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검사도 도둑을 만나거나 야밤에 침입자를 만나면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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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가 사는 검찰 관사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털어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쯤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ㅎ아파트 서모씨집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것을 집주인 서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서씨는 “집에 들어가려는데 출입문 자동 자물쇠 구멍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 떼어보니 구멍이 뚫려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서씨 집 맞은 편 집도 똑같은 수법으로 도둑이 든 사실을 확인했다. 이 집은 수원지검 여주지청이 관사로 사용하는 아파트였다. 현재는 서모 검사가 입주해 있는 관사다. 경찰은 관사 거실에서 용의자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2개를 발견, 정밀분석 작업을 벌였다. 또 서씨 집에서 반지와 목걸이 등 210만원 상당의 귀금속 5점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 검사는 주말을 이용, 서울집으로 올라가 집을 비운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