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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씨 너무 좋았네요.
저는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노래는 알고있었어도
그게 김연우씬줄 몰랐구요
말로만 들어봤지 김연우씨 직접 노래 부르는거 오늘 첨 봤어요.
얼마전 위탄 노래 선생님으로 있던 모습만 살짝 봤는데
오늘 노래 부르는 모습 되게 매력적이네요.
김범수를 능가하는..
김범수의 제발을 내내 듣다가 오늘 보고는
범수는 남의 노래는 연습한 티가 역력하더니
자기 노래는 연습을 안했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오늘 나가수 새로 하게돼서 너무 행복한 저녁이였어요.
1. 음
'11.5.1 7:07 PM (121.151.xxx.155)저는 제동이가 김연우씨에대해서 말하는것 보고는
딱 제가 김연우씨 노래들을때마다 느끼는감정같았어요
노래는 정말 잘하고 좋아요
그런데 뭔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요2. ㅇ
'11.5.1 7:08 PM (115.137.xxx.4)저두 연우씨 좋아요 오죽 노래를 잘하면 별명이 립싱크가수겠어요 ㅋㅋ
근데 나가수에서는 드라마틱한 무대에 더 큰 점수가 나오는지라 김건모 김연우 같이 편하게 부르는 사람에게 불리한거 같아요3. 궁금이
'11.5.1 7:10 PM (1.225.xxx.69)김연우나 김범수처럼 정석으로 노래 잘하시는분들은 불리한거같긴해요
저도 오늘 김연우씨 립씽크한줄 알았어요 ㅎㅎ4. 예고편두둥
'11.5.1 7:11 PM (118.32.xxx.159)맞아요 김연우 씨디틀고 노래한다고들 ㅋㅋㅋ
5. anonymous
'11.5.1 7:14 PM (122.35.xxx.80)테크닉적으로 잘하지만 feel이 없어요. 보컬 트레이너하시는게 좋을듯.
캐릭터도 너무 평범하고 선생님같은 (난 왜 반짝 반짝의 송편이 겹치는지).6. 휘리릭
'11.5.1 7:17 PM (175.112.xxx.147)비교해도 될는지... 위탄 이태권이랑 비슷한 느낌요 .
노래 정말 잘하고 목소리도 맑은데...별 감흥,감정이 없다고나 할까
너무 담백하다고 할까7. .
'11.5.1 7:17 PM (122.42.xxx.109)장기호 교수가 하는 얘기들으니 답이 나오던데요. 엄청난 노력파라고.
흔히들 노력하는 사람 못따라온다고 말 하지만 오늘 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구나 싶어요.8. 무크
'11.5.1 7:18 PM (118.218.xxx.184)참 반듯하게 노래하는,.,,,칼박자 칼음정 ㅎㅎㅎㅎ
그래도 연우씨한테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가수는 역시 자기에게 맞는 좋은 곡을 만났을 때 더 빛난다는^^9. 부탁해요
'11.5.1 7:21 PM (211.196.xxx.80)굉장히 잘하던데요.
오직 노력으로 전교 1등 하다가 외고 간 학생을 보는 그런 기분.
임재범은 평소 놀다가 민사고나 과고 가는 그런류의 학생 삘.10. 조금
'11.5.1 7:23 PM (14.52.xxx.18)안타까운 면이 있더군요. 노래는 정말 잘하시는데
드라마틱한 포스가 없어요.
아무래도 경연이다 보니 무대를 사로잡는 포스가 있어야 하는데11. ㅇ
'11.5.1 7:23 PM (115.137.xxx.4)근데요 노래는 감정을 내지르는 장르만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전 김연우의 연인 이별택시 같은 노래는 저에겐 큰 감동을 주었거든요12. 좋던데요
'11.5.1 7:25 PM (125.180.xxx.163)깔끔, 담백, 딱 떨어지는 절제된 감성.
저는 그게 오히려 더 와 닿았어요.
육개장같은 진한 국물맛보다 말간 고급차 한모금 마시는 듯한 느낌이랄까.13. 좋은데
'11.5.1 7:41 PM (112.144.xxx.32)인터넷상에서 김연우가 cd 틀어 노래하는 사기꾼 가수라 하길래 정말 어떻게 노래 하는지 무진장 궁금해 했었더랍니다. 위탄에서 보컬트레이너로 잠시 볼때 정말 그 갈증이 극에 달했었는데...
결국 오늘 나가수를 통해 노래하는 모습 처음 보네요.^^;
그런데, 정말 cd틀은것 처럼 얼굴에 변화가 거의 없이 고음이 깔끔하게 올라가는것 보니까
확실히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뭔가가 빠진것 같은 부족함이 느껴지네요.
가수도 노래를 통해 연기하듯 표정에서 뭔가를 보여줄때 확실히 노래가 훨씬 감동스러워짐을
김연우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우씨란 실력있는 가수를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참 기분이 좋네요.
다음엔 연기력을 쌓아 오시면 좋겠더라는... ^^;14. 흠
'11.5.1 7:45 PM (175.197.xxx.187)언젠가 다른 무대에 김연우씨가 나온적 있었는데
그때 라이브 듣고 홀딱 깼어요...그때만 컨디션이 안좋아 그런지 몰라도 완전 별루였거든요.
그래서 전 김장훈이랑 김연우가 라이브 안되는 가수라고 내심 꼽고 있었는데...
그 편견에 비해서 오늘 무대는 완전 잘 했다고 봐요...그러나 뭔가 부족함,...
정말 김제동씨 의견이 맞는듯해요...뭔가 가슴을 땡기는 힘은 부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