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풀빵엄마는 왜 친척들과 왕래가 없었나요?

풀빵엄마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1-04-30 00:56:45
예전 다큐보면서도... 왜 그 흔한 친척하나 없을까 했는데..

엄마가 어떤 기구한 인생을 살아왔는지는 모르나..

아픈방송이 나가고도 돌아가시기 한달전에 이모에게 연락해서 애들을 부탁했다고 하는데..

방송은 분명히 봤을텐데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갈라놓았던건지?

애들아빠도 분명있을텐데.. 아빠에게도 맡기지 못하고 연락없던 이모에게 맡기게 된것도 참 맘아프고..

이모가 좋은사람이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론 정많은 사람이었다면 먼저 연락하지않았을까싶기도 하고요..


은서랑 홍현이 잘 커야할텐데..

너무 빨리 조숙해버려서 눈치보고 자기감정 숨기는데 익숙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싶어요,,
IP : 222.112.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4.30 12:58 AM (118.36.xxx.178)

    그런 부분은 방송에 나오질 않았어요.
    저는 풀빵엄마와 애기들 나몰라라 하는
    애아빠가 밉네요.

  • 2. 멘탈 甲
    '11.4.30 12:58 AM (180.224.xxx.200)

    고아인가...아니면 그것과 동일한 어떤 처지셨던 것 같아요...
    예전에 풀빵엄마의 풀빵을 사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티비를 보고서야...내가 사 먹은 풀빵이 풀빵엄마의 눈물겨운 빵인줄 알았죠.
    그래서 마음이 더 아팠어요....ㅠㅠ

  • 3. 매리야~
    '11.4.30 12:59 AM (118.36.xxx.178)

    윗님. 독산동 근처 사셨나봐요.

    저도 홈플러스 자주갔는데...ㅠㅠ
    제가 알았을 땐 이미 풀빵가게가 사라졌더라구요.ㅠ

  • 4. 다큐에서
    '11.4.30 1:01 AM (61.102.xxx.241)

    풀빵 엄마가 남편을 (서류 절차 없이) 5년을 붙들었다는 식의 나레이션을 기억해요.
    아이들을 원하고 낳은 게 엄마 쪽이었다는 느낌 받았어요.
    남자는 가정 이룰 생각이 별로였구요.

  • 5. 멘탈 甲
    '11.4.30 1:01 AM (180.224.xxx.200)

    아니요. 독산동 그 대로를 지나 안산이란 곳을 자주 갔었거든요.
    거기 홈플러스 앞에서 길게 신호를 받으면...두어번 아줌마!! 하면서 사 먹었어요.
    그 풀빵엄마를 뛰게 했다는 사실에 키비보며 경악했어요....ㅠㅠ
    그 다음부터 길 가의 풀 하나, 지나가는 행인 한 명이..다 어렵고 귀해요...

  • 6. .
    '11.4.30 1:04 AM (122.42.xxx.109)

    오늘 방송을 제대로 보셨다면 방송pd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크고 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셨을텐데요. 아들 둘이 있는데다가 조카 2명까지 함께 키우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였을텐데 주위사람들이 아이들 걱정한답시고 이런저런 입방아 찧는 거 이모랑 이모부 입장에서는 참 고역이겠다 싶네요.

  • 7. 저도 의아
    '11.4.30 2:45 AM (210.121.xxx.67)

    서로 사는 게 어려워 자연스럽게 몇 년 동안 왕래를 안 했다면 모를까, 이상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들 맡아, 프로그램 말미 피디 말처럼 잘 키워주고 계신데,

    틀어진 무슨 사정이 있다가 동생 그 지경인 걸 보고 사랑으로 화해한 건지..안타까웠어요.

    저 혼자 소설 써보기로는, 아이들 아빠 붙잡으며 미련하게 굴었잖아요..언니는 말렸을 것 같고, 그러다?

    아이들이 잘 크고 있는 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모댁을 믿을 수 있을 것 같고,

    그 엄마의 그 사랑을 받았으니, 살면서 힘들어도 안 비뚤어지고 잘 자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011 아래 크롱색깔보고 아 놔.. 2011/02/23 144
622010 샤워기의 물이 잘 안나올때요., 2 .. 2011/02/23 326
622009 수원 용인 화성 쪽에 진짜 토종닭 파는곳 없나요? 임산부 2011/02/23 1,017
622008 [펌] 4개월만 유기견을 임시보호해주실 분을 찾는답니다~ 4 임시보호 2011/02/23 469
622007 초등학교 3학년딸 윤선생그만두고 영어학원 ? 3 초등3 영어.. 2011/02/23 1,201
622006 대전에 대장과 위 내시경 잘 보아주는 곳 알고 싶어요. 3 질문 2011/02/23 424
622005 장터에서 맛난 귤을 샀어요. 6 .. 2011/02/23 722
622004 어제부터 오른쪽 목이 뻐근해요..ㅠ 3 목이야.. 2011/02/23 237
622003 개그맨 김 정식씨 6 우유 2011/02/23 1,962
622002 배드민턴이나 탁구 레슨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배드민턴 2011/02/23 512
622001 1년에 4cm큰 아이 왜 이럴까요? 8 어쩜좋아.... 2011/02/23 1,430
622000 이천 테르*덴 스파 겨울에도 괜찮은가요? 2 스파 2011/02/23 308
621999 레고! 인기있나요? 12 오르르 2011/02/23 820
621998 맞벌이에 아침저녁 차려내느라 힘들었는데 2 ㅋㅋ 2011/02/23 1,018
621997 흑염소 효과? 3 봄비 2011/02/23 519
621996 서울대 보낸 고교순위가 나왔네요.. 20 서울대 2011/02/23 9,591
621995 생년 띠(소띠,뭐이런띠..)좀 알려주세요 2 판단미스? 2011/02/23 385
621994 MP3 어떤 제품이 좋나요? ... 2011/02/23 208
621993 중국집 야끼우동 4 먹고파 2011/02/23 966
621992 크롱색깔 5 뽀로로사랑 2011/02/23 302
621991 오리털 점퍼에서 냄새가..도와주세요ㅠㅠ 1 오리털~ 2011/02/23 441
621990 남한테는 잘쓰고 부인한테 쓰는 돈 아까워하는 남편 있나요? 2 ..... 2011/02/23 980
621989 자이언트에 나왔던 주상욱 이라는 배우가 너무 좋아졌어요.ㅠㅠ 15 미쳤나봐요... 2011/02/23 1,236
621988 변비약을 사러갔는데 다이어드 약을 권하네요 맞는건가요? 6 약국 2011/02/23 549
621987 카다피, 퇴진 거부.."순교자로 죽을 것"(종합) 4 세우실 2011/02/23 265
621986 300만원 단기로적금 젤 좋은데 있을까요? 이좋은날 2011/02/23 146
621985 김인혜 아들은 이 사실을알고 있을가요? 6 2011/02/23 1,920
621984 남편인가 아들내미인가 2 ㅋㅋ 2011/02/23 516
621983 아래 ↓↓↓ 3줄 3 3줄 2011/02/23 155
621982 미국도 개신교인구 줄고 카톨릭, 몰몬, 여증 늘어난다 2 ㅈㅈㅈ 2011/02/23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