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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되면 다 이런가요????
육아에 지치다가도.....웃는 애기얼굴보면 웃다가도...뭐....
나도 점점 아줌마가 되가는구나....이렇게하다 애기 유치원들어가고 초등학생되고 하겠구나.....
하다가도!!!!!!!!!!!
자꾸 무슨일이 생길것만 같고, 남편이 잘못되면 어떡하지..애기가 갑자기 아프면 어떡하지..
부모님한테 무슨일 생기면 난 어떻게 해야하지?등등....
갑자기 너무너무 우울한 생각들이 머리를 복잡복잡...
애기없을땐 이러진 않았어요..분명.....
책임감때문에 그런걸까요? 4년전쯤에 우울증이 좀 있었는데...그게 도진걸까요..ㅠㅠ
그냥..앞날이 캄캄하네요..
1. ..
'11.4.30 12:10 AM (211.244.xxx.213)그런생각누구나 다해요.. 그런생각마시구요..저도그랬듯이..지금도 후회하는게..
그때 그모습을 더사랑해주세요.. 나중에뒤돌아보면 그때가 그리워요..2. 무명
'11.4.30 12:11 AM (175.253.xxx.101)저도그래요. 그게 절대 잃을수 없는 소중한 것이 생기면 그것을 잃을까봐 두려워서 그런거 같아요. 거기다 사랑하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성인의 대화를 할수없는 아가와 24시간 붙어있어야하는 육아현실이 우울증을 유발시키긴 하죠. 아가는 잠시 다른 가족들에게 맡기고 콧바람 쐬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3. 나는 엄마다
'11.4.30 12:11 AM (220.121.xxx.137)힘내세요^^
정말 육아가 힘든 일이에요..
동냥은 다녀도,애는 못 본다고 하잖아요...
저희는 둘 다 초등 고학년인데... 언제크나언제크나 노래를 불렀는데 어느새 크더라구요^^
자식이란 참........ 너무 큰 기쁨과 너무 큰 고행을 같이 주는 존재죠..
하지만!!! 기쁨이 더 커요^^
지난후엔 아실거에요.지금 이 시간이 얼마나 이쁘고 소중한지 ^^
딱 1시간만 우리애들 8개월,그 이쁜때로 돌아가,막 뽀뽀하고 깨물어 주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4. ㅇㅇ
'11.4.30 12:14 AM (123.214.xxx.224)저두 첫째가 6살 된후..
둘쨰가 크는걸 막을 수 없어 그냥 종일 물로빨로 서로 침 질질 묻히고 놀아요..
근데 벌써 24개월이니 이제 몇달만 더 빨면 못 빨겠죠.. 아우.. 아기살이 너무 좋은데..
아. 물론 애랑 있을땐 정신병자우울증 환자입니다.5. 저도
'11.4.30 12:24 AM (121.165.xxx.227)이 질문 하고 싶었어요.. 아기 생긴 다음부터 괜시리 없는 걱정을 만들어서 하게 되더라구요..
힘내야겠네요!6. ...
'11.4.30 11:16 AM (210.121.xxx.149)저도 그래요...
최근에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 그게 더 심해졌어요..
나중에 나 죽고 우리 아이가 이거저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걱정도 되구요..
둘째는 아직 없는데 둘째를 낳더라도 둘이 싸우지 않고 잘 해야할텐데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죽으면 나란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도 무섭고..
매일 이런생각이 들어서 조만간 정신과 한 번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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