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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무서워요 ㅋㅋ

그지패밀리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1-05-01 00:55:26
아까 아빠 신발때문에 질문글도 올렸지만.
아빠 몸에 바르는거랑 샴푸랑 필요한걸 미리 사놓아서..<나이드니 급건성.하루종일 긁으심>.
네..물론 이것도 엄마랑 그전에 상의를 했어요.

제가 미리 사다놓은거고.
그러다 샌들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거 두개 다하면 엄마꺼 사기가 좀 그래요.
아빠한테 이십만원이나 가는 상황이고.
물론 아빠 생신이 어버이날 바로다음이라..
겸사겸사 그럼 엄마를 안해줄까 그런 살짝 사악한 마음이 들어서.
오늘 떠보니깐...바로 삐지시네요..

우리엄마가 거의 자식에 대한 희생정신이 투철한 분이라
대부분 넣어둬라 하는데
늙으시나봐요..

저보고 그래 미리미리 생각좀 하지..
그리고 일년전부터 준비좀 하지 이러십니다.
헬레레..안그러던 엄마가 그러니깐 저 쫌 당황.
우리엄마 65세인데요...이제 나이가 드시나봐요.
사실 생각같아서는 브이볼을 사다 드리고 싶지만.
오월은 잔인하네요...ㅠㅠㅠㅠㅠ
IP : 58.228.xxx.1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5.1 12:56 AM (118.36.xxx.178)

    그지패밀리님 글은 진지한데
    65세 어머님이 브이볼 하는 장면을 상상하니
    자꾸 웃음이 나와요..ㅎㅎ

    아직 결정 못하신 건가요?
    그저 돈이 웬수...ㅡ,,ㅡ

  • 2. 그지패밀리
    '11.5.1 12:59 AM (58.228.xxx.175)

    네..돈이 웬수네요.
    아빠껀 결정했구요 엄마꺼도 지금 알아보면서 82하고 있어요..안해주면 맞을듭

  • 3. .
    '11.5.1 1:02 AM (180.231.xxx.168)

    전 어제 엄마한테 슬쩍 뭐 필요해? 하니 기다렸다는듯 홈쇼핑에 나오는 오쿠 그거 좋아 보이더라 하더라구요 아빠도 벌써 등산복 찜해 놓으셨다고 하고...애들 둘 어린이날 선물에 시부모님은 용돈으로 대신하고... 건강보험료 인상분도 토해내야 하고 5월은 정말 출혈이 장난 아니네요ㅠㅠ

  • 4. 매리야~
    '11.5.1 1:04 AM (118.36.xxx.178)

    그래서 저는 어린이날에 선물 우겨서 하나 받으려구요.
    결혼 안 했으니 어린이라고 우기고...하나 받고 싶네요.ㅡ,,ㅡ

    아..제가 댓글 쓰고도 슬퍼요.

    저도 현금에다가 식사에다가...안경까지.

  • 5. 그지패밀리
    '11.5.1 1:05 AM (58.228.xxx.175)

    제 말이요.저는 82했다가 블루베리 브이볼 얼굴 크림 기타등등 이번달 출혈도 큰데..다 생각없이 지른 제잘못이지만..ㅠㅠㅠ 뭐 필요하긴 했네요.. 엄마도 최소한 십만원정도의 선물..참고로 우리집은 선물을 좋아해요 현금은 안좋아하고..선물을 뭐할지도 고민이구요..시댁이야 돈을 좋아하시니 돈 드리면 되는데. 으악...5월 정말 생각없이오네요.

  • 6. ㅎㅎㅎ
    '11.5.1 1:06 AM (122.32.xxx.10)

    매리야~님도 어린이날 선물 꼭 챙겨서 받으세요.
    30대중반을 넘어가는 저희 막내동생도 아직 결혼전이라고 꼭 챙겨 받아요.
    그런데 주게 되는 거 보면, 정말 막내는 어쩔 수 없이 막낸가 봐요.. ㅎㅎㅎ

  • 7. 그지패밀리
    '11.5.1 1:06 AM (58.228.xxx.175)

    제가 샌들 십삼원짜리 본게 있는데요..그거 이야기 하니깐 우리엄마왈..그냥 운동화해라.그러는데 원하는 운동화는 더 비쌈..ㅠㅠㅠㅠ

  • 8. 매리야~
    '11.5.1 1:07 AM (118.36.xxx.178)

    ㅎㅎㅎ/ 넵. 받고 싶어요. ㅡ,,ㅡ 진심으로. 끙...

  • 9. 매리야~
    '11.5.1 1:07 AM (118.36.xxx.178)

    그지패밀리님. 찜해둔 거 보여주세요.

  • 10. 그지패밀리
    '11.5.1 1:13 AM (58.228.xxx.175)

    십삼만원이 아까 메리야님이 링크걸어준 아웃도어 닷컴에 있던건데요..ㅎㅎㅎ 앞이 막힌게 비싸더라구요... 우리아빠 발톱무좀이라 꼭 가려야 한대요..그냥 열린거 사면 좋으련만..ㅠㅠㅠ

  • 11. 유지니맘
    '11.5.1 1:13 AM (203.226.xxx.23)

    십삼원이면 저도 살래요^^

  • 12. 매리야~
    '11.5.1 1:16 AM (118.36.xxx.178)

    유지니맘님. 오랜만이어요. ㅎㅎ

    그지패밀리님. 앞코 막힌 게 잘 없죠?

  • 13. 유지니맘
    '11.5.1 1:24 AM (203.226.xxx.23)

    그지패밀리님~ 조크였어요. 십삼원^^ 매리야님. 안녕하셨지요..그나저나 아이폰으로 하면 로그인이 금방 풀 려가지고 글을 쓸수가 없다는 ㅜㅜ기계치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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