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갈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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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갈 경우 어떨까요 하는 질문에
간혹.. 다시 강남권으로 들어오기 힘들다는 댓글을 보곤 하는데요..
그 이유가 뭔가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그런건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문득 궁금해져서요..
집값 때문인가요..? 강남쪽 집값 오름새를 따라잡기 힘들어서요..?

[비쥬]

강남이 현재처럼 교육과 문화 그리고 부의 집산지라는 가정하에 가격 차별화가 심해질 거니까요. 특히나 향후에는 집이 없어서 못사는 시대는 아니 잖아요. 인구감소 등으로. 어디에 집이 있느냐나 더 중요해지는 시기죠. 가격은 더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봐여.

[다시]

강남으로 들어올떄는 자기 돈 많이 보태야 들어오겠지요
타지역과 오름세 자체가 다르잖아요

[오홍홍]

제주변을보면 100%...
강남뿐아니라 아파트값이라는게 계단식으로 올라왔던거같아요
계-속 오르는게아니라 오르다가 정체... 그러다가 확오르고. 또 정체... 이런식이요.

강남같은경우 원래부터 다른데보다 비쌌기때문에
조금 오르고나서 집팔고 가구싹바꾸고, 차 바꾸고, 새아파트 넓은평수로 이사간 친구들 많았는데요
그 이후 강남만 거의 3-4배가 올랐었거든요.. 불과 몇년동안에
다른지역은 거의 제자리였구요.
이사갔던 새아파트도 시간이 지나면 헌아파트되고, 강남의 더 헌아파트보다도 싸서
들어오고싶어도 못들어오더라구요... 자기돈 많이 보태면 올수는 있겠죠;;

분당 정도 제외하면 거의다 그랬던거같아요.
한번 팔고나가면 진짜 때를 귀신같이 맞추지않는이상은 어려웠을듯.
언제또 무섭게 오를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대체로]

강남에서 이사가신 분들이 타지역에서 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분당도 워낙 가격대가 낮아지니 이제 강남은 한번 터 잡으면 거의 그 자리를 지키는게
재산 보존이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