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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나 있는집이 셋있는 집 아이랑 놀기
저희집 아이가 하나인데요..
형제 자매있는 아이 셋 있는 엄마 데리고 와서 놀게 했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그집 동생들이 자기꺼 마음대로 만지고 말 안듣고 그래서인지..
저도 좀 정신이 없긴했어요.
둘이면 엄마혼자 어떻게 케어하는데 셋이면 저도 막내를 봐야되고..ㅠ.ㅠ
저는 아이한테 내색은 안했는데
아이는 ** 이제 오지말라고 하라네요. 동생들 있다고..
외동아이들이 보통 이런 성향을 보이나요?
1. ...
'11.4.30 1:47 PM (58.239.xxx.75)차라리 원글님이 놀러가세요...
왜 애 셋을 데리고 남의집에 놀러....;;;
더 정신 없을것 같아요 -_-
전 주말에 7살,4살 조카 두넘 놀러와도 정신없던데 말이죠 ㅋㅋㅋㅋ2. 외동
'11.4.30 1:51 PM (121.155.xxx.123)저도 5살아들 외동 키우는데요 애셋있는집하고 같이 어울려도 잘 놀던데요 엄마 아가라서 아직 매운거 못먹지,,난 형아라서 잘 먹는데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아가는 말을 못하니까,,,운다고 그럽니다 그러나,,,장난감 앞에서는 아가든 형아든간에 싸우더라구요 ,,그럼 저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지,,,물어봅니다 대답을 하면 그때 상황에 맞게 처신하곤하죠,,,우리아들은 여럿이 모이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아닌데
3. 음,,
'11.4.30 2:55 PM (218.232.xxx.55)그냥 외동하고 놀게 해주세요.
외동도 애셋인 집과 잘 노는 애가 있는 반면에 혼자가 익숙해서 동생들 반응을 못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더군요(전 셋)
우리집에 애들 잘 놀러오는 편인데 보통은 둘 이상인 아이들이 잘 놀긴해요.
외동 중에서도 막내들 엄청 이뻐라 하는 아이도 있구요.
님이나 아이 성향인 집은 정말 딱 한번 오고 안오더라구요.
저도 동생들에게 거부감 느끼는 아이가 놀러오면 정말 버겁구요.
그냥 성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4. 아이가
'11.4.30 3:26 PM (118.219.xxx.163)몇살이신지요?
우리 아이도 외동인데 4살 무렵 자기 물건 건드는걸 가장 싫어했어요. 전 꾸준히 강조했어요.
다른 친구랑 놀고 싶으면 친구가 니 물건 만져도 내버려둬야 한다고...5세 되어 기관생활
하면서 확 달라지고 6세엔 친구 놀러오라고 매일 얘기해서 친구들 종종 놀러왔어요.
6세엔 자기가 멋지게 만들어놓은거 건드는건 좀 싫어했지만(전시하고픈데 부수니까)
전 친구랑 놀려면 그걸 부수고 다시 만드는거라고 자꾸 말해주었더니 7세엔 아예 친구 오기전에
다 부서놓고 놀던걸요. 우리 아인 한눈에 봐도 아기 같은 애는 손 잡고 걸어주고 위험한데
가는거 못가게 챙기기도 하고 신발도 챙겨다 주고 그래요.
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둥굴둥글한 성격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음에도 외동의 한계인지
아직까진 둥굴둥굴한 면이 부족해서 아직은 조금 예민한 구석이 있어요. 근데 주변에 초5인데
엄청 둥굴둥글한 성격의 아이가 있는걸 보면 불가능하진 않구나 싶어 계속 노력할려구요.
참....울 아이 친구 중에 외동아이가 있는데 걔는 집에 친구가 놀러오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와서 자기 물건 만지는거 자체가 싫다는거죠. 우리아인 그거 4살에 다 뗐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 아인 우리집에만 계속 놀러오고 자기 집에는 절대로 초대를 안하더군요.
1년 정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우리집에만 놀러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졌어요.5. .
'11.4.30 3:41 PM (180.228.xxx.178)외동키우는 맘인데요, 저도 첨에는 딸친구가 늘 동생을 데리고 우리집에 놀러와서 싫었어요.
한번오면 밤12시가 되야 겨우 가고 금욜 저녁이면 어떻게해서든 자고 가려고 하기도 하고...
근데 가만히 저희 아이를 관찰하다보니 셋이서 뭔가를 할때 늘 쳐지더군요. 하다못해 친구동생보다도 행동이 늦더라구요. 왜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그것도 경쟁때문인거 같아요. 과일을 먹으라고주면 늘 가장 늦게 집는걸 보고 형제들 틈에서 자라면 아무래도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외동들은 그런게 없잖아요. 물론 친구동생까지 함께 놀러와서 번잡스런 점도 있지만 그러면서 여럿이 어울리는것도 알게 되는거 같아요. 그냥 친구네가 놀러오면 그날 하루는 집이 난장판이 되겠거니 하고 맘편히 놀게 놔두는게 아이들에게도 또 제 정신건강에도 좋더군요.6. 외동 때문이 아니라
'11.5.1 12:00 AM (112.149.xxx.239)아이들 성향인 것 같아요. 아이 셋인집 둘째랑 제 아들(외동) 개월수가 비슷해서 가끔 왔다갔다 노는데, 그 아이가 노는 것이 좀 과격하고, 욕심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집에서 놀때나 그 집에서 놀때나 그 아이 한명만 놀아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 엄마도 인정) 그런데, 제 아들 또래 7명이 한 집 모여서 논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북적은 거리는데, 다들 어찌 어찌 조용 조용 잘 놀더군요. (남녀 섞여 있었음) 이 아이들 7명은 원에 안다니는 4살 아이들이었는데, 그래서 엄마들이 과격하게 노는 아이들은 전부 원으로 보내졌나보다라고 다들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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