라웠거든요.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맘이 안맞아 이혼하고.
분명 그럴 수 있는 일이고 칭송받을 일도 아니지만 지탄받을 일도 아닌 건 맞는데요.
저는 이번 일 보면서 결혼과 이혼까지의 그 과정에서의 서태지의 행태가 괘씸했거든요.
제아무리 스타라고는하지만 한여자를 사랑하고 결혼까지 했으면서
어찌 그리 여자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건지.. 타인에 대한 배려가 그리 없는 건지..
아무리 사는 동안 돈으로 보상을 했을 거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아내를 <숨겨놓은 여자>로 살게 한다는 게.. 그게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행태였는지.
도대체 얼마를 주면 그런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한 보상이 되는 걸까요?
10억? 20억? 100억? 전재산?
저는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그게 놀라웠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서 그동안 서태지 돈으로 풍족하게 생활했으면서~~ 라든가
타워팰리스를 사줬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서태지를 두번 뜯어먹으려 한다~~~ 라든가...
그런 의견을 보면서 참 놀라웠어요.
우리나라나 전세계 부호중에 자기 여자에게 명품으로 휘감게 해주고 타워팰리스 사줄 수 있는 재력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만 해준다면 엄연한 법적 아내를 숨기고 살아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들게하네요.
이게 보통사람들이었으면 상상이나 할 일인가요?
서태지 이지아였기때문에 좀 다른가요?
예를 들어 100억을 가진 남자가 있다고 하고
여자랑 결혼을 해서 사는 동안 처가도 집을 사주고 아내에게 돈을 물쓰듯 하게 해줬다.
단 조건은 결혼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이며 숨겨진 여자로 살아야 하는 거였다.
그러다 남편이 사업차 외국에 가게 됐고 오랜 기간 여자 혼자 살다 혼자 이혼장을 제출했고
남편은 거기에 어떠한 대응도 변론도 하지 않아 이혼이 됐다.
그 기간이 10년을 훌쩍 넘긴다.
남편은 사업차 인터뷰를 자주 한다.
별거기간이었지만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을 시기 남편의 인터뷰자료를 보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직.
없다고 하더라..
같이 살고 싶은 여자가 생기면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 이럴 때 보통사람들이었다면 여자가 얼마를 받았어야 하는 건지.
얼마나 받아 나오면 <그정도 받았으면 그간 편히 산거고 더 바라면 욕심이지>하고 말할 수 있는건지...
이지아가 서.태.지.보.다. 잘못한 게 연예계 데뷔할 때 밝히지 않아서인가요?
이혼당시 청구했어야 할 재산분할청구를 시효가 지난 지금 해서 문제를 일으킨건가요?
아님 그냥 숨긴채로 살지 굳이 세상에 이 사실을 밝혔다는 건가요?
이번에 재산분할소송을 걸지 않고, 그러니까 <돈>을 걸고 넘어지지않고 그냥 기자회견을 해서
<나 서태지 부인이었다>밝혔으면 괜찮았었을걸 그랬던걸까요?
저는 둘다 오십보백보인거 같은데..
유독 이지아가 꽃뱀이라느니.. 그런 의견들을 보면 ... 좀 의아하긴해요.
......... 돈...
억만금을 줘도 돈으로 보상할 수 있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과 의견들을 보면서 돈이 두둑한 남자들은 흐믓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와이프의 존재를 숨기는 것도 돈으로 해결이 되는데 돈으로 해결 못할 여자문제가 어디있겠나 싶겠다는...
이곳에 이지아 싫어하시는 분 많은 거 알고 있어요.
어쩌면...... 제 글에도 뾰족하게 답하시는 분 계실지도 모르는데...
저는 그 사람의 직업이 뭐든 사회적 지위가 어떻든... 남자. 여자.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둘의 결혼당시 여자가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감안할 때
그 기본을 먼저 깬 건 서태지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아직 그에 대한 댓가는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구요.
<돈>으로 해결한 게... 그게 댓가를 치른 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1. 수키
'11.5.2 12:53 AM (211.111.xxx.54)82 여론이 비정상적인 거예요. 다른 데 가봐도 서태지가 이지아를 숨겨진 여자로 둬서 잘했다는 곳 한 군데도 없어요.
본인이 선택했으니 본인이 책임지라니? 그 논리라면 세상에 이혼할 부부 하나 없군요?2. 서태지
'11.5.2 12:54 AM (175.115.xxx.104)서태지 신비주의는 관심도 없어요
아직도 서태지를 신이라 생각하는 팬들의 문제죠
서태지한테관심끊으면 되요3. 쩝~
'11.5.2 12:54 AM (119.70.xxx.162)남자와 여자..딱 그렇게만 보면
서태지가 죽일 넘 아닌가요?4. ㅇ
'11.5.2 12:56 AM (49.56.xxx.100)제 생각도 원글님과 같아요 이지아가 왜 꽃뱀인지 이해가 안가요 서태지는 결혼생활 숨겨가며 잃은것하나 없는데 이지아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송두리채 부인당하며 살아온거잖아요
5. ..
'11.5.2 12:58 AM (119.69.xxx.22)저도요. 심지어 남초에서도 서태지가 비난받던데--;;
서태지 팬이 많은가... 하고 말았어요.
완전 꽃뱀취급이더군요.
저도 터트린 날이 맘에 안들긴 하지만... ㅎㅎ 그 이상은..
82분들 가끔 무서워요.6. ***
'11.5.2 12:59 AM (114.201.xxx.55)서태지 팬들 입장에서는 자기 오빠의 감히 와이프였고, 물질적으로 실컷 누렸고, 이혼했으면 끝까지 조용히 살지 소송해서 세상에 밝혀내서 우리오빠 신비주의 이미지 금가게 하고, 내가 십몇년 누렸던 환상을 깨놨으니 속상할만 하죠.
이지아 입장에선 속시원하겠죠...
어쨋거나 일본텐프로 출신에서 서태지 전처로 업그레이드...7. ..
'11.5.2 12:59 AM (125.178.xxx.243)두사람의 문제는 둘이 해결하게 두는데..
마치 서태지가 피해자나 되는 듯한 느낌은 참 별로입니다.
서로 어떤 부분이 그토록 숨기며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시작은 연예인 서태지..로부터 시작된 것 아닌가요??
이지아를 왜 숨기고 살아왔는지에 대한 책임은 없고
결과를 두고 서태지를 두둔하는거 정말 별로예요.
그리고 막말로 이미 예전에 끝난 사이라고 서태지가 말하는데
이지아도 이혼 후 누구를 만나던 상관이 없어야하지 않나요???
정우성과 어쩌고 잇다더라도 화살 맞을 일이 아니라고 봐요8. ..
'11.5.2 1:00 AM (119.69.xxx.22)그리고 왜 이지아가 결혼생활에 대해 함구해야했던 것에 대해 본인이 각오해야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톱스타의 아내라서???
82에도 여러번 이지아의 정체;에 대해 글이 올라왔죠.
거기에 간첩이다 외계인이다 심지어 텐프로다..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죠.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조롱하는....
이혼 후에도 인생이 제 방향을 잡지 못한거잖아요.
저는 그냥... 이지아나 서태지보다 내가 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 비난할 이유는 못찾겠어요.9. 누구를
'11.5.2 1:00 AM (118.37.xxx.219)탓할까요?
서로 좋았으니 살았고 존재없이 살아야 한다는 사실 몰랐을 리도 없구요
동의했으니 같이 살았겠죠
여자가 결혼생활을 부인당한채 살아온 것은 아닌듯..10. ?
'11.5.2 1:01 AM (180.69.xxx.108)둘의 결혼의시작과 끝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저 서태지의 잘못이라고만 하기도 이상한데요,그리고 이지아가 욕먹는 절대적이유는 십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소송을 건거때문이에요, 그리고 데뷔후 보여준 이상한 행동들. 우리들 누구도 두사람 진실을 모릅니다
11. ---
'11.5.2 1:02 AM (58.225.xxx.44)이지아 자체가 싫어요.
자기 힘이 아닌 서태지든 스폰이든 남의 힘으로 주연자리부터 꿰차는 게 처음부터 너무 보기 싫었어요.
그리고 어떤 이유든 2006년에 이혼했으면 그걸로 끝난 거지 지금에 와서 왜 끌고 나오나요, 그것도 시기를 골라서.
서태지와 결혼한 걸 본인이 밝힐 길은 많고도 많았을 텐데요.
아무튼 석연치 않고 뭔가 모르게 침침해 보여서 너무 싫어요.12. ㅇ
'11.5.2 1:02 AM (49.56.xxx.100)아마 남편이 돈이 엄청많은데 밖에서 총각이라고 말하고 다녀요 라고 글이 올라온다면 엄청난 욕과 함께 이혼해라 재산을 여자앞으로 해놔라 이혼해서도 살길 마련하기위해 능력을 쌓아라 이렇게 글 올라올걸요? ㅋㅋ
13. 저도,
'11.5.2 1:03 AM (110.92.xxx.222)그래서 여기선 답글도 안달았어요.
머랄까, 이지아 비난하는 뉘앙스가,
1. 나이든 아이돌빠. --- 감히 우리 오빠랑 사겼다니 머 이런,
2. 상간녀 머리채잡은 본처. ---울 오빠를 니가 꼬리친거지!14. 맞아요
'11.5.2 1:03 AM (119.70.xxx.162)남자들 사이트에서도 서태지가 나쁘다고들 하는데
여기에서는 뭐 같이 살면 평생 숨어살아도 좋다는 둥..-.-15. ...
'11.5.2 1:04 AM (119.69.xxx.22)하하... 유명인인거 알았으니 서로 익스큐즈해야한다....
결혼 당시에는 너~무 사랑하면 다 이해할 수도 있죠.
근데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사랑이 조금 식으면 결혼 당시의 마음은 아니지 않아요? 사랑은 영원하지 않고 생활은 해야하니까요.
여기 게시판에도 결혼을 후회하는 분들의 글 많이 올라오죠.
그리고 유명인이면 결혼 사실 숨겨야 한다는 사실에 풉...ㅋ16. 수키
'11.5.2 1:05 AM (211.111.xxx.54)49님 그러게 말이에요. 82 이중성 쩌네요.
아내 숨기기 만으로 서태지의 유책사유는 명백합니다.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뭔 잘못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이지아가 먼저 이혼 요구한 거보면 유책 사유자는 서태지 쪽이라는 거.
이지아가 유부녀 사실을 숨긴 건 서태지가 먼저 자신을 숨겨서 그렇죠. 결혼 중에도 이혼 후에도 늘 숨야하는 괴로움이 전혀 이해가 안 가시는지.17. ***
'11.5.2 1:05 AM (114.201.xxx.55)이지아는 첨부터 서태지 전와이프라고 밝히고 데뷔했어야 함...
서태지 비밀 지켜주느라 힘들었고, 소송전까지 서태지 여전히 좋아했으니 의리 지켰겠죠.18. 원글
'11.5.2 1:05 AM (67.83.xxx.219)<돈>을 논하기 전에 <도리>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어째 이 곳에서의 이번 사건에 대한 의견들을 보면 <돈>에만 집중하시는 느낌이 있어요.
그동안 풍족했으니... 돈 뜯으려고... 꽃뱀....
사람 사는 게.. 그런 게 아니잖아요..?
평범했던 여자의 인생을.. 그것도 꿈많을 20대 초반을 그렇게 그림자속에 살 게 해놓고
자기 재산의 극히 일부를 주는 걸로 그 죄값을 다 치룬 거라고 할 수 있을지..
............ 정말 자본주의적 사고인 거 같아요.19. ..
'11.5.2 1:06 AM (119.69.xxx.22)이미 끝난 얘기를 다시 가지고 온 이지아를 두둔하는건 아니예요.
단지 82의 쩌는 이중성 혹은 서태지가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가 놀라울 뿐..20. 제 생각은
'11.5.2 1:06 AM (110.8.xxx.32)서태지 가해자, 이지아 피해자..
21. 동감
'11.5.2 1:08 AM (112.153.xxx.33)저도 이지아가 뭐 그리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생긴게 어떻다는 둥 인신공격적 발언 너무 난무하구요
서태지 돈으로 잘먹고 잘살았다는 둥의 댓글도 이해가 안돼요
보통 주부들도 남편들이 벌어온돈으로 생활하지 않나요?
그런데 시모가 며느리를
내 자식이 벌어온 돈으로 먹고사는 기생충 취급한다면 이해받을 발언인가요?
충분히 한때 즐기고 말수도 있는데
혼인신고까지 하고 살았던거 보면
시작할 무렵에는 이지아에 대한 마음과 결혼생활에 충실하고자 하는 마음 분명 있었던거 같아요
다만,자신의 대외적인 모습과 개인적인 사생활을 철저히 분리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그럴경우 배우자가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는걸 미쳐 알지 못한거 같아요
그리고 무책임하게 배우자를 버려둔것 이것이 서태지의 큰 잘못이었구요
전 이지아 상황이 이해가 돼서 이렇게 욕먹는게 안돼보여요22. 원글
'11.5.2 1:08 AM (67.83.xxx.219)아.. 이 곳에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시군요.
저는 한국에서 나와있는동안 제 사고방식이 현실감 떨어지고 후퇴한건가 했었어요.23. 뭐
'11.5.2 1:09 AM (222.120.xxx.39)둘다 피해자고
비공개로 진행 중인 개인의 사생활 관련 사건을 외부로 유출시킨
법을 위반한 그 누군가가 가해자죠.
그 이후는 확인되지도 않은 온갖 추측들을 기사로 쏟아부은 언론들도 문제.24. ...
'11.5.2 1:12 AM (211.38.xxx.75)저도 원글님에 동감이요.
연예활동하면서 몇년을 별별 소문 다 들으면서 침묵을 지킨 이지아가 적어도 서태지보다는 더 대인배같이 보입니다.25. 세말
'11.5.2 1:14 AM (112.148.xxx.216)그 둘의 일을 놓고 보면 서태지씨 개인의 취향(?)이 이해가지 않고 그로 인해 이지아씨가 상처받았으리라 짐작되지만
왜 이시점에서 소송을 걸었는지에 대한 해명은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갑툭튀로 주연만 하는거.. 저같은 일반시청자의 눈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외모와 연기력.. 이해가 도통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서태지씨가 피해자란 말은 아닙니다. 결혼과 이혼에 있어서는 서태지씨는 가해자입니다만,
이지아씨가 이해가지 않은 여러가지 행보를 보이는 것또한 사실이며 그래서 동정이 별로가지는 않습니다.26. 나도
'11.5.2 1:14 AM (112.133.xxx.80)서태지 좋아했고 엘피판 몇장 있는 아짐인데
이건 아니라고 봐요.
남자새끼가 말 그대로 치사졸렬 쌩양아치 구만요.
지아!! 잘했고 싹 잊고 훨훨 날아주길!! -두딸엄마-27. 원글
'11.5.2 1:19 AM (67.83.xxx.219)세말님//
이지아가 주연만 하는 거.. 시청자의 눈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외모나 연기력..
이런 연기력 논란은 이번 사건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왜 이시점에 소송을 걸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이시점이 굳이 피해야할 시점이었다면 그럼 언제 했었으면 적당했었던걸까요?28. ㅁ
'11.5.2 1:20 AM (175.124.xxx.94)서태지 관련 글 쓰시는 여자분 몇명 보면
남자한테 매일 당하고 살면서도 정신 못차릴것 같은
딱 그런 마인들 소유자들 같습디다.29. ㅁ
'11.5.2 1:20 AM (175.124.xxx.94)마인들 <- 마인드
30. 공감
'11.5.2 1:29 AM (122.37.xxx.9)저도 이지아가 꽃뱀이니 사기꾼이니 하는 말이 너무 이상했어요. 남녀 사이는 당사자들만이 아는 것이고 좋지 않게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인데...
31. .
'11.5.2 1:30 AM (110.14.xxx.151)서태지나 서태지 팬들입장에서는 이지아가 밉겠죠. 여태까지 참아왔는데 영원히 그림자로 사라져주었으면 싶겠죠. 정신병자들이죠. 한사람의 여자의 인생은 안중에도 없는...
32. ...
'11.5.2 1:31 AM (114.201.xxx.96)저도 이지아 이해되요.
서태지로 인해 숨겨졌던 인생.
그로인해 말도 안되는 루머들
답답하고.슬펐을꺼같아요
돈이 모든걸 충족해줬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답이 안나와요33. 며칠전
'11.5.2 1:31 AM (218.48.xxx.114)이지아 인생이 불쌍하다고 글 썼다가 호되게 당했습니다. 그녀가 결정해서 결혼한 것 맞죠. 하지만 15세 소녀가 자기가 좋아하는 대스타가 쫓아다니는데 거절할 이성이 있을 나이입니까? 그러다보니 겨우 미성년 벗어나자마자 혼인 신고 한 거구요. 서태지랑 살며 다 누렸다고 비난하시는데, 그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며칠전까지는 서태지가 결혼했던 것도 몰랐던 사람들이 그들 부부 사이의 일은 왜이리 시시콜콜 아는지... 한창 인생의 꿈을 키울 나이에 남편 그늘에서 숨어지냈던 그녀를 생각하면, 아직 그녀의 드라마 한편 본 족도 없지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34. ***
'11.5.2 1:39 AM (114.201.xxx.55)서태지팬들은 이지아가 소송을 통해 서태지 신비주의 이미지 금가게 한게 젤 속상한듯 해요...
이혼했으면 끝까지 숨기지 왜 밝혀서 오빠얼굴에 먹칠을....
이지아 이번에 밝혀진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결혼과 이혼사실을 평생 (그것도 서태지와) 숨기고 살면서 정신이 건전할수가 있나요...
그동안 이지아 텐프로 루머와 관련해 음습한 이미지가 있었던것도 사실이구여...
서태지도 전부인 이름을 세번씩이나 바꾸고 세탁시키면서 숨기려고 한건 아무리 봐도 엄청난 학대인것 같아요... 사람이 하늘에서 뚝떨어진 사람으로 이지아가 여태 살았잖아요.35. ...
'11.5.2 2:05 AM (211.243.xxx.130)이지아를 꽃뱀이나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건 잘 못 된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지아만 어리고 이쁜 나이(원글님 표현대로 꿈 많을 20대 초반)는 아니였지요.
서태지도 젊고...최고 인기 많던 시절...이지아의 남자가 아니 남편이 된겁니다.
20살의 여자와 25살의 남녀가 결혼을 했고 헤어진 사연...
부부 사이의 일은 그 당사자만 안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죠.
누가 피해자네 가해자네..이런 말은 좀...
세말님 댓글에 원글님이 던진 물음표,
[ 그리고 왜 이시점에 소송을 걸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구요.
이시점이 굳이 피해야할 시점이었다면 그럼 언제 했었으면 적당했었던걸까요? ]
제 생각엔
이혼이 확정되었을 때 소송을 걸었어야죠. 몇 년이나 지나 소송을 건다는 건
(원글님 말을 따라하자면)
" 사람 사는 게.. 그런 게 아니잖아요..? "36. 며칠전
'11.5.2 2:16 AM (218.48.xxx.114)어느 분이 쓴 글인데, 서태지가 재산의 대부분을 가족과 친척명의로 돌려놨다고 했어요(하긴 어떻게 이런 것까지 알고 글을 쓰신 건지는 모르겠지만요).그런데 그럼 이건 국세청이 출동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37. 원글
'11.5.2 2:34 AM (67.83.xxx.219)... ( 211.243.198 // 님
부부 사이의 일은 그 당사자만 안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죠.
누가 피해자네 가해자네..이런 말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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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그말이예요. 제가 보기엔 이지아가 잘못한거라면 데뷔할 때 <나 서태지 전처다>하고
밝히지 않은 거. 늦게 소송을 건 거. 이것뿐인데 여기 여론이 일방적으로 이지아가 꽃뱀이다
소리까지 나오니 하는 말이예요.
이지아가 데뷔 때 밝히지 않은 게 잘못이라면.. 서태지는 언제 밝혔어야 하는 걸까요.
이곳에서 그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분은 찾아보기 힘들고 이지아가 잘못이다고 몰아가시니
이지아가 서태지에 대한 가해자인가... 여쭤본거죠.
그리고 소송시점에 대해 왜 하필 지금이냐.. 고 하시는 분들께서
진즉했으면 <시효 소멸되기 전에 잘했다>고 하셨을까... 의문스러워요.
그분들은 말씀은 <소송시점이 왜 지금이냐>고 하시지만 내용을 보면
<왜 소송을 거느냐~> 에 가까웠거든요.
왜 잘사는 사람(서태지) 건드리냐는 비난의 말투요.
그래서 드린 말씀이예요.38. ...
'11.5.2 2:39 AM (119.65.xxx.34)저도 너무 웃긴게,
39. 저는
'11.5.2 3:05 AM (119.69.xxx.78)전혀 공감이 가지 않네요. 원글님은 서태지가 피해자라는 식으로 말하는데요.
결혼에서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란 없어요. 그냥 선택했고 잘못되었고 이혼한 것이에요. 그 당시에 합의가 끝난 상황이니 소송여건이 안되는 재판을 걸고 들어간 것은 아지아가 도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면 재판이 아닌 기자회견이 정답이죠..
게다가 정치적으로 많이 이용당한 이번 소송의 책임자라고 생각하니 이지아가 별로 정이 안가네요40. 원글
'11.5.2 3:24 AM (67.83.xxx.219)저는 ( 119.69.160 // 님
원글님은 서태지가 피해자라는 식으로 말하는데요 --> 반대이구요.
결혼에서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란 없어요 --> 이건 정상적인 결혼생활이었을 때 얘기인 거 같아요. 이 둘의 결혼은 정상에서 많이 벗어나 있었던 거 같구요.
이번 소송에서 그 입장이 바뀐건지는 모르겠으나 결혼을 했을, 그리고 이혼하기 전까지의 상황으로 봤을 때는(남자는 스타, 여자는 평범한 사람) 여자가 피해자였던 거 같긴해요.
아지아가 도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서태지가 이지아에게 도의를 운운할 입장은 아닌 거 같은데.
게다가 정치적으로 많이 이용당한 이번 소송 --> 이런 뉴스가 있어도 국민이 이용당하지 않으면 되는데.. 항상 우리는 우리의 부주의를 다른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요.
알면서도 늘 당하죠.
이지아가 별로 정이 안가네요 --> 저도 이지아가 좋은 건 아니예요. 단지 이지아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여기 여론이 뜨악했던거죠.41. ㅇ
'11.5.2 3:29 AM (125.186.xxx.168)저는님한테 200프로 동감합니다-_-; 데뷔할때부터 못밝힌? 안밝힌 이유가 뭘까요? 이미 이혼도 했으니, 자신만 생각하면 될텐데요.
42. 원글
'11.5.2 3:33 AM (67.83.xxx.219)제가 늘 궁금했던 거 중에... 윗님처럼
이지아가 <데뷔할때부터 못밝힌? 안밝힌 이유가 뭘까요?> 라고 하시는 분들은
서태지는 <결혼할때부터 못밝힌? 안밝힌 이유는 뭐?> 라고 생각하세요?43. ㅇ
'11.5.2 3:42 AM (125.186.xxx.168)서태지야 자신의 신비주의 유지때문에 그랬겠죠? 당연한거 아니예요? 본인이 그걸 너무나 원했으니까^^. 이지아는 뭘까요??
설마 원글님께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서태지 팬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44. ...
'11.5.2 4:04 AM (203.226.xxx.129)원글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이지아 전엔 비호감이었는데 이번일로 그녀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고
그녀가 너무 가엾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서태지 많이 좋아했는데 이제는 욕하고 싶어집니다.
이제 그녀를 응원하고 싶습니다.45. .
'11.5.2 7:48 AM (180.66.xxx.106)이지아 뒷배경이 궁금하네요.
첨엔 서태지 배용준빽 믿고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나 했는데
이제보니 정치권 빽도 작용한것 같아요.
이혼소송 스캔들이 비비케이. 선거 . 금산법날 언론에 빵터진거면 정치권과 연관이 있겠죠.46. .
'11.5.2 7:56 AM (180.66.xxx.106)첨엔 저도 둘다 잘못없거나 (사생활이니까요) 아님 둘다 대중기만이라는 잘못이 있다는 정도였는데 bbk 판결. 금산법분리발표. 선거날. 서태지이혼소송이 빵 터진 황금타이밍을 보니
어이 없더라구요.
여기서 서태지 욕하는분들은 평소에 서태지 안좋게생각하던 분이
이때다 하고 깔꺼리 생기니 까는거겠죠.
딱히 어느한쪽 편들기도 모호한 상황인데
이지아만 불쌍한 피해자로 몰아가는거 보면 웃겨요 아주 ㅎㅎ
82에서 이지아만 까는것 처럼 쓰지마세요. 서태지욕하는 댓글도 많아요47. 누가
'11.5.2 8:47 AM (121.134.xxx.44)누구를 가해자로,또는 피해자로 칭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서태지,이지아...
둘 다 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나이에,,
결혼후의 삶에 대해 합의가 되어(비밀결혼과 비밀유지--뜻이 맞은거죠),,
결혼해서 비밀스럽게 살아온 겁니다.
서태지가 이지아를 강제로 납치해서 비밀스럽게 산 것도 아니고,
이지아가 비밀 유지하겠다는 동의를 하지 않았다면,서태지가 결혼했을 리도 없구요.(결혼안하고 잠깐 동거했다 헤어지는 커플도 많지요)..
두 사람 모두,,자기들의 결혼 후의 삶의 형태에 대해,,동의했을테고,,,
결혼후엔 (이유가 뭐든),,결혼 생활에 회의가 생겨(불만^^),,,이혼한 거겠죠...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라는 말을 함부로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똑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보는 시각이 제각각인 것처럼,,
비밀 결혼에 대한 관점도,,
원글님과,,많은 댓글러들,,그리고,유명인들,,
모두 각각의 생각이 다른거고,
어느 한쪽만이 제대로 된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건,,그거야 말로 오만과 편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삶은,,각자가 만들어나가는 거죠...
만약,,
원글님이 유명 정치인의 아내라 하더라도,,,그걸 밝히기 싫어 안밝히면(원글님과 남편 합의하에^^) ,,,원글님의 생각을 존중받아야지요,,
원글님은 굳이 유명정치인의 아내라는 걸 밝히겠다고 남편에게 말했는데,,남편이 동의 안한다면,,결혼하지 말았을 일이구요..
(원글님이 안 밝히기로 동의하고,,남편을 속이고,,결혼하고 나서는,,
난 밝히고 싶다고 하고,숨겨진 여자로 살기 억울하다 하면.....참,,,할말이 없는거죠^^...원글님을 피해자라고 불쌍하다고 편들어줘야 하나요?)48. 1
'11.5.2 8:50 AM (123.111.xxx.205)글쎄 중년의 입장에서 보면 이지아도 책임이 있겠지만 여자의 인생으로 보면 안되기도 했어요
49. d
'11.5.2 9:20 AM (211.209.xxx.3)둘이 죽고 못살아서 결혼한마당에
피해자, 가해자가 어딨겠어요50. ,,,
'11.5.2 10:14 AM (121.153.xxx.217)그 많은 서태지 팬들이 이지아 몰아가기 하는 것 같아 보기 그렇네요.
연인이고 부부였던 사람들에게 무슨 가해자 피해자가 있나요?
한 손바닥만으로 소리 난답니까?51. ..
'11.5.2 10:16 AM (1.96.xxx.48)팬들이 자살할까봐 공개안했다는 것도 참 .. 태지를 덮어두고 두둔하는 걸로 보이네요. 자신의
우상이 결혼했다고 자살하는 거 아무리 어린 십대라도 자신의 잘못이구요.. 팬들의 자살을 진심으로 걱정했다면 그냥 결혼하지 말고 비밀리에 연애나 했으면 될 일입니다...52. 동감.
'11.5.2 11:07 AM (122.34.xxx.74)원글님 글과 같은 생각이구요.윗 댓글 보니 팬들이 자살 할까봐 결혼 공개 안했다는 말 도 나왔었나보네요?ㅋ서태지보다 훨씬 더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팬 많은 대스타들도 전성기때 잘만 결혼 하고 아이 낳고 밝히던데 그 팬들 죽을까 무서워서 어찌 했는지;;참 별별 말도 안되는 소리로 싸고 도는 사람들도 있나보네요.일이년도 아닌 십년 넘게 결혼,이혼 숨긴거 들통 나는 순간이 결혼 소식보다 백만배는 끔찍하겠네요.
53. 유치뽕...
'11.5.2 1:11 PM (210.93.xxx.125)이지아가 과연 bbk이 이런것과연관있을까요?
그냥 서태지와의 완계가 헤비급 문건이라 정치권에 이용당했을뿐...54. gg
'11.5.4 6:27 PM (121.88.xxx.97)참나 모르면 가만있던가 평소엔 관심도 없다가 뭐 이제와서 대단한 관심있는 척들이세요?
결혼이 아니라 은퇴했을 당시에도 2명이 자살했다는 얘기도 들었네요
십대가 자살하면 자기잘못? 자기동생이 죽었어도 저런소리 할까 진짜 어이없어
그냥 서태지가 주는거 없이 싫으면 싫다 말을 하세요
영화배우 성룡도 몇십년동안 결혼 숨기고 살았다네요. 숨기던 말던 본인개인사지 뭐 연예인이 대중의 노예라도 됩니까 그걸왜 공개해야되는데요? 정치인 재산공개도아니고
노래를못해서 연기를 못해서 연예인으로써 죄가 되면 됐지 결혼생활 숨긴게 뭔 죄라고
그것도 은퇴후 정현철로 돌아가서 결혼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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