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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왜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일본 지진 피해 성금으로 냈을까.........
어제 시상대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 오늘까지 내내 우울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뉴스에 연아가 받은 상금 중 얼마를 일본 지진 피해 성금으로 내놨다는 보도가 들리더군요.
그러진 말지.........싶었습니다.
차라리 성금을 독도지키는 데 냈으면 더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지진피해 당한 건 안타깝지만, 그들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 못 하겠는데,
지진을 빌미로 너무 동정받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사실 지진으로 인해 피해 받은 그들에 대한 동정이 원주민보다 대한민국에서 더 크게 일어나는 것 같아,
아이러니 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1. ..........
'11.5.1 10:17 PM (114.202.xxx.207)유니세프 홍보대사...유니세프에 지진피해 아동들 돕는데 기부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뭔죄겠어요. 전 그냥 이렇게 생각해야 맘이 편해서..
저도 어제 억울해서 잠이 다 안오더라구요. 연아가 받은 부당한 판정이...ㅠ2. 참말로
'11.5.1 10:25 PM (49.57.xxx.154)아이들 돕는데 기부했다하구요
음.... 그래서 대인배란 생각도 들어요^^3. 국적을떠나
'11.5.1 10:25 PM (124.52.xxx.142)아이들은 소중하니까요
부모잃은 아이들의 미래는 돈으로
채워주는데 한계가있으니까요
국적을떠나 사랑을채움받는아이들에게
앞으로의 관계도 미래가있겠지요
부끄럽다는말은 좀 지나치시다는 생각이..
그나라가 돈이없겠습니까
피겨와 아무상관없는 그 아이들이
순수한사랑의 도움을받는게
앞으로의 한일관계 미래주역으로서
희망을걸수있겠지요4. 왜
'11.5.1 10:31 PM (180.182.xxx.224)마음들이 참 너그러우시네요.
전 소인배라 그런지, 마음이 열리지가 않네요.
아이가 무슨 죄가 있느냐,
부모 잃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다 옳은 말이지만,
일본의 아이들에게도 해당된다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그들이 어떤 행태를 보여 온 인간입니까?
우리가 여력이 있다면 보살펴 주어야 하는 아이들은 많습니다.
일본의 그 아이들이 아니라도 많단 말입니다.
그런 아이들까지 챙기지 못 하면서 당장 인정도 못 받으면서 뒤통수나 치는 일본의 아이들을 돕는 걸
보기가 억울합니다.
속도 없고 벨도 빠진 인간들인 것 같아 부끄럽다 쓴 거구요.5. ...
'11.5.1 10:32 PM (211.245.xxx.196)일본에서 광고 찍은적 있었는지 궁금해요..
6. 위에
'11.5.1 10:34 PM (121.166.xxx.98)위에 점 세개님...
설마....연아가 일본에서 광고 찍은적 있냐는 그 말씀이세요?
.....7. 위에
'11.5.1 10:54 PM (112.144.xxx.153)점 세개님 질문의 요지가 만일 제가 생각하는 거라면 진짜 불쾌한 질문이네요
8. ..
'11.5.1 11:30 PM (116.39.xxx.119)일본서 광고 찍었음요? ㅎㅎ
대인배 연아의 속마음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 연아가 알아서 잘 하겠지요^^9. 흑흑
'11.5.1 11:36 PM (180.231.xxx.8)연아는 대인배예요.
전 그 소식 듣고 역시 연아구나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대 연아가 보여준 것에 못 미친다고 생각했고, 그런 글을 써서 대문에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결과 보고 연아에게 너무 미안해졌어요. ㅜㅜ
연아에게 우리의 기대가 너무 큰 짐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피겨가 온전히 예술도 아니고 엄연히 스포츠인데, 지나치게 작품을 기대한 게 연아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 같아서ㅜㅜ
게다가 레전드요 전설이 된 다음에도 여전히 아주 더티한 판정과 싸워나가야 하는 연아인데 말이죠. 미안해 연아야ㅜㅜ 이번에 안도미키가 네 상대가 아니었다는 것을, 부당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다 알 거야ㅜㅜ10. 유니세프
'11.5.1 11:41 PM (14.52.xxx.162)같은 단체는 천재지변이 난 지구촌에 이념 안 따지고 기부하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데 일본지진성금 내라고 연락오길래 아프리카 애들 에이즈검사하는데 내라고 신신당부 했어요,
국제적인 단체는 어쩔수 없을겁니다11. 저같으면
'11.5.2 12:34 AM (116.41.xxx.83)짧은 생각으로
더러워서=_=) 그 돈 안 받고 말겠다.. 했어요.
받아봤자 빙엿에 30% 떼이기나 하고..
이 와중에 유니세프 홍보대사의 진면목을 보여주네요.
일본것들은 경기장 앞에서 모금함 들고 삥이나 뜯을줄 알지 기부한 사람 누구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