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풀 만드는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마트가 그리워]

해외라서 다림질 풀을 살수가 없어서요..; 이동네는 옷에 풀도 안먹이나봐요.

(제가 모르는 걸수도 있지만...; 일단 아직 보진 못했어요.)

검색해보니 네*버가 가르쳐 주긴 했는데 너무 고난이도에요.

밀가루 풀을 쒀서 물에 푼뒤에 얇은 천주머니에 풀먹일 옷을 넣고 흔든뒤 그늘에서 말린다음 다리면 된대요ㅡ,.ㅡ

다림질 풀이 시판되기 전 사용하던 쉬운 방법이 있을법도 한데...........;

풀먹이는건 딱 저 방법밖에 없나요?

혹시 쉬운방법.. 아시는분 있나요?

빳빳하게 풀먹인 바삭거리는 옷이 입고싶어요오오.......

[..]

옛날에 엄마가 하던 방식인데요.
찬밥을 면주머니에 넣고 넓은 볼안에다 물을 3분의 1정도 넣은후
밥넣은 면주머니를 볼안에서 주물주물해요.
그러면 뿌옇게 밥물이 나오거든요.
거기다 옷이니 이불깃이니를 넣고 주물러서 꽉 짠다음
탁탁 펴서 잘 접고 천으로 감싸 발로 밟고
다시 펼쳐 탈탁 털어 널었더랬어요.
써 놓고 보니 참 귀찮겠네요...

[마트가 그리워]

풀쑤기 과정은 생략됐으니 일단 한단계 줄었군요..; 혹시 더 쉬운건........ 없을까요??
밀가루 풀을 물에 타서 물뿌리개로 뿌려서 다리면...... 옷 망칠까요?