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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씨 말이죠..

나는가수다 조회수 : 11,180
작성일 : 2011-05-01 20:56:20
오늘 나온 가수들 정말 다들 노래 너무 훌륭했어요. 그런데 저 사실 김연우가 누군지 여기서 처음 알았거든요.

토이는 알았는데 노래도 꽤 자주 들었었는데 그게 김연우였다는걸 여기서 알았지요.

근데 아까 김연우씨 노래 부르는데  참 담백하고 감정을 잘 절제한 노래였는데 참 주책맞게도 그냥 눈물이 주루룩흐르는 거예요.

그냥 아무 이유없이요.

저 결혼한지 14년 꽉채운 아줌마거든요. 요즘 힘들고 마음이 쓸쓸한것도 아니건만.... 그냥 눈물이 나더군요.

참 주책이다 싶은데 눈물이 그냥 흐르데요. 제가 외로웠을까요?

IP : 112.164.xxx.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 8:58 PM (125.184.xxx.34)

    이해해요,,
    전 BMK.노래 듣는데,, 울컥하더니 눈물이 쭈루룩,,ㅠㅠ
    저도 결혼 12년차 입니...^^
    감동을 주는 노래라는게,, 이런것이겠죠^^

  • 2. 연우씨 노래
    '11.5.1 8:59 PM (121.130.xxx.228)

    유희열이 쓴 가사가 너무 좋잖아요(약간 유치하지만 연애했던 시절의 추억쯤 하나씩 다들 생각나게 하는 곡 아닌가요) 멜로디도 좋구요

  • 3.
    '11.5.1 8:59 PM (125.178.xxx.243)

    임재범씨 노래 들으면서 울컥해서 울었어요.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들어서 마음이 출렁거린거라 생각해요.
    좋은 노래를 듣고 느끼는 감동.. 그리고 내 젊은 날 그 노래를 들으며 느꼈던 감성까지 떠오르면서 울컥한거같아요.

  • 4. 오늘 정말
    '11.5.1 9:03 PM (180.182.xxx.224)

    나 가수에 나올 만한 인물들의 퍼레이드란 느낌.
    떨리더군요, 듣고 있는 가슴이.

  • 5. 미니민이
    '11.5.1 9:04 PM (112.159.xxx.64)

    저도 오늘 나가수 김연우 나오는거 보고

    너무나 오랫만에 듣는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저 지금 애기 재워놓고 열심히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어요 ㅎㅎㅎ

    저 학창시절에 너무나 좋아했던 노래이거든요~~ ㅎㅎ

    여전히 아름다운지 도 너무 좋구요~~ " 연인 " 이라는 노래도 너무 좋아요!!!! 강추 입니다

  • 6. 헤븐리
    '11.5.1 9:09 PM (121.88.xxx.138)

    저도 김연우 "연인" 정말 좋아합니다. (모퉁이~ 뒤에 숨어~... 캬~)
    유희열의 감성이 더해진 "여전히 아름다운지" 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 도 좋지요.

  • 7. ..
    '11.5.1 9:23 PM (221.139.xxx.162)

    벨소리로 쓰는 노래 랍니다
    듀엣곡인데 개인적으론 김연우씨가 부른게 더 좋아요

    김연우 이소은 http://www.youtube.com/watch?v=ziklUEuNZM0&feature=related
    이소라 이문세 http://www.youtube.com/watch?v=zj9MOUKAb1o&feature=related

  • 8. 담담하게부르는게
    '11.5.1 9:31 PM (58.145.xxx.249)

    참 좋았어요..
    노래도 너무 잘하고

    나가수는 순위를 매길수없을정도로 개성있는거같아요.
    다 잘하고 다 좋다는^^

  • 9. 미투
    '11.5.1 9:55 PM (125.129.xxx.102)

    전 행복한 신혼인데도요
    그노래 피아노 전주 7음만 들어도 가슴이 찡해요
    남편이랑 손잡고 보는데도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그노래만 들으면 알수없는 감정이 휘몰아쳐요 ㅎㅎ
    마치 제 학창시절의 추억이 다 떠오른달까요

  • 10. 파란수국
    '11.5.1 10:39 PM (116.123.xxx.212)

    여전히 아름다운지... 버스에서 듣다가 눈물이 주루룩..
    한참 슬픈 일들이 많았던 때라.. 나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쳤거든요..
    버스기사 아저씨가 다른 채널로 돌릴려는데.. 어떤 여드름 숭숭난 고삐리 녀석이..
    여기 아줌마 그 노래 듣고 울어요.. 딴데 틀지 마th에요..ㅠ,.ㅠ
    버스안에서 처음 느껴본 주목받는 인생이란.....ㅜ,.ㅜ
    참... 저도 나름..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많네요..

  • 11. .
    '11.5.1 11:48 PM (175.118.xxx.2)

    원글님, 저두요...^^
    음악이란, 노래란 저런 거죠?
    마음을 움직이는...

  • 12. ee
    '11.5.2 12:15 AM (121.130.xxx.42)

    와~~ 파란수국님
    이름도 서정적이신 분이 그날은 완전 영화속 여주셨네요.
    고삐리 녀석 귀엽고 ㅋㅋㅋ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한번 풀어놔주세요 ^ ^

  • 13. 코코몽
    '11.5.2 2:04 AM (119.149.xxx.156)

    저 지금 다음에서 김연우 노래 부르는거 보는데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오랫만에 느끼는 감정이에요.

  • 14. 아름다운
    '11.5.2 7:53 AM (125.135.xxx.149)

    목소리예요. 들을수록 좋아요.^^ 기교없이. 솔직, 담백하게 다가오네요.

  • 15. 참...
    '11.5.2 8:39 AM (59.10.xxx.36)

    좋은 가수입니다.

  • 16. ^^
    '11.5.2 8:59 AM (121.160.xxx.8)

    임재범 보다는 못하지만 김연우 아주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저도 사랑한다는 흔한말...등등...아주 좋아해요.

  • 17. 저도
    '11.5.2 9:05 AM (122.36.xxx.26)

    캐나다에서 아이들 데리고 공부하러가서
    늘 외로울때 이노래 들으면서 한국생각하고 했어요.
    반복을 하루 종일 하니깐 저희 아이들이 저 보고 이상하다고.
    여행 다닐때마다 늘 틀고 나니고.
    전 추억도, 사연도 없는데 참 저를 많이 감동시키네요.
    김연우 본명 김학철.
    전 김학철이라는 본명이 더 친근해서
    학철씨 노래 나오는구나 합니다.
    나이도 71년생.
    같은 70년대 태생이고요.
    기교 안부리고 부리는 창법이 정말 좋습니다.
    이금희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에 일요일마다
    나와서 노래 선곡하고 진행하던데요.
    좋은 가수입니다.

  • 18. 비교불가
    '11.5.2 9:13 AM (125.135.xxx.40)

    나가수에 나온 가수들 제각각 색깔도 확실하고
    서로 비교 불가였어요.
    순위를 어떻게 매겨요? 다 최곤데...
    나가수에 명함 내미는 것만으로도 다시 봐야할거 같아요.
    팽팽한 긴장속에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말들이 개그맨 저리가라 할만큼 웃겨요 ^^

  • 19. 저도 팬^^
    '11.5.2 10:01 AM (175.196.xxx.53)

    목소리도 깨끗하고 고음도 깔끔하고..유희열 노래도 전부 좋아요^^ 이금희 라디오 들어봤야겠네요//

  • 20. 고음이.
    '11.5.2 10:25 AM (175.115.xxx.206)

    아이들이랑.. 대체 고음이 어디까정 올라갈까?? 그 생각 같이 했네여..
    높은 음일수록 더 안정적이네여..
    음원만 들으면.. 더 좋더라구요..

  • 21. 윗님
    '11.5.2 11:24 AM (211.253.xxx.68)

    맞아요. 저두 그 노래때문에 김연우 목소리 좋아하게 됐어요. 번지점프를 하다 엔딩에 ost가 깔리는데...절로 영화 내용이 오버랩 되면서 저 눈물 흘렸거든요...그렇게 잔잔하게 감동을 받은적이 거의 없어서..지금도 남아 있어요..

  • 22. 저도
    '11.5.2 11:35 AM (122.37.xxx.211)

    김연우 노래 좋아한 계기가 오 그대는 ....
    오리지날은 들국화 인 걸로 아는데...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시나리오도 참 좋았던..

  • 23. 내지난갈
    '11.5.2 11:53 AM (121.146.xxx.157)

    날들속에 고이 접혀있던 노래가
    어제 깨어난듯...
    그렇게 떨렸어요..듣는동안

  • 24. 오우
    '11.5.2 11:56 AM (203.249.xxx.25)

    김연우가.....번지점프를 하다 OST 가수이군요.
    이름이 낯익다했는데....^^
    그 영화 5번 극장가서 본것같아요^^

  • 25. 아띠
    '11.5.2 11:56 AM (121.162.xxx.91)

    저도 김연우는 몰랐는데 제가 좋아하는 토이 노래 특히 더 좋아하는 노래 부른 사람이더라요.
    아침부터 김연우 노래 듣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기분도 이상한게.. 심장이 쫀득해 지는 느낌..
    나는 가수다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주부터 챙겨볼듯 싶어요..

  • 26. 아, 저도
    '11.5.2 12:14 PM (112.201.xxx.191)

    좋아요. 너무 좋아요.
    깨끗한 음색이 맘을 울려요.
    전 인지도가 제일 없기에 7위할까봐 맘 졸였다는....
    김범수도 나가수 나와서 첨으로 1위했다잖아요.
    다시 출전하게된 계기가 외할머니가 일주일에 한번 너 티비에서 보니까 좋다라고 하셔서
    결심했다죠?
    노래 잘 부르지만 알려지지 않은 가수가 나와서 인정받는거 보기 좋아요.
    김연수씨! 화이팅!!

  • 27. ??
    '11.5.2 4:36 PM (211.245.xxx.46)

    김연우 저보다 못 부르던데요. 그 정도 실력은 일반인 중에서도 널리고 널리지 않았나효?

  • 28. 리락쿠마러브
    '11.5.2 5:21 PM (211.232.xxx.226)

    ??님.. 굉장히 노래 잘하시나봐요~ 만약 김연우정도 되면 앨범 내셔도 대성하실듯 ㅎㅎ
    저도 김연우씨 노래 듣고 눈물 주륵 흘렸어요.. 감동을 주는 노래네요. 노래를 잘해도 감동을 주는건 어려울듯

  • 29.
    '11.5.3 11:14 AM (203.142.xxx.231)

    김연우 실력이 일반인 중에 널렸다고요?
    그런데 가수들은 왜 그 널리고 널린 일반인 실력을 그렇게 훌륭하다 쳐주나요?
    ??님 가수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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