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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우울하지만...시어머니 얘기 질문하나 할께요..

시자가 젤시러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1-04-30 00:50:52
8개월 둥이들을 친정에서 봐주고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쭈욱~~ 저도 육아휴직내고 같이 친정에 들어와서 키우고있구요.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해도 쭈욱 봐주실 예정이세요..

시어머니 하는 행동이 가끔 이해안되서 질문해요..
시댁에 가끔 데리고가면 이뻐서 어쩔 줄 몰라하고 너무 좋아들 하시는데....
그걸로 땡입니다~

지금까지 애들 내의 한벌 사준적 없구요, 갑작스런 임신중독으로 수술해서 낳았는데...
퇴원할때 소고기 사서 미역국 끓여먹이라고 울엄마한테 10만원 준게 끝..
심지어....애기들 백일때도 제가 떡해가서 동네 할머니들 나눠드리라고 갖다드렸고..
역시 백일때도 아무것도 없었구요....형님들은 백일이라고 돈 주더라구요..

젤 짜증나는건....
친정에서 그렇게 맡아서 키워주고 있으면....가끔 전화 한통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애들 잘 크나 궁금하다고 가끔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지않을까요??

친정에서도 너무 이해안된다고 하시고, 서운해하세요...그게 젤 속상하구요..
일부러 전화 안하고있어요....괘씸하다고 생각해서 더 안하시나?
얼마인진 모르지만....다세대주택 월세받고 생활하고 딸들 용돈도 받으시는거같던데...
대체....이해가 안되서요....

IP : 119.194.xxx.1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장이 집사
    '11.4.30 12:54 AM (124.49.xxx.54)

    태생적으로 그런 부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러니까 시어머님이 이상한 분이 아니라는 말씀.
    그리고 사돈댁에 전화하기 쉽지 않긴하죠.

  • 2. 이해는 가지만
    '11.4.30 12:58 AM (61.102.xxx.241)

    원글님이 섭섭해하는거 이해하고 또 시부모님이 애기 필요한 거 사주라고 봉투라도 주시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사둔께 전화하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건 그분들 살아온 방식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사실 그리 고맙다 생각 안 할수도 있구요- 며느리 일을 처가가 대신하는 것쯤으로 본다는 거,
    고맙게 생각하신다 해도 그걸 직접 전화까지 해서 말한다는 건 미처 생각 안 하실 수 있구요.
    내게 잘못된 행위를 하는 사람을 미워할 수는 있지만,
    내가 바라는대로 상대가 하지 않는다고 뭐라하는 건 월권이라는 게,
    좀 살아본 사람의 결론입니다.

  • 3. 맘비워요
    '11.4.30 1:00 AM (112.162.xxx.21)

    이해가안되네요울시엄니랑같네요외손주는몸조리부터시작해서시도때도없이가고잠도자고울집에는
    아직한번도잔적이없어요애기도보러안와요친정에서먹을거보내도
    고맙다는말한마디안해요농사지어서보내는데전포기했어요울싯랑도바라지말자없다고치자고아들둘딸둘에
    장남이거든요시아버님제사명절저희집에서다하고요
    애기나도보러안왔어요딸애기낳을때는병원서살드만그려려니하고살아요속편하게

  • 4. 멘탈 甲
    '11.4.30 1:03 AM (180.224.xxx.200)

    사돈댁에 전화하는 것...쉽지 않아요.
    단순히 법도를 모르니 어쩌니 할문제는 아닌것 같고.
    단 하나.
    사돈댁에 전화를 자주하는 것보다...아예 안하는 편이 더 낫다고...아룁니다.
    그냥 시댁에 맡기시지 그러셨어요....

  • 5. 시자가 젤시러
    '11.4.30 1:05 AM (119.194.xxx.152)

    시어머니 연세 팔순이 낼모레구요..애기들지도못해요..ㅡㅡ
    그리구...사돈댁에 전화안한다고 뭐라한게아니고...저한테라도 애기 잘크냐고 물어보고 싶지않을꺼냐..이거구요..

  • 6. 멘탈 甲
    '11.4.30 1:07 AM (180.224.xxx.200)

    팔순이 낼모레면...걍 포기하세요.
    그 나이에 세련된 시부모 역할을 알지도, 알아도 할 의욕도 없는 나이시잖아요.
    그걍...친정과 알콩달콩~~~~사세요. ^^
    친정부모님께 올인!!

  • 7. 그냥
    '11.4.30 1:13 AM (112.148.xxx.223)

    일단 팔순이라니..그 연세 되면 당신 몸 간수하기도 쉽지 않는 연세신데요
    저희 어른은 손녀딸이 손 잡아드려도 귀찮다고 하세요
    생각도 점점 당신으로 집중될 것이고..누군가가 돌봐드려야 할 때죠

    님의 기준에서 시어머니를 생각하시면 님 마음이 제일 괴롭잖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이런 저런 가르침으로 더 스트레스 주는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 8. 시자가 젤시러
    '11.4.30 1:19 AM (119.194.xxx.152)

    속!상!하!네!요! 세상 모든일이 제맘처럼 되진 않다는건 너무 잘 알지만...그래도 나한테 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손녀들한테 하는건데.......그게 젤 마음이 그래요...
    솔직히...말하면...돌잔치때도 안부르고 싶은 마음일 정도루요~

  • 9. .
    '11.4.30 1:21 AM (175.126.xxx.152)

    그냥 기대를 버리셔야 실망도 없어요.. 저도 시어머니가 애기 한번 안 안아주세요. 원글님 시어머니랑 연세도 비슷하시구요. 맨날 말로는 우리 손녀, 손녀 하시는데 한번 안아주시는거 못봤어요. 연세 많으셔서 그런것도 있는데 형님들 말로는 20살 넘은 조카들 태어났을때도 안아주시거나 그러지 않으셨대요. 그냥 천성이 그러신거예요. 얼굴 마주보고는 이쁘다 이쁘다 엄청 좋아하시는데 그것 뿐이거든요. 저도 첨엔 정말 양말 하나 안사주시는거에 너무 서운했는데, 그냥 기대를 안하면 되더라구요. 원래 그러신 분이다..원래 그러신 분이다.. 다른 시어머니들이랑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원래 그런분이다 생각하시는게 님 마음에 제일 좋아요.. 제가 그랬었어요..^^;

  • 10. 저도
    '11.4.30 1:23 AM (121.165.xxx.227)

    시댁관련해서 좋게생각하라던가 한귀로 듣고 흘리라던가 그러려니 하라던가 하는 말
    제일 듣기 싫었었는데요... (그게 쉽게 되면 뭐하러 이런데 글은 올리겠어요)
    그만큼 완전히 뒤집어엎지않는 이상 해결방법이 없으니까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근데 저는 해결방법보다 그냥 그 짜증나는 시댁얘기에.. 공감을 얻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원글님 이해가요.. 공감해드릴께요. 당연히 서운하실것 같아요.
    원글님께 손주 안부한번 안물으신다는건.. 저라도 이해 안될 것 같아요.
    친정부모님께 더더욱 잘해드리세요.. 저는 시댁에 서운할때마다 그렇게 했어요. ^^

  • 11. .
    '11.4.30 1:29 AM (175.126.xxx.152)

    시어머니글 보다보면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고 있는데도 사돈댁 어려운줄 모르고 하루가 멀다하고 오는 시어머니때문에 미치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차라리 약간 신경 안쓰시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아이들 안이뻐 하시는거는 아닌데, 그냥 원래 그러신 분이니 원글님이 80평 생 살아온 분 성격을 고칠수도 없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자꾸 속상해 하시면 원글님만 더 스트레스 받아요.. 저 아이 낳고 시누들, 시어머니가 양말 하나도 안사준다고 정말 속상해했거든요. 근데 지나고 나니깐 속상해해봐야 내 손해인거예요.. 시누, 시어머니가 우리 아이 미워하는거 아니고 좋아는 하지만 그냥 그런 사람들인거죠 뭐. 그냥 그런 사람 이구나 패쓰~ 하는 마음으로 넘기세요..

  • 12. 당연한줄
    '11.4.30 1:29 AM (210.230.xxx.74)

    울 시어머니는 손주는 친정 엄마가 돌봐주는 걸
    당연한 너무나도 걸로 알고 계셔요...(ㅡ.ㅡ)

  • 13. 시자가 젤시러
    '11.4.30 1:30 AM (119.194.xxx.152)

    다른 친한분이 친정에 평생 잘하면 되니까 전혀 서운해하지도 말라고 하는 말에 동감했는데 윗분도 그런말 해주셨네요...아무래도 장녀라 친정에 먼저 손이 가긴하는데..정말 그럴려구요...
    근데요...생각안나다가도 가끔 이렇게 울화가 치밀어서요~ 이마음은 오래가겠죠..아마..
    엄마한테 이런 시어머니때매 더 미안해져서요....그게 젤 속상해서 그래요

  • 14. .
    '11.4.30 1:36 AM (175.126.xxx.152)

    저 그럴때 막 남편 달달 볶고, 어머니는 대체 왜그러냐, 누나들은 대체 왜그러냐 많이 싸웠거든요.. 친구들한테는 챙피(?)하니 말할수도 없고..친정엄마한테도 좀 씹고..뭐 그랬어요.. 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가 가요.. 그랬던 제가 시간이 흐르고 나니깐 원래 그런 사람들이군...하고 생각이 드는거예요..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이니 자꾸 내 상식에 기준을 맞추려고 하니깐 내 머리만 아팠던것 같아요..그냥 그런사람들..이라고 결론 짓고 나니깐 지금은 편해요.. 윗분 말씀대로 해결방법을 듣고 싶었던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하고 너무 비슷한 경우라고 길게 댓글 달았어요..^^;

  • 15. 시자가 젤시러
    '11.4.30 1:44 AM (119.194.xxx.152)

    .님....저랑 비슷.ㅋㅋㅋㅋ 남편 달달볶고 어머님은 어떻게 그럴수있냐..이해안된다 누나들대체 까지....똑같애서 놀랬네요.....전 아직 그 단계까진 안왔나봅니다...나중에 더 늙어지시면 같이 살아야할꺼같은데 그때 복수할까ㅡㅡ 이런생각까지!! 췝!!시러요 그냥

  • 16. 멘탈 甲
    '11.4.30 1:44 AM (180.224.xxx.200)

    그려러니 하라는 말은...참으란 말이 아닙니다.
    사람은 안변하고...결국 이런 문제에서 상처받는 건..원글님뿐.
    이런 감정이 생겨 시댁에, 시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어떤 타격?을 받는다면야...하지만 아니니까.
    다들 쿨하고 착해서 원글님에게 그려러니...하라고 하는 거 아니죠...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지근덕거리는 집보단 훨~~~~씬 나아요.
    그런데 시댁이 저러면 친정에 체면이 안서긴 안서죠...에효.

  • 17. 시자가 젤시러
    '11.4.30 1:49 AM (119.194.xxx.152)

    멘탈님....고맙긴한데요.....저 이해해 달라는거 아닙니다..
    저 위에 제가 댓글단거 안보셨나요?? 친정엄마한테 미안해서 더 속상하다!!이게 젤 커요~
    저 자신도 이해못하는데...쌩판 모르는 남이 절 어찌 이해하겠어요?
    다 비우고 살아야하는데..인생에 내공이 한참 모자라서 그런거에요...이밤에 이런데다 글 쓰는거...오죽하면 이러겟어요...이런데라도 털어야지.

  • 18. 시자가 젤시러
    '11.4.30 2:03 AM (119.194.xxx.152)

    13개월엄마님...감사해요..애기엄마 마음은 애기엄마가 안다구.ㅋㅋ
    좀 짜증나는 댓글때매 더 열받긴했찌만...그래도 님같은 분들때매 위로는 되요..
    정말 나도모르게 가끔 시어머니가 뭐 해줬따~ 거짓말 하게될때 있어요..허걱...울엄만 정말이냐고 다시한번 묻고...!!!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 그만 하고...더 잘하면 그만이겠쬬..
    감사해요.....정성스런 답글

  • 19. ...
    '11.4.30 2:22 AM (112.202.xxx.136)

    전 결혼하고 바로 임신을 했었는데
    몇개월때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시어머니가
    얘, 애기 물건은 외가집에서 준비하는 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 말 듣고 저는 모든 기대를 접었어요 ㅋㅋㅋ
    사실 결혼할때도 별로 해주신것도 없고
    형편도 아니까 뭐 바라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황당하고 화나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저런 얘긴 못했어요.
    그냥 가끔 엄마한테 엄마, 그집 식구들은 원래 좀 그래~ 하고 말죠

  • 20. 13개월 맘
    '11.4.30 2:22 AM (211.108.xxx.47)

    아놔~원글님 아직 안주무시고 뭐해요!!
    (이런 말하는 저도 결국 신랑한테 퉁퉁거리다 질질짜고 말았다는..ㅠ.ㅠ)
    선한 거짓말도 있는거니까요~ 둥이들 봐주시는 어머님 맘 편하게 하는게 우선이죠~
    우리 서로 화이팅 해요!!

  • 21. 22개월맘
    '11.4.30 2:37 AM (125.179.xxx.2)

    전 22개월 딸 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도 충분히 이해 되여.. 시댁에 첫손주이자 아마도 쭈욱 유일한 손주가 될텐데..
    시댁 데려 가면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세요..
    근데 정작 실질적 도움이라던지 전화로 힘드냐 잘크냐 이런거 거의 없으세요..
    애기 돌때.. 시댁 4분이 오셔서 10만원 내고 가셨어여-.- 말 다햇죠 ㅎㅎㅎㅎ
    시댁에 정말 너무 서운한거에요.. 다른 집들이랑 비교도 되고..
    더구나 친정에선 정말 잘해주셧거든요.. 장사하셔서 주말도 없으신 분들이라 오지는 못하시지만
    전화도 자주 해주시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챙겨주시고..
    친정이랑 비교되서 시댁이 더 얄미웠던것도 있고..
    근데 위에 애기엄마님 말씀처럼.. 아마도 그땐 제가 맘이 힘들어서 하나 서운할거 열번 서운하게 느껴지고 더 그랬었나보더라구요..
    요샌 오히려 신경 안써주시는게 더 반갑답니다..
    지금와서 시엄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며느리라 어렵데요..
    손주 한번 안아주는것도, 혹시나 싫어할까 싶기도 하고.. 제가 어머님을 좀 어려워하는만큼
    어머님도 절 불편해하셧었나보더라구요..
    애기가 많이 큰 지금도 머.. 시댁에 서운할때가 많긴 해요..
    같은 일이어도 사실 유독 시댁엔 더 서운한건 사실이자나요..
    그래도.. 걍 그러려니 하고 넘기곤 하네요.. 서운한거 일일이 따지면 더 피곤해지고 부부사이만 나빠지더라구여 ㅠㅠ
    원글님 둥이 키우시느라 힘드실텐데.. 둥이들 봐주시는 친정엄니 생각해서라도..
    원글님부터가 맘 편히 생각하세요^^ 친정엄니한테 더 잘해주시구용~
    지금 8개월이면.. 애기들 좀 잘 걷기 시작하면 좀 편해지더라구여..
    둥이들이라 둘이 더 잘놀테니.. 곧 맘펴해지실 날 오실거에요^^

  • 22. 형님들은
    '11.4.30 3:12 AM (210.121.xxx.67)

    원글님네보다 형편이 어려우신가요? 그러면 그래서인가보다 하시고요,

    살가운 챙김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달까..

    남편도 시댁 행동을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하면, 그게 그 집 문화일 수 있어요. 가풍이요.

    그런 성격은 좀 유전이기도 해서..아닌 집에서는 엄청 이상해 하는데, 별 거 아닙니다.

    그런 쪽으로 발달이 안 되어 있나보다 하시고, 남편을 가르치세요. 아이들에게는 살가울 수 있도록.

    생일 때는 이러는 거다, 아이들 행사 있으면 아는 척 말도 걸고 그래라, 구체적으로 가르치세요.

    그러다보면, 남편도 깨닫게 될 겁니다. 그렇게 간접적으로 시댁이 달라질 확률도 손톱의 때만큼 있고요.

  • 23.
    '11.4.30 4:43 AM (98.206.xxx.86)

    괴팍하고 이상한 시댁들도 많던데 이 정도면 뭐..섭섭할 순 있어도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같아요. 잘 안 해 주는 거야 섭섭하지만 못된 시어머니들도 많잖아요. 팔순이 낼 모레신데 아직 정정하셔서 병원에 계신 것도 아니고 님이 보살펴 드려야 하는 것도 아니면 그것도 복이라고 생각하는 게 차라리 나아요. 긍정적으로 생각을...

  • 24. ...
    '11.4.30 8:48 AM (124.197.xxx.228)

    저희 시부모님은 애 낳아도 와 보지도 않으셨어요. 4시간 거리, 시아버지 80대, 시어머니 70대... 뭘 바라겠어요. -_- 명절에 저희가 돈 드린 봉투에서 다시 돌려받았어요. 그게 돈 받은 셈이죠. ;;; 따로 받은 적은 없구요... 저도 관심 가져서 부담 주는 것보다 이렇게 쿨한 게 더 나은 가 싶어요. 많이 해 주시는 분들은 또 많이 바라시더라구요.(자주 찾아오기, 전화 하기 등) 안 그런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시댁 식구들하고 넘 자주 뭉치는 것도 제가 바라는 바는 아니라서...

  • 25. ...
    '11.4.30 9:17 AM (124.197.xxx.228)

    저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내가 힘드니까 남에게 탓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그랬어요. 내가 힘드니까 주변 사람들이 다 원망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힘든데 모른척을 해?? 한 번 와보질 않아?? 정말 그랬고 그 사람들을 미워했어요. 애가 3돌이 지난 지 몇 달 되었는데 마음이 훨씬 누그러졌어요. 남 챙기는 걸 원래 잘 모르고 못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사람이 내 맘 같지 않아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친정 어머니한테도 잘 해 드리세요... 육아 넘 힘들어서 두 돌 지나 어린이집 보냈는데 훨씬 제가 살 만 해요.. 배변훈련도 어린이집에서 다 해줬어요. (구립) 님 건강 잘 챙기세요..! 한참 힘드시겠어요..

  • 26. 원래
    '11.4.30 9:44 AM (58.143.xxx.101)

    손자가 젤 예쁠 때가 집에 갈 때랍니다.

  • 27. 원글님도
    '11.4.30 11:03 AM (211.63.xxx.199)

    원글님도 뭐 해드리지 마세요~~ 전화도 드리지 마시고요.
    남에게 베풀줄 모르는 사람에겐 뭐 줘도 고마운줄 몰라요.
    원글님도 걍 명절이든 생신이든 딱 십만원만 드리고 마세요.

  • 28. ...
    '11.4.30 11:07 AM (210.121.xxx.149)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 것이죠..
    친정에서 그렇게 베풀어 주신건 고마운건데..
    왜 시어머니가 친정 어머니에게 고마워 해야하나요?
    원글님 친정에서 시가에 도움을 줬나요??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이 낳았을 때 백일 때 등.. 축하금 이거 의무인가요?
    시어머니가 원글님을 들들 볶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한테 직접 키우라고 잔소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뭐 그리 시짜가 싫으네 어쩌네 하시나요??

    기본적으로 아이는 부모몫입니다.. 그 외에 도와주시는 분들 선물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고마워 해야하는거구요.. 안해준다고 이렇게 뒷담화하고 댓글이 맘에 안든다고 열을 받네 어쩌네..
    철이나 드시고 애를 좀 낳으시죠!!

    참고로 저는 친정에 딸만 둘이고.. 아이도 딸만 키우는 사람입니다..(시어머니, 시누이에 빙의 되었다 하는 사람 있을까봐 미리 설명 드립니다..)

  • 29. 풍경소리
    '11.4.30 11:13 AM (116.39.xxx.198)

    시댁이니 친정이니 이런거 다 떠나서 다른 사람 챙길줄 모르는 사람 있어요.
    알고도 아까워서 안할수도 있겠지만 본게 없어서 모르실수도 있어요.
    저희 시어머님도 그러시거든요. 손주들 챙기는거 한번 못봤고 이뻐라하는것도 없어요.
    저희 신랑도 결혼해서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친구들집에 가도 늘 빈손...
    그래서 제가 어디가는지 물어보고 챙겨가라고 맨날 잔소리하고 그랬어요.
    자기 어머니 용돈 드려야되는데 돈을 안찾았다고 한번 그랬더니 어머니
    용돈을 왜주냐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10년 넘게 열심히 교육시키고 학습시킨 결과 조금은 스스로 챙기려고
    하는데 시어머님은 포기했어요. 그냥 저 할거만 최소한으로 하고 신경끄고 사니 속편해요.

  • 30.
    '11.4.30 2:46 PM (219.249.xxx.34)

    기본적으로 아이는 부모몫입니다.. 그 외에 도와주시는 분들 선물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고마워 해야하는거구요.. 안해준다고 이렇게 뒷담화하고 댓글이 맘에 안든다고 열을 받네 어쩌네..
    철이나 드시고 애를 좀 낳으시죠22222222

  • 31. 저두
    '11.4.30 3:55 PM (180.69.xxx.194)

    님이 이상하고 그 시어머니 하나도 안이상해요.
    짜증나는 댓글 어쩌구 그 부분도 참............
    팔순에 월세방에서 어렵게 사시는 할머니에게 뭘 바라시나요.......
    첫순주도 아니고 손주들이 줄줄이 일텐데 무슨 백일까지 다 챙기겠습니까?
    사돈댁에 뭐가 고맙다고 전화를 드려요? 님이 친정부모님께 고마워해야지 왜 사돈어른이 고맙다고 하나요?
    제목도 그렇고 댓글들 짜증난다는 말도 그렇고 저 웬만하면 나쁜 말 안쓰는데.....
    님의 시어머니는 그 연세에 그 경제형편에는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시어른이십니다.

  • 32. 아기엄마
    '11.4.30 5:21 PM (119.64.xxx.132)

    원글님이 참 싫네요.
    원글님은요, 손주들 보고싶다고 시어머님이 친정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하시면, 그놈의 전화때문에 짜증난다고 글 올리실 분이에요. 그리고 꼭 그렇게 물질적으로 표나는 뭔가를 받고 싶으세요? 원글님 아이 친정부모님이 봐주시면 그건 원글님이 고마워 할 일이지, 그게 시어머님이 고마워 할일인가요? 시어머님 위해서 아이 낳으셨어요? 시어머님 좋으라고 아이낳으셨냐구요?
    저기 윗분 댓글처럼 제발 애 낳았으면 철 좀 드세요. 참 딱하시네요.

  • 33. ..
    '11.5.4 1:26 PM (114.206.xxx.83)

    전 원글님이 이상해요
    왜 지금은 복직전인데 혼자 아이를 못키워서 친정엄마가 키워주시는데 시어머니가 고마워해야하나요
    딸아이를 애도 혼자 못키우게 만든 친정엄마가 미안해 해야하지
    그리고 복직해서 친정엄마가 애 키워주시는것은 원글님 돈벌라고 키워주시지 시어머니 돈벌라고 키워 주시는것 아닙니다
    그리고 연세도 팔십 가까이 되면 몸 많이 힘들어요
    자기몸 추스리는것도 힘든데 뭘바라나요
    모시고 살지도 않으면서
    복직하고 친정에서 애 키워주시면 친정엄마께 돈 드리세요
    그리고 힘들게도 안하시고 가만계시는 시어머님 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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